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 마포에 앞장서는 대학생 에코 큐레이터 모집 [금요저널] 마포구 핫플레이스에 내 손으로 직접 환경 관련 전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마포구는 환경을 주제로 전시를 직접 기획할 대학생 ‘에코 큐레이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포 에코 큐레이터’는 구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교육’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직접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고 큐레이터로부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방법 등을 학습한 후 팀을 꾸려 독창적인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마포구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마포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교육 담당 기관인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기관 ‘쓰레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교육을 받은 후 팀을 꾸려 오는 9월 전시를 하게 되며 소정의 전시활동금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자원절약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자, 연령대별 맞춤형 ‘자원순환교육’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환경교육도 받고 내 손으로 직접 전시도 기획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포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약자위한 안전망 펼친다…‘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협약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7월 29일 마포복지재단-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시적으로 위기에 당면한 구민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체결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금 4000만원을 지원하고 마포구와 마포복지재단은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실직 휴·폐업 주소득자 사망 건강악화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처한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마포구 취약계층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이며 구는 사업 추진 기간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득 양극화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구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마포구청, 동 주민센터, 마포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례 추천을 받는다. 마포복지재단은 사례를 검토 후 대상자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 한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 별로 차등 지급한다. 1인 가구의 경우 최대 40만원을 지급하며 4인 가구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 도움 청할 곳 없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긴급 상황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 지대를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테크 첫걸음,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도와드려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세계 시사 키워드를 살펴보고 국내외 재테크 상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 하반기 특강으로 마련된 이번 ‘뉴노멀을 위한 A TO Z’ 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제 키워드 훑어보기’와 ‘마포자산관리스쿨’ 총 2개 강의로 구성됐다. 뉴노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이나 표준 ‘글로벌 경제 키워드 훑어보기’에서는 국제정세, 기후위기, 안보 등에 관한 세계 흐름을 살펴보고 경제 상식을 학습한다. 강의는 교양 프로그램인 MBC 사내 스타트업 ‘딩딩대학’의 양효걸, 염규현 기자가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5천 원이다. 시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마포자산관리스쿨’에서는 국제공인 자산관리사인 박찬종 강사와 최명진 강사가 증권사 상품, 기초연금, ETF 등 다양한 투자 상품들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강의는 오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면 강의 형태로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들은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해 온라인 또는 마포구청 교육지원과로 유선으로 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지역문화예술 행사로 코로나19 이전 축제 열기 되찾는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대 일대에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홍대소상공인번영회 주관으로 코로나19 이전에 열정적이고 흥이 넘치는 홍대를 재현하는 ‘홍대예술문화축제 Back to the 2018’이 홍대축제거리에서 열렸다. 20팀의 예술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마술쇼, 버스킹 공연,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펼쳐 지나는 관광객 발길을 붙잡았다. 홍대와 연결되는 경의선책거리에는 코로나 이전 홍대 모습을 주제로 하는 미술 작품을 전시해 열정 넘치던 홍대를 연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7월 30일 오후 5시에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홍대 버스커버디 페스타’ 행사가 열려 7팀의 인디밴드 아티스트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11월까지 총 12회를 개최해 앞으로도 홍대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홍대 행사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화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 정신적 위안을 주는 힘을 가졌다”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닌 홍대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문화·예술 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굴레방 스마트폰 영상 예술제 제2회 우리마포음악회 제9회 하모니카페스티벌 등 12개 행사에 5000만원을 지원하며 제19회 마포 음식문화축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제10회 성미산동네연극축제 등 13개 축제에 1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마포구청장, 365일 구민과 문자로 소통한다 [금요저널] “홈페이지 가입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문자 한번으로 민원이 해결된다면?” 마포구가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구청장이 문자로 직접 답하는 ‘365 구민 소통폰’ 번호를 공개했다.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까 고민하다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며 “구민과 소통하다 보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구정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편하게 문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1일부터 운영하는 ‘365 구민 소통폰’ 이용 방법은 문자 전용 휴대전화 번호로 고충, 건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면 된다. 제기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편리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민원 편의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일대일로 밀착 집중 재활치료 도와드려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밀착 집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가보건사업인 ‘서강보건지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하나인 ‘1:1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서강보건지소 물리치료사가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일대일 맞춤형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은 8주간 주 1회씩 진행되고 1회 당 90분에 걸쳐 재활치료, 열·전기 치료, 기구운동 및 기능훈련을 받게 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뇌병변이나 지체장애가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누구나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능력을 기르는 것을 돕고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재활’과 자조모임, 원예재활과 같은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고 깨끗한 마포 함께 만들어요 [금요저널]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음식, 택배 등 비대면·비접촉 소비가 늘어나면서 쓰레기가 곳곳에 넘쳐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쓰레기를 줄이면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도전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 공유회 등을 통해 민관협치 사업으로 기획된 ‘자원순환 실천 도전단’은 주민이 스스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스스로 쓰레기 배출량을 점검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거나 재활용 캔들 아트를 체험하는 등의 활동도 마련됐다. 구는 오는 8월 5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 20명, 다인가구 20팀, 소상공인 10개 매장 등 총 50팀을 모집한다.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중 주민등록 상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내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링크 주소에 접속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주최단체인 나누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선정된 최종 참가자는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온·오프라인 형태의 교육에 참여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볼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도전단’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재활용 실천의식을 높이고 환경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여름 바캉스는 박강수와 함께 마포구, 버스타고 떠나는 소통여행 [금요저널] 불편 사항과 고충을 겪고 있는 구민 입장에서 마포구가 그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다면 이보다 더 시원한 여름은 없을 것이다. 마포구는 구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서적 피서지를 마련해주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버스를 활용해 국장단, 감사담당관, 민원 관련 부서 팀장들과 함께 움직이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의 1시간은 주민 38만명으로 따지면 38만 시간이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써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구청장이 현장에 나오면 그만큼 구민들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더 많은 민원을 청취할 수 있다”고 ‘현장 구청장실’ 실행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8월 말부터 운영을 계획했으나,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한 16개 동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자 7월 28일로 운영을 앞당겼다. 박 구청장은 성산1동을 방문해 성산1동에서 홍제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없는 불편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계 부서 공무원에게 진입로 설치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2022년도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성산동 165번지 일대로 자리를 옮겼다. 8만 3265제곱미터 규모의 성산동 모아타운 후보지와 도로 폭 5미터를 사이에 두고 구역에 편입되지 못한 구민을 만나기 위해서다. 해당 구역 주민을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성산동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제외 된 곳까지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하면 인접 대로변과 도로가 연결되는 등의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때 주민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모아타운 구역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하며 모아타운에서 배제될까 걱정인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현장 구청장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소통데이’를 열고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동별 주요 거점으로 찾아가 민원을 청취한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바로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 후 마포구청장 명의로 민원인에게 답변을 회신한다.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는 ‘공감데이’를 연다. 지역 내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28일 성산1동에서 ‘현장 구청장실’을 경험한 성영복씨는 “그동안 민원인 입장에서 관공서 문턱이 높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구청장이 현장에 직접 나와서 살펴주니 구민 입장에서 속 시원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28일부터 도화소어린이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금요저널] 마포구는 최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화소어린이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서쪽인 성산동에 위치한 탓에 방문에 불편함을 겪던 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등 동쪽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화소어린이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마포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검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소독 시간으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검사 대상은 비인두도말 PCR 우선 검사대상자로써 만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확진자 동거인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다. 우선 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지역 내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받으면 된다.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8월 1일부터 운영 시간을 변경한다. 평일은 기존대로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과 공휴일 운영 시간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단,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마포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폭염 대책도 강화한다.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쿨링미스트와 이동식 냉풍기 2대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 대기자의 더위를 식혀주고 도화소어린이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에어컨 2대와 냉풍기 7개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근무자에게는 휴대용 선풍기와 목에 걸 수 있는 선풍기를 지급하는 등 검사자 및 근무자의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우세종이 된 BA.5와 ‘켄타로우스’ 변이로 알려진 BA2.75 확산세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다.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구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하게 됐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허리띠 졸라매는 고물가 시대 속 ‘착한가격업소’ 눈길 [금요저널]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연일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마포구 곳곳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 있다. 연남동 일식집에서는 스태미나 덮밥을 4000원에, 망원동 밥집에서는 콩나물비빔밥을 4500원에 판매하고 신수동 세탁소에서는 3000원에 셔츠를 수선해준다. 마포구는 이처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 업소 49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2년 11월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구가 가격, 청결도, 서비스 품질에 대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업소이다. 신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직접 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으로도 가능하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는 인증 표찰을 부여받고. 상·하반기 1년에 두 차례 종량제 봉투 등 영업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받으며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가게 정보가 게시되는 등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번창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