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침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된 교각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의 준설 작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1] 지난달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대보교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교각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도는 가평군 10개 교각을 점검해 일부 이상이 발견된 곳의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밤 비상 3단계 대처 상황에 대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의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파주 덕천교의 경계수위 근접 상황에서의 인근 주민 대피 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격려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2] 이 밖에도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구호비의 신속한 집행과 불편 최소화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4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에 비상 2단계, 18시부로 비상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며 적극적으로 호우 대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선 13일 아침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며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3] 1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는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 대처 중이다. 현재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구리 2개 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밖에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13일과 14일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집중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파주가 312.9mm, 동두천 271.5mm, 연천 27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0mm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14일 08시 기준 주요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다. 교외선은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갈머리지하차도와 가평 역말교 등 도로 5개를 합쳐 현재 도로와 철도 총 6개 노선이 통제 중이다. 이밖에 용인 진목리, 안성 공도읍·승두리 등 하상도로 3곳과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 등도 통제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주택 침수와 도로 배수 등 193건 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와 파주, 고양 등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하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가평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5개 시 주민 206세대 293명이 사전대피하거나 일시 대피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1일 ‘2022년 SNS서포터즈 비대면 해단식’ 실시 [금요저널]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을 홍보해 온 ‘2022년 경기도의회 SNS서포터즈’가 1일 비대면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의회 중회의실1에서 의회 언론홍보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된 비대면 해단식에는 서포터즈로 활동한 도민 1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해단식은 SNS서포터즈의 활동성과와 소감발표,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SNS서포터즈는 지난 4월 2주 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선발됐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온라인 의정홍보를 실시해 왔다. 주로 의정활동, 조례 등에 대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해 의회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고 ‘댓글 달기’, ‘좋아요 누르기’, ‘공유하기’ 등을 통해 의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SNS서포터즈가 자체 제작한 의정 콘텐츠는 총 60건으로 총 3만7,76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복지제도를 설명한 ‘잊지 말자 경기도 긴급 복지 제도’ 블로그 글은 4,575건 조회수를 보이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수 서포터즈로는 5천461건의 조회수를 올린 정창은씨와 박종범씨, 강예린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비교적 짧은 활동기간 동안 동영상,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의회의 인지도와 의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은씨는 “SNS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의회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활동은 끝나지만 앞으로도 주변 친구들에게 의회를 많이 알리고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5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할 정도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의정을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SNS 정책을 활성화해 지방의회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SNS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경기도의회는 SNS를 통한 의정홍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1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참석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기부자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점등식 캠페인 슬로건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로 꾸려졌다. 염종현 의장은 현장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는 사랑의 온도 1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이 길어진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씩 높아지는 사랑의 온도를 보며 도민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의 의미를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보듬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 운동으로 이날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시에 설치되며 모금목표액 1% 달성 시 사랑의 온도 1℃씩 증가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모금목표액은 306억6,000만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12월 1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정책에 대한 소통을 통해 의소대 활동중 발생하는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처우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 수석부대표, 고준호 정책위원장, 경기도 이진찬 안전관리실장, 조상형 사회재난과장, 파주시 안전기획팀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예산장비팀장, 파주소방서장, 조리전담 의용소방대장, 조리여성 의용소방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시 조리 전담 의용소방대의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의소대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파주시의 경우 전담대가 3곳이 있는데, 최근에 출동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서 전담대의 활동범위가 축소되고 동절기 대기 근무 제외로 인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전담대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전담 의용소방대와 여성 의용소방대가 소방서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지역소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재정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가 파주인 고준호 정책위원장도 “단순 출동건수만으로 의소대의 역할을 판단할 게 아니라, 의용소방대가 화재 초기 진화 등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고 있는 만큼 본래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수당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 조리 전담대 청사에 대한 내용 공유 및 현황 보고가 이어졌는데, 청사가 1983년에 완공되어 근 40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 심각하게 노후되었으나,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에서 시군으로 재정부분은 제외하고 행정부분만 넘어간 상태이므로 노후청사에 대한 파주시 및 경기도 차원의 예산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에서 발행되는 각종 사보 및 출판물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경기도의회가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우수한 디자인과 편집으로 의정 소식을 전달하고 경기도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록해 도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께서 읽기 편하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코너, 듣는 것이 불편한 농인들을 위한 ‘경기 수어 교실’ 등을 마련해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 각 공공기관 및 지역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매회 10만 부씩 발행·배포 중이며 전화 및 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의회’ 소식지 제작을 총괄하는 정윤경 간행물편찬위원장은 “도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의정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좀 더 보기 좋은 편집과 디자인, 알찬 내용으로 도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경기미 소비 촉진 위한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30일 경기미 촉진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 고양시청,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전통주 제조업체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간담회 자리를 빌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는데,전통주 판로가 한정되어 유통이 어려운 점을 호소하고 향후 도내 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제조업체 외에도 전통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주류도매상의 의견도 반영해줄 것을 첨언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맺은말로 "우리 쌀 소비가 많이 됐으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만드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균 위원장,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은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날 인증식에는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해 인증기업 48개사의 대표인 김승현 한국공간정보 대표이사, 임달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인증식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여가교위 소관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생활 균형 관련 예산 6억 8,900만원을 의결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인증식은 道 일가정지원과의 인증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증기업 우수사례 영상 시청, 48개사 인증기업에 인증서 수여, 가족친화경영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도 내 가족친화 운영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총 577개사가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미흡한 예산 지원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경현 의원은 29일 2023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경현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최근 5년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부천 영화제에 지원한 예산은 연평균 7억원 수준”이라며 “지금의 예산 지원 수준으로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제 영화제가 맞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미흡한 예산 지원에 대해 질타했다. 유 의원은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도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매년 들쭉날쭉하다보니 운영상에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 규모는 150억에 육박하는 반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대한 지원 규모는 국제 영화제라고 하기엔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으며 문화·예술산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199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26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40여 개국의 다양한 나라에서 200여 개 이상의 영화들이 출품되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채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9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개최했다. 원미정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을 지냈으며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리더십, 업무 파악, 미래 비전 등의 질문을 통해 경기복지재단의 수장으로서 자격과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했다. 보건복지회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경기복지재단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 북부센터 기능 강화 방안 조직개편과 연구 활성화 방안안성시 이전 관련 철저한 사전 준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청문회 종료후 5개 평가항목에 대해 위원별로 평가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 기능을 보강하고 31개 시·군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의원, 경기도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22경기교육정책토론회’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분리를 위한 정책을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송운석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 추진 및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청 분리 타당성 연구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내외부 환경과 행정수요 변화로 인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 방법, 기대효과와 더불어서 분할과 통합에 대한 각각 이론적인 근거와 인터뷰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따라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은 적합하고 이를 위한 분할 추진 단계를 제언하며 새로운 변화를 염두에 두어 교육지원청을 재구성해야 함을 덧붙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재경 전 수택고등학교 교장은 구리, 남양주시는 신도시와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학교 수·학생 수가 증대해 그만큼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구리와 남양주 교육지원청으로 각각 분리되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의 지역적 이질성과 이에 따른 행정적인 불편함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학교시설 및 교육 환경 격차 해소와 초·중등 간 교육 연계성과 정보 교류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학력 향상, 인성교육,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구리 교육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박은하 교문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학생·학부모·학교가 서로 협력하는 여러 사례를 제시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정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시너지 형성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청 분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조은희 전 한림성심대학교 교수는 구리시의 환경 분석과 더불어,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 교육 자치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1시군, 1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따라서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임에도 교육부는 반응하지 않는다며 구리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흥 교육지원청 사례를 분석, 6개 시와 연대해 구리·남양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TF팀을 설립 교육청도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서야 함을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홍태풍 구리시학원연합회 회장은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행정 서류, 법정 이수 교육, 강사 등록 등 학원에 대한 지도 감독업무를 진행 중인데, 현행 인원으로 제대로 된 지도점검을 할 수 없어 자율정화위원회가 운영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충당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정책적으로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을 위해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이 분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황병진 구리시평생학습과장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인구, 행정구역, 교육기관 수 등 현황을 분석하며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운영, 교육지방자치의 자주성 및 지역 교육의 독창성 확보,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 및 대응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구리시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불평등이 심화하고 남양주시는 도농복합도시이고 구리시는 고밀도압축도시인 것처럼 도시 특성이 상이하므로 획일적인 기준 적용 등 효과적인 대응의 한계를 언급했다. 따라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재정립되고 교육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시군, 1 지역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이미용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현재 행정수요 대응 미흡, 교육지원센터 역할 한계, 인구와 학생 수 증대로 인해 교육지원의 한계,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및 협력이 둔화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교육지원센터 추가 설치 및 역할 강화와 더불어 관계 법령 개선을 제언했다. 또한 행·재정적 어려움 극복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현재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구 기준에 충족했으나, 설치되지 않은 것은 교육부의 직무유기이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최상익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8일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도가 인사청문을 요청한 산하기관장 중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인 경기연구원의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위해 실시됐다.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 후보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대통령 경제보좌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경기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경기연구원 운영 방향 핵심 전략과제 경기연구원 인력 운용 방안 연구과제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으며 위원들은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미연 위원장은 “오늘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 위주로 실시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재위 위원님들과 의견을 종합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30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의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