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월 2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차례로 방문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고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1월 10일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1월 16일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고 장관 직무대행은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과의 자리에서 국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자체가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민생의 온도는 지방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께서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설 명절을 계기로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경제·교통·의료 등 분야별로 빈틈없이 민생을 챙겨주실 것”을 요청했다.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생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장관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시·군·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를 실현해 주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대한민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오늘 면담을 계기로 지역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중증외상 환자, 여전히 운수사고가 1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용 지침 마련에 속도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은 54.7%로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요구된다. 중증외상은 주로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으로 인해 발생했다. 운수사고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추락·미끄러짐은 ’16년 33.5%에서 ’ 23년 43.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운수사고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최근 사회변화로 인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손상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운수사고 유형별 중증외상 발생 결과를 살펴보면,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한 반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작년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중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75%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제고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 지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중증외상은 주로 도로 및 도로 외 교통지역과 집·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증외상의 발생원인으로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과 관련된다.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중증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제고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중증외상 발생 시 손상 부위는 주로 두부와 흉부, 하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상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2023년에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헬멧착용에 대한 인식제고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반영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헬맷착용 및 적절한 주행속도, 등화장치 장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용 수칙을 개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외상의 치명률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중증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이송, 긴급대응 체계 개선 등 국가 차원의 관리와 개인의 인식제고가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부서와 손상예방을 위한 정책·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2023 중증외상 및 다수사상 통계’ 와 2025년 2월에 공개되는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품질이 확보된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생산업체인 ‘㈜텔콘알에프제약’을 방문했다. 권오상 차장은 시럽제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내린다시럽’의 생산 현황과 증산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해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불편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텔콘알에프제약은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내린다시럽’을 지속적으로 증산할 예정이다을 밝혔으며 권오상 차장은 “증산과 함께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소아용 해열제 주요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해열제 수급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 모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간 생산계획을 꼼꼼히 점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아용 해열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윤희근 경찰청장은 6월 2일 중앙경찰학교를 찾아, 경찰청장으로서는 최초로 현장 근무를 앞둔 신임경찰 교육생 1,011명과 아침맞이 및 달리기를 함께하며 후배들의 경찰 생활 시작을 응원했다. 경찰청장과 함께 달린 312기 경찰교육생은 작년 12월 말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6개월간 신임경찰에게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는 112신고 처리 등 본격적인 현장 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매일 아침 06:20 아침맞이와 달리기를 하고 있다. 윤 청장은 이날 교육생들이 착용하는 생활복을 같이 입고 평상시와 같은 시간에 아침맞이를 함께한 후, 운동장 내외곽을 교육생들과 함께 달렸다. 이날의 달리기는 국민 곁으로 배치될 신임경찰을 응원하기 위해 윤 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교육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옷을 입고 뛰며 현장 속으로 이제 막 나아가는 후배 경찰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지금의 초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길 바라는 취지에서다. 또한, 미래 경찰의 주역이 될 인재들의 희망찬 앞길을 축복해 주는 의미와 함께, 경찰청장과 신임경찰 모두 하나가 되어 국민 곁으로 달려 나가겠다는 각오도 담았다. 윤 청장은 교육생들에게 “오늘 여러분과 제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길을 달리는 마음, 국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의 수호자로서 마음만큼은 같다고 생각한다. 오늘 달리기를 통해 후배들은 국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그 순간, ‘적어도 걷지는 않겠다’라고 다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저 또한 경찰 선배이자 청장으로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달리기를 마친 후 구내식당에서 교육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한 윤 청장은 교육생 2,285명 각각의 이름이 새겨진 머그잔을 선물하며 후배 경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경찰청장과 함께 달리기한 이청민 교육생은, “경찰청장과 함께 뛰며 국민 곁으로 달려 나가는 경찰관의 사명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 이제 곧 현장에 나가게 되는데,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6월 2일 10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23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청년·중고령자 생활, 대졸자 경제활동, 성별 경제활동, 청년 직업진로 청년 경제활동, 학생 논문을 11개 발표분과로 나눠, 27편의 전문가 논문과 6편의 학생 논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윤지영·조성은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사용해 ‘4년제 대졸 청년 취업자의 지역 이동 영향요인 연구’를 발표한다. 이전 연구에서는 청년의 지역 이동을 수도권-지방 간 이동에 초점을 둔 반면,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권으로 권역을 나눠 각 권역 간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핀다. 연구 결과 수도권보다 다른 권역 출신 청년의 지역 이동이 더 잦으며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 가능성, 사회적 평판 등에 따라서도 지역 이동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고용정보원 황광훈 외 2인은 청년패널를 사용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 학교 졸업 청년층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을 발표한다. 연구결과 수도권 학교 졸업 여부와 관계없이 현 직장이 비수도권인 경우보다 수도권인 경우 임금수준이 더 높았다. 또한 수도권 학교를 졸업하고 비수도권에서 일하는 경우 비수도권 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일하는 청년보다 임금이 낮아질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을 일부 설명할 수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노동시장 격차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부문 논문을 공모했다. 총 36편의 응모작 가운데 연구 필요성, 연구방법 적절성, 연구결과 타당성, 연구결과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쳤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한국외국어대 탁현삼, 차준호씨의 ‘고용불안이 청년의 소진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 성향점수매칭을 활용한 이중차이분석’가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은 고려대 한유리 씨의 ‘Living alone and feeling lonely? The impact of household composition on loneliness of older adults in South Korea’, 고려대 오은아 씨의 ‘Socioeconomic gradient in diabetes incidence at older ages’가 선정됐다. 장려상 3편을 포함해 총 6편의 논문이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을 진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종욱 조달청장-MZ세대 공무원… 안보현장 견학 [금요저널] 이종욱 조달청장과 MZ세대 공무원 20여명은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심 함양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최전방 통일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안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육군 제1보병사단 및 판문점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택래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평화수호를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들에 대한 고마움과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청장은 “최전방 안보현장에서 MZ세대 직원들과 분단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가 직면한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6월 2일 오전 10시에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17개 시·도가 참여한 ‘필수의료지원 정부-지자체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정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해, 대책 발표 이후에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소통을 지속했다. 한편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의료현장의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17개 시도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형 야간 소아 의료체계 구축사업’과 전라북도에서 지원 중인 ‘필수의료과 인재육성 시범사업’ 등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17개 시·도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지원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부지방산림청 2023년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용역 추진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관할구역 내 함양군과 2023년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을 대상으로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법적으로 연계 가능한 통합산림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이행력 확보할 예정이다. 통합산림계획은 산림정책 패러다임, 주요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 실현, 산림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 공간을 고려한 계획 수립, 지역특화사업의 발굴, 타 계획 사업과의 연계성 고려, 공공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합의를 형성해 해당 지역에 맞는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용역이다. 이번 사업은 5월 말부터 12월까지이며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의 기간은 10년 계획인 만큼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 실무자 등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색을 최대한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정종근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을 통해 관내 함양군 산림의 정확한 현황분석하고 지역산림자원의 브랜드 과제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함양군과의 일관된 산림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론의 장 마련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ISO/IEC JTC1/SC27 작업반 국제표준화회의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은 국내표준 전문가들의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ISO/IEC JTC1 정보통신표준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오고 있으며 ‘정보보안,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작업반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의 한국 개최는 ISO/IEC JTC1/SC27 의장단 자문그룹에 제안해 최종 확정됐으며), 그동안 SC27/WG5, 개인정보위 위원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표준전문가인 염흥렬 교수의 지속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의 주요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한 국제표준화 회의는 ‘23.10.16. ~ 20, 서울에서 개최되며 미국, 영국, 독일 등 150여명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가 참가해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인증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비롯해 핀테크 프라이버시 지침,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보호, 온라인 아동 보호를 위한 연령 보증 프레임워크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핵심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기술 표준화 추진 근거를 정비한 개인정보위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개인정보보호·활용기술 표준화 로드맵’에 기초한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핵심 미래기술 분야의 개인정보 표준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의 선도국가로서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중요성이 증가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강화기술 등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개인정보보호기술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한미 사이버보안 공동지침’ 마련 [금요저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는 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의 안정적 연동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마련했다. 합참과 주한미군사령부는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와 미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한국전구 범세계연합정보교환체계 간의 안정적 연동을 보장하기 위해 6월 2일 합참 청사에서 한미 군 당국 간 최초로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명시한 합의각서를 교환했다. 서명식에는 류승하 합참 지휘통신부장과 주한미군사 에릭 웰컴 통신전자참모부장이 참석해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지침 마련을 위해 그간 국방부에서는 ’21년부터 3년간 한미 국방부 정보통신기술협력위원회 및 사이버워킹그룹을 통해 미국과 다수의 논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한측 AKJCCS에 대한 보안평가 결과와 미측 CENTRIXS-K의 보안평가 결과를 한미 최초로 상호 공유하는 등 신뢰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기존 한미 간 지휘통제체계 연동 시에는 사이버보안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연동 데이터에 대해 한미 간 양해각서를 작성하고 체계를 연동했으나, 이번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통해 체계 연동 시 필요한 사이버보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를 명시해 사이버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연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또한, 연동 중인 체계에서 사이버 위협이 식별되었을 경우 상대국에게 통보하는 등 위협 정보에 대한 교환도 실시하도록 명시해 사이버보안의 실행력을 제고함으로써 그간 논의해온 한미 사이버보안 협력을 가시화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통해 자국 체계에 대한 위협이 상대국가의 체계에 대한 위협과 동일하다는 것을 상호이해하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으며 자국의 체계는 자국의 사이버보안제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상호 신뢰하며 공유하기로 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한미 신뢰를 크게 증진했다. 이번에 합의한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은 범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CENTRIXS 체계를 중심으로 미군이 다른 파트너국가와 맺는 최초의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이다. 한미는 이번 합의가 향후 양국 국방 당국 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큰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활한 연합작전수행 보장 및 전작권 전환과 더불어 한미동맹 관계를 사이버 공간까지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에서는 이번 합참과 주한미군사 간 합의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협력이 국방 전 분야에 확대될 수 있도록 6월에 열리는 ’23년 한미 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를 통해 한미 국방부 간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필리핀 농구 팬 대상 K-스포츠관광 마케팅 펼친다 [금요저널] 동남아 주요 방한국 필리핀에서 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 K-스포츠관광 마케팅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구연맹과 함께 6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K-스포츠관광 행사를 개최한다. 필리핀은 방한 동남아 주요 3개국 중 하나로 자국 내 농구의 인기가 매우 높다. 또한 KBL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필리핀 국적 선수들이 한국 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해, 필리핀은 농구를 비롯한 K-스포츠를 매개로 한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KBL에서 활약하고 있는 필리핀 국적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샘조세프 벨란겔 선수와 함께 K-스포츠관광의 매력을 마닐라 현지에 소개한다. 먼저 6월 3일 오전 10시, 문화원에서 특별강연과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두 선수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직접 경험한 한국문화와 관광을 필리핀 국민에게 소개하며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오후 2시에는 샹그릴라 더 포트 내 농구코트에서 중·고·대학생 선수와 농구 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프로 리그 진출에 대한 토크쇼와 농구 대결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농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별 협회 및 구단 등과 함께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프로경기를 관람하고 자국의 선수를 응원하는 K-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K-스포츠 관람 및 체험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12일에 처음 열린 ‘스포츠관광 협의체’에서 발굴해 구체화한 첫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K-스포츠관광을 해외에 공세적으로 세일즈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제16회 차세대 이북도민 청소년 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북도민 청소년 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이북도민 3·4세대에게 통일을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통일된 한반도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며 이북도민 청소년을 비롯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이북5도위원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후계세대 양성과정’도 운영해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는 ‘통일’을 주제로 글짓기 2개 부문과 그림그리기 2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수작품 총 3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후계세대 양성과정은 탈북 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한반도 퍼즐맞추기 남녘말⋅북녘말 맞추기,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8가지 체험형 통일교육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마스코트인 다행이와 함께 사진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훈 이북5도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이북도민과 3·4세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함양 뿐 아니라, 이북도민 후손이라는 정체성 확립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건전한 통일세대 주역으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