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의원, 경산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 환영 [금요저널]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 경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히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로써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일반풀과 유아풀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놀이형체육공간,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75억원이다. 이번에 경산시가 신청한 유형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2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관 내 수영장이 폐관되면서 지속적인 주민들의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조지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하는 등 공모 준비단계부터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관심을 요청해 왔는데, 선정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 “티웨이항공, 국제 판례 위반해 EU261 보상 거부” [금요저널] 티웨이항공의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가 약 오후 9시간 지연된 사태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이 EU261에 따른 보상을 거부했지만, 이는 EU 사법재판소의 판결 취지에 정면으로 위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EU261 보상 관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는 “정비 중 발견된 기술적 문제 또는 항공기 정비 실패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면책이 인정되는 사유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티웨이항공의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의 지연 또한 Y유압유 유출에 따른 기술적 결함이었던 만큼, CJEU가 인정하는 ‘특별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으며 승객들에게 EU261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U261/2004 제5조 제3항은 “항공편 취소 또는 장기 지연이 발생했을 때, 운영 항공사가 모든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더라도 피할 수 없었던 특별한 상황에 의해 발생했음을 입증할 경우, 보상의무에서 면제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정 항공운항을 달성할 수 없을 정도의 기후위기 보안상 위험 예상치 못한 운항 안전상의 결함 파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EU는 항공기 정비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 정비 실패로 인한 문제는 ‘특별한 상황’ 으로 보지 않고 있다. 특히 “특정 부품의 고장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본질적으로 항공기 운영 시스템과 연결돼있으며 항공사는 극한의 기상조건에서도 항공기를 운영하며 어느 부품도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술적 문제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특별한 상황에 따른 면책 사유’는 관련 당국에 의해 확인된 숨겨진 제조결함, 사보타주나 테러로 인한 항공기 손상만을 예시로 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C-549/07 Wallentin-Hermann, C-257/14 van der Lans, C-832/18 Finnair 등 다수의 판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 엔진 결함에 따른 항공편 취소의 보상 분쟁을 다룬 C-549/07 Wallentin-Hermann 판결에서 CJEU는 “항공기 성능 유지 실패로 인해 야기된 기술적 문제는 항공운송인의 일상적 행위로서 고유한 업무 범위에 속한다”며 “기술적 문제가 평균적 발생빈도를 벗어나는 범위에서 발생했더라도 특별한 사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문진석 의원은 “티웨이항공이 국제 판례에도 불구하고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며 승객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것은 항공사의 경영·윤리의식과 관련된 문제로 티웨이항공이 유럽노선을 운영할 소양을 갖췄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즉각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 승객들에게 EU261에 부합하는 보상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토부도 유럽노선 운항 항공사들이 국제 규범을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윤두현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 추가 확보 [금요저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이 21일 2022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경산시 남산면 경리 402번지외 2개소에 가뭄대비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6억 5천만원 와촌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노후시설물을 교체하기 위한 1억 5천만원 남산면 갈지리 ~ 남곡리 일원 남곡리 군도 16호선 도로확장 및 포장을 위한 4억원과, 집중호우시 반복되는 일부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용성면 미산리 189번지 일원의 오목천 하상정비 및 지장수목 제거 2억원, 와촌면 박사리 산5번지 일원의 박사천 하천정비 및 지장수목 제거 2억원 등이다. 윤두현 의원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엔세계관광기구, 경남 하동군 평사리를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 [금요저널]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2월 21일 대한민국의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 중 하나로 선정했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마을이 연속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천 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의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전 세계 57개 국가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2개 마을이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됐다. ‘하동군 평사리’는 99세대 총 176여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 평사리공원, 동정호 생태습지원, 고소성군립공원, 한산사, 스타웨이하동, 슬로시티, 하동토지길, 매암차박물관, 지리산생태과학관, 부부송, 평사리공원, 토지문학제, 섬진강 달마중, 찻잎 따기, 재첩잡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향수와 박경리 문학관, 한옥숙박, 최참판댁 등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을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홍보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제2회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 시상식은 2023년 2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룰라에서 열릴 예정이며 하동군 평사리 마을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관광 마을’에 한국의 마을이 선정되어 우리나라의 지역관광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관광을 통해 지역 인구 감소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한국의 국제관광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유통·소비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방법 제공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와 식품 영업자에게 냉장·냉동식품을 운송하거나 보관할 때 식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취급 방법 등을 안내하는 ‘유통·소비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 가이드’를 12월 21일 마련·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는 내년 1월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자·영업자 등에게 유통·소비단계별 각 단계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전냉각 온도관리와 상·하차 온도관리와 입고·적치 장보기·보관 방법 등이다. 제품 생산 후 운송차량에 제품을 상차해 출고하기 전까지 정해진 식품별 보관·유통 온도에 식품 중심부 온도가 도달하도록 충분히 냉각해야 한다. 운반자는 운반차량에 냉장·냉동식품을 상차하기 전 보관·유통 온도기준에 맞도록 예비 냉각을 충분히 실시해야 하고 운반 시 온도기록을 유지해야 하며 수시로 적재고 내부 온도와 냉각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 상차 시에는 하차순서 제품특성 등을 고려해 적정 위치에 적재하고 냉기가 원활이 순환될 수 있도록 제품과 벽면 간 10cm 이상, 제품과 차량 상단부 간 20cm 이상 여유 공간을 확보한 상태로 적재한다. 또한 냉각기를 멈추거나 문을 열고 상차장에 미리 대기해서는 안되며 상하차 작업은 20분 이내로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 택배 배송 시에는 보냉력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실온제품보다 우선 배송될 수 있도록 포장 박스에 냉장·냉동 식품 스티커 등을 부착하며 소비자 부재 시 문자로 안내해 제품이 실온에 방치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냉장·냉동고에 외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설비를 갖추고 소비기한, 제품특성 등을 고려해 선입·선출할 수 있도록 진열·보관하며 냉장·냉동고 내 온도 유지가 취약한 부분 위주로 온도를 측정·기록해야 한다. 매장에서 장을 볼 때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장을 보고 실온→냉동→냉장 제품 순으로 담아야 하며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제품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택배도착 시 손상여부 등 포장상태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내용물을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구매한 제품을 냉장·냉동고에 보관할 때는 선입선출이 용이하도록 구매한 지 오래된 식품은 앞쪽에 보관하고 냉장·냉동고 용량의 70% 이내로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유통·소비과정에서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관리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냉장고 문달기 사업 추진 등 냉장·냉동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영업자 대상 교육·점검과 소비자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 표준 개정을 완료하고 한국산업표준을 ‘22.12.22.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공통의 충전기 통신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충전사업 관리 및 비용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환경부, 한전 등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어 충전기 운영사업자별로 개별적인 통신방식을 사용해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자마다 통신방식이 달라 충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기차의 본격적 확산을 위한 충전설비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에 제약이 따랐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런 사회적 요구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환경부, 한전, 관련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과 충전스테이션 사이의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OCPP Ver 1.6을 국가표준에 도입했다. 충전기 통신방식을 표준화해 충전기 제작비용을 낮추고 충전기 운영 주체가 변경되더라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충전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안정성이 뛰어난 OCPP ver1.6으로 우선 추진하되, V2G 등의 기술발전과 국제표준 개발 상황을 고려해 추후 개정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다양한 방식이 혼용되던 전기차-충전기 간 충전 커넥터를 ‘콤보1 타입 사용을 권장'해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하였듯이, “관계부처,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 충전기 제조업체 등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전기자 충전기 통신방식을 표준화해 충전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를 수놓던 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12월 21일 오후 3시,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막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특별전 주인공인 염상섭과 현진건의 유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권영민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이번 특별전의 후원기관 대표인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이 함께해 축하를 전한다. 국회에서도 이용호 의원, 이용 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젊은 작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나는 이름이 있었다로 잘 알려진 오은 시인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다. 별을 세듯 작은 존재들을 헤아리는 작가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픈 의미를 담았다. 사랑을 위한 되풀이로 대중에게 친숙한 황인찬 시인은 이상의 ‘거울’을 낭송한다. 우리의 삶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인 문학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한국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학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염상섭의 대표작 만세전 초판본을 비롯해 현진건의 조선의 얼골 초판본, 이상이 장정한 김기림의 기상도 초판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과 같은 희귀자료를 선보인다. 책 91점과 작가초상 원화 4점, 사진 자료와 신문 자료 각 1점 등 총 97점의 전시자료를 통해 이번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아쉬움 없이 알찬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는 개막식 다음 날인 12월 22일부터 2023년 1월 16일까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3주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12월 3주에 의료제품 총 38개 품목을 허가했다. 참고로 지난주에 자궁내막암을 치료하는 신약 젬퍼리주와 혈소판 기능 부전을 확인하는 의료기기 ‘혈액응고검사시약’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으며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12월 3주에 허가된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식약처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10.3% 증가 [금요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464명, 일평균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53명이라고 밝혔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33,911명, 비수도권은 일평균 31,081명이 발생했다. 12월 2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4,944명, 해외유입 사례는 420명이 확인되어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455,364명으로 일평균 65,052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129,4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40%대로 지속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4.5% 증가해 일평균 464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0.0% 감소해 일평균 46명이다. 12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2명,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이었다. ’22년 12월 17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0.7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84.7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92.1명, 60대는 50.0명이었다. 12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455,364명으로 전주 대비 10.3%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5,052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8로 9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 30-39세, 80세이상 순이며 학령기, 젊은 연령층 및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12월 1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4%로 전주와 동일하며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9.1%, 요양시설 37.0%, 주야간보호센터 12.7% 순이었다. 12월 1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5.88%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예방접종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 실시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22.12.11.0시 기준, 26,683,437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882,568명, 누적구성비 3.29% 확인됐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4.2%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7.3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1배가 높았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6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검출되는 변이의 69.5%는 BA.5의 세부계통들로 그 중 BA.5는 52.0%, BQ.1은 7.7%, BQ.1.1은 5.8%로 확인됐고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20.6%로 확인됐다. 12월 2주차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37.6%로 지난주 대비 1.8%p 증가했다. 12월 20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29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6.9%, 준-중증병상 40.4%, 중등증병상 21.4%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86,240명으로 수도권 43,914명, 비수도권 42,326명이다. 현재 378,10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194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432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캠퍼스 혁신파크로 선정된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기업역량강화 사업 등을 활용·연계함으로써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지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후 그간 3차례 공모를 거쳐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사업별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착공 등 개발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인 1차 사업 3개 대학은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축 중으로 ’24년 준공 예정이며 2차 사업으로 선정된2개 대학도 올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됨으로써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약 29,000㎡의 면적의 부지를 대학과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며 산업시설용지 및 복합용지에 전자부품 제조업, 정보서비스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기술·창업 및 지역 협력 기능을 집약해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창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약 35,0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연구, 생산, 정주 및 쾌적한 도시 기능 확보를 위해 기업입주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와 함께 업무공간과 주거, 문화, 복지 시설이 집약된 어메니티 혁신허브 및 창업기업의 양적 성장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혁신허브도 구축할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국비 및 지방비를 보조해 기업의입주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를 조성하며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업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의 산학협력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활용·연계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이 입주한 생애주기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산학연 혁신허브가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창업기업의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3개 부처는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 왔으며 앞으로도 창업 및 기업 지원에필요한 사항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사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3년 1월 공모를 통해 신규사업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대학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사업 개요와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사업 공모 설명회를 12월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는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대학 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곳곳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육계 장건강 개선 효능 뛰어난 유산균 3종 발견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가축의 건강기능성 개선을 위한 담수 미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육계의 장건강 개선 효능이 뛰어난 자생 유산균 3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육계를 키울 때 쓰이는 사료첨가제 생균제 시장은 항생제를 적게 쓰는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7.1%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59.8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부산대학교 김명후 교수 연구진, 경북대학교 공창수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가금류용 유용미생물 사료첨가제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서 이번에 발견한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건강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들 유산균 3종을 첨가한 각각의 육계사료를 10일간 급여 후 육계의 조직 내 장관미생물 군집과 면역세포의 분포 변화를 수입산 시판 유산균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 속 유익균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항병원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 유산균 3종은 육계의 소장에서 유익균의 다양성이 시판 유산균에 비해 1.7~2.1배 높았으며 특히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SMJ15 유산균은 육계의 맹장에서 시판 유산균에 비해 6배 이상 증식했다. 특히 유산균 급여 후 장관 내 유해균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장, 맹장에서 모두 감염증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진 슈데스체리치아,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속의 유해균이 모두 시판 유산균에 비해 감소했다. 아울러 소장 조직의 면역세포 분석 결과, 유산균 3종 모두 육계의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항병원성을 높이는 효능도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유산균 3종의 육계 장 건강에 대한 효능에 대해 올해 10월에 특허를 출원했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로 양계용 유익 미생물 사료첨가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산균을 활용한 신규 생명산업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으로 공공서비스 수준 높였다 [금요저널] 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행정·공공기관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자문이 기관별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 및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과제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올 6월부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자문을 시행했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위해 환경재난·인사교육·교통안전·사회문화의 4가지 업무 분야별 전문가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기술분야 분석전문가 등 20여명 규모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기관별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관에 직접 방문해 과제기획부터 데이터 수집·전처리,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데이터분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지원했다. 기관들은 데이터 분석이 생소하고 막막했던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분석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공항처 송지원 씨는 “수많은 분석 기법의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자문을 통해 최적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선택함으로써 서비스 수준 개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 정보통신과 이유현 팀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데이터 분석담당 부서와 현업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며 “자문 과정에서 지역내 주정차 문제의 효과적 관리에 필요한 주차장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한 만큼 앞으로 해당 문제를 적극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임종수 연구사는 “산림 분야 연구를 하면서 데이터 분석 및 해석에 관한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자문단에서 제시해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각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전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2월 22일 자문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현행 10개 규모의 자문 대상기관 규모를 15개까지 확대해 기관별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자문 외에도 기관들이 데이터 분석활용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 개념의 지원체계도 내년부터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범정부 데이터 활용 역량지표’를 내년 1분기 내 전체 중앙부처·자치단체·공공기관에 보급해 기관별 데이터 활용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단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 수요자 교육도 확대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에 참여한 10개 기관의 우수한 분석 사례가 실제 정책구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정부 내에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공유를 포함해 역량강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