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중야행”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두운 밤거리 밝혀 [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11일 저녁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연말연시 각종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방학1동, 창4동 일대의 유동광고물, 공사현장 안전가림막 등 주민 안전 위협 요소들을 살폈다.
도봉구, 제1기 구민기자단 활동 시작 알려 “구 생생정보 전한다” [금요저널] 도봉구가 12월 8일 ‘제1기 도봉구 구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구민기자단은 기자 25명과 모델 17명으로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자는 도봉뉴스를 통해 구정 행사나 미담사례 등 구의 다양한 소식을 글로 전달할 예정이며 모델은 포스터 등 각종 매체의 대표 얼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 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할 기자단을 모집했다. 기자, 모델 분야에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성인,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로 모집했으며 총 85명이 신청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오언석 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기자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기자단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금요저널] 도봉구가 장기요양기관 입소자 어르신들의 안전확보에 나선다. 도봉구는 시설 내 어르신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CCTV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구는 시설 내 노인학대, 쓰러짐 사고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어르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19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0개소 등 총 49개소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에 각각 최대 396만원, 22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창동 클리너스’로 머물고 싶은 상점가 만든다 [금요저널] 도봉구가 연말연시 깨끗한 창동역 상점가 만들기에 돌입한다. 도봉구는 쓰레기 없는 창동역 상점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봄맞이 대청소에 이어 올 연말 ‘창동 클리너스’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동 클리너스’ 활동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창동역 상점가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된 민·관·공 합동 프로젝트다. 활동은 상점가가 밀집한 창동역 동측 일대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으로 진행되며 도봉구, 창동역 상인회,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한다. 활동이 재개된 지난 11월 23일에는 노해로69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을 위해 모인 참여자 약 20여명은 방치 오토바이, 가판대 등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적치물들을 정비하고 불법전단지 등 유해 광고물을 수거했다. 또 창동역 상점가 홍보와 젠트리피케이션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해 ‘다시 찾고 싶은’ 상권 이미지 만들기에 힘썼다. 구는 연말까지 마들로11가길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창동 클리너스’ 활동을 통해 창동역 주변 상점가가 구민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도심의 실핏줄과도 같은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삼성척재활의학과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11월 18일 도봉구 안골마을에서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는 등 5가구 총 1,5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양재동 소재 온누리 교회 소속 봉사자 7명도 이날 배달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도봉구 창동 소재 삼성척재활의학과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4년째 저소득 가구에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척재활의학과 김영범 원장은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취약한 난방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연탄 후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의 연탄나눔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국민금융교육나눔 봉사단이 참여해 연탄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금요저널] 도봉구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2024년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지원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 예산 9,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은둔·고립 청소년 지원사업에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은둔·고립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찾아 발굴·상담하고 개별맞춤형 서비스, 자립 지원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은둔·고립 청소년들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맡아 은둔·고립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은둔·고립 청소년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는 방문 상담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해 이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도봉구를 포함해 2개의 시·도 및 9개의 시·군·구, 총 11개의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내년 5월 개통 [금요저널] 도봉구 녹천역 1번 출구와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들어선다. 이로써 그간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했던 교통약자의 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는 지난 11월 21일 한국철도공사와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착공식을 갖고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85년도부터 운행되어온 녹천역은 네 개의 출입구와 세 개의 엘리베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고장 시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해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한국철도공사와 ‘1,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신설 협약’을 체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2번 출구 설치지점 하부에 대형하수박스가 매립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는 올해 사업비를 추가 반영해 설치규모를 확대, 3번 출구로 변경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녹천역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금요저널] 도봉구 지역 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서 간단한 QR코드 접속만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주택단지, 공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303개소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주택, 어린이집, 도시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 303개소의 조합놀이대, 건너는 기구, 그네 등 놀이기구 1,542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놀이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놀이기구별 안전점검 내용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및 기구별 안전수칙 사고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놀이시설에서 안전상 문제를 발견한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연락처를 통해 관리주체 또는 감독기관에 신고할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앞으로 지역별·설치장소별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1회 전문기관 지도점검 솔루션을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로부터 이행 결과를 확인하고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2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의무사항 이행 현황에 대한 지도 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감독 사항은 놀이시설물의 하강 시 이용자 보호 형태, 자유 하강 높이 측정 등 안전 요건에 대한 사항과 시설물 관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내년 예산안 8,293억원 편성…민생안정 도시경쟁력 강화 최우선 방점 [금요저널] 도봉구가 2023년 11월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도봉구가 2024년에 편성하는 예산안은 8,293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7,919억원보다 37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 강화에 방점이 두어졌다. 구는 경제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9.5%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 및 저성과 사업은 중단·축소하는 등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했다.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등 민선8기 핵심사업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해 사각지대 없는 약자 복지 구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사회 안전관리에 주력하고자 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 현황을 보면 첫째,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43억원, 375억원 규모의 도봉사랑 모바일 상품권 발행 보전금 등에 19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신규 운영에 6억 5천만원, 창업교육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의류 및 양말제조업체 활성화, 양말판매지원센터 조성에 2억 5천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예산도 포함했다. 성년이 되는 도봉구 19세 청년 대상 첫출발지원금 등 도봉 청년 지원에 4억원, 청년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서울청년센터 도봉 운영에 5억원, 씨드큐브 창동에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공간 제공 및 창업 실무교육 등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에 5억원, 공공기관·기업·해외 청년인턴십 운영에 3억원, 첨단산업 일자리 확충을 위한 3D 콘텐츠산업 청년인력풀 구축에 2억원, 청년 전세 및 창업 융자 지원을 위한 청년기금 전출금으로 20억원을 편성했다. 둘째,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복지예산은 늘려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마련과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자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에 1,743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에 928억원, 장애인활동 지원에 235억원,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에 130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부모급여 지원에 344억원,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 운영을 통한 복지대상자 방문 모니터링 강화, 고독사 예방 관리 체계 구축, 중장년·여성·청년 1인가구 지원 등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오사방복지’ 추진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만 전체예산의 58%에 해당하는 4,756억원을 편성했다. 셋째,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분야에 대해 도당로15길 주변 등 도로 정비사업에 40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저층 주거지역 공영주차장 건설에 17억원, 방학역 환경개선 사업에 15억원,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건축·재개발 및 정비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과 모아타운 발굴 추진에 10억원, 도봉형 스마트쉘터 조성 등 버스승강장 이용환경 개선 사업에 7억원, 창동상계 택지개발지구 일대 등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정비에 7억원, 마을버스 업체의 적자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으로 1억 8천만원을 반영했다. 넷째, 질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친환경 학교급식 및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에 79억원, 도봉형 방과후 활동 운영 및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8개소 조성 및 운영에 37억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및 어린이식당 운영에 8억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구는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와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입시컨설팅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는 도봉문화재단 및 도봉문화원에 112억원을 지원하고 구민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예술인 양성을 위해 구립여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교향악단 및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에 3억원을 투자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체육시설물 관리에도 10억원을 투입해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쓴다. 범죄 대응과 각종 재해·재난에 대한 안전 예산은 선제적·예방적 관리에 중점을 뒀다. 방범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16억원, 노후 CCTV 성능 개선 및 고도화,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등 도시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에 9억원, 구민안전보험 가입 및 저소득층 생활안전점검 등 구민 생활안전 체계 구축에 2억 4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에 2억원, 침수 대비 하수시설물 유지 관리에 27억원, 겨울철 도로 기능 유지를 위한 제설대책에 16억원을 편성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년도 재정 여건은 어렵고 약자 지원 등 재정수요는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줄일 곳을 줄이고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재정 효율을 극대화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약자 복지 구현과 지역경제 활력, 사회 안전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은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민들과 도봉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는 과감히 투자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도봉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중소기업 2곳 하이서울기업 선정 [금요저널] 도봉구 소재 중소기업 에스엠플래닛, 투니모션이 2023년 신규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 15일 서울창업허브 창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는 기업이다. 투니모션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대량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OTT 플랫폼에 최적화 시킨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기업은 3년간 글로벌 진출 지원, 인센티브 부여,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도봉구 2개 기업 포함 총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도봉구 기업을 포함해 2023년 하이서울인증 신규 기업으로 선정되신 대표님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는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수능 끝, 해방’ 수험생 선도·보호 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도봉구가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11월 16일 저녁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수능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봉구 자율방범대원 약 100여명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이 해방감으로 인해 자칫 탈선과 비행 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다중 밀집상황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창동역 1번 출구 앞, 30분간의 선도 활동을 시작으로 동별 청소년 비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곳들로 이어갔다. 또 공원이나 산책로 주민 불편신고가 다수 접수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도 병행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길고 힘든 시간을 잘 견뎌 주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덕담과 희망을 전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함께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남희 도봉구자율방범연합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도봉구의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 그리고 청소년 선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변화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의 활동을 응원한다 구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예…서울시 유일 수상 [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8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안부와 지자체 합동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17건 중 10건이 이날 열린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도봉구는 ‘근린공원, 특정공원시설 규제개혁’을 우수사례로 발표, 규제애로 해소 사례의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규제개혁 사례는 도봉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변화·성장하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원 내 실외 운동시설 추가설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나 관련법에 따라 특정공원 시설률 20% 초과된 근린공원에는 운동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2021년부터 관계 부처에 법률개정을 건의하고 규제개혁신문고 구청장 협의회 등을 통해 “공원 내 일반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실외 운동시설에 한정해 특정시설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결국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규제개혁심의회에서 안건이 상정, 원안가결되면서 건축물 미수반 실외 운동시설의 경우 특정공원시설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개정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이번 규제개혁으로 법률이 개정되면, 공원 내 건축물 미수반 운동시설의 추가 조성이 가능함에 따라 구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고 근린공원 시설률 하향 조정으로 향후 공원 조성계획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