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침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된 교각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의 준설 작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1] 지난달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대보교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교각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도는 가평군 10개 교각을 점검해 일부 이상이 발견된 곳의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밤 비상 3단계 대처 상황에 대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의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파주 덕천교의 경계수위 근접 상황에서의 인근 주민 대피 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격려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2] 이 밖에도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구호비의 신속한 집행과 불편 최소화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4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에 비상 2단계, 18시부로 비상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며 적극적으로 호우 대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선 13일 아침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며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3] 1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는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 대처 중이다. 현재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구리 2개 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밖에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13일과 14일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집중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파주가 312.9mm, 동두천 271.5mm, 연천 27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0mm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14일 08시 기준 주요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다. 교외선은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갈머리지하차도와 가평 역말교 등 도로 5개를 합쳐 현재 도로와 철도 총 6개 노선이 통제 중이다. 이밖에 용인 진목리, 안성 공도읍·승두리 등 하상도로 3곳과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 등도 통제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주택 침수와 도로 배수 등 193건 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와 파주, 고양 등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하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가평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5개 시 주민 206세대 293명이 사전대피하거나 일시 대피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경제노동위원장 ‘2022 경기도 상인워크숍’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1일 오후 이천 미란다호텔 미란다홀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상인워크숍’에 참석해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도내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와 상인조직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상인의식 함양,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완규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완규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소상공인활동은 경기도 서민경제 최전선이며 경제회복으로 향하는 열쇠”며 “소상공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완규 위원장은 지난 11월 25일 경제노동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곳곳의 활기를 북돋기 위한 차원에서 2023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전통시장 혁신형마케팅 예산 4억원, 경기도 상인동아리 운영 예산 1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道의회, 2일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김치 1200포기 준비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 앞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염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염 의장 등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장 속을 넣고 버무렸다. 그간 김장 나눔행사에는 주로 의장과 부의장, 교섭단체 대표의원만 참석해 왔으나, 올해에는 이웃사랑의 취지를 살려 상임위원회까지 함께할 것을 염 의장이 독려함에 따라 참여 의원 수가 대폭 늘었다. 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의원들은 김치 1,2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총 400상자로 나뉘어 시·군별 장애인 보호시설과 노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염 의장은 “김장은 우리 공동체의 따뜻하고 큰 행사로 오늘 담근 김치는 이웃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겨울철 양식이 될 것”이라며 “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진심이 듬뿍 담긴 김장을 드시며 도민들께서 건강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매해 말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1,2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도내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 정윤경 도의원 경기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텐츠 제작 관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가족다문화팀 최영묵 과장 외 관계자들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경기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텐츠 제작 관련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영묵 과장은 다문화가족 정책 지원에 힘써주신데 감사인사를 전하며 “경기도는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정보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먼저 다문화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수요 조사를 진행해 그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이 많아 사회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시점이다”며 “임신·출산 등 보다 기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문화가족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다문화인들과의 소통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미연 의원, ‘세대통합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은 지난 1일 용인특례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세대통합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인구고령화시대에 고령친화도시 구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발전사회 구현의 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서종건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용인시를 비롯한 전 세계가 고령화가 심화해,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고 제언했다. 따라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활동적인 노화 등을 지원하는 도시 구축을 제언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친화도시는 다양한 나이의 건강, 복지, 신체적 여건에 적합한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세대 통합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에 용인시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본 지침으로 삼아 조례를 제정했고 세대 통합을 위한 접근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관련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은 증가하는 노인을 생산가능 인구로서 미래 발전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통합적인 접근으로 고령친화도시의 다양한 분야로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용인시의 “AI 순이”를 비롯한 첨단 ICT를 활용한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지리적, 지역적 특징에 맞도록 구성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에 도전하는 자원 구축이 필요하고 예비 노인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한 수원시, 부천시, 성남시, 의왕시를 벤치마킹하고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에 다양한 노력이 있으나,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며 여러 업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인구 증가 추세이지만, 운영비를 고려해 복지 시설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상과 소통하고 현대 생활에 적응하도록, 비대면 원격을 통한 노인복지를 도입하거나 즐김터와 이음터처럼 거리가 멀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무엇보다 노인 자아실현을 돕는 복지로서 노인 일자리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초기치매환자의 경우 인식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을 증·개축하는 등 치매자유마을 건립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재규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 지회장은 경제성장과 기대수명 증가로 인해 노인 인구와 관련 복지 수요도 늘었다며 3가지 제안을 언급했다. 첫째, 노인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설계와 편의시설 도입으로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달라고 제언했다. 둘째, 노인이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인프라 및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셋째, 노인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하도록 저상버스 도입을 요구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이상철 동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정부의 행·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문제 감소를 위해 등장한“Age-friendly City”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을 포함하는 친화적인 도시라며 고령친화도시는 잘못된 개념임을 강조했다. 이에 시민의 보건복지 안전 증진, 도시 생산력 제고로 안정적인 세수 확보, 세대 간 사회통합 등 기대효과를 제언했다. 무엇보다 용인시만의 특별한 전략으로 용인시장이 실질적인 추진단장을 맡고 부서별로 TF 구성하며 시민들을 위한 행복하고 역동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 전략 방향,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환경 조성, 맬슬로우의 욕구위계설에 따른 중장기 로드맵 구성 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지미연 위원장은 “결국 궁극적인 것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어느 한 부서 한 분야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다”고 말하며 “바로 내 주변에 가까이 있는 얘기이고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현실화시키고 정책적으로 도모를 해서 예산에 담느냐 하는 일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예산이나 정책에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고준호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철현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동현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정경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용인시의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관심있는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정 도의원,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과 인식 개선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미정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과 인식 개선 정책토론회’이 11월 29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22 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미정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관련 교육자, 부모 등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발제자의 말씀처럼 느린학습자의 경우 학령기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세대까지 생애주기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기반이 되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 지원체계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현황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대해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예슬 오산시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최승숙 강남대학교 교수, 민정숙 오산 느린학습자 함께우리 대표, 송연숙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김순본 경기도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사업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한 안민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북부지역 신설 시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1일 예결특위 이은주 의원과 방현하 건설국장 등이 참여한 정담회에서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북부지역 신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버스, 선박, 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에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안내, 휠체어 관련 시설 등 편의시설의 실태조사,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박 의원은 지난 제363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예결특위 ’23년 예산 건설국 심사에서 기술지원센터의 북부지역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왔으며 이은주 의원 역시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기술지원센터의 확대를 주장해 왔다. 이날 정담회에서 박 의원은 “건축물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적합성 검사를 하고 있지만 도로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적합성 검사가 없어 방지턱과 횡단보도의 턱 높이가 제각각이라서 장애인의 이동권에 심각한 불편을 주고 있으며 저상버스의 주요 사고 원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이러한 임무를 담당하는 기술지원센터가 북부에 없으므로 북부지역 시·군의 참여 의사를 파악하고 명시이월된 예산 5억원이 내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일중 의원, 축산농가 경영 부담 해소 지원대책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지난 30일 실시된 2023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사료 폭등 등 문제로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축산농가 폐업 수는 2019년 37곳, 2020년 15곳, 2021년 5곳으로 해마다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 축산산림국은 해당 농가의 위치와 폐업 사유 등 일반적인 현황조차도 전혀 파악하지 못해 축산종사자에 대한 지원과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폐업 원인 중 하나로 김일중 의원은 사료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를 지적했다. 김일중 의원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더불어 미국 등 주요 조사료 주산국의 기상 악화로 인한 물류대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위협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수급 악화가 극심하다”며 “추수 후 조사료를 만들기 위한 곤포 사일리지 장비도 부족해 볏짚 수거에도 어려움이 커서 ‘배합사료는 돈이 있으면 구할 수 있지만 조사료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고 축산농가의 극심한 어려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는 이러한 축산농가의 현황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폐업을 줄이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아울러 논 이용 사료 작물 재배 지원 확대로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 지원을 통한 활로 모색 또한 필요하다”고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형근의원, “안양 의용소방대원의 애로사항 청취” [금요저널] 문형근 의원은 지난 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 의용소방대 관계자들과 함께 의용소방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은 의용소방대원 출석여부 등 조직편성운영 실태 확인 월간 교육 훈련 참석 여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등의 의용소방대 조직 정비 필요성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문형근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양시민들이 마음 놓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지키는 파수꾼들이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성화 도모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의용소방대는 6개 지역 소방대에 2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 현장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독거노인 감지기 설치, 법집 제거, 전통시장 화재 예방 순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한국과 일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의 현황과 과제” 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 30주년 기념 특강에서 격려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의원은 지난 1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30주년, 고령사회융합연구원/포럼 창립 기념 산학연 특강에 참석해, 성결대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한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재훈의원은 기념 특강 주제인 ‘한국과 일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의 현황과 과제’에 개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특강으로 돌봄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면 초고령사회의 초입에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노인복지 영역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훈의원은 우리의 경우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60년에는 고령층 비율이 43%에 이르는 등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미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의 소프트뱅크 서비스로봇 “페퍼”를 통한 노인요양 사례를 이미 접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훈의원은 우리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노인 요양을 위한 복지인력 수급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돌봄을 제공해야 할 대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딜레마를 타계할 방안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김재훈의원은 성결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의 협업 돌봄이 가능한 복지전문가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면서 경기도의원으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도의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사업 적극 시행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은주 의원이 1일간담회를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버스, 선박, 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에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안내, 휠체어 관련 시설 등 편의시설의 실태조사, 교육·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특히 이런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갈수록 늘어가는 노약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박재용 도의원, 건설국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기술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확대를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에서도 건설국장에게 기술지원센터의 확대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의원은 “올해 예산 5억원을 명시이월한 만큼 내년에는 신규 기술지원센터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특히 신규 센터를 개설할 때 해당 지역의 교통 약자 비중이 높은 곳, 시군의 참여 의지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이은주 의원뿐만 아니라 박재용 의원, 방현하 건설국장, 전희연 보행교통안전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