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현동에서 역사도 배우고 환경정화도 하는 봉사활동 어때요? [금요저널] 마포구 아현동에 가면 역사를 배우면서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하는 색다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현동주민센터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네의 명소를 탐방하고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골목여행’ 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현동자원봉사캠프에서 고안한 활동 코스는 도보 1시간 30분 내외로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공덕리금표 서부지방법원 선통물천 행화탕 서활인서 터 등 아현동의 숨겨진 명소 6곳이다. 지난 23일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아현동의 역사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익숙했던 동네가 새롭게 보였다”며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아현동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추후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시 3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역의 숨은 명소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아현동을 포함해 용강동 대흥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성산1동 등 총 7개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골목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마다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알리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새롭고 더 좋은’ 마포 위한 민선8기 밑그림 완성 [금요저널] 민선8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출범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 여러분께서 지혜와 고견을 모아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그려주신 덕분에 새로운 마포시대 개막이 차질 없이 준비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출범식을 갖고 당선인의 취임 전 정책구상을 지원하고 공약 추진방향 설정 및 조직기능을 진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해단식에서는 인수위 검토내용을 토대로 완성된 민선8기 공약과 슬로건이 선포됐으며 구정 쇄신을 위한 정책제안 내용이 책자 형태로 당선인에게 전달됐다. 공약은 전기료 및 온수난방비 반값 지원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건립 및 운영을 포함한 5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문화·관광자원 개발로 창출한 마포의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인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당일 가진 현장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원 팀’을 이뤄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인수위 활동내역과 향후 4년의 구정방향 및 비전은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김규식 인수위장은 당선인에게 인수위 활동보고서 5개 분야 35대 공약과제 구정 쇄신 정책제안의 총 3권으로 구성된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특히 정책제안 분야에는 구정 쇄신을 위한 인수위의 정책제안 및 권고사항 73건이 담겼다. 여기에는 마포문화재단 경영개선,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 및 운영개선, 석재 플랜터 활용 방안, 500만 그루 나무심기 제도개선 등이 포함됐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제안한 구정 쇄신안을 토대로 구정 전반에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곳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오로지 구민을 위한 사업과 정책으로 되돌려 드릴 것”이라며 “변화와 새로움의 여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구민만 보고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구정운영 기조를 반영해 마포에 연고를 두지 않은 외부의 행정전문가인 김규식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사 총 15명이 활동한 바 있다.
by마포구 서교동, 고시원 1인 가구와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 [금요저널]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는 고시원 1인 가구와의 동행에 나섰다. 서교동은 홍익대, 서강대학교와 인접하고 홍대, 상수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학생, 직장인, 외국인 등 다양한 거주 수요로 인해 다수의 고시원이 운영되고 있다. 서교동의 고시원은 58개소로 마포구 전체 고시원의 38%를 차지한다. 주거 환경이 좋은 고시원도 있지만 대다수의 고시원은 가격의 저렴함으로 비좁은 주거 여건에서 사회적 관계까지 단절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서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고시원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 공동체 함께 나누미’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으로는 취약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고시원 2개소를 선정해 상호 관계망을 형성하고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함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5명과 동 협의체 위원이 참석해 수제 도장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수제 도장 수업에 참가한 박정수는 “조각칼을 들고 제 이름을 새기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고시원에서 오며가며 얼굴만 봤던 분들과 이런 자리를 통해 이야기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서교동 협의체는 수제 도장 수업 이외에도 합죽선 방향제 테라리움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는 서교동 협의체 위원이 고시원 1인 가구를 방문해 과일을 제공하는 ‘프룻한 나누미’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웃 간의 교류가 단절되고 있는 요즘 이번 사업을 매개로 교류의 끈이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중앙도서관에서 VR체험하고 토의하면서 생각 쑥쑥 [금요저널] 마포중앙도서관에서 VR체험과 토의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프로그램이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7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체험과 토의 활동을 결합한 ‘토요일 토의는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디지털창작공간 ‘마마플’에 있는 ‘포럼VR’을 활용해 진행된다. ‘포럼VR’은 VR기기를 착용한 체험자 1명이 동화 속 이야기로 들어가고 참여자 5명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토의와 투표로 체험자의 행동을 결정해 이야기의 결말을 짓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토토즐’ 참여자는 VR콘텐츠에서 의리, 선과 악 등 도덕과 관련된 다양한 가치를 주제로 한 6개의 상황을 체험한 후 그중 한 가지를 선정해 토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구는 프로그램과 연계된 추천 도서를 어린이자료실에 마련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학습 욕구를 만족시키고 독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토즐’은 오는 7월 9일과 16일에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다. 접수는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마당의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창작공간 마마플 개관 100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마포구,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실종 막는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 패턴 예측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실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신발 깔창이나 시계를 말하며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52명으로 기존 실종 이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또는 휴대폰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복지카드사본 또는 장애인등록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증명서 등이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한 자에게 개별적으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통신비도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분들이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by마포구, 저소득 취약계층 1만 1000여 세대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마포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1만 1000여 세대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 가구원수에 따라 생계수급자, 의료수급자는 1인 40만원, 주거 교육 차상위 한부모는 1인 30만원이다. 총 47억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유통, 외식, 식료품 등이며 유흥, 레저, 상품권 업종 등에는 사용을 제한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이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카드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생명의 동아줄 완강기…소규모 건축물에 무료로 설치 [금요저널] 마포구는 화재 등 재난 시에 꼭 필요한 피난 구조 설비인 ‘완강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몸에 벨트를 매고 창문 등을 통해 높은 층에서 피난 층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층 이상 아파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서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소규모 주택의 경우에는 의무 설치 규정에서 제외돼, 화재 등 위기 상황이 발생 시 대피로를 확보하지 못하면 오직 소방관의 구조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일반 가정집에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도 사업을 이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지상 3층 이상, 전용 면적 85㎡ 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도시안전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 소방관, 소방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피난구조설비 지원 심의의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설치 비용은 전액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해 완강기 설치는 필수다”며 “구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HPV 예방접종으로 우리 아이 보호해 주세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여성 건강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HPV는 감염 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성경험 전에 HPV 예방접종을 완료할 경우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어 예방접종 대상자가 HPV에 감염되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HPV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기존 만12세 여성 청소년에서 올해3월부터 만 13~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의 저소득층 여성이 타 백신에 비해 고가인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HPV 백신은 마포구 71개소 병의원에서 접종 할 수 있으며 접종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상이함으로 의사의 예진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 접종 방법은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선택하고 전화로 백신 보유 여부, 중복 접종 여부 등을 확인 후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HPV는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해당 대상자분들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연세대와 함께 ‘온라인 여름방학 영어캠프’운영 [금요저널] 마포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외국어학당이 주관하는 영어 캠프는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마다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영어 캠프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1차, 2차로 2주 간 나눠서 진행되며 각 기간마다 오전·오후반으로 운영한다.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나눠진 반은 학생 8~12명으로 구성되고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이 교육한다. 모든 수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90분간 진행된다. 드림캐쳐, 행성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 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번 영어 캠프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6만원으로 구에서 절반인 18만원을 지원하고 참여자는 나머지 금액인 18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어린이 10명은 출석률 80% 이상 시 환급을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주관 기관인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뽑고 선발된 사람에게는 추후 일정 등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90-00 콘서트 ‘어떤가요’ 개최…추억 속 발라드 가수 총 출동 [금요저널] 마포구 마포문화재단는 오는 7월 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댄스와 발라드가 대중가요의 양대 산맥이었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태자 조정현 K2 김성면 에메랄드캐슬 지우 이규석 이정봉의 사상 첫 합동 공연이다. 공연은 과거 노래방이 국민들의 여가 문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노래방 발라드 차트를 휩쓸었던 메가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히트곡은 물론 당대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도 준비해 발라드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 그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출연진은 ‘한국의 장국영’으로 불리며 90년대 초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정현이다. 1990년 한 해 동안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총 11번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황태자가 대표곡 ‘슬픈바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등을 들려준다. 1992년 ‘피노키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K2 김성면도 무대에 선다. 특유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한국 록발라드의 상징이라 불리는 그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리의 성', '그녀의 연인에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등을 들려준다. 노래방에서 남자들의 영원한 애창곡, ‘발걸음’을 부른 에메랄드캐슬 지우도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선다. 나는 남자다, 슈가맨, 복면가왕 등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온 ‘떼창’의 진수를 마포아트센터의 1,004석 대극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1987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 1집 앨범 ‘기차와 소나무’로 스타덤에 오른 원조 하이틴 스타 이규석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여전히 싱그러운 목소리로 ‘기차와 소나무’, ‘너에게 나는’ 등의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이정봉은 현재에도 녹슬지 않은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데뷔 당시 타이틀곡인 ‘어떤가요’, 2집 ‘그녀를 위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화요비 등 후배 가수들이 수없이 리메이크한 명곡 ‘어떤가요’를 원곡자의 감성으로 들을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이번 콘서트 이외에도 마포아트센터에 많은 공연이 준비돼있으니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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