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본청 실·국,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이후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실·국·기관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일체의 배석자 없이 직접 보고했으며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은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책관리에 있어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증원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해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을 강화한다. 재정관리로는 지방채 발행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세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의 상황에서도 지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는 2월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은 1분기 40%, 상반기 65% 이상 집행의 역대 최대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절 전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홍준표 시장은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는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므로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강물 마시는 서러움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의 정상 추진과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다.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짓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은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 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개최했던 ‘파워풀 가요제’는 대구시 대표 가을 축제인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만큼,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시민 생활안전 보강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도 집중 점검했다.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승풍파랑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금요저널]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1월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적립’, ‘타지역 거주자 금·토·일 나주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5%추가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펼쳐 [금요저널] “난생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였기에 힘이 들었지만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이로운 활동들을 실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지난 17일 관내에 위치한 의흥면 이지리 가지골마을 강신혁씨 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방문해 양파·마늘 수확 등의 일손돕기 일환으로 군위문화관광재단의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활기를 북돋아줬다. 지역민 강씨는“농촌의 어려움을 헤아려 찾아와 일손을 보태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에 재단 장정석 대표는“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겠다”라는 다짐을 보이며 화답했다.
by부여군, 30일까지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기자단 1기 모집 [금요저널]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공익활동 단체의 현황과 소식을 취재해 널리 알리기 위한 공익기자단을 모집한다. 센터는 올해 관내 공익활동 단체가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공익활동에 관심을 지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인 취재 활동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공익기자단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공익기자단은 관내 공익단체 인터뷰 및 센터와 관련된 행사 등 공익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취재해 센터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에 소개하고 홍보 콘텐츠도 발굴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이다. 활동비가 지급되며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장종익 대표는 “이번 기자단 운영은 부여군 내에서 진행되는 공익활동과 단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많은 사람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부여 내포제시조 정례 발표회 및 무료강습회 열려 [금요저널] 내포제시조보존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내포제시조 전수교육관에서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정례 발표회와 무료 강습회를 진행했다. 정례 발표회에선 김연소 보유자와 김윤희 이수자를 비롯한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내포제 시조창을 함께 선보였다. 발표회 프로그램은 평시조 사설시조 여창질음시조 남창질음시조 반각시조 중허리시조 엮음질음시조 평시조로 꾸려졌다. 무료 강습회는 전국에서 참여한 시조동호인들과 보존회원들이 참석해 내포제시조의 아름다운 소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전개됐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내포제시조는 충청도 지방 시조로 부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금강 유역의 시조다.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삶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부여 대표 전통 소리문화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백제 역사문화와 회고를 가슴으로 담아 노래하는 진솔하고 애절한 소리도 깃들어 있다. 군 관계자는 “내포제시조는 부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 중 하나”며 “전통 소리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내포제시조 보존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지원 통해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by부여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및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 보건소는 이달 14일과 20일 세도 및 홍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노인회 분회장, 이장단 회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앞서 2019년 5월 세도면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2020년 4월 홍산면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선정된다. 치매인식개선사업·인지재활프로그램·치매조기검진·치매환자 사례관리·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하고 치매 안심 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지연됐던 제2호 홍산면 치매안심마을 현판식도 병행해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참석한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한 치매 파트너 교육도 이뤄졌다. 군 보건소 홍성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의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자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부여군, 부소산성 서문지 발굴조사 본격 추진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해 이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부여 부소산성 추정 서문지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부소산성은 백제시대 축조된 성으로 세계유산이자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하나다. 백제 사비 왕성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군은 2020년부터 ‘추정 서문지 일대 성벽 구간’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문화재청이 2019년 수립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부여지역 발굴조사 마스터플랜’에 따른 것으로 2038년까지 이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부소산성에서는 남문지, 북문지, 동문지, 서문지 등 총 4개 문지의 존재가 알려져 왔다. 그런데 그 위치와 실체가 명확히 밝혀진 건 남문지와 동문지 2개 문지뿐이다. 향후 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기반 마련에 문지의 정확한 위치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밝혀내는 일이 긴요한 것도 이런 사정에서다. 2020~2021년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흙다짐된 토성벽의 실체와 성벽의 정확한 진행 방향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성벽을 관통하는 석축 지하배수시설 확인 돌을 이용해 토성벽 하부 기초를 튼튼히 다진 흔적 확인 가공도가 매우 높은 장대석 다수 노출 등을 통해 백제 성벽 관련 시설물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문지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지속적인 서문지 실체 확인을 위해 ‘2022년 부소산성 광장 탐방로 일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부소산성 광장 탐방로를 중심으로 문지가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단의 판단과 전문가들 다수 의견을 따랐다. 다만, 현재 발굴조사 예정지 일대 주변에 잘 자란 소나무가 식생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부소산성을 찾는 많은 지역주민과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소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발굴조사를 진행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하지만 매장문화재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전면적인 발굴조사가 필수적이라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군의 판단이다. 굴착작업이 주를 이루는 발굴조사의 특성상 소나무를 그대로 존치한 채 발굴조사를 진행할 경우, 수목이 넘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 조사단과 관람객의 안전뿐 아니라 혹시 모를 문화재 훼손 위험을 방지하고자 조사예정지 내 벌목 작업을 불가피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단,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수목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신중하게 벌목을 시행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부소산성은 1980~90년대 발굴조사 이후 정비·복원까지 이르지 못해 관람객들은 성벽 위치나 양상 등을 볼 수 없었다. 왕실의 후원이자 유사시 최후의 방어시설로서 고유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발굴조사와 유적정비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려는 안간힘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문지 일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부소산성 일대 발굴조사를 실시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유적 정비·복원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지역민의 소중한 쉼터이자 세계유산으로서 소중한 문화재인 부소산성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부여군, 2022년 제2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선양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68회 백제문화제 세부 추진계획 보고와 예산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돼 다양한 의견 교환과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지난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백제 역사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백제 역사문화를 주제로 백제의 전투 상황을 게임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주는 ‘백제의 전투’ 백마강을 통해 사비천도 장면을 재현하는 수상·지상행렬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연출하는 ‘백제문화 퍼레이드’ 백제 관련 향가, 가사 등을 편곡·창작하는 가요제 ‘백제의 노래’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 이야기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를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국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해양바이오 산업 기반 확대와 산·학·연 협력 촉진을 위한 ‘제4회 해양바이오 포럼’이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4회 해양바이오포럼’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해 해양바이오기술이 기반이 되는 바이오경제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논의 결과는 추후 해양바이오산업 중점 추진방향 설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환동해산업연구원장, 해양바이오학회, 해양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경쟁력 조성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은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윤석환 소장의 기조연설 ‘바이오산업트렌드-그린바이오를 중심으로’을 시작으로 세계 바이오경제 현황 및 주요 이슈 해양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과제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과 해양바이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방안 순으로 세부 주제발표와 기업 성공사례가 소개됐으며 발표 이후에는 해양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회 발기인 대회가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포항은 동해안 최대의 수산업 생산지이고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바이오산업의 최적지이다”며 “포항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 해양바이오분야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KIOST 등 해양 관련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첨단소재 소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양바이오 소재설명회’가 진행됐으며 포럼 기간동안 산업화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해양바이오기업 및 유관기관 부스 전시회가 열렸다.
by안동시, 민원 발생하면 즉시 해결한다 [금요저널] 안동시의 민원처리 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안동시 남후면 국도 5호선 아래 남후농공단지 통로박스. 한쪽 벽면에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 동산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22일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에 현장을 찾아 ‘권기창TV’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내보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난 오후에 다시 찾은 현장에는 쓰레기 더미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안동시 자원순환과와 남후면 행정복지센터가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현장 민원을 해결한 것이다. 권 당선인은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은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우선이다”며 “치운 후에는 다시 쌓이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을 통해 수차례 클린시티를 강조해 왔다. 권기창 당선인은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를 치운 기관과 애쓰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by경주시청 [금요저널] 경주시가 395억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업체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시와 경북도, 경주시의회는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강원이솔루션과 경주 외동읍에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열었다.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이솔루션은 395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경주 외동읍 제내리 일원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체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1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에코프로·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포항과 연계돼 경북 동남권역에 이차전지 소재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와 투자 보조금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이솔루션은 평산그룹 계열사로 부산을 기반으로 단조사업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이차전지 분야 설비 제조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를 새로운 사업으로 정하고 경주에 투자하게 된다.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는 “철강과 단조 중심이던 그룹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양극재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철강산업을 모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평산그룹 강원이솔루션의 신사업 진출의 성공을 확신하며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비롯해 지역 전기자동차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민선 8기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메가시티로 중점 육성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해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00일 중점 과제’ 기자 브리핑을 갖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및 추진단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의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충남의 제조업은 현재 무역수지 흑자 대한민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생태계 부재, 주력 산업 간 단절적 성장, 경쟁 심화 및 시장 매력도 상실로 인한 부가가치 역외유출 등 다중적 위기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중심 첨단 산업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 준비위의 판단이다. 또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권 일대는 인구 330만명에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GRDP 204조 원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 아산만권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하면 도계를 넘나드는 생활경제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도와 경기도가 협력 추진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김태흠 당선인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 국립종축장 부지를 활용하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아산만권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과제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신설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 안산 대부도-보령 대천해수욕장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신설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한강 수계 충남 서북부권 용수 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 포함 등도 주요 과제로 내놨다.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거침없는 규제 특례로 기업들이 감면 세금을 재투자하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정부가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만들고 이끌어 갈 추진단도 곧바로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치, 경제, 시민사회단체, 학계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게 될 추진단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기본계획 수립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의회, 지자체 및 관계 기관 등 유관기관 대외 협력 기회발전특구 특별법 제정 관련 국회 협력 및 지원 지역 산학연과의 협력체계 확보 지역 여론 수렴 및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석 위원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단을 건설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힘쎈 충남을 대표하는 민선8기 중점 과제이자,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 성공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