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해군-사하구 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황명옥 센터장과 우수 자원봉사자 38명이 지난 12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해군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남해군 자원봉사센터와 사하구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자원봉사활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사하구와 남해군은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하고 많은 남해 향우들이 사하구에서 거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인연이 각별하다”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황명옥 사하구 센터장은 “사하구와 남해군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연꽃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봉사단의 탄소중립 봉사활동을 참관했다. 또한 관광해설사와 함께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한편 사하구는 지난 2020년 남해군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다방면에서 꾸준히 함께 상생·발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위기 때에는 남해군의 어려운 농·어민들 위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열어 4,200만원 상당의 남해 특산품인 마늘과 멸치를 판매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계속되는 메세나 기부 활동으로 훈훈 [금요저널] 거창문화재단은 13일 메세나 기부금으로 농협은행 거창군지부가 500만원, 주식회사 가우정푸드가 102만 1,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메세나란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농협은행 거창군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기부에 참여해 4년간 총 2,6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태용 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은 “거창문화재단의 메세나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가우정푸드는 2014년에 설립한 육류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해썹 규격에 맞는 공장을 설립해 ‘갈비탕, 갈비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거창푸드뱅크 제품 기부, 거창군 쌀 기부,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 정기후원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지고 실현하는 메세나 사업에 후원해 주신 이태용 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과 신재복 주식회사 가우정푸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활발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메세나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행복나눔 공연, 문화티켓 나눔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9개 기업과 개인이 참여해 총 2,250만원이 모금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우수기 도시침수 대비 하수시설 정비 추진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 및 배수불량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하수도 준설과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귀곡동 두산에너빌리티 일원 침수구역 개선과 도심지 내 돌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도로 침하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단계별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이상기후로 장마철이 아닌데도 게릴라성 집중폭우가 쏟아져 도심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수기가 오기 전 선제적으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자 각 하수센터별 내년도 예산 5억원을 증액했다. 이에 총사업비 83억원으로 권역별 연간 준설공사 및 유지보수공사 단가계약을 체결해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 준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조사 된 배수불량 지역에 대해 노후시설 정비와 추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귀곡동 두산에너빌리티 일원 침수구역 개선을 위해 우수관 개량공사 설계 및 침수 대응 모델링 추진중에 있으며 원활한 우수배제 및 효율적인 집수를 위해 우수박스 0.93km, 빗물받이 25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 예산 10억원과 내년 시비 15억원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4년 말에는 우수관 개량 및 침수구역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침하로 야기되는 싱크홀 문제 사전 방지를 위해 단계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후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4단계에 걸친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사업비 87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2.4km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창원시 관내 노후하수관로 89.9km를 대상으로 사업비 941억원을 투입해 관로 정비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노후하수관로 25.7km를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중에 있다. 2027년까지 사업비 1,25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15km를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근래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피해와 노후하수관으로 인한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하수도 조기 준설과 우수관 개량 및 단계별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 배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내 이물질을 버리거나 덮개를 놓지 않는 등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백원국 국토부 차관, 남다른 애향심으로 거창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12일 재경거창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원국 차관은 거창대성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31회 기술고시 건축 직렬에 수석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국토정책관 등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에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백원국 차관은 국가균형발전과 도시재생, 행복주택 등 여러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첨예한 정책 분야에서 갈등을 관리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소통형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대응, 춘천~속초 고속철도 착공,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 현안을 현장에서 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GTX 조기 개통, 출퇴근 버스대책,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대중교통, 생활물류, 자동차 관련 사업과 도로 철도, 항공 등 국가 교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백원국 차관은 “타지에서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고향 거창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다”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 먼바다에 태풍이 이는 것처럼 저의 조그만 정성이 거창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백원국 차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활용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우고 청년이 열심히 일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의 향우, 중앙부처 공무원,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3억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금 모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농가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칠원 · 함안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주관으로 제5기 칠원노인대학 및 제19기 함안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칠원읍 종합사회복지관과 오후 2시 가야읍 노인복지회관에서 각각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생, 노인회 임원진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319명의 졸업생이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이날에는 칠원노인대학 김재희 어르신과 함안노인대학 방형순 어르신이 모범수강생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개강한 함안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권역별 2개소에서 매주 화요일 금요일 2시간씩 10개월간 각종 교양강좌를 비롯한 건강관리, 웃음치료,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의와 열정으로 이번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수강해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노인대학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제8회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인제 경남도 의원, 이상복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장 등 주요 내빈과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소속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창원시 삼일정풍병원 윤성민 원장 초청 강의가 있었으며 본 행사는 표창 수여, 격려사, 축사, 사례발표,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어르신에게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협의회 소속 장기요양요원 김규홍·황선옥씨에게 군수 표창을, 백창기·김경순씨에게 군의회 의장 표창, 선점자·강명선·임현남·조경은씨에게 협의회장상이 수여됐다.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는 군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및 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 등의 목적으로 2008년 12월 구성된 이래 2014년부터 매년 소속 회원들의 연대강화를 위한 송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보내는 데 장기요양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총 86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 이팝문화센터, 홈패션 동아리 작품 기부 [금요저널] 수서권역 협동조합은 이팝문화센터 홈패션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스마트폰 가방을 상삼마을·좌삼마을 노인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팝문화센터 생활문화디깅 프로젝트 중 하나인 홈패션 동아리에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한 기부활동으로 스마트폰을 수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가방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상삼마을·좌삼마을 노인 20명에게 전달했다. 이팝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수서권역 협동조합은 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12일 제10회 중·고교생 정책제안대회 수상팀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산시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제에 맞춰 그동안 고교생으로 제한했던 참가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 진행했으며 총 80개 팀, 관내 29개 학교 중 14개의 학교에서 총 28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차 해당 부서 심사를 통해 기 시행 중인 정책, 제안으로 볼 수 없는 내용을 제외한 19개 팀을 선정하고 양산시 시정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효암고 ‘성동천’팀의 ‘헌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은 환경보호와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남외고 G.Youth 팀과 양산여중 스트로베리 팀이, 우수상은 경남외고 독인노 팀 외 2팀이, 장려상은 경남외고 벼락이들 팀 외에 4팀이 각각 선정됐다. 그 밖에 참가상은 웅상중 외 8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양산시장상을 비롯해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 2팀에게 각 50만원, 우수 3팀에 각 30만원, 장려 4팀에 각 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참가상 9팀에는 별도의 표창없이 각 2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양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 중·고교생 정책제안대회’ 게시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성동천팀’의 김가언 학생은 “학교에서 환경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인분들이 일자리를 가지는 것이 어렵다는 기사들을 접해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보았다”며 “다른 좋은 제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중·고교생들의 좋은 정책 제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공모를 진행해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리스·렌트카 등록 지방세입 연말 2천억 돌파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올해 차량 리스와 렌터카 유치사업의 지방세입이 연말에는 2000억원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운영 위기를 맞아 새로운 세수 발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차 등록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수입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간 자동차 리스·렌트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창원시의 지난 3년 동안 차량 리스와 렌터카 등록으로 인한 세수는 2020년 1229억원, 2021년 1419억원, 2022년 194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10년 전인 2013년 1000억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창원시는 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 확충을 위해 리스렌트차량 유치팀을 구성해 자동차 리스·렌트기업의 본사를 매월 찾아가 세수 유치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객사 맞춤형 등록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했으며 서울시에 리스·렌트 차량 등록을 위한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 고유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재산세를 비롯한 시의 세입이 줄어들면서 시의 살림이 어렵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등록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리스·렌트 기업의 이탈을 방지해 시민부담 없는 세수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남표 창원시장, “사통팔달 교통요지를 향한 혁신과 도전의 한 해”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올 한 해, 통합 이후 거대해진 도시 규모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 생활권을 위한 교통요지로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도전의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의 시정운영 방향인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과 발맞추어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창원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한 해의 교통정책을 들여다본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 9월 1일 창원~수서간 SRT 개통시대를 열었다. 1일 4회 운행되며 KTX 대비 12% 요금할인과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이 가능해 20분 이상 시간단축 효과가 있다. 경전선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 개통은 시민의 생활권역 확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까지 지원하는 교통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창원 2시간대 연결을 위한 ‘창원~동대구 고속철도 직선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3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연말 최적 노선을 확정해 내년 2월 철도분야 최상위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창원국가산단 2.0’,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하는 철도건설을 통해 창원이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마산역 미래형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마산역에 철도, 버스, 트램, UAM, 자율차, PM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환승할 수 있는 교통거점으로 조성해 환승시간을 60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마산역 광장을 시민광장으로 재조성해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3개 노선이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서 트램도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6월부터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18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시행했다.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 등 시민 생활권역 변화 및 단일 교통수단 운영의 한계 극복하기 위해 기존 150개 노선에서 137개 노선으로 개편해 급행버스 확충으로 외곽지역 주민의 시내 접근성 강화, 주요 간·지선 노선의 중복도와 굴곡도 개선, 원이대로 S-BRT구간 연계성 향상 및 환승이동 편의성을 도모했다.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은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착공해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S-BRT 사업은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대중교통의 정시성,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울·경 최초로 도심지역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누비다 버스’ 가 지난달부터 내년 5월까지 시범 운행하고 있다. 창원중앙역~중앙대로~창원병원 구간을 운행하며 운행경로와 시간은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누비다 버스는 54개 정류장을 12인승 버스 3대로 전용 앱을 통해 승객의 요청에 따라 버스정류장 사이를 오가며 시내버스의 보완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에 창원특례시 도로건설 계획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도로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법령이 개정되면 국비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도심 내·외곽을 연계하는 새로운 도로망 구축과 다양한 대중교통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연계한 선진적 광역교통체계구축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간을 연결하는 귀곡~행암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보다 소요시간이 10분 단축됐으며 교통량 분산 효과로 성산구, 진해구 일대의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시의 관문인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국도25호선과 창원중앙역 연결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 및 도로선형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택시대기 차로 및 환승시설 개선으로 교통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9월에는 성산구 사파동 일대 상업업무시설의 고질적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한 ‘사파 복합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기존 140면의 임시주차장에서 지상2층, 244면의 대형주차장으로 탈바꿈해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진해신항의 본격적 개발에 따라 대형 화물차량의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진해 동부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최종부지 선정을 마쳤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최초로 레저용 전용주차장도 조성한다. 올해 후보지 2개소를 선정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내년 초 의창구 40면, 진해구 50면을 내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구도 추가대상지를 발굴해 단계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 50년간 유지됐던 부제해제를 전면 시행했다. 1973년부터 의무적으로 했던 택시 영업 휴무를 해제해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했으며 시민의 택시이용은 더욱 편리해졌다. 아울러 부제해제로 인한 경쟁심화로 열악한 법인택시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 7월부터 월 1,20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와 복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어린이보호구역 55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방호울타리 등 설치로 구역을 집중관리하고 노인보호구역에는 차선도색, 미끄럼방지 포장,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올해 10월 2일 노인의 날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로 3만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 창원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교통망 구축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시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맞닿은 내부망까지 빈틈없이 채우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