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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포스터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 11월 22일 오후1시, 사이언스 터널에서 관람객이 로봇과 함께 뛰고‧춤추고‧복싱을 체험하며 로봇과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NS 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등 다양한 액션 동작을 직접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관람객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활동하는 미래 일상의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팝업 행사로,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는 로봇·AI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다음 세대가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체육훈장 청룡장 12명을 포함한 체육훈장 53명과 체육포장 7명, 대한민국체육상 9명 등 총 69명이다. 최휘영 장관은 전수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체육발전 유공’은 1973년부터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체육 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 등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서훈이다.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지도자와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등 2개의 부문으로 나뉘며, 대상자는 공적 내용과 대회별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 훈격별 적용 국제대회 기준의 충족 여부 등에 따라 정해진다.올해 선수·지도자 부문 수훈자는 총 56명이다.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대한양궁협회 박채순 지도자, 경기도청 최은종 지도자, 대구중구청 정재헌 지도자, 대한볼링협회 이나영, 강희원 선수, 문경시청 김범준 선수, 한국체육대학교 김동현 조교, 삼일고등학교 전용성 교사, 경남장애인체육회 주영대, 강외정 선수, 부산장애인론볼연맹 임천규 선수,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윤복자 선수 등 12명이 수훈한다.▴체육훈장 맹호장은 경기북부경찰청 김성민 경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안성조 선수 등 16명, ▴체육훈장 거상장은 전 대한보디빌딩협회 고 류제형 선수, 서울시청 심선화 선수 등 14명, ▴체육훈장 백마장은 대한사격연맹 이선민 주임 등 7명, ▴체육훈장 기린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안효기 지도자, ▴체육포장은 오만 왕립경찰청 장세욱 지도자 등 6명이 받는다.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4명이다. ▴체육훈장 맹호장은 전 재일본대한체육회 고 최상영 회장, 울산사이클연맹 임채일 회장, ▴체육훈장 거상장은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체육포장은 부산서구축구협회 박정목 회장이 받는다.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선수와 심판 등 체육인 9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상금, 부상 등을 수여한다.대통령 표창은 ▴‘경기상’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28년 만에 여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지도상’은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와 안세영 선수를 발굴한 최용호 지도자, ▴‘장애인경기상’은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파라트라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김황태 선수, ▴‘장애인체육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에 기여한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심판상’은 국내외 다수 대회에서 다이빙 심판으로 활약한 장인성 대한수영연맹 심판위원장이 받는다.문체부 장관 표창은 ▴‘지도상’은 대전호수돈여자중학교 박의선 교사, ▴‘공로상’에 성복중학교 박숙자 교장, ▴‘장애인경기상’은 청도군장애인연합회 서정국 선수가 받고,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의 아버지 황경선 씨가 수상한다.최휘영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체육인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외교부) [금요저널]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1.10. 오후 유카 살로바라 핀란드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차관은 살로바라 차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핀란드 외교장관 통화에 이어 오늘 외교차관 간 면담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아울러 박 차관은 한-핀란드 양국이 1973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면서 방산,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살로바라 차관은 박 차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핀란드에게 있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며 경제, 과학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특히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높은 핵심광물, 공급망, 퀀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양 차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과 핀란드와 같은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글로벌 및 지역 이슈 대응 관련 계속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인여가 (시흥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안돈의 의원,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앞선 연구활동인 성남·광주 벤치마킹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으며 뒤이어 2026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내역을 살폈다.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협회 임원진의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구체화하고 시와 협회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구회는 이번 3차 연구 활동을 끝으로 수 개월간의 여정을 종료하지만, 앞으로도 시흥시 노인 여가·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서 열리는 G20 보건장관회의 및 재무보건합동 장관회의에 이형훈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최로 개최되어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세계보건기구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11월 7일 오전에 개최된 보건장관회의에서는 △일차의료 접근을 통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보건의료 인력 강화, △비감염성질환 확산 방지,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강화, △보건과 경제 성장을 위한 과학 혁신 등 올해 네 차례의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검토된 주요 의제를 종합해 논의가 이루어졌다.이형훈 제2차관은 우리 정부의 지역 격차 해소 및 필수 의료 확충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전세계적으로 심화되는 비감염성질환 및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실천을 촉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보건·과학 혁신을 위한 범부처 협력 및 민간 참여를 촉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1월 7일 오후에 개최된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이형훈 제2차관은 팬데믹 발생 초기의 신속한 자금 투입 강화가 팬데믹 대응의 적시성과 실용성 향상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G20 회원 각국의 보건·재무 당국 간 지속적 협력을 촉구했다.한편 이형훈 제2차관은 영국측 수석대표인 주비어 아흐메드 보건사회부 차관과 만나,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 의료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양국 관심 분야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2차 보건대화 개최 등 실질 협력 증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그리고 내년 G20 의장국인 미국 대표단을 만나 2026 G20 보건 분야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대표단은 일본, 중국 대표단을 만나 12월 서울 개최 예정인 제18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관련 협의 및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정신건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그리고 세계백신면역연합, 국경없는의사회, WHO 팬데믹 대응 독립검토위원회 등 주요 글로벌 보건 관련 기관 대표들을 접촉해 주요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는 보건과 재무의 연계를 통해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정부는 일차의료 강화와 보건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건강 형평성을 향상하고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형훈 제2차관은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 계기 경유지인 요하네스버그에서 WITS RHI를 방문해, 올해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수상자인 헬렌 리스 박사와 연구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아프리카 등 중저소득 국가의 여성·아동 건강 증진 및 HIV·결핵 등 감염병 대응 관련 WITS RHI의 주요 활동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WITS RHI는 1994년 설립 이래 제도권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의약품 연구개발과 지역사회의 공중보건 역량 강화에 꾸준히 헌신해 오고 있다.이형훈 제2차관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보건의료 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온 WITS RHI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정부도 이러한 숭고한 노력과 뜻을 함께하며 중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 접근성 제고와 공중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한 ‘지방자치 30주년 전라권 간담회’행사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권역별 간담회 가운데 다섯 번째 간담회로 주민자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주권 강화 등 앞으로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전문가 발제, 주민자치 활동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전문가 주제 발표로 마을자치연구소 이용연 대표가 ‘국민주권시대, 주민자치 실질화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정책과제가 제안됐다.이어진 주민자치 활동 사례 발표에서는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주권시대, 생활 속 주민자치 플랫폼, 주민자치형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 골목경제, 마을ON 프로젝트’등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발표했다.마지막 질의응답은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광주광역시장 및 지방자치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정안전부는 그간 진행되어 온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윤호중 장관은 간담회 당일 오전 개최된 ‘광주 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에도 참석했다.‘광주 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행사를 통해 윤호중 장관은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고 주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주민들에게 참여를 통한 자치, 공동체를 통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도 주민자치회 법제화,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장관은 “주민자치는 우리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효능감 높은 민주주의의 현장이자, 국민주권의 출발점”이라며 “지난 30년이 주민자치의 토대를 만들어 온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치의 가치를 체감하고 직접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서 “행정안전부는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주민자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행자우선도로 공모전 최종 수상작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11일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9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모여 보행안전 선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해외 보행안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어린이가 보행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 보행안전 보드게임’도 소개한다.또한,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보행자 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포스터·카드뉴스·숏폼영상 등 3개 부문에 총 141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길 위의 레드카펫으로 표현한 ‘길 위의 주인공 이제 당신이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한편 정부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비롯한 보행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보행자우선도로와 고령보행자 사고다발지 인근 전통시장, 노인복지회관 등 총 18개소에서 보행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자녀세대가 부모·조부모에게 보행안전수칙이 담긴 안부문자를 보내는 ‘길안심 챌린지’이벤트도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보행은 모든 교통의 출발점이자,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업-대학 공동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모델 활성화 [금요저널] 교육부는 11월 10일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모두의 인공지능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글로벌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토대로 정부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인공지능 대전환의 기반은 인재에 있다는 인식으로 교육부는 현장 의견 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인재양성 방안을 준비했다.국민 주권 정부는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설정한 바 있다.교육부는 이번 방안 발표를 계기로 국정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인공지능 3대 강국 실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교육부는 방안의 주요 목표를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보편적 인공지능 교육 확대, 인공지능 세계 3강 도약을 견인하는 혁신인재, 융합인재 등 다층적 인공지능 인재양성으로 설정했다.우선, 초·중등 교육부터 인공지능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인재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단단히 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 11.7 논의된 ‘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에 발맞추어, 정부 차원의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구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주요 정책 방향과 정책 과제는 다음과 같다.국민 누구나 인공지능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본 교육을 확대한다.그간 교육부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은 주로 초·중등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고 고등·평생 분야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이번 방안에서는 고등·평생 분야의 구체적 과제를 포함해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한다.특히 국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삶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소양을 갖추도록 인공지능 기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우선,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교사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정보 교과 내 인공지능 교육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대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 등 예비교원 단계부터 교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인공지능 중점학교를 2028년 2,000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인공지능 중점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정보 교과 시수를 확대할 수 있고 다양한 인공지능 동아리 활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인공지능 전환 노력을 지원하며 급격한 정책 추진으로 혼란이 유발되지 않고 교사·학생·학부모가 인공지능 대전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동시에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업해 인공지능 교육 체계화를 위한 초·중등 교육과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비전공 대학생도 인공지능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거점국립대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본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강좌·교원을 인근 대학 등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2026년부터 30개 대학에 다양한 학문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융합강좌, 인공지능 윤리적 활용 등 다양한 교양강좌 개발을 지원한다.대학생들이 과제 등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현실을 고려해, 인공지능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제대로’또한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을 포함할 예정이다.성인 학습자가 직무 관련 인공지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재직자 에이아이디 집중과정을 2025년 30교에서 2026년 38교로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든 인공지능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케이무크, 사이버대, 방송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또한,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도 확대한다.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특히 인공지능 교육여건·기반 역시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그간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는 수월성 중심으로 관련 정책이 추진되다 보니 지역 교육기관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다.이번 방안에서는, 인공지능 대전환이 지역 균형과 함께 이뤄지도록, 지역 단위 인공지능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초·중등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는 인공지능 교육지원센터를 2026년 3개 교육청에 우선 설립하고 2028년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다.시·도교육청-대학-기업이 함께 학교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도록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특히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공지능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과 연계해 거점국립대를 지역 인공지능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한다.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강점 학문분야 학과와 인공지능 관련 학과 중심의 단과대학 설치, 지피유 등 기반 구축 비용도 지원한다.거점대학이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며 지역 대학-기업-연구소 등이 협력하는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의 중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내년 37개교 선정 예정인 인공지능 부트캠프는 지역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해당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지역 거점대학과 중소대학이 연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연합 연구단을 두뇌한국 21 사업에 신규 도입한다.이와 함께, 우수한 대학연구소가 지역 내 연구를 선도해 나가는 지역 거점 연구소 지원 사업도 확대)해 지역 연구 생태계도 조성해 나간다.우수 인재들의 이공 분야 기피 문제와 우리나라 인재의 해외 유출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타 분야, 또 경쟁 국가 대비 상대적인 처우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나, 체계적인 성장경로와 미래 비전이 잘 보이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이에 국내 우수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등 첨단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른 국가로 이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해 나간다.인공지능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특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을 올해 14교에서 내년 27개 전체 과학고·영재학교로 늘린다.또한, 과학고 및 영재학교에서 과학·수학·정보 등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입학 전형을 확대한다.통상 박사과정을 마치기까지 8년 이상이 소요된다.학·석·박 통합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신속 처리제를 신설해, 우수 인공지능 인재가 대학 입학 이후 5.5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대 초중반에 산업·연구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사업을 신설해, 우수한 학부생들이 교수들의 밀착 지원을 받으며 조기에 연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연간 2,000만원 수준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2026년부터 40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우수 학부생이 박사후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두뇌한국 21 사업 인공지능 교육연구단도 확대해 인공지능 석·박사 인재를 양성한다.아울러 대학원 과정 이수 후 경로가 조금 더 안정화될 수 있도록 박사후연구원을 제도화해 안정적인 연구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또한, 인공지능 분야 우수 인재가 국·공립대 교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 협업해 처우 개선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우수 교원이 정년을 마친 이후에도 계속 교육·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국가석좌교수제’도입을 검토하고 산학 겸임 등의 기준을 명확화해 우수 인재의 해외 이탈 문제도 완화할 방침이다.대학의 연구 성과가 창업을 통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기금 운영 등 창업 활성화도 지원한다.인공지능은 범용 기술로 전체 산업·학문 분야에서 인공지능과의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뿐만 아니라, 전 산업·학문 분야에서 인공지능 소양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교육부는 우리가 갖춘 튼튼한 제조업 기반을 토대로 각 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초·중등 단계부터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이 다양한 교과 지식을 활용해 융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팀 교육을 강화한다.인공지능 학습·연구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공지능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며 지능형 과학실을 2027년까지 모든 초·중·고 학교에 확대할 계획이다.생성형 인공지능 훈련·추론의 핵심기술이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해 인공지능 기술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특히 해외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학생들이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분야와 인공지능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엑스 집중 교육, 전문대학 대상 에이아이디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에이아이디 전환 중점 전문대학 사업을 신설한다.인공지능 전공이 아니더라도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원을 증원한다.아울러 두뇌한국 21 사업 내에 블록펀딩 예산 지원 방식을 도입해 대학이 학교별 강점 분야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본연의 가치는 더욱 강조될 것이다.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수업에서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확대한다.또한,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기반인 인문학 인재의 기초연구부터 연수·연구까지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연수 지원을 신설하고 인문사회 중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산업체와 직업계고·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다양하게 이뤄져 왔다.하지만,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기업들은 인재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정부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과정에 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 가능한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에 특화된 마이스터고를 신규로 지정해 나감과 동시에, 마이스터고 전공과목에 인공지능 활용을 유도하는 재도약 지원 사업 참여학교를 연간 7개교씩, 2030년까지 35개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인공지능 분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과의 재구조화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모든 특성화고에 인공지능 리터러시·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교당 연 2억원 지원)이다.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산업수요에 맞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및 계약정원제를 지속 확대한다.또한, 졸업예정 학생들이 기업에서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십 과정도 지원한다.기업이 인공지능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사내대학원 설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물 등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학위제’를 도입한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인재양성은 국가의 생존 전략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인공지능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인공지능 기본 교육을 지원하고 에이엑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인공지능 대전환과 인재양성은 정부 부처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하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현장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해 장애인 당사자 및 의료전문가가 참여한‘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 장애인단체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장애계 당사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 주요 단체가 참석해 종합계획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정책 방향을 제시할 ‘청사진’이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세청 [금요저널] 관세청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1’로 공인받은 대미 수출기업 224곳이 한-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2’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미국 내 제조자식별부호3’발급 현황을 일제 점검 중이라고 11월 10일 밝혔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받은 기업은 국내에서 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신속검사, 수입신고 시 서류제출 생략, 납세편의 제공 등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나라에서도 자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과 동일한 신속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특정 화물이 우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업체가 수출한 물품임을 상대국 관세 당국이 식별할 수 있는 정보 식별정보’)가 현지 수입신고서에 기재되어 있어야 하며 미국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식별정보로 제조자식별부호를 활용하고 있다.미 제조자식별부호는 수입업체나 관세사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의 관여 없이 스스로 발행하므로 하나의 사업장에 수입업체별로 서로 다른 제조자식별부호가 사용될 수 있다.이 경우 관세국경보호청이 일부 제조자식별부호를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수출업체로 인식하지 못해 신속 통관 혜택이 누락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상호, 주소 표기방법 등에 대한 미국 수입자의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같은 사업장임에도 수입업체별로 다른 제조자식별부호를 발급해 사용하고 있을 수 있음 관세청은 우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대미 수출기업의 제조자식별부호를 전수조사하고 해당 목록을 관세국경보호청에 전달함으로써 관세국경보호청이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의 제조자식별부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신규 공인받은 업체나 기존 업체가 새로 발급받은 제조자식별부호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변동 사항은 관세국경보호청 시스템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관세국경보호청과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우리 수출업체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식별정보가 상대국 수입신고서에 정확히 기재될 수 있도록 상대국 수입업체에 올바른 기재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식별정보는 체결국에 따라 다르며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번호를 그대로 혹은 일부 변형해서 기재하는 경우, △현지 관세 당국 혹은 수입업체·관세사가 발급한 별도의 부호를 기재하는 경우 등이 있다.일부 국가는 △영문 상호 및 주소 등 정보를 직접 인식해서 확인하기도 한다.같은 정보라도 수입신고서 양식의 어느 곳에 어떤 방식으로 기재해야 하는지 국가별 차이가 있으므로 상세한 기재 방법을 모르는 경우 기업상담전문관 등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의 신속 통관 혜택을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다.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의 확장 가운데서도 우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들이 신속 통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현황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 체결국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들은 현지 수입업체와의 소통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며 아직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가 아닌 기업들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취득해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 과정에서 신속 통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행동요령(대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11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의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11월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12월~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강수량은 11월, 1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2월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강조했다.지난해 11월 대설로 인명피해와 함께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설 취약구조물은 전수 점검해 필요시 보수·보강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비닐하우스, 시장 비가림막시설 등 구조물 붕괴로 4,509억원의 재산피해 발생 제설·결빙 취약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은 대설 시기 이전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제와 제설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난방비 부담과 방한물품 지원 대책을 세심히 살피면서 기관별로 운영 중인 한파쉼터도 관련 정보를 국민께 정확히 제공하고 특보 시 운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아울러 이번 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됨에 따라,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위험기상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수험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예보를 뛰어넘는 최근 기상상황을 고려해,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을 조속히 완료하고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피해와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국립나주병원은 병원 내에 조성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을 11월 10일 오후 2시 30분에 개관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서관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도서관 마음心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해상과 사회공헌 전문기관 ㈜아르콘이 협력해 조성했다.이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이용하며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치유 공간이다.‘도서관 마음心터’은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안전한 가구, 부드러운 조명으로 안정감을 높였으며 심리치유·정신건강·아동문학 등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향후 독서치료, 문학예술지원서비스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나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정신장애인 근로자를 도서관 전담인력으로 배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귀 지원이라는 의미를 더했다.국립나주병원·현대해상·나주시가 함께한 이번 협력은 의료기관·기업·지자체가 손잡고 회복과 자립의 선순환을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공헌의 모델로 평가된다.시영화 원장 직무대리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은 치료뿐 아니라 사회 속 소통과 참여를 통해 완성된다”며 “마음心터 도서관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회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현대해상 관계자 역시 “이번 도서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닌,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함께 실현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