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동구,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9일 오후 2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건강한 강동, 신나는 구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성과와 주민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100세 실천위원, 건강동아리 회원 등 구민들과 공무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구는 2012년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운영 조례’와 ‘주민참여 촉진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실천위원을 위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암사1동 건강동아리의 ‘강동건강체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경과보고 및 ‘체지방 감량교실’ 이용 주민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동성심병원 이준희 교수의 ‘건강100세를 위한 고혈압 예방관리’ 강동경희대병원 전지은 교수의 ‘당뇨병 제대로 알기’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나트륨 섭취량 바로 알기 및 충분한 채소섭취법 등 건강한 식사법을 알려주는 식품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황상원 보건의료과장은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지난 15년간 강동의 건강생활 실천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이 100세 그 이상으로 건강하고 신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삼척시와 결연 맺어 마음 거리도 삼척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3일 강원도 삼척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청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은 두 도시 주민들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 개최됐고 오후에는 삼척시 주요 관광·문화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 간 교류의 첫 불씨는 지난해 10월 강동구가 삼척시를 처음 방문하며 시작됐다. 이후 1년간 교류의향서 교환,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고 실무자 간의 깊이 있는 협의를 통해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삼척시와의 교류인 만큼 주민들이 두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때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동반자로서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와 삼척시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욱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져 오랜 기간 서로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충주시 홍보맨’초청 혁신행정 특강 실시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6일 구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정부 혁신 강사이자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혁신행정에 대한 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충주시 유튜브 운영 전문관 김선태 주무관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충주시 유튜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구독자 수 1위로 올리는 등 충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강동구도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충주시 SNS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은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2018년부터 충주시 SNS 담당자로서 경험했던 그동안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새로운 홍보 콘텐츠를 시도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혁신적인 업무방식과 틀을 깨는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김선태 주무관의 강의를 듣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스마트하고 신속한 제설 시스템 본격 가동 [금요저널] 강동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강설 및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제설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반으로 구성된 강동구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책본부에서는 CC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며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거나 제설 자재를 적절하게 보급하는 등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하고 통제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군부대 52사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제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도입해 ‘스마트 제설함’을 천동보도육교, 천호사거리 교차로 길동 생태공원 앞 교차로 등 12개소에 비치했다. ‘스마트 제설함’은 제설 자재가 부족해지는 경우, 내부에 있는 센서가 이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구에서 제설 자재가 많이 소요되는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제설 자재를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습결빙구간에 차량이 통행할 경우 주의할 수 있도록 자동 경고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구는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다. 관내 모든 동에서 보도용 소형 제설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확대 배치했으며 대설주의보 이상의 강설이 내리는 경우에는 용역 인력을 동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 결빙 및 폭설에 대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 제설 차량 및 자재를 구비한 제설 임시기지 4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총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을 올해 9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도로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에 열선을 매립해, 온도·습도 센서로 도로의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하고 자동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염화칼슘 등의 화학용품 없이 눈 쌓임을 방지하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환경오염과 도로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강동구에는 올해 추가 설치되는 것을 포함해 총 13개소에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설 대책 기간에 앞서 구는 제설제 살포 장치 등 제설 장비 총 68대를 사전 점검하고 염화칼슘, 친환경 인증 제설제 등의 제설 자재 1,300여 톤을 확보하는 한편 제설취약지점 5개소에 자동액상살포장치 25대를 설치하는 등 폭설에 대비해 긴급 복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102곳에 제설함과 자율 제설도구함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145단지에 제설제 75톤을 배부했다. 또한 구는 자율방재단, 직능단체,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로 구성된 제설 지원 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홍보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득근 도로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의 생활하는 데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김장 쓰레기 두 달간 편히 버리세요 [금요저널] 강동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김장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구가 내놓은 특별 대책이다. 다만 유의할 점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양념, 젓갈류를 제외한 배추, 무 등 김장 시 필요한 채소류만 담아야 하며 일반 생활 쓰레기와 혼합 배출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쓰레기를 미수거하거나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봉투 겉면에는 ‘김장 쓰레기’라고 반드시 표기 후 배출해야 한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고민이 많을 주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한시적 배출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적시에 필요한 맞춤형 대책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종합대상’ 수상 [금요저널] 강동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과 전체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경제 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자체 개발·보급해 기후 위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개발해 관내 골목에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강동구는 3040 세대의 전입비율이 높고 2년 연속 서울시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지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밑그림을 그려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성장 이면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 및 강동 어린이 식당을 개관·운영하는 등 구 만의 특화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의 진심 어린 동반자로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누구나 살고 싶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덕’들의 놀이터에서 열리는 자전거 축제, ‘2023 천호자전거거리 벨로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 강동구가 자전거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2023 천호자전거거리 벨로페스타’를 오는 19일에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광나루자전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열리며 ‘자덕들의 놀이터, 천호자전거거리’라는 슬로건에 맞게 천호자전거거리의 상권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퍼포먼스와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대회, 자전거 시승 및 장비 시착 체험 등 자전거 관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지역 자전거 업체와의 연계로 동행 행사와 경품추첨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행운을 만나볼 수 있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327m의 자전거 특화 거리이다. 천호동공원사거리부터 한강으로 향하는 즈믄길나들목까지 이어진 자전거 관련 상권으로 자전거 용품, 의류, 수리, 여행, 교육 등 30여 곳의 점포들이 모여 있고 라이더들을 위한 아지트도 형성되어 있어, ‘자전거족’들의 성지로 불린다. 이번 천호자전거 벨로페스타 축제는 천호자전거거리가 앞으로 세계적인 자전거 명소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 서울시 ‘로컬 브랜드 강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천호자전거거리 활성화를 위해 최대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한강과 연결되는 천호자전거거리의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업종 간의 협력 및 연계를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자전거거리 상권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힘차게 변화해갈 강동구와 천호자전거거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주민등록 업무 누구나 빠르게 알기 쉽게 [금요저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통일된 행정으로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선 주민센터 민원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엮은 ‘주민등록사무처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간 주민등록제도는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민편의 증진 및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왔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일선 주민등록 담당자가 개편된 내용을 반영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을 발간해왔다. 그러나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만으로는 전국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모든 사례를 담을 수 없고 지역적 특성에 따라 법적 근거 내에서 다르게 처리될 수밖에 없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해 민원인의 불만이 높고 실무 담당자의 애로사항 또한 컸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담당자별로 다르게 처리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통일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주민등록사무처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기존 주민등록법과 지침만으로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책자에는 총 138건의 주민등록 사례 및 주민등록 통합시스템 처리 절차를 유형별로 수록했다. 주민등록, 전입, 등초본 발급 등 분야별 사례마다 관련 법령, 확인 사항,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담고 있어 업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추후 발생하는 사례들 역시 주기적으로 반영해 발간함으로써 담당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타 자치구에서는 지역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리되는 업무들도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개별 법령 및 업무 편람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신규직원 및 민원 업무 초보자의 빠른 업무 이해를 위해 민원 업무처리 매뉴얼을 영상으로 만든 ‘업무 SOS 쇼츠’를 제작했다. 신규 발령이나 인사이동으로 인한 민원 업무 담당자 변경 시 빠르게 업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시스템 사용법 및 업무처리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했다. 업무 SOS 쇼츠는 법령 및 필요정보 찾기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방법 주민등록증 관리법 전입신고서 작성법 세대분리 문의 등초본 발급 신청 시 접수 및 신청서 작성법 인감증명서 발급 시 본인 확인 방법으로 총 7개의 주제로 제작됐다. 쇼츠 제작을 위해 주민센터 주민등록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에서 터득한 실무 지식, 처리 절차, 민원 응대 방법 등을 영상으로 담았다. 구는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쇼츠 활용도를 높여 업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쇼츠 제작에 참여한 한 실무 담당자는 “업무를 처음 맡았을 때 어려웠던 내용을 신규직원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했다”며 “영상을 통해 주민등록 업무를 처음 맡는 직원들이 업무에 익숙해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무 영상을 시청한 타업무 담당자는 “주민등록 담당자 부재 시 반복적인 영상 시청만으로도 빠른 업무 습득을 할 수 있어 원활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희덕 자치행정과장은 “강동구 내 주민등록 민원사무 처리의 통일성을 기하고자 주민등록 업무 사례집과 매뉴얼 영상을 준비했다”며 “사례집과 영상을 통해 주민등록 담당자들이 업무처리에 대한 의문 사항을 해소하고 업무부담을 경감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무빙’강풀 작가‘톡Talk 콘서트’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및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라운지에서 강풀 작가 톡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인 강풀 작가와 함께하는 꿈꾸는 톡Talk 콘서트는 관내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강풀 작가의 진로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 작품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며 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배경인 강동구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풀 작가 또한 이 작품으로 ’2023 부산 국제영화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작가상 및 제23회 만화의 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톡Talk 콘서트에서도 화제작인 ’무빙‘의 극본 집필 과정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동구는 강풀만화거리 조성부터 강풀 작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강풀만화거리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거리 새 단장을 추진하면서 ’무빙‘의 주요 장면을 조형물로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구는 웹툰과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해당 지역을 널리 알리고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강동구 지역과 거리 활성화에 늘 함께해주시는 강풀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톡Talk 콘서트를 통해 웹툰 등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문화재단,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에 자치구 최초 신규 인증 획득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적인 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4년 제도 시행 이래 총 12개 기관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인증을 받았고 올해 강동문화재단이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재단 출범과 동시에 후원회를 발족했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2022년에 ‘강동메세나클럽’을 출범하며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3여 년간 강동문화재단은 1,800명 이상의 개인 기부자와 25여 건의 법인 기부, 국고 공동출자 등을 통해 1억 3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집했으며 정기 기부자 유치를 비롯해 ‘기부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문화나눔’ 사업 등 적극적인 후원매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다년간 적립된 후원금으로 주민 참여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동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 획득을 통해 문화예술후원 매개 사업비를 지원받아 더욱 폭넓은 후원매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강동문화재단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매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 속에 함께 성장하는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