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집중 추진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에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저감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고자 민간 참여를 독려 중이다. 먼저 ‘수송’ 분야는 5등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승용차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공 등이 있다. ‘난방’ 분야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확대 보급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대형건물 적정 난방온도 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보일러 보급의 경우, 기존에는 제조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를 대상으로 해왔으나 이번에는 2020년 4월 이전 설치된 일반보일러로 기준을 낮췄다. ‘사업장’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집중관리를 포함한다. 이중 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구는 협약을 토대로 친환경공사장을 대폭 확대하고 건설기계에 QR코드를 부착해 노후기계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노출저감’ 분야는 주요 간선·일반도로 청소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집중관리도로로 정한 관내 3개 구간 약 7km를 일 4회 청소하고 도로청소 매뉴얼도 배포해 청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하역사와 청소년 이용시설 35개소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밀집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나무가 자라는 동안 꾸준히 미세먼지를 줄이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대기질 상황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2021년 3개소, 2022년 17개소에 총 20개 설치하는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고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과 함께 발맞추는 도시, 동행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아동권리홍보단 운영 등을 토대로 아동권리 확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뒤, 구정 전반에 걸쳐 아동친화의 가치를 녹여낸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2026년 5월 3일까지 더욱 발전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아동 놀이여건 확충 아동 권리와 참여 보장 아동을 위한 안전사회 조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아동의 성장과 발달 등 5개 목표를 설정, 다수 중점사업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6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으며 7~9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를 통해 ‘아동과 함께 발맞추는 도시, 동행 종로’를 선정했다. 또 구민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어린이 대상 아동참여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선보여 왔다. 11월에는 2022년 5월 문을 연 종로구립 키즈카페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서로의 권리를 놀이로 배우는 프로그램 ‘권리를 찾아라’를 운영했는데,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구민이 교육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보호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키기 위해 11월 한 달간 마을버스 ‘종로12번’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올해 4월, 고도화된 시민강사 양성과정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홍보단을 구성해 아동권리 확산과 홍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구민과 어린이, 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교육을 기획하고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2023년에도 ‘아동과 함께 발맞추는 도시, 동행 종로’ 슬로건에 걸맞은 지역사회를 구현해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고 종로만의 차별화된 아동보호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춘곡 고희동’ 집에서 만나는 모던화풍 정수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에서 재개관 3주년 기념전시 ‘모던을 터치하다, 고희동: 근대회화의 선구자’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근대회화 선구자로 꼽히는 ‘춘곡 고희동’의 화업을 되돌아보기 위해 그의 다양한 동서양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몄다. 전통에서 근대로 한국미술의 새 장을 연 고희동 화백을 조명하고 구립미술관 재개관 이후 수집한 신규 소장품 6점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은 화백이 1918년 원서동 16번지에 직접 설계하고 41년 간 거주했던 근대식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거쳐 2012년 ‘고희동 가옥’으로 개관했다. 한국 근대미술의 산실인 동시에 대일항쟁기 주거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됐으며 2019년 종로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으며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옥 내부를 6개 전시실로 구성해 고희동의 생애를 담은 관련 영상, 고희동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및 다수 소품을 전시한다. 또 가옥의 아름다운 마당을 활용해 음악회를 열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미술관은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종로문화재단을 통해 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시대를 앞서나간 표상이자 근대 미술계를 개척한 춘곡 고희동의 작품을 감상하고 신규 소장품도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춘곡 고희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간판이 아름다운 종로… 율곡로 이화장길 등 ‘새 단장’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이달 19일 완료하고 율곡로 이화장길, 재동초 일대 경관을 크게 개선시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곳곳의 낡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철거 및 교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구는 123개의 불법간판은 철거했으며 136개 간판은 한글 디자인을 입힌 친환경 LED 간판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 사업은 지난 1월 율곡로 이화장길, 재동초 앞길등에 위치한 총 251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중 율곡로와 이화장길은 오래된 원색의 대형 간판, 불법 간판이 무질서하게 자리해 있던 곳이다. 특히 율곡로 구간은 노후 간판 일부가 방치돼 있어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업소당 최대 3백만원까지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소주 의견을 반영하고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자문 등을 구해 지역,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고 품격 있는 간판을 탄생시켰다. 한문화 종가 종로의 이미지를 고려한 한글 중심 디자인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려 한 점이 돋보인다. 종로구는 2023년에도 주민 참여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다음달 종합계획을 수립, 거리 또는 건물 단위로 대상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간판 개선사업으로 노후, 불량 간판으로 덮였던 건물들이 제 모습을 찾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보행자 안전 증진 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간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묘년 첫 일출 ‘인왕산’에서 함께해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계묘년 첫 아침을 밝히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국가의 안녕과 주민 건강, 새 희망을 기원하는 ‘제22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다. 오는 1월 1일 인왕산 청운공원과 청와대 분수광장 내 대고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오전 6시 30분 청운공원에서 참여자 흥을 돋울 신명나는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해 6시 50분부터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난타, 민요, 성악 등의 풍성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인사말씀 일출 관람 만세삼창 새해 축포 에어샷 등이 이어지며 오전 8시부터는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이동해 대고각 북치기 무대를 선보인다. 새해 아침의 설렘을 가득 담아 소원을 적는 ‘새해 소원지 달기’, 자치회관 한글서예 수강생들이 주민을 위해 가훈을 적어주는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행사장 곳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토끼탈과 찰칵찰칵’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해뒀다. 한편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 청운파출소, 옥인파출소, 신교119 안전센터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의료 인력을 확보했다. 약 50명의 안전요원 역시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내고 새해 첫 해가 떠오르는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2023년에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꾸준히 소통하면서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타종행사 및 주요 관광지… 연말연시 ‘안전관리’ 강화하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서 개최되는 다수 행사와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가장 먼저 구는 31일 보신각 일대에서 약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본 행사 시작에 앞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는 보신각 주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안전요원을 약 60명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행사 전후로 종로1~2가, 청계1~2가, 우정국로 광화문광장 주변 등에 160여명의 청소인력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폐기물 수거처리와 도로 노면청소를 강화한다. 보신각 일대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 역시 빈틈없이 정비하고 불법노점상 단속반, 타종인력 구급인력, 불법주차 단속 인원을 투입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신년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익선동, 관철동 젊음의 거리, 대학로 문화지구 등에서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질서 유지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관제요원 외 추가근무자를 추가 투입해 안전사고 발생우려 과밀지구를 중점 관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왕산 정상과 팔각정 일대의 안전난간, 목재데크, 공원등 점멸 상태 또한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1월 1일에는 상황실과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행사는 물론 관내 다중밀집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구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구청사 앞 회전교차로 설치하고 보도 확장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구청사 앞 비정형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지정고시 44년 만에 도로를 확장하고 구조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대상지는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지 않아 교차로에서 차량 통과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량끼리 서로 엉키고 정체돼 온 곳이다. 보행 공간 또한 부족해 평소 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시민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잦았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는 종로구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경찰 교통규제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개선안을 선정하고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도록 도로선형을 변경,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이면도로 차량 유입을 배제하고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감소된 차로 공간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이로써 시민 안전을 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횡단거리를 감소시켜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도로선형 개선, 차량 교차로 내 지체시간 감소로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환경도 제공해 ‘종로구 교통문화 향상 우수시책 대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번잡한 도심에서 그동안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편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 완료… 단절된 하천길 잇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올해 3월 첫 삽을 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이달 마무리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지는 평창문화로 130에서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3km 구간이다. 홍제천 상류는 예로부터 역사성과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도시화로 하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하류와의 보행 연계성이 떨어져 그간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종로구는 이번 공사로 단절된 하천길을 서로 잇고 주변 등산로까지 연계한 보행축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홍제천 수변공원부터 신영교 사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했을 뿐 아니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영2교부터 신영3교 구간에는 데크 등을 만들고 산책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 하천 경관을 해치던 낡고 오래된 펜스와 벤치 등의 시설물은 교체하고 기존 산책로 역시 재포장했다. 158개의 LED 경관조명도 설치해 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수려한 홍제천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산책로 주변에 홍제천과 조화를 이루는 안내 시설물, 주민 쉼터 등을 차례로 짓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홍제천 산책로 공사로 인근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지역 경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남은 공사도 내년 안에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구정 운영 투명성 입증 [금요저널] 종로구가 행정안전부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에 이어 올해 역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를 추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591개 기관의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를 설정해 정보공개 운영 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종로구는 국민 관심 정보를 정보공개시스템에 사전에 등록·공개한 건수를 뜻하는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공개 문서가 내용 누락 없이 그대로 공개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원문공개’의 충실성, 기관별 운영하는 비공개 세부기준의 홈페이지 게시 여부 등을 다루는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면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알 권리를 보장하는데 매진하겠다”며 “정보공개 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주민 위한 견고한 건강 돌봄망 구축 [금요저널] 종로구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건강이랑서비스’를 계획하고 지난달부터 주민을 위한 견고한 건강 돌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구는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 생활권 등을 고려해 관내를 5개 권역으로 구분, 1~5권역 건강돌봄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전까지는 수요자가 검진이나 상담을 위해 여러 시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집 가까운 권역별 센터 한곳에서 주민 건강 돌봄에 기여하는 건강이랑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전문 의료진의 ‘치매’, ‘정신건강’, ‘대사’, ‘영양’, ‘운동’, ‘방문 진료’ 등 개인별 맞춤형 돌봄에 중점을 뒀으며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 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구는 이달 말일까지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개인별 건강수준과 요구 파악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본 검사와 평소 생활습관 설문 등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 ‘고위험’, ‘위험군’, ‘예방관리’ 대상을 구분해 위험군별 방문주기를 설정할 예정이다. 그 예로 2권역 센터를 방문한 이OO 어르신은 고혈압, 심근경색 등을 앓고 있어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병원 방문 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홀로 거주하며 매 끼니를 챙기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식품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4권역 센터를 찾은 전OO씨는 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주 정기적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저소득 가구 임플란트 의료비 역시 다음달 신청하도록 안내했으며 긴급 의료비 지원과 함께 서울 살피미 앱을 내려 받아 일정 기간 휴대전화 사용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위급상황 시 출동하도록 연계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역시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약 80명의 전문 인력을 5개 건강돌봄센터에 투입해 치매, 정신건강, 대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심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건강이랑서비스를 통해 실효성 있는 돌봄을 제공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