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 독립출판 지원으로 신인 작가 30명 책 선봬 [금요저널] 신인 작가 30명이 독립출판 과정을 거쳐 탄생한 따끈따끈한 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서울 중구는 지난 3월부터 독립출판 교육과정 ‘WE MAKE BOOKS’와 ‘시작, 작가’를 운영하고 관내 인쇄업체와 연계해 책을 펴내도록 지원하고 지난 8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소설, 희곡, 시, 수필, 일러스트, 만화,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책 30권이 5월8일부터 10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프로젝트 경쟁률이 19:1에 이르는 등 독립출판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평소 풍성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책 출판까지 엄두를 내지 못하던 작가들이 야심차게 도전했다. 책 내용은 재건축으로 사라진 아파트 추억, 우울에서 빠져나온 기록, 성인이 된 자녀의 어린 모습을 회상하며 그린 육아일기, 유품 정리 중 발견한 일기장에서 시작한 스케치 등 일상의 고민과 경험에서 출발해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된 주제가 주를 이룬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 작품전시회에서는 출판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메이 킹 영상 상영 후, 수료증 전달식이 열렸다. 이어서 김길성 구청장이 작가를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작가들은 작품을 준비한 그간의 과정을 돌이켜 보며 소회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민지 작가는 “전문가에게 꼼꼼하게 독립출판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이번에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인쇄·출판업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독립출판 지원을 계기로 중구의 인쇄출판 산업이 재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제21회 서울국제걷기대회 후원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3일과 14일에 열리는 제21회 서울국제걷기대회를 후원한다.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주관하며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걷기 동호인들이 함께한다. 첫날 13일에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 앞부터 용산공원까지 9km를 걷는다. 이 중 청와대부터 남산까지는 ‘중구역사문화코스’와 연계된다. ‘중구역사문화코스’는 청와대→광화문광장→청계천→남산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도보 관광코스다. 작년 12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며 구에서 새로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은 5km, 10km, 25km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중구의 관광명소들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건강도 챙기고 역사와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적,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완보증을 지급하며 학생은 2~5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양일 각각 1,0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가능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행사에서 건강도 챙기고 중구의 정취도 느끼는 일거양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중구’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화동 작은도서관, 24년만 재단장 개관 [금요저널] 서울 중구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재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동화동 작은도서관은 1999년 동주민센터에 설립됐다. 이후 24년간 인근 주민의 지식서재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노후화, 장서 증가로 인한 열람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재단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4억 9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우선 도서관 규모를 기존 2배 이상인 247㎡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로비 등 인접 공용공간 일부를 도서관 부지로 포함시켰다. 외부 테라스와 열람실을 가로막고 있던 벽면도 철거했다. 그 자리엔 통창을 설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테라스에는 각종 화초류를 심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 등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숲'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커뮤니티 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동화동 도서관에서는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유·소년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재개관을 기념해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팝페라 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등을 함께 즐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화동 주민에게 이처럼 멋진 공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에게 쉼을 선사하고 문화를 즐기며 생각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창업교육 실전과정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온라인 마켓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1인 창업·무자본창업 실전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진행을 맡은 충무창업큐브는 2018년 개관한 이래로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왔다. 이번 실전 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취·창업 컨설팅, 강연 등을 제공하는 전문교육업체인 ‘루키즈 캠퍼스’와 함께한다.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에 관심 있는 지원자 중 15명을 선발해 창업을 위한 포인트 강의와 심화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시 지원 동기와 중구 거주 여부를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강의는 5월 16일 24일 31일 6월 7일 총 4회 진행된다. 온라인 판매업의 기초부터 아이템 선정, 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전략 등 실무적인 내용까지 다뤄 온라인 마켓 개설에 필요한 알짜배기 기술을 익힐 수 있다. 6월 중순에는 참여자별 창업 준비 상황에 맞춰 소그룹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모집 진행 중으로 5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충무창업큐브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속 QR코드를 이용해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무창업큐브 또는 루키즈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 개개인이 지닌 고유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해 창업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제도적 지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중앙시장, 서울시‘디자인혁신 전통시장’선정 [금요저널]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중앙시장이 세계인의 여행버킷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신중앙시장이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교통, 관광지 등 배후지 여건, 자치구의 사업추진 의지, 상인회의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2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사업 신청서를 내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는 중구와 신중앙시장 상인회가 상권에 혁신을 도입해 크게 살려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두 달 빈틈없이 공모를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지난 2월 상인회 대상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열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힘을 모았다. 사업에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상인 등 170여명을 일일이 만나 설득한 끝에 상인 99%, 건물주 91%의 높은 동의를 얻어냈다.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3인으로 민관협의체를 이뤄 현장을 살펴보고 자문을 주고받으며 시장의 변신을 위한 밑그림도 함께 그렸다. 중구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을 품고 있어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담부서가 있다. 구는 신중앙시장을 비롯해 황학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황학 상권 전담팀’을 꾸리고 지난 2년간 약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연구용역, 축제 개최,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신중앙시장은 2, 6호선 신당역과 10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MZ세대의 ‘핫플’인 ‘힙당동’이 신중앙시장 안쪽까지 파고들었으며 신당동 떡볶이타운, 충무아트센터, DDP, 동대문관광특구,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향후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그간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과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다 보니 시장에 매력을 입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신중앙시장은 앞으로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살린 아케이드와 진입로를 갖추고 화장실, 조명 등 내부 시설물에도 혁신적이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성공적 디자인 개선 경험이 있는 해외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접 국제 현상 설계 공모로 디자인 설계를 진행한다. 2025년까지 시장의 안팎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중구는 시장에 예술과 감성을 도입해 운용의 묘를 살리고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전통시장의 매력적인 요소는 남기고 노천카페, 미디어 파사드, 아트조명, 인력거 등을 설치해 아케이드 거리를 감각적으로 가꿔 나간다. 시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하려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얘깃거리가 풍성해야 한다. 구는 먹거리 신메뉴 개발, 1평 아트마켓 운영과 더불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축제, 공연과 전시 등 예술이 있는 야시장, 인문학과의 콜라보를 시도해 시장의 기능을‘소통의 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AI 화재 감지기, AI 관광안내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도입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꾀한다. 또한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글로벌 고객의 욕구가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서울시, 전문가와 세심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와 상인회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환영의 뜻을 비쳤다. 상인회 관계자는“앞으로 신당역 주변 상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학동, 신당5동, 신당동 주민들도 “신중앙시장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중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 대규모 투자 유치는 중구와 상인회가 상권을 살리고자 쏟아낸 ‘정성’이 통한 결과”며“1962년 문을 연 전통시장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고 예술과 감성의 힘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 60년 만에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도약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어린이놀이시설 상반기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적용되는 중구 소재 놀이시설로 주택단지 78개소, 어린이집 26개소, 공원 24개소 등 총 134개소다. 점검은 오는 5월 19일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1차적으로 시설물 관리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표에 따라 놀이기구의 부식 정도, 연결 상태 불량, 바닥재 파손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점검하고 정기시설검사, 보험 가입, 교육 이수, 기록물 보관 등 의무이행 사항도 확인한다. 구청 관리감독부서는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조사에 나선다. 육안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기한을 두고 정비토록 한다. 노후·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권고 조치한다. 5월 17일에는 서울시·중구 합동 표본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노후 시설, 시스템상 안전의무 미이행 시설 등 총 5개소를 선정해 방문점검한다. 점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생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은 따뜻한 날씨에 연휴가 있어 놀이시설을 찾는 어린이가 증가하는 시기로 그만큼 사고 발생률도 높은 달이다”며“부모님과 아이들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정의 달에는 중구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푸르른 5월에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중구가 준비한 다채로운 가정의 달 행사를 살펴보자.5월 2일에서 6일까지 신당누리센터의 하티붕붕 실내 놀이터에서 열린다. 관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마련했다. ‘내가 주인공’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네일아트 스티커와 알록달록 캐릭터 판박이가 제공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경품도 준비했다. 경품은 ‘캡슐 뽑기’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뽑아간다. 5월 5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온가족 축제다. 12시에는 밴드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에는 ‘엄빠의 도전’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구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놀이마당에서 물풍선·콩주머니 던지기, 골프 퍼팅, 활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미술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받고 그립톡과 에코백을 만들어 본다. 토피어리나 천연비누 카네이션을 만드는 자연마당도 있다. 달고나, 인절미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도 빠질 수 없다. 참여마당에서는 일일 경찰관, 소방관이 되어본다.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5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시까지 신당누리센터 4층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중구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사랑을 가득 담은 비누꽃 플라워 박스를 만들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각종 축하를 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13일 토요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당누리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구민인 중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설계 전략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전문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진로로드맵 실습, 드림박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13일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중구민인 11세부터 13세 청소년에게 블록코딩을 활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코딩을 기반으로 하는 드론의 작동원리와 드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5월 1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IT 기반 가족 사랑 활동이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로봇 카미봇 파이를 활용해 가족 로고를 디자인하고 섬유 프린터로 가족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한다. 의미를 담아 만든 가족 로고 티셔츠를 입으며 가족 간의 단합을 도모해보자.5월 1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당누리센터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4~6학년인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종이커팅기를 활용해 종이꽃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 전할 일이 많은 5월에 직접 만든 종이꽃을 감사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5월의 날씨만큼이나 푸른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중앙시장, 서울시‘디자인혁신 전통시장’선정 [금요저널]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중앙시장이 세계인의 여행버킷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신중앙시장이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교통, 관광지 등 배후지 여건, 자치구의 사업추진 의지, 상인회의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2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사업 신청서를 내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는 중구와 신중앙시장 상인회가 상권에 혁신을 도입해 크게 살려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두 달 빈틈없이 공모를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지난 2월 상인회 대상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열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힘을 모았다. 사업에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상인 등 170여명을 일일이 만나 설득한 끝에 상인 99%, 건물주 91%의 높은 동의를 얻어냈다.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3인으로 민관협의체를 이뤄 현장을 살펴보고 자문을 주고받으며 시장의 변신을 위한 밑그림도 함께 그렸다. 중구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을 품고 있어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담부서가 있다. 구는 신중앙시장을 비롯해 황학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황학 상권 전담팀’을 꾸리고 지난 2년간 약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연구용역, 축제 개최,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신중앙시장은 2, 6호선 신당역과 10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MZ세대의 ‘핫플’인 ‘힙당동’이 신중앙시장 안쪽까지 파고들었으며 신당동 떡볶이타운, 충무아트센터, DDP, 동대문관광특구,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향후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그간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과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다 보니 시장에 매력을 입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신중앙시장은 앞으로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살린 아케이드와 진입로를 갖추고 화장실, 조명 등 내부 시설물에도 혁신적이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성공적 디자인 개선 경험이 있는 해외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접 국제 현상 설계 공모로 디자인 설계를 진행한다. 2025년까지 시장의 안팎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중구는 시장에 예술과 감성을 도입해 운용의 묘를 살리고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전통시장의 매력적인 요소는 남기고 노천카페, 미디어 파사드, 아트조명, 인력거 등을 설치해 아케이드 거리를 감각적으로 가꿔 나간다. 시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하려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얘깃거리가 풍성해야 한다. 구는 먹거리 신메뉴 개발, 1평 아트마켓 운영과 더불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축제, 공연과 전시 등 예술이 있는 야시장, 인문학과의 콜라보를 시도해 시장의 기능을‘소통의 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AI 화재 감지기, AI 관광안내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도입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꾀한다. 또한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글로벌 고객의 욕구가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서울시, 전문가와 세심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와 상인회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환영의 뜻을 비쳤다. 상인회 관계자는“앞으로 신당역 주변 상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학동, 신당5동, 신당동 주민들도 “신중앙시장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중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 대규모 투자 유치는 중구와 상인회가 상권을 살리고자 쏟아낸 ‘정성’이 통한 결과”며“1962년 문을 연 전통시장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고 예술과 감성의 힘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 60년 만에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도약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33,18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28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6.34% 하락했다. 표준지공시지가의 변동과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 하향 조정,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가격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 지가 불균형 등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사유와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구는 이의신청 기간 외에도 구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365일 열린창구’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하고 의견을 제출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다만 7월 이후에 접수된 사항은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다음 해 상반기 의견제출 기간에 처리된다. 또한 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상시 운영한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할 수 있다. 해당 토지에서 현장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간 내에 이의신청서를 꼭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27일 오후 2시‘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시설종사자, 사회복지관계자, 구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사회는 배우 유승민씨가 맡아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퓨전 국악 그룹 ‘락드림’이 신나는 우리 가락을 무대에 올렸다. 이어서 청각장애인 부부의 장애인 인권 헌장 수어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TV,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지는 추첨행사도 열려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장애인에게 김 선물세트 등 기념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동행연우회, 한국삭도공업, ㈜올인닷컴 이노스tv,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예금보험공사, 수협 을지로지점, 국립극장 예술노조, ㈜hy 강북지점, 라이온스클럽 354-A지구, 중구약사회가 후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 4곳에서 4월~5월 봄나들이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0일에는 시각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주최로 걷기 행사가 열렸다. 시각장애인, 가족 등 270여명이 남산순환산책길을 두 시간가량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도 운영했다. 한국장애인식개선 교육센터 이원준 강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젊은 시절 누구보다 건강했던 이원준씨는 불의의 사고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자신의 아픈 경험을 공유하며“누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아 줄 것”을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지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권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