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선우예권과 강동아트센터서 세계 초연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을 12월 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구 소련이 선사한 마지막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은 다니엘 라이스킨이 지휘봉을 잡고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에 나선다.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이어받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상임 지휘자 바츨라프 탈리히와 함께 슬라브 정통 사운드를 만들어왔다. 이후 라디슬라프 슬로박, 리보르 페섹, 블라디미르 발렉 등 체코 출신의 거장들이 음악 감독을 역임하며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정통성을 굳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자크는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최초로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Travel Notebook'를 선우예권이 함께해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드보르자크의 민족적, 정서적 배경이 가장 깊이 녹아든 교향곡 8번도 선보인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동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서울에서 단독으로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유수한 공연들로 서울 동남권 명품 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아트센터가 2023년 준비한 GAC 클래식 시리즈는 올해 초 열렸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 22일 이고르 레비트 피아노 리사이틀 12월 2일 선우예권&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12월 9일 디토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까지 총 네 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업무 효율화 위한‘업무 SOS 쇼츠’영상 제작 [금요저널]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간단한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운영한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구청장과 신규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겪는 업무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업무 매뉴얼 제작을 모색했다. 기존의 업무 매뉴얼은 어려운 용어와 많은 분량으로 인해 직원들이 단기간에 핵심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워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거나, 선배 공무원들에게 질문을 해도 명쾌한 답변을 받지 못해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업무 시행착오를 겪거나 업무가 지연되는 등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동구는 직원들에게 업무 내용 및 처리 노하우 등을 더욱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영상 쇼츠’ 공모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75개의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요즘 MZ 세대들의 경우 종이 문서보다는 영상 정보에 친숙하다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짧고 집중하기 쉬운 유튜브 ‘쇼츠’ 형태의 업무 매뉴얼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분야는 각종 민원발급 시스템 사용방법 분야별 업무처리 노하우 등이며 제작된 영상으로는 ‘행정전화 사용법’, ‘민원 서식 찾기’처럼 기초적인 것부터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세외수입 처리’, ‘강동구에 바란다 민원 답변 처리 절차’ 등 심화적인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동에서는 주민들과 밀접한 주민등록·전입 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총 7개 분야의 쇼츠 영상을 제작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구는 행정업무의 큰 틀이 담긴 장편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산재된 업무정보를 한 곳에 통합 정리한 ‘지식공유 게시판’, 자유롭게 질의 답변이 가능한 ‘Q&A 게시판’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업무지식 영상 제작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긍정적으로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는 2023년 강동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동구 중장년 세대의 배움과 도전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2023 강동오플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동오플제에서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장년 세대들이 체험 프로그램, 작품전시, 공연 등을 직접 준비해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참여의 장을 선보였다.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현직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제2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데이터라벨러 카카오 T 택시 드라이버 웨딩쇼퍼 청소매니저 구호활동가 등 중장년 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했다. 특히 영어로 진행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는 신청률이 40%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를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가 진솔한 대화 형식으로 이끈 특강의 경우 전 좌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운영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복고 감성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옛 시절을 추억해보는 ‘추억의 포토존’ 주민들의 건강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와 ‘찾아가는 천호보건지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오플제가 중장년 세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50플러스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들과 동행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GTX-D 유치에 총력 기울인다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7일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 타당성 입증과 최적 노선 검토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의 수행 방향과 방법 등을 점검하고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노선과 현재의 사회·교통지표 등을 기반으로 강동구 경유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으로는 상위계획 검토 및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 분석 기술 검토 및 비용 산정 노선 검토 등이 있다. GTX-D 강동구 경유 노선은 2020년도에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 값을 분석한 결과, 1.0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10만 주민 서명 운동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를 적극 추진해왔다. 구는 이번 추가 용역을 통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구의 용역 결과가 철도 분야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타당성 보완 방안도 검토한다.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은 현재 ‘Y’자 형태로 갈라진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의에서 3호선과 9호선 연장에 따른 사업 시급성 부족 등의 사유로 선정 제외되어 현재 사업 추진이 중지된 상태이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 등 논리를 보완하고 이를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반영해 사업 재추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4년은 국가 철도망과 서울시 도시 철도망의 계획이 수립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동구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여건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GTX-D 강동구 경유와 지하철 5호선 직결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의 강동, 우리는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하나의 팀’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등의 민관협력 기구이다. 지역의 사회보장과 관련한 심의 및 자문,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추진해 19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외에도 실무분과별 협력사업 및 동별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의체 간에 정보를 공유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챗GPT가 가져온 지역사회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함께하며 앞으로 다가올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통으로 협동심을 기르는 팀 빌딩 프로그램과 올해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협의체 간에 화합을 다졌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복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시 한번‘평생학습도시’인정 받은 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또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사업성과 영역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 짓는 것으로 강동구는 그간 새롭고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오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라피,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묻지마 범죄 개 섰거라’ 우리 동네 지키는 댕댕이 순찰대 [금요저널] 강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견주와 함께 동네 곳곳을 산책하며 범죄 위험요소나 생활 불편사항을 발견해 신고하는 이 주민 참여형 방범 순찰대는 반려견의 귀여운 외모로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고 주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순찰이 강화됐다는 인식을 심어줘 범죄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는 그동안 실종 지적장애인을 발견하거나 파손된 보도블록을 신고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고 지난 10월 29일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순찰을 시작하기에 앞서 ‘앉아’라는 구령에 일제히 따르며 마을 안전에 앞장서고자 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공중위생업소 인터넷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숙박업 70개소 목욕장업 19개소 건물위생관리업 124개소 세탁업 161개소 등 총 374개 업소다. 구는 홈페이지 ‘인터넷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영업자가 스스로 편리하게 업장의 위생 수준 등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취약점을 찾아내 위생관리를 개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영업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터넷 자율점검 시스템에 접속해 자율점검표를 작성할 수 있다. 자율점검표는 업종별 10개 내외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업자의 편의성과 참여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대면 점검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미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인터넷 자율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이끌고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와 가을 캠핑 떠난 취약계층 가족들 [금요저널] 강동구가 관내 취약계층 가족들과 특별한 가을 캠핑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이번 가족 캠핑은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4가정 총 76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곤지암 인근의 글램핑장을 전체 대관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며 체험하는 방식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첫째 날 글램핑장에 도착한 76명의 가족들은 선선한 가을날 야외 활동을 신나게 즐기며 가족사진 촬영도 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고 저녁에는 숲속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인 선진에서 바비큐용 돼지고기를 후원해 취약계층 가족들이 보다 풍성한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인근의 ’도자 박물관‘을 방문해 각종 도자를 관람하며 전시해설을 듣고 도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험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처음 해 본 가족 캠핑이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마주 보며 대화하고 특별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알차고 좋았다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그램 중 최고였다”며 후기를 전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야외에서 우리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혹시 모를 마약 피해, 익명으로 검사하세요” [금요저널] 최근 유명인들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등 마약 관련 사건 및 범죄의 급속한 증가로 각종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강동구 보건소는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약 노출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치료로 연계하는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행한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6종의 마약류, 암페타민, 엑스터시) 노출 여부를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 단, 마약범죄로 인해 법적조치 희망자 보건의료인 등 직무수행 관련 진단서 발급 희망자 마약 중독, 재활 치료자 등 약물질환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질문지를 작성한 후 강동구 보건소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마약류 간이 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로 진행하며 결과는 상담 시간을 포함해 30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오직 본인만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만약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최종 검출 확인을 위해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2차 확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차 검사는 실명으로 예약 후 전문의 진료를 통해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가 지정·운영하는 서울형 마약류 중독치료 기관을 안내받아 진료 상담 및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약류 피해 예방 및 추가 피해 차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또한 지난 9월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해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마약 예방 의지를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