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동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해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0월 2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 등을 위한 '2023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동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고 관내 1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2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전과 함께 풍선 팡팡, 신발 컬링, 소원 상자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고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강동구에는 총 13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근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행복한 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근로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익향상과 함께 근로 장애인들과 시설 종사자분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하철 5호선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탄력’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지난 25일에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은 일 평균 1만 5천 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역사이나 지하 1층 대합실부터 지상 출구까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주민들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번과 3번 출입구의 경우, 지상까지 계단으로만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에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11월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길동역을 직접 방문해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모든 방법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올해 2월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사유지 보상이 가능한 경우 길동역 2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길동역을 방문해 이 구청장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구청장은 오 시장에게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의뢰해 서울시 도시철도과에서 상정한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E/S 설치'가 지난 10월 25일에 서울시 투자심사에서 통과되어 실제 예산 편성에 반영될 가능성이 열렸다. 앞으로도 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사유지 보상 등 공사 시행을 위한 사전 절차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며 “관계기관인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하루빨리 주민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명일모아공동체’ 어린이집 함께 모여 가을운동회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1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명일공동체’ 주관으로 개최한 가을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 및 학부모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부모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었던 6개 대학교의 보육학과 학생들이 일일돌봄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부모가 참석하지 못하는 아동이나 장애아동들이 행사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명일공동체’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중 하나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3~5개소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모델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총 2개의 공동체가 있으며 9개소 어린이집이 참여 중이다. 각 공동체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회의를 거쳐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참여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지원 받을 수 있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하는 운동회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운동회와 같은 큰 규모의 행사는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개최하기 어려웠는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가을운동회를 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 것 같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이고르 레비트, 강동아트센터에서 리사이틀 [금요저널]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찬사를 보낸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 그가 11월 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 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가 내한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19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하고 2020년 도이치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오푸스 클래식상을 수상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후기 소나타로 구분되는 30, 31, 32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고르 레비트는 러시아 출생으로 8살 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해 하노버에서 피아노 공부를 마쳤다. 2005년 국제 아서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실내악 부문 특별상, 청중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모교 하노버 음대 피아노 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소신에 따라 거침없이 의견을 밝히며 음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 온 그는 팬데믹 시기에도 총 53번의 트위터 스트리밍 라이브 하우스 콘서트를 갖고 단 네 줄의 악보를 840회 반복하는 에릭 사티의 ‘짜증’을 약 오후 3시간 동안 연주하는 등 고립과 절망 속에 있던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전 세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는 해외 우수 클래식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 동남권 명품 아트센터 브랜딩을 위해 2024년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아트센터가 2023년 준비한 GAC 클래식 시리즈는 올해 초 열렸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 22일 이고르 레비트 피아노 리사이틀 12월 2일 선우예권&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12월 9일 디토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까지 총 네 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11월 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은 관내 동주민센터,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받은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 약 150팀을 대상으로 심리운동 쿠킹클래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어린이회관 및 리앤업사이클플라자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심리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영유아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아를 표현해보고 심리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나는 신체 놀이를 배울 수 있다. 10가족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가정 내 놀이 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심리운동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조리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영유아의 인지 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심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가족씩 총 5회 운영되며 함께 만든 케이크를 맛보며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냅킨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가 선택한 냅킨아트 작품으로 벽시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체험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을 해보는 경험과 직접 시계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기 효능감과 표현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든 벽시계는 각 가정에 간직할 수 있으며 8가족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의 특별한 프로젝트 ‘청금만금’ [금요저널] 강동구가 청소년 흡연 조기차단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강동구의 특화사업인 ‘청금만금’ 사업이 관내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간접흡연 피해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초·중·고등학교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하는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 지정’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 조사 및 최종 고시공고를 거쳐 학교 통학로를 금연 거리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32개교가 참여 중이며 흡연 단속과 함께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금연 거리 홍보와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학교에 금연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점점 낮아지는 흡연 연령에 비해 미흡한 흡연예방 교육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적 역량을 갖춘 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려주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흡연과 건강의 관계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독의 과정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짜임새 있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 실태를 파악하고 청소년들에게 담배에 대한 인식 전환 및 효율적인 흡연 욕구 극복 방법 등을 제시해 청소년 흡연을 조기에 차단한다. 또한 금연 교육과 연계한 ‘원예 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고 잠재적 흡연 욕구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밖에도 학교 주변 흡연 적발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상담과 금연교육을 진행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인 금연 유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강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도 최근 금연 순찰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관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 위험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을 발견하는 경우 해당 내용을 신고해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방범 순찰대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금연 인식 확산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들도 금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는 관내 공원, 지하철역 주변,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을 중심으로 ‘반려견 순찰대’를 투입해 금연구역 내 계도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활동 범위를 넓혀 흡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도 추가 순회하며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계도와 함께 간단한 니코틴 의존도 자가 진단 설문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니코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클리닉 이용의 필요성을 홍보해 효과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나아가 ‘반려견순찰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반려견과 함께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학교 주변, 학원거리 등을 순찰하며 담배꽁초 플로깅 및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반려견이 주는 친숙함으로 청소년들의 호응과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홍보 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구는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반려견 순찰대 사업이 견주와 애견이 함께 산책하며 순찰함으로써 주민 계도 시 위화감을 최대한 줄이고 캠페인 홍보 효과도 높아 흡연행위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흡연문제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금만금 사업이 청소년 흡연 조기차단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암사보도육교’강동구 상징하는 관문 된다 [금요저널] 강동구는 올림픽대로에서 암사동으로 진입할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암사보도육교를 강동구를 상징하는 관문으로 새롭게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고덕로25 일대에 위치한 암사보도육교 경관개선 공사가 실시되며 해당 기간 내 육교 보행이 제한되거나 차선 일부가 통제될 예정이다. 암사보도육교는 강동구의 주요 관문 중 하나지만, 지금까지는 뚜렷한 특징 없이 육교로서의 기능적인 역할만을 수행해왔다. 구는 노후화된 암사보도육교에 강동구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올해 초 특색있는 고유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킬 경관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먼저 지난 7월 개최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고 디자인 개발을 위해 강동구 경관위원회과 강동구 야간총괄기획가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또한, 경관조명 설치에 앞서 서울시 좋은빛위원회 심의를 받고 경관시설물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한 구조안전진단 테스트에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암사보도육교가 강동구의 관문으로서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육교 통행과 차선 일부가 통제돼 주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 아울러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근 지하철 공사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김경일 교수 초청 건강도시 특강 [금요저널] 강동구는 11월 8일 오후 2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강동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강동구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건강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빛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구는 2017년부터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해 서울시 최초로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해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머물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배움터 공간에 주목해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해 게임존 및 스탠딩 책상을 설치하고 균형방석, 신체활동 교구 등을 지원해 아이들의 활동성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원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유일 모든 동에서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건강도시’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연 1회 특강을 개최해왔으며 양재진, 이금희 등 유수한 강사진과 시의적절한 주제로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도시 관련 강의를 늘려달라는 구민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특강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적정한 삶, 균형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오래 살고 오래 일하는 사회에서 나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tvN ‘어쩌다어른’, ‘알쓸범잡’ 등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제30기 강동평생교육대학’개강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일부터 ‘내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30기 강동평생교육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0기 강동평생교육대학은 총 5회차에 걸친 ‘강동 명사초청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강동구민 50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강동구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별 명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강은 최영재 전 국가대테러훈련센터 교관팀장의 ‘안전하게 나를 지키는 습관과 마인드 바꾸기’ 서은국 연세대학교 교수의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미도 외화 번역가의 ‘영화를 통해 배우는 창조적 상상력의 비법’ 조미경 이미지컨설턴트의 ‘퍼스널 이미지 전략’ 유인경 전 언론인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 5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평생교육대학은 역사, 문화, 예술부터 생태, 건강 등 매번 새롭고 알찬 강좌들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며 “이번에도 알차게 준비한 특강들을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상일1동서 어르신 큰 잔치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8일 상일1동에서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 큰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는 관내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육개장, 수육, 과일 등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다. 아울러 행사 전 구립 상일어린이집 원아들의 장기자랑과 상일1동자치회관 한국무용강좌 수강생들의 공연, 그리고 초대가수의 무대로 잔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심완보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코로나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어르신 큰 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일1동은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에게 지난 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1구역의 후원으로 선물꾸러미를 배송하는 한편 행사가 끝나고 남은 미사용 음식은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에 기부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게끔 세심히 살폈다. 박홍우 상일1동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여 개최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아낌없는 정성을 베풀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