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한파 대비 전기장판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230여명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을 제공한다. 구에서는 한파 대비 주민 보호대책 일환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해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복지 대상자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구당 90000원 상당의 제품과 안전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부하고 혹시 모를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전기장판은 인체 진동을 감지해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고 유해 전자파 위험이 적은 것으로 구매했다. 올해 10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난방용품을 구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에 조계사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월동용품 후원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수혜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총 233명이다. 구는 앞서 지난여름에도 저소득 가구, 쪽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에어컨 총 194대를 설치하고 폭염 취약계층 주민을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했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건강 취약자, 고령자, 장애인, 1인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 보호에 중점을 둔 연료비, 무료급식 지원 등을 시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격적인 혹한기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제공하게 됐다”며 “저소득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부확인 등을 진행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바쁜 자녀 대신 종로구가 알려드려요 ‘스마트폰 멘토링 프로그램’ [금요저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지만 바쁜 자녀에게 물어보는 것도, 장시간 교육을 듣는 일도 부담스럽던 종로 어르신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종로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12월 ‘종로 스마트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식 교육이 아닌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보고 전문 교육 강사가 상세히 답변해주는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해 수강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달 12일 14일 19일 21일 23일 총 5일 동안 종로구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일자별 1~7교시 중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만 55세 이상 종로구민이며 21일부터 정보화교육 콜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1인 2회, 시간별 최대 2명까지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밖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 예로 관내 복지관, 동주민센터, 경로당에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교육’을 들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종로노인종합복지관 3층에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조성한다. VR 가상현실, 로봇 체험을 하면서 디지털 기기에 쉽고 재미있게 친숙해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개소식은 12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노년의 우울감과 불안감 경감을 돕는 ‘어르신 정서케어 서비스’ 역시 12월까지 복지관·데이케어센터에서 운영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오늘의 기분이 어떤지 등을 묻고 함께 편지도 쓰면서 어르신 친구가 돼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껴온 중장년,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30일까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 장애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11명이 증가한 총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일반형일자리 31명 일반형일자리 30명 복지일자리 39명을 채용하고자 하며 각각 주40시간, 주20시간, 주오후 2시간의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유형별 538,720원부터 2,010,580원까지 지급되며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 참여를 희망할 시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의 경우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1월 중 공고한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양식 등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9일 구청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과 사람, 도서관과 지역서점 잇는다 ‘종로 책문화 주간’ [금요저널] 종로구는 구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2 종로 책문화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종로 책축제’ 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책과 사람, 문화와 지역, 도서관과 지역서점, 세대를 잇는 ‘종로 책문화 주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제는 ‘책과 마주하다’를 선정했다. 다시 마주하게 된 일상 속에서 책을 매개로 변하지 않는 가치, 지켜야 할 가치를 논하며 구민과 소통하려는 취지다. 종로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서점, 출판사, 서울특별시교육청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연,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체험,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 예정이다. 오프닝 강연 독서문화살롱 우리동네 작가 오늘, 이 책 서점의 발견 공연&체험 등 6개 테마 56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권오준, 경혜원, 김중석 작가와의 만남,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등을 포함하는 ‘독서문화살롱’과 서촌에 거주하며 한국 역사·문화 알리기에 함께하고 있는 방송인 파비앙의 ‘뜻 밖의 발견, 책’ 이야기에 주목할 만하다. ‘우리동네 작가’는 지역 주민이기도 한 김연수, 심윤경, 심혜경, 임경선, 정수복 작가 강연과 신미나 청운문학도서관 상주 작가 북토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소리낭독극, 샌드아트, 1인극 공연과 동시 그리기, 캘리그라피 조명등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책 주간 내내 펼쳐진다. 우유팩을 가져오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종로 책 나눔터’ 역시 눈길을 끈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종로 책문화 주간 세부 일정은 종로구립도서관 및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이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에서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책문화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독서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책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종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취약계층 보호·재해 예방에 초점 맞춘 ‘겨울철 종합대책’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1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한파, 폭설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고자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대책을 각각 마련했다. 먼저 보건·환경 대책 일환으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뿐 아니라 재택치료지원팀, 종로구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및 관련 민원을 응대한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감염취약시설, 쪽방촌 등 관내 약 1000개소 대상 겨울철 모기유충 집중 방제 역시 실시한다. 겨울철 미세먼지 재난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미세먼지 예·경보제, 시민행동요령 전파와 함께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비산 먼지 지도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다량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연탄재, 낙엽을 적기 수거하고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지도하며 휴게실 보수공사, 결빙 대비 모래함을 비치한다. 강설 시 제설 요원 240여명과 굴삭기, 운반차량을 포함한 총 53대 청소장비를 투입하고 야적장을 확보해 대응한다. 한파대책으로는 단계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발굴을 위해 전 동주민센터 직원이 가구별 주거상황, 건강 등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뒤 복지급여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해준다. 건강 취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을 포함한 쪽방 내 특별보호대상자를 선정해 간호사의 일대일 방문 상담, 외부 의료기관 검진, 생필품 우선 지원을 진행한다. 노숙인 특별 계도상담반을 운영해 주야간을 구분,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보온물품과 방역물품을 각각 제공한다.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욕실난방기 설치와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배달도 빼놓을 수 없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관내 동주민센터 17개소, 복지관 5개소, 경로당 48개소를 폭설·한파 대비 쉼터로 운영한다. 종로구는 강설에 대비한 제설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평시, 보강, 1~3단계에 걸쳐 실무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사전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강설 징후를 포착, 초동 제설작업에 나선다.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취약지역 등지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제설 발진기지,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를 세우며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제설 및 지능형 제설시스템을 활용해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초동 제설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각종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으로는 중대재해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정기점검을 다음달까지 실시하고 현업부서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직원 등 대상별 안전보건 교육을 연다. 산불방지대책과 산불진화대를 별도 구성해 운영하고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도시가스 공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종로구는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물가대책을 시행한다.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으로 인한 관내 음식점 요금 부당 인상행위가 없는지 집중 단속 예정이다. 이에 12월 14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물가동향 파악을 위한 유통지도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관리를 위한 시장활성화팀으로 구성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운영한다. 에너지 수급 신고센터를 통해 LPG, 석유판매소 배달기피에 따른 부당사례 등을 접수하고 연탄, 가스, 석유 등 에너지 안전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는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춘 연료비, 무료급식, 월동대책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서운 한파에 대응해 동절기 위험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고물가 속 ‘착한가격’ 유지한 업소 찾는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14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저렴한 가격,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킨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한다. 물가 상승으로 대부분의 식당에서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요금을 동결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여한 종로 내 좋은 업소를 찾기 위해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임을 알리는 표찰과 함께 종량제봉투, 물티슈, 타올 등을 지원받는다. 이에 종로구는 연일 치솟는 고물가 상황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과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시름하는 구민들을 위해 관내 곳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나서게 됐다.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일자리경제과 유통지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물가조사요원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법도 있다. 이후 구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소비자가 만족도를 느끼는 기준이 되는 ‘맛’, ‘청결’, ‘서비스’를 고루 살피는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종로구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한 업소나 프랜차이즈 매장,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또는 1년 내 휴업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제외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앞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표를 활용해 가격 인상 여부, 위생·청결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재심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준 관내 업소를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의 과거·현재·미래 한자리에… 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를 구축하고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구는 앞서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교육도시, TEAM 종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아카이브 또한 그 일환으로 탄생했으며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2주 동안 운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글로리 종로: 문화·예술·역사 탐방과 기록’ 수강생 참여로 이뤄졌다. 30명의 주민들은 관내 다채로운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탐방한 뒤 사진,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종로의 과거-현재-미래를 기록하고 해시태그로 재해석했다. 또한 중앙중학교 학생들도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동주민센터와 함께 필름사진으로 작업한 삼청동 일대와 삼청공원 모습을 생생히 남겨두었다. 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는 해시태그 컬렉션 타임라인 제작노트로 구분됐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 검색이나 종로교육포털,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내 다양한 자원을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탐방, 재구성하고 기록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종로에 산다는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누구나 이곳에서 종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누적·활용하고 평생학습 결과를 꾸준히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 취업·창업 길잡이 되어주는 종로…9일 토크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종로구가 오는 11월 9일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2022 청년 취업·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상명대학교와 손잡고 마련한 이날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의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비전, 취업컨설턴트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민선8기 역점사업이기도 한 문화관광벨트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창업으로 지역상생을’ 이라는 부제 하에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상명대학교 학생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강민혁 취업컨설턴트가 시대별 취업 이야기와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을 알려주고 언론계를 대표해 TV조선 제작본부 이수연 부장PD가 관련 분야 취업 전망과 분석·대안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엄주연 ㈜골드스미스 엄주연 대표가 주얼리 분야 취업·창업 강의를,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이자 ㈜신성통장에 재직 중인 김채영 씨가 패션 분야 취업 성공담을 들려준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0일과 다음달 8일 총 2회 차에 걸쳐 12층 교육장에서 ‘청년 생활클리닉 ‘사회초년생 감정소통 프로그램’’ 역시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거나 종로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법’, ‘대인관계’, ‘대화기술’ 등을 세심히 알려줌으로써 성공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광, 보석, 패션 등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려 마련한 자리”고 설명하면서 “일하고 싶은 종로 창업하고 싶은 종로를 만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혜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종로구 혜화동이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상점, 고시원, 약국, 미용실 등을 찾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안내문, 홍보물품을 하나하나 전달하며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뿐만 아니라 혜화동 복지공동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 3종과 제철과일을 2주에 한 번씩 전달하는 복지 사업에도 열정을 갖고 동참하는 중이다. 또 종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물품 지원까지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혜화동에서는 이번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스스로 해결이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하던 숨은 위기가구 이웃들을 찾아낼 수 있길 기대 중이다. 이진열 혜화동장은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곳곳의 숨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 [금요저널] 종로구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을 앞두고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전통교육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를 운영한다. 지난 봄여름·가을에 이어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전통 의식주를 감상 및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전통놀이 체험 시간도 마련해뒀으며 총 6회 차에 걸쳐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의: 한복 바르게 입기, 겨울옷감으로 향낭 만들기 식: 따뜻한 다례 체험 주: 상촌재 한옥 살펴보기, 온돌 전시장 관람, 온돌 원리 학습, 온돌 모형 만들기 전통놀이: 산가지, 고누, 남승도, 팽이, 제기, 화가투 등이다. 특히 초등생 예절교육이나 천연염색 체험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에 등재된 온돌 문화를 들여다보고 그 원리까지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회차별 최대 18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신청 및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상촌재나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안내해준다. 한편 교육이 열리는 상촌재는 장기간 방치돼 있던 경찰청 소유의 한옥 폐가를 종로구가 정성들여 복원해 지난 2017년 6월 개관했다. 19세기 말 전통 방식으로 지어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한옥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세종대왕 탄신지인 지역 정체성을 살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그간 이곳에서 한복 바르게 입는 방법, 다례 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에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옥의 고아한 멋을 담아낸 상촌재에서 겨울 정취를 느끼며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한문화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우리 옷, 우리 음식,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