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40년 묶은 신대방역 불법노점 정비 나선다. [금요저널] 상전벽해,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으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을 뜻한다. 관악구 신대방역 앞 100m 구간이 상전벽해를 이룰 만큼 보행친화거리로 새롭게 탄생한다. 신대방역 인근 불법노점은 1984년 지하철 신대방역 개통 이후 40년간 무질서하게 난립해 주민들의 보행권과 가로환경을 저해해왔다. 또한 전기, 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놓여있었지만 노점 상인들의 민생문제와 직결되어 쉽게 정비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노점 상인들과 수십 차례 면담을 진행,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그 결과 구는 불법 노점을 서울시 허가전환 기준에 맞춰 정비하고 신대방역 일대를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합의를 이뤄냈다. 구는 올해 초부터 노점 상인들과 전체회의, 대표자회의, 개별면담, 타 자치구 유사사례 검토 등 총 50여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노점 상인들을 꾸준히 설득하며 소통했다. 이를 토대로 구는 지난 9월 ‘신대방역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에는 노점 상인, 주민, 교수, 전문인이 참여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구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내년도 1월부터 본격적인 특화거리 조성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전선 정비 대형노점 면적축소 노점 위치 조정 등이다. 특히 대형노점 면적축소 후 축소된 면적만큼 주민이 쉴 수 있는 공동쉼터를 설치해 도로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주민과 노점이 상생하는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신림역 주변 30개소, 서울대입구역 주변 26개소, 시흥대로 주변 8개소, 관악산 주변 3개소 등 총 67개소 거리가게 가판대를 교체하고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매년 1회 이상 지역의 불법노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노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과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함께 보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관악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버스영상 홍보 [금요저널] 최근 전세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에서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의 혜택을 받았다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보다 많은 주민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내부에 영상을 틀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구는 관악구 관내를 경유하는 461번, 506번, 5513번, 5516번, 5517번, 5522A번 6개 노선 총 99대의 버스에서 하루 1대당 100회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영상에서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 전세피해 예방법 부동산 분쟁조정 상담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022년 7월부터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해 2023년 11월 현재까지 486명을 대상으로 660건의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관악구 1인가구 및 1인가구 예정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사정에 정통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5명으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의 도움을 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수 있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월세 계약상담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관악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에서 운영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 1인가구포털에서 신청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주주의의 역사, 관악구 박종철센터에서 엿보다 [금요저널] 관악구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 박종철 열사의 삶이 숨쉬는 공간, ‘박종철센터’가 있다. 구는 올해 관악구 대학5길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해 민주주의 문화센터인 ‘박종철센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1980년대 박종철 열사가 대학생시절 실제로 지냈던 하숙집 인근에 조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종철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13.87㎡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옥외 휴게공간, 지상 2층은 기획전시실 및 사무공간, 지상 3층은 상설전시실이 있다. 이 중 상설전시실에는 박종철 열사의 생전 사진과 자필편지, 일기 등을 전시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박종철 열사의 삶과 민주주의 운동의 서사적 연대기를 엿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1월 15일에 박종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전태일 기념관, 이한열 기념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박종철센터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관악구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함께 기원했다. 향후 박종철센터는 전시와 연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박종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박종철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자,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눔으로 함께하는 관악구의 따뜻한 동행, 올해도 힘차게 출발 [금요저널] “올해도 후끈후끈한 관악구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십니다” 11월 15일 관악구청 광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자하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 관악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이번 설치식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캠페인 홍보대사 30여명과 주민, 관악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으로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구는 목표액 18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22억 7,24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구는 모아진 성금으로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긴급위기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22개소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소망배달부’, 고독사예방을 위한 ‘건강음료지원사업’ 등 27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 캠페인 기간동안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지원, 쌀 나누기, 방한 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온정을 보낼 계획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탁은 내년도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악구 접수 계좌로 입금 후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7월에 기부자 모임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은 모임이나 단체가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으로 관악구 관내에서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첫 번째로 가입하며 구의 기부나눔 실천을 알렸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누어 주신 온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큰 힘으로 전해졌다”며 “지역주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관악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운겨울, 소외되는 사람 없는 따뜻한 관악구 고독사 예방위해 안부확인하고 전직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어르신, 괜찮으신 거예요?” 관악구청 김주무관은 복지대상자인 홀몸어르신과 전화 연결이 안 되자 어르신 댁으로 달려가 안부를 확인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돌봄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 1월 구가 구성한 ‘관악 생명사랑 TF팀’의 분석결과 따르면, 겨울철에는 고독사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응급상황 발생 위험이 높고 1인 가구의 경우 사회관계망이 취약하고 식사와 복약관리가 제때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안녕 살피미’ 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로 고독사 고위험군을 찾아가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똑똑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중장년층 고위험군의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구는 특히 지난 9월부터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서비스 거부가구 등 1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내년도 1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대상자별로 고독사 위험 정도를 판단해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간편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인 ‘주주데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고독사 위험군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석중 보건복지부 고독사예방실무협의체 전문위원이 고독사 발생의 징후, 예방대책, 고독사 발생 실제 사례 등을 교육한다. 구는 직원교육을 통해 고독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부터, 지금부터, 가까운 곳부터’의 자세로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인식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전직원이 고독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주민을 꼼꼼히 살펴 겨울철에도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올해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 10만여 건의 이혼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 건수는 전체 이혼의 41.7%를 차지했다. 이에 관악구는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건강한 가족체계 유지를 적극 지원하고자 관악가족센터와 함께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관악가족센터는 양육스트레스, 가족갈등 심화 등 증가하는 가족 내 긴장과 불안감 완화에 집중했다. 부모자녀간 갈등을 경험하는 학부모, 원가족과의 심리적 자립이 되지 않은 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위기상황을 발굴해 심리검사, 상담, 양육코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난임, 입양가족을 위한 ‘중장기 집단상담’을 진행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저출생률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 한부모, 입양, 재혼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 상담’을 개발해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관악가족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족서비스 전문인력 공통역량강화교육'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악가족센터는 오는 11월 22일 '관악메타-패밀리, 온 가족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가 관악구의 혁신적인 가족 상담 접근법 등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가상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가족상담’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하는 등 가족상담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와 관악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가족상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재 노 안전사고 제로 관악클린센터 더욱 안전해 진다. [금요저널] 자원순환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자원순환시설에 반입되는 폐기물과 적치된 쓰레기 속의 배터리, 부탄가스, 라이터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자원순환시설 내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관악구가 관악클린센터 내 재활용선별장과 폐기물 적환장의 화재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한 시설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최근 작업자와 구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재활용선별장에 스프링클러, 소방펌프, 물탱크, 화재감지기를 구축했다. 폐기물 적환장에는 노후화된 화재감지기와 선로를 교체하고 비상 유도등을 설치해 화재예방을 위한 시스템 강화를 완료했다. 이로써 관악클린센터 안에서 불꽃, 화재 연기 등이 감지되면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려 화재의 초기 진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경보시스템을 통해 관악클린센터 근무자와 소방서에 신속히 알리는 연락체계를 구축, 화재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관악클린센터의 24시간 경비, 순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CCTV와 화재예방 설비를 통합감시체계로 구축해 주야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재활용선별장 내에 안내방송 장비를 설치, 안전한 작업지휘와 긴급 안내방송을 통해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클린센터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집중하고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구는 겨울철 구민생활과 밀접한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구민생활 불편해소 총 5대 핵심분야별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 오는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우선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한파 피해 대비에 힘쓴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욱 빠른 상황전파를 위해 온라인 소통채널인 ‘카카오톡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구는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정을 나눈다. 구민과 관악구청 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주민 참여 복지공동체 운영 등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구는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 나간다. 올해는 아동 급식 지원 소득기준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사전 발굴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구는 겨울철 취약한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 돌발 기상상황에도 빈틈없는 제설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확대 설치, 고지대 취약지점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확보 등으로 제설 작업능력을 강화한다. 구는 제설 취약지점 조치계획 수립과 인력, 장비, 자재 확보로 철저한 사전 준비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제설 시 빠질 수 없는 구민참여도 유도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성탄절, 연말연시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공사장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점검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등을 시행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또는 가스사고 대책반 운영으로 산불이나 가스사고 예방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다중이용시설은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대형목욕탕, 공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등 분야를 나누어 각 시설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관악을 조성한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과 함께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수능 이후 청소년 야간 유해업소 점검,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케이크 취급업소 점검 등 겨울철 맞춤형 위생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위생을 확보한다. 또한 매년 겨울에서 이른 봄철까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구민생활 불편해소 분야에서는 구민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위한 겨울철 청소대책을 수립, 청소 관련 구민 불편해소와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외에도 겨울철 중점품목 지도점검 등으로 구민생활과 밀접한 물가관리에 힘쓰고 에너지빈곤층 에너지바우처 지급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구민들이 어느 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악구 전 직원은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도 취업할 수 있다’ 관악구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금요저널] ‘니트족’,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청년 니트족의 비율은 2018년 24.0%에서 지난해 37.4%까지 상승했다. 15세~64세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보다 0.7%p 상승한 69.6%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관악구에는 10월 기준 20만여명의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 1위의 비율이다. 이에 구는 관악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관악구가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도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지원 목표 인원 12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참여자 중 90% 이상이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년 취업진로와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밀착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지역사회 연계 등이다. 특히 구는 올해 장기교육 200시간을 신설해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 의욕을 일으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80여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어두운 터널을 헤메는 심정일 때 많은 정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다시 인생을 살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회복해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에서는 청년종합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과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관리 지원, 문화예술,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300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노숙생활 하던 중장년 남성에게 새 삶을 선물하다 [금요저널] 관악구 신림동의 6통장인 최〇〇씨는 동네 순찰을 하던 중 남루한 행색을 하며 골목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 곧바로 신림동 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덕분에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은 A씨와 신속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상담결과 A씨는 동네 마트에서 일을 했으나 최근 인지능력 저하 등 건강상의 문제로 실직을 하게 되어 거리에서 노숙을 하던 중이었다. 신림동 주민센터는 즉시 A씨가 임시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하고 쌀, 라면, 김치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치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긴급지원, 맞춤형급여 등 경제적지원은 물론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 병원동행과 가사서비스도 제공했다. 이후 6통장도 A씨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건강 악화와 실직으로 삶의 의지를 잃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온 A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관악구의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우리동네 주주데이’’ 활동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구는 올해 7월부터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주주데이’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통반장 3,950명과 합동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에 우편물, 배달 음료, 신문 등이 쌓여있는 가구를 중점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또한 정기활동 외에도 폭염, 한파, 집중호우, 명절, 연휴 기간에 수시순찰을 진행해 월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복지담당자는 즉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1:1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8가구를 발굴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민간후원 등 총 23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구는 관악구 위기신고 방법, 복지제도 안내, 고독사 자가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2종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함께 실거주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복지종합상담 전용 신고전화 ‘관악구 복지상담센터’,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등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제일 잘 아는 통반장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취약계층이 없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