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AI 비즈니스.]비즈니스북스 제공 국내 생성형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의 최은수 대표가 산업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AI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356가지의 AI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책 ‘넥스트 AI 비즈니스’(출판사 비즈니스북스)를 출간했다. 17일 ㈜인텔리빅스에 따르면 바이오‧헬스‧교육‧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실제 사례 분석을 토대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이 담긴 최 대표의 신간이 출시됐다. 저자인 최 대표는 그간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 정부 AI 정책위원, AI 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지낸 인물로 국내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저자는 ‘넥스트 AI 비즈니스’란 기존 산업의 틀을 유지하면서 AI를 더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AI를 중심에 놓고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단순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이 아닌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기존 산업에 AI를 더하는 방식은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비즈니스 패러다임 자체를 혁신하지는 않는다”며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라 실제 적용 사례와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실용서”라고 소개했다.
[신간]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경 작가의 ‘나의 첫 재즈 수업’이 오는 3월11일 출간한다.] “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음악입니다. ‘나의 첫 재즈 수업’이 당신을 재즈의 새로운 세계로 이끌겠습니다.”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경 작가가 ‘나의 첫 재즈 수업’이라는 책을 통해 두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재즈의 세계로 독자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26일 김 작가에 따르면 오는 3월11일 재즈의 탄생부터 재즈의 다양한 스타일, 역사적인 재즈 가수들, 현대적인 해석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나의 첫 재즈 수업’을 출간한다. 김 작가가 재즈를 통해 나를 성찰하고 단단히 성장해갔듯이 독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황홀한 재즈의 세계를 선보인다. 총 8개의 챕터로 구성한 이 책은 재즈 역사의 탄생부터 오늘날의 재즈를 보여준다. 재즈 탄생 과정부터 재즈의 선구자들, 재즈의 다양한 스타일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또 재즈가 싹을 틔우고 재즈가 변화해 위대한 재즈 가수들이 쏟아지는 시기를 소개하며 마침내 재즈가 꽃을 피우는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재즈가 세계 곳곳에서 울려퍼지고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잡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재즈의 매력은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살아 숨쉬는 자유로움”이라며 “나의 첫 재즈 수업이 당신이 재즈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걸음을 함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즈의 역사를 살펴보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나’를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원전 753년에 세워져 1453년 동로마제국의 명망과 함께 사라진 로마사. 우리는 왜 로마사를 알아야 할까. 로마사 일본 최고 권위자이자 도쿄대 명예교수인 모토무라 료지는 이 질문에 두 가지 답변을 했다. "모든 역사는 현재사다"라고 말한 그는 2천206년간 로마 역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지금 이 순간까지 확장하는 '현재성'을 획득해간다고 했다.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또 하나는 로마사에는 인류의 경험이 응축돼 있다는 것이다. "세계사라는 바다를 항해할 때 로마사를 좌표축으로 삼는다면, 학습효과가 달라지리라고 자부한다"는 그의 이야기처럼, 로마사는 인류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무게감이 대단하다. 신간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은 모토무라 료지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로마사' 관련 역작이다. 그는 크게 네 시대로 나누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로마의 역사를 다룬다. 책에서는 로마를 지탱하는 중심축의 하나인 '공화정'에서부터 로마인의 대표 자질인 '회복탄력성', 인류 역사상 최초로 로마인이 발견해낸 '공공성'을 포함해 파란만장한 로마사의 마침표를 찍는 '멸망'에 이르기까지 12가지 코드로 수천 년의 장대한 로마사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로마가 어떻게 대제국이 될 수 있었는지, 로마가 왜 멸망했는지에 대한 저마다의 답을 책을 통해 찾아가보길 권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를 응시하는 작가들의 내면과 사유가 두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지난 2011년 출간된 테주 콜의 ‘오픈 시티’(창비 刊) 국내 초역판이 지난 1일부터 한국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분명 장편 소설이지만, 일상을 포착한 에세이를 읽고 있는 건지 도심 속 여행기를 마주하는 건지 쉽게 분간이 되지 않는다. 뉴욕 곳곳을 산책하는 화자의 발걸음처럼, 경로와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은 채 흐르듯 옮겨가는 묘사와 행간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단어들의 리듬이 책을 감싼다. [‘오픈 시티’(창비 刊). 교보문고 제공] 컬럼비아 대학교 정신의학과 전임의 과정에 몸담은 줄리어스는 계속해서 산책을 하러 거리로 나선다. 무작정 걷다가 극장과 콘서트홀에 들어가고, 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공원과 해변가에 들리기도 한다. 저자는 일인칭 화자인 줄리어스가 주변의 인물들과 맺는 관계나 갈등의 세부 사항을 모호하게 처리하거나 매듭짓지 않은 채 여백으로 남겨둔다. 이로 인해 소설은 삶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대하는 데 있어 독자들을 열린 판단의 장으로 이끈다. 날카로운 비평 의식을 지닌 작가의 면모 때문인지, 화자는 계속해서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상세하게 풀어간다. 작가는 예술, 문화, 윤리 영역을 향한 비평을 서사와 접목하고 출신 배경·성별·계층 등 동시대 화두를 끌고 오는데, 이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모두 이민자·난민, 동성애자와 장애인 등 소수자 이슈로 모여들어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 이에 관해 한기욱 역자는 “테주 콜의 이야기들은 주로 아프리카 출신의 이민자·난민의 삶을 쌍방향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며 “파리를 모델로 했던 보들레르와 베냐민의 플라뇌르(Flâneur·현대적 도시의 고독한 산책자)가 자본주의체제를 환기하는 미적·정서적 감각에 민감하다면, 뉴욕을 활보하는 테주 콜의 화자는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흑인 노예화, 9·11 참사 현장 등 역사의 상흔을 조명하면서 미국의 폭력성으로 얽힌 과거와 현재를 탐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서이제 작가는 단편소설집 ‘낮은 해상도로부터’(문학동네 刊)를 펴내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무의식에서 퍼져나가는 욕구, 넘실대는 감정을 응시하고 있다. [‘낮은 해상도로부터’(문학동네 刊). 교보문고 제공] 내용과 형식 면에서 볼 때, 9편의 단편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로 엮어내긴 어렵다. SNS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이 서사의 전개를 지탱하고, 이모티콘과 한자나 알파벳 등의 다양한 문자가 행간 사이로 불쑥 끼어든다. 파편화된 개체들이 무작위로 접속과 단절을 반복하는 세상. 이 책 자체가 사람과 대상의 연결 방식을 손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동시대의 속성들을 대변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자는 책에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존재들, 사람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맺는 관계의 형태, 디지털 정보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유롭게 굴려보고 또 바라본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판단하고 재단하는 대신, 나열하고 전시하면서 독자들 각자에게 어떤 세계로 번역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려고 든다. 서이제 작가는 책을 닫는 곳에서 “디지털은 재현된 세계가 아니라, 촬영되는 동시에 눈앞에 존재하는 세계다. 조작과 변형이 가능하고, 허상이 또하나의 진실로 이해되는 세계다. 현재 내가 그런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나는 흐릿한, 불투명한, 명확하지 않은 상을 좇는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에 매혹되었다. 소설은 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고백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우리는 콘텐츠 비즈니스 속에 살고 있다. 불황 속에 대부분 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콘텐츠만은 여전히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얼마 전 애플은 디즈니와 협력 계획을 밝히며 OTT와 극장의 미래를 예고했고, 국내 대기업들도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 콘텐츠가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까. 콘텐츠 트렌트 분야 최초의 시즌제 책인 ‘콘텐츠가 전부다’가 5주년 특별판으로 출간됐다. [2024 콘텐츠가 전부다.노가영·선우의성·이현지·주혜민 / 미래의창 / 312쪽] ‘2024 콘텐츠가 전부다’는 올해 콘텐츠 흐름을 되짚어보며, 성공적인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에 주목하고 투자해야 하는지 저자들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콘텐츠만 사는 OTT 수난 시대부터 유튜브 성공법칙과 기업의 돈이 흐르는 유튜브 마케팅의 세계, 이제는 세계적 스타를 배출하는 K-팝,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틱톡까지 현 시대의 K-콘텐츠 산업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저자들이 선정한 ‘콘텐츠 트렌드’와 ‘카지노’, ‘피지컬: 100’, ‘피식대학’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전문가 7인과의 ‘스페셜 인터뷰’, 마케터들을 위한 유튜브 브랜딩 비법이 수록돼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책은 K-콘텐츠가 어떻게 전개됐고, 앞으로는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한다. 콘텐츠 미디어 산업 전문가 노가영 대표 저자는 볼 것이 득실대는 세상, 1.5초 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현실을 짚어낸다. 국내기업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시킨 마케터 선우의성 저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주목해온 유튜브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 미디어·엔터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이현지 저자의 심도 깊은 ‘K-팝’, ‘틱톡’ 분석,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인 주혜민 저자가 전하는 ‘K-키즈’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지금의 콘텐츠 시장은 무엇에 열광하고 있으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무엇이 다른지, 콘텐츠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은 독자들이 콘텐츠 산업을 보다 깊이 있게 살필 수 있도록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언론학자와행정학자가 조선시대 왕들의 대민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 나왔다. 박종민 경희대 교수(미디어학과, 한국언론학회장), 남태우 성균관대 교수(행정학과), 김상연 광운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조선500년 대민커뮤니케이션 윤음(綸音) 연구>를 출간했다. [윤음 연구로 만나는 조선 왕들의 '대민커뮤니케이션' [신간소개]]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의 윤음을 분석해 조선시대 왕들의 대민커뮤니케이션 본질을 깊이있게 담아냈다. 사회과학방법론에 충실한 윤음의 기초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분석 변수를 활용해 윤음의 시기적, 유형적 특징을 조명했다. 또한 LDA 토픽 모델링과 Word2Vec을 활용해 ‘머신이 바라본’ 조선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제시하고 있다. 조선의 왕과 국민 간의 소통 패턴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을 제공한 이 책을 통해 역사속 대화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노형욱 전 국토부 장관은 광주토박이로 광천초, 무진중, 제일고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파리정치대학(ScPo) 시앙스포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대한민국 해군 해병 중위로 만기 전역을 했다.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반걸음 앞에 노형욱이 있겠습니다] 이번에 "광주와 대한민국 미래 반걸음 앞에 노형욱이 있겠습니다"을 출간했다. 노형욱 전 장관은 광주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은 식민 지배의 전쟁을 겪었고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과 탄핵정국의 역사적인 현실을 몸으로 느끼면서 36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 광주에서 더 큰 뜻을 펼치고자 경제연구소를 내고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삶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몰입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장병완 전 국회의원의 추천사를 써 주었다. 광주와 대한민국 미래 반걸음 앞에 노형욱이 있겠습니다 ▲제1장 '가족과 성장과정' ▲제2장 '공직 생활을 시작하다' ▲제3장 '복지와 정치의 미학을 배운 프랑스 유학' ▲제4장 '예산실 재정관료로서 30년 생활' ▲제5장 '대한민국 갈등해결사, 국무조정실장 시절' ▲제6장 '국토교통부장관이 되다' ▲제7장 인생의 변곡점 ▲제8장 소통은 노형욱처럼 ▲제9장 윤석열 정부 평가와 현안들 ▲제10장 '광주의 노형욱, 노형욱의 광주'로 구성되었다. 공직생활중에서도 혁신과 상생, 소통이었듯이 광주만의 현안들을 신중하게 앞장서서 걷겠다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출간했다고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꽃가람은 꽃이 있는 강이라는 뜻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며, 늘 글이 강물처럼 마르지 않는다는 뜻에 꽃가람 시 순수문학이란 단체로 순수한 마음 그 자체로 창간호를 출간했다고 한다. [꽃가람시순수문학.창간호 1] 이번 꽃가람 시 순수문학 창간호에 축사를 보내온 홍석준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 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그리고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 등 바쁜 일정에도 순수문학 창간호 발간을 위해 축사를 보내주어 한층 빛이 났다. 이번 창간호 신인문학상 수상에는 시부분 윤필성, 이윤성, 이면우, 박도희 수필 부분에는 도목현, 오승희, 윤미옥 등 주옥같은 글로써 영광의 수상을 차지했으며, 앞으로 문학인으로서 맑은 영혼에서 흘러나오는 감동을 넓은 세상에 마음껏 펼치시길 소원해 본다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장하영, 김상희 대표는 글과 글을 만나서 강물처럼 마르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생명이 살아 숨을 쉬는 아름다운 꽃가람이 탄생함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겠노라고 다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천의 한 40대 젊은 사무관이 대한민국에서 4번째,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유치했는지 20여년이 지나 그 뒷얘기를 풀었다. 인구 11억명의 수도인 인도 델리를 따돌리고 인천이 아시안게임 유치를 확정한 순간 감동과 환희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이상범 인천시 시정혁신관이 인천아시안게임유치단에 발령된 지난 2005년 8월8일부터 유치를 확정한 2007년 4월17일까지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치 활동 과정을 담은 '어느 인천시 공무원의 아주 특별한 경험'을 출간했다. [어느 인천시 공무원의 아주 특별한 경험] 1964년 충북 충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직원, 영자신문 기자 등을 하다가 행정고시에 합격해 인천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개월 남짓한 아시안게임 유치 활동은 우물 안 개구리로 안주하던 젊은 사무관이었던 나에게 엄청난 사건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공무원 생활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와 열정을 바쳐 이룬 성취이자 보람”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추진 배경’, ‘아시아경기 유치추진 조직’, ‘국내·외 유치 활동 추진’, ‘후일담’ 등의 4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1번째 챕터에서는 아시안게임 개최 신청부터 유치신청서 작성, 인천의 국제행사 유치와 타당성 검토를, 2번째에서는 시 유치활동 지원기구와 유치위원회, 유치위원장의 역할과 갈등, 조직의 불화와 극복 등을 담았다. 3번째 챕터에서는 이 혁신관이 직접 체험한 유치 활동들을 소개했다. 광저우 OCA 집행위원회 총회 참가부터 인도와 중국 출장, 스리랑카 남아시아 게임(2006), 쿠웨이트 OCA 총회까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마지막 후일담에서는 OCA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이 인천과 델리 중 ‘어느 도시를 지지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결과는 책을 읽어보면 눈치챌 수 있다. 저자는 “유치위원회 공식 백서에는 다루지 않았거나 못했던 경험과 비판적 의견을 담았다”며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거나 한시적 조직을 운영할 때 이 책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대목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일 ‘제7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출간한다.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출판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포함해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진 작가 발굴 사업이다. 이번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에세이 5편, 단편소설 5편)의 원고는 전문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장르별로 묶어 에세이 1권과 단편소설 1권의 형태로 제작했다. [제7회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소설집과 수필집으로 출간] 단편소설집에 수록된 작품은 동물의 혼령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여성과의 기이한 경험을 묘사한 김주몽 작가의 ‘검은 사슴’을 비롯해 김주헌 작가의 ‘(혀를 내밀며) 가나다라마바사’, 박혜진 작가의 ‘임상시험’, 송정진 작가의 ‘즐거운 상상’, 유은정 작가의 ‘AI(인공지능) 기자’ 등이다. 수필집에는 커피라는 소재를 통해 모녀 간의 갈등과 화해를 표현한 김아름 작가의 ‘커피가 쓴 이야기’를 비롯해 권이연 작가의 ‘안녕, 나는 답장 봇’, 나경호 작가의 ‘그리고 세수를 아주 열심히 합니다’, 이해정 작가의 ‘찾았다! 약방할매’, 진선호 작가의 ‘바람이 잇는 길’등이 담겼다. ‘2023 경기히든작가 선정작품집’은 10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전자책(E-book) 또한 함께 출간될 예정이다. 도내 지역서점인 안산 ‘마을상점생활관’ 및 용인 ‘북살롱벗’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사항은 ‘경기도서(書)’ 공식 인스타그램(@bookbygg)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는 자유 주제로 공모가 진행된 만큼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글이 투고됐다"며 "지난 몇 달간 글쓰기 과정을 거쳐 세상의 빛을 본 2023 경기히든작가 선정작품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신간 ‘붉은 항일’은 북한에 민족주의 정통성이 있다는 ‘반일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독립운동의 시점에서 파헤친 책이다. ‘붉은 항일’ 저자인 황대일 연합뉴스 선임기자는 “남한은 친일파에 관대했으나 북한은 친일 청산에 성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 말이 일부만 맞고 나머지는 틀렸다고 이야기한다. [기파랑 제공] 저자는 “남한과 북한 모두 건국 내각에 친일 인사를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정통성 경쟁을 벌였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라면서도 “각료 외 요직에는 남북한 모두 조선총독부에 협력한 인물을 상당수 중용했다”고 말한다. 건국 당시 우수 인력이 극도로 빈약한 현실을 우려한 궁여지책이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저자는 공산주의자들에게 민족주의 독립운동 단체는 일제와 마찬가지로 ‘타도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한다. 민족주의 진영과 한시적으로 손을 잡는 척하다가도 종국에는 어김없이 내쳤다는 것이다. 1937년 보천보전투의 경우 중국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 소속 한인들이 일제 관공서를 약탈한 사건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북한이 김일성을 신격화하기 위해 보천보전투를 최대 항일무장투쟁으로 선전하는 등 완벽하게 역사를 왜곡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308쪽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윤배 시인의 모습. 2023.] "당신은 내 피를 맛보았으므로 나를 말할 수 있다 / 내 피를 맛보지 않고 나를 말하는 자들은 사이비다 / … / 내 피는 녹색이다 피멍은 적록색이다…."(김윤배 時, 당신은 내 피를 맛보았다) 김윤배 시인의 신작 '내가 너를 사랑한다 고백했던 말은'을 관통하는 정서는 '상실감'이다. 슬픔이 지난 뒤 찾아오는 건조한 감정, 상실감. 시집에 적힌 천여 개의 문장들은 겉보기엔 차가웠지만, 행간 사이로 읽힌 건 상실감을 넘어선 '위로'였다. "이번 시집을 언뜻 보았을 땐 슬픔의 정조가 깔렸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행간에 담긴 의미는 분명 상실감이에요. 저를 둘러싼 인물과 사물들이 사라질 때의 느낌. 이번 시집에는 이런 상실감에 대한 고찰을 담았어요." 상실감을 써내려 간 여러 시 중에서 유독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일까. 김윤배 시인은 '당신은 내 피를 맛보았다'를 꼽았다. 시어가 드러내는 붉고 푸른 잔상 탓에 쓸쓸함이 몰아치다가도, 차분히 저항하는 듯한 태도에 마음이 누그러지는 시다. 김윤배 시인은 "피라는 건 내 생명이기도 하고, 나의 전부다. 그걸 다 들여다보지 않은 자는 나를 말해서는 안 된다"며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피를 맛본 것 같은 내밀함이 있다는 뜻이다. 내 피를 맛볼 수 있는 사람이 평생에 한 명은 있을까,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쓴 시"라고 말했다. 어느덧 열여덟 번째 시집을 출간한 김윤배 시인. 매일 시를 읽고 써내려간다는 그는 "어디를 가든 시집을 꼭 들고 다닌다. 시집을 읽고 시를 쓰는 게 취미이자 일상"이라며 "파블로 네루다의 시를 참 좋아하는데, 가슴이 답답할 때면 네루다의 시집을 읽으며 마음을 환기하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시 쓰기 일과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잠이 깨면 곧바로 서재로 향해 전날 쓴 시를 모니터에 띄워놓고 생각에 잠긴다. 그는 "눈으로 읽다가 흐름이 꺽꺽거리는 게 있으면 부드러운 시어로 바꾼다. 어떨 때는 문장을 한 달씩 주무르기도 한다"고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이렇게 하루하루 첨예하게 고르고 다듬은 문장들이 마침내 '내가 너를 사랑한다 고백했던 말은'에 한데 모였다. 한 권의 시집에 가득 찬 시인의 감상은 이제 독자에게 가닿을 시간만 남았다. "시인은 중의적인 의미를 고민하며 시를 씁니다. 모든 시에는 시인이 깔아놓은 메타포가 있죠. 행간과 행간의 중의적 의미를 생각하며 내 시를 읽어주는 독자가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