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의원, 2025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 현황 보고 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0일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와 진로직업교육과 관계자들을 만나 2025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신동고등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미숙 의원은 “올해 3월 개교를 앞둔 신동고등학교 입학 정원 미달로 인해 신입생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개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입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개교 중지 및 연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학급당 인원을 최소화해 학교 입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며 “특히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신동고등학교가 ‘지역 중심 고교학점제 거점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 의원은 이번 회의 이후 신동고등학교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민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자산 구축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자산 구축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기초 연구’라는 주제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연구할 내용의 방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착수보고 발표를 맡은 ‘희망제작소’ 정창기 책임연구원은 “2024년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57%인 130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그 중 소멸고위험 지역은 57곳으로 전체 1/4을 차지한다”며 “전통적 발전전략의 한계를 넘어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수립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순환경제 정책환경 △지역순환경제 모델 국내외 사례 조사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관련 현황 점검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정책 등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과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는 내용을 밝혔다. 최민 회장은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순환경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광역단위의 의미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민 회장은 이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특별강연 ‘후쿠시마 처리수 무엇이 문제인가? 과학적 사실에 대한 논란과 갈등’ [금요저널]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나섰다. 정 교수는 후쿠시마 괴담을 퍼뜨리는 선동세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후쿠시마 처리수 논란의 실증적 자료와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는 전문가로 언론의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원내대표 등 4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후쿠시마 처리수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정 교수는 후쿠시마 방류수는 오염수가 아닌 방류 규제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정화를 거친 ‘처리수’가 정확한 표현이며 처리수의 배출기준, 방류농도, 국제적 기준에 따른 방류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삼중수소는 전 세계 삼중수소 자연 생성량이 매년 200g이상 인데 반해, 후쿠시마에 저장된 총 삼중수소는 3g에 불과하며 해저 방수터널을 통해 방류되는 농도는 우리나라 평상시 강물의 수준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포획된 세슘 우럭은 일상적 어로 활동이 아닌 후쿠시마 방사선 감시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가 아닌 내항에서 포획한 것으로 방류되는 처리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금은 생선을 먹어도 되는 농도지만 자손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거나 ‘미국과 캐나다가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회를 안먹어서이다’ 등의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답을 내놓았다. 애초에 배출 기준은 모든 잠재적 상황까지도 포함해 설정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으며 방사성 물질은 굽거나 끓여서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틀린 말이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원전도 삼중수소를 방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후쿠시마 처리수는 해양생태계와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일부 선동하는 세력들의 의혹 제기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접근해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강연을 주관한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어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보고서를 공개한 시점에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고 과학적 진실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처리수에 대한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세력들에 맞서 과학적인 사실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괴담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수산업자, 자영업자 등은 보호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식’ 및 ‘구리미래교육 협력지구 협약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4일 구리시청 내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식’과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식’에 잇따라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백경현 구리시장, 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 백현종 경기도의원, 이병길 경기도의원, 정경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지원센터는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 중인 경기도 내 12개 시·군 중 교육지원청이 위치해 있지 않은 6개 시·군에 설치하고 있는 교육지원 조직으로 이번에 신설된 ‘구리교육지원센터’는 교육지원팀, 지역협력팀, 평생교육지원팀, 학교시설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구리시 소재 학교의 초등돌봄, 방과후학교, 지역연계교육 등의 업무와 구리시와의 협력 사무인 학교복합화 사업과 대응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강조하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과 그 전 단계인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에 큰 역할을 한 이은주 의원은 “교육지원센터 설립으로 이제야 구리교육만을 전담해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직체계가 구성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이 교육지원청이 수행하는 교육행정 서비스에 비한다면 아주 일부 업무에만 국한하는 만큼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구리시와의 협력은 더 긴밀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임기 중에 구리교육지원청 설립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지금까지 ‘경기도 ‘1 시·군 1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와 ‘경기도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발의 등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었는데, 앞으로 구리시와 구리시 소재 학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지역협력이 더 공고화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채수지 의원은 5일 양천구 관내 학교의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도 제2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76억 5천 7백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노후화된 특별교실 및 급식실 시설을 개선하고 통학로와 안전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으로 양천구 관내 28개 학교 49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동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1억 6천만원 신목중 급식실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1억 3천 7백만원 정목초 화단·야외시설 및 교실환경 개선 1억 6천만원 등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채수지 의원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시설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하였기 때문에 예산 투입 효과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전략 연구포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전략 연구포럼’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지원사업 평가 및 신규사업발굴’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지역별 발전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의회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접경지역 발전전략 및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회 회장인 윤충식 의원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1년차에는 접경지역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연구 결과는 정책 제안 및 조례 발의로 이어질 것”이라 밝히고 향후 경기북부의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주제로 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은 최춘식 국회의원과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등이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윤충식 의원이 주관하는 포럼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이 도출될 것을 기대하며 접경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인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는 “본 연구용역은 기존 추진 사업을 평가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성남, 김정영, 임광현, 김완규, 이영주, 오석규 경기도의원 및 조장석 균형발전담당관, 구종서 접경지개발팀장이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희 의원, 경기도 빈집활용 자문위원회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이 지난 4일 경기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경기도 빈집활용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자문 안건에는 경기도 빈집정비 패러다임 전환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 개선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도입 추진 도시·농어촌 지역 빈집 관리 체계 개편 등 정부 동향에 대한 조치 반지하 빈집 적극 해소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영희 의원은 “2022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 도시 빈집이 1,650호이고 농어촌 빈집은 2,454호에 달하고 있다”며 “빈집이 지역 쇠퇴를 가속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경기도의 빈집정비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2021년부터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빈집 소유자들이 정비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산 집행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며 “빈집 철거로 증가되는 재산세 증액분을 지원하는 등 소유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빈집의 정보를 공개하는 빈집플랫폼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주어 빈집 활용을 늘리는 사업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도시와 농어촌의 빈집 실태조사 체계를 일원화한 것처럼 경기도도 빈집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한 부서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에 취약한 노후된 빈집에 대한 정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윤 시의원, 동대문구 의회에서 삭감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지원비 1억원 서울시 예산 확보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병윤 의원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동대문구가 확보해야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1억원이 구의회에서 삭감됨에 따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예산으로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2월 환경부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지원“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도록 선정됐으며 4월20일부터 5월10일까지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심의 의결했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는 매칭사업비 1억원을 동대문구에 지원했으며 동대문구는 지방비 1억원을 확보해야 하나 지난 6월 21일 동대문구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원받은 국비을 반납하고 사업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이병윤 의원은 서울특별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러한 동대문구의 상황을 확인하고 동대문구가 서울시를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하는 시발점이자 모범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예산과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 예산 1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 투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의원은 “기후·에너지 문제는 동대문구만의 문제가 아닌 서울시 전체, 나아가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가 방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에서 추진하는 중앙정부 관련 사업들에 대해서 서울시차원에서 협조 및 지원할 일들을 계속해서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방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민호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방안 토론회’가 7월 4일 오후 2시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임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는 세계유산의 개요 및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 가치를 설명하며 “회암사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를 위해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제언하며 등재를 위한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신희권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잠정목록 회암사지 유적을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 요구조건 충족, 진정성과 완전성이 결합된 탁월한보편적가치 입증, 유산의 온전한 보존을 위한 계획수립, 전담 조직의 설립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박진재 세계유산 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 기획조정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대적 시간 및 등재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세계유산의 등재 효과는 양면성을 띠고 있어 긍정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황은근 양주시 복지문화국 국장은 “회암사지를 통한 양주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말하며 “향후 추진 일정으로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조직개편 검토 및 문화재청·경기도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지역주민과의 적극적 협조체계 구축”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문성진 경기도 문화유산과 문화유산활용팀 팀장은 지자체가 준비해야 할 예비평가의 중요성을 말하며 “세계유산 등재에 거주민의 사유재산 제한이라는 부정적 측면과 경제효과 발생의 긍정적 측면을 조화시킬 필요성”을 제언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토론자 윤동진 양주시 회천청년회 회장은 “현재 회천청년회가 진행 중인 양주 회암사지 보존·관리·홍보를 위한 활동”을 설명하며 “주민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타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 협력 활동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민호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첫 단추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하며 “패널분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탁월한보편적가치의 입증과 유산보존관리의 중요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조직개편, 적극적인 주민참여 등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쟁률은 숫자에 불과하며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해진다”고 강조하며 “양주의 상징 회암사지가 잠정목록에 등재된 다른 문화유산과의 경쟁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양주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 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으며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이상원 회천청년회 초대 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춘선숲길, 보도폭 넓히고 자전거도로는 분리한다. [금요저널] 서울 동북부 대표공원인 경춘선숲길의 주민편의시설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5일 박환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춘선숲길 환경개선 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춘선숲길은 광운대역에서 서울시계에 이르는 폐선부지에 주민 여가시설과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면서 동북권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경춘선숲길 조성 이후 이용자 급증과 시설 노후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위원장은 경춘선숲길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수변공간 조성과 주차시설 확보 등의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춘선숲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시설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지속해왔다. 협의 결과로 확보된 경춘선숲길 환경개선 사업은 자전거도로 분리 및 보도 정비, 화장실, 쉼터 각 2개소 설치, 근무자센터 이전·설치, 수목식재 등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본 공사는 경춘선숲길 환경개선 용역이 준공되는 9월 이후 본격 시행돼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위원장은 “경춘선숲길의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상징물과 방문자센터 활용 방안, 바닥분수 설치, 자전거도로 우회도로 조성 등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과 대학이 밀집해 있는 경춘선숲길의 특성을 살려 제2의 대학로·젊음의 거리 조성을 위한 ‘경춘선숲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춘선숲길이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 대표공원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컬브랜드와 국수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새날 의원, ‘2023 강남 영동전통시장 ‘화개장터’ 행사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4일 강남구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에서 열린 화개장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맛, 흥, 정이 넘쳐나는 생활의 모든 것이 통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매주 7월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고객에게는 칼갈이, 타로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수증 금액에 따라 에코백, 물티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개막식 행사인 품바 노다지와 퓨전국악 해피 각시탈 무대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장터 행사를 통해 다양한 특산물과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영동전통시장에주민을 비롯한 많은 고객이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봉 위원장, 호원동 상우고등학교 승강기 설치 사업계획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4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상우고등학교 홍준식 운영위원장을 만나 호원동 소재 상우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승강기 설치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식 운영위원장은 “상우고등학교는 2022년 관할청에 장애인 엘리베이터 증축을 위한 예산을 신청했으나 2019년 신축 건물로 인해 사업계획서가 거절되어 현재 사용되지 않는 본관동 남쪽 엘리베이터 내부 승강기 교체 사업에 대한 예산을 다시 신청하고자 한다”며 “현재 엘리베이터가 지하층부터 지상 2층까지만 설치되 있어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이동수업 참여와 교육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승강기 이용 불편 응급환자 발생 때 대처 대학 수능시험시험장으로서의 사용 불가 엘리베이터 베이스 부분 상습 침수로 잦은 고장 등이 있어 5층까지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승강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도의회 차원에서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시설을 설치해 자유로운 이동속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질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