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해길’에서 故 송해 안식 기원하는 종로… 9월 추모행사 개최 [금요저널] 이달 8일 향년 95세로 영면에 든 방송인 고 송해와 종로구의 인연은 남다르다. 실향민인 그는 낙원동 일대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방송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종로에 대한 송해 선생의 애향심 역시 깊어 그간 꾸준히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과 행사에 참여하며 강한 유대감을 표현해 왔다. 종로구에서는 선생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1년 그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데 이어 2016년 5월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수표로 일부에 ‘송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이러한 점에 기인해 종로구는 선생의 별세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종로3가역 5번 출구 앞 마련된 ‘추모 공간’ 운영을 돕고 있다. 아울러 7월 실버영화관에서 열리는 49재를 지원하고 올해 9월 21일 송해길보존회와 함께 주민 화합과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故 송해 100일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진도 북춤으로 시작해 선생을 추억하는 방송인들이 꾸미는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송해길’은 법정도로명인 수표로 전체 1.44km 가운데 종로2가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 이르는 240m 구간을 지칭한다. 종로3가역 5번 출구에는 선생의 표지석과 흉상 또한 설치돼 있다. 현재 흉상 주변에는 ‘송해… 그리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공간이 조성된 상태로 이곳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면 선생이 살아생전 마이크를 잡고 구수하게 노래 부르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근조 화환과 국화꽃으로 가득한 추모 공간은 이달 6월 말까지 운영된다. 서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시대의 어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기리고 송해 선생이 깊은 애정을 지녔던 종로구 송해길 일대에서 구민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송해길과 함께 낙원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아이들극장’이 엄선한 베스트 공연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어린이 공연 중 우수작만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제1회 아이들극장 예술상’을 개최하고 이달 3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무대 위에 올린다. 앞서 공모를 통해 접수한 56편의 작품 가운데 완성도, 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다섯 편의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이에 가장 먼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1894년 조선을 그린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테이블 오브제극 ‘무니의문’을 차례로 공개하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다가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발레클래식 콘서트 ‘빨간망토와 함께 떠나는 뮤직 트립’을 진행한다.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연주에 맞춰 앙상블을 이루는 발레리나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태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아카펠라 음악, 종이접기를 이용한 오브제 등이 평범한 일상 속 경험과 갈등을 환상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세상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외롭게 산 채식주의자 드라큘라와 노래를 좋아하지만 재능은 없는 음악 선생님의 만남을 그린 인형극 ‘드라큘라와 음악 선생님’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예술상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5편의 작품 중 최우수 1편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하는 제2회 아이들극장 예술상에도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좋은 공연을 많이 기획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예술가들 또한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종로구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로 교환해드려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를 시행한다.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는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만 분리해 배출하고 그 외 요일에는 유색페트병,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류를 투명봉투에 넣어 배출하며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은 끈으로 묶어 내놓는 제도이다. 이에 구에서는 달라진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홍보물과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봉투를 세대별 배부하고 7월 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 올바르게 분리한 뒤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L 1장을 받아갈 수 있다. 규격, 뚜껑 유무에 상관없이 교환이 가능하며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고 투명봉투에 담아 가져와야 한다. 단, 일회용 커피컵이나 유색페트병, 샴푸통, 세제통 등 기타 플라스틱 용기는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울 현장 지도점검반 역시 운영하고 일반 주택가 내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거점시설 ‘재활용 정거장’ 30개소에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도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가 사는 지번별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은 안내문 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구청 누리집 내 생활정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2021년 4월 1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독주택 지역에서만 폐투명페트병 22,230kg를 수거·재활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500ml병 기준 1,482,000개로 티셔츠 약 98,800벌을 생산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종로구, 가회동 일대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주민 81% “효과적” 응답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간 추진해 온 ‘가회동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이달 완료하고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취약 지역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뜻을 담았다. 사업 대상지는 가회동 동편에 속한 빌라 밀집지로 정했다. 앞서 시행했던 ‘종로구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의 조사·분석 결과, 낡고 오래된 방범 시설물과 생활안전 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게 드러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에서는 문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찾고 소방, 범죄, 보행, 생활안전 4개 분야로 구분해 각각의 개선 방향, 해결 방법 등을 도출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10종의 안심 시설물을 80여 곳에 설치 또는 보완했다. 시각적 위협이 느껴지는 철망은 제거하고 간결한 형태의 안심펜스를 설치해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하고 침입 범죄, 추락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노후 담장에는 불안감 감소를 위한 도색을 실시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는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 데 이어 보이는 소화기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위치 변경 및 노후함체도 교체했다. 이밖에도 좁고 굽이진 골목길에 방향 인지, 사각지대 개선에 보탬이 될 반사경 기능을 포함시킨 골목길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곳곳에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터들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8년부터 명륜동과 운니·익선동, 돈의동 쪽방지역, 숭인동 등 관내 곳곳에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심전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주변 주택가 및 주요 통학로에 안심 시설물 등을 설치해 지역 기초질서를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1월 준공한 ‘운니·익선동 골목길 재생사업’은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개선’, 상생협약을 통한 ‘가게 입면개선’, 나대지를 활용한 ‘익선공감’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오랫동안 우범지역으로 낙인찍혔던 돈의동 쪽방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에도 주목할 만하다. 창문 침입방지 시설, 골목별로 색상을 달리 부여한 도로명주소판 설치 등으로 범죄·화재 신고를 용이하게 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두며 호평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 시설물 설치 후 가회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효과적이라 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먼저 재개발 사업이 늦어지면서 슬럼화 된 사직동 일원에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by종로구청 [금요저널]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이 6월 16일 10:00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수위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회와 별도로 운영되는 자문위원회는 심재득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원로급 인사 5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인수위가 가동되는 기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by한옥에서 낮잠 즐기고 떡 만들기 체험도… 종로구, 18일 ‘한옥사계’ [금요저널] 종로구가 도심 속 아름다운 한옥문화공간에서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이달 18일 무계원과 상촌재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사계’이다. 고아한 멋을 뽐내는 한옥에서 우리놀이, 식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창작국악공연을 감상하며 조상의 지혜가 깃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먼저 무계원에서는 ‘식사계–여름휴가’를 개최하고 식문화 교육을 선보인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떡박물관 김희연 부관장이 수업을 맡아 참가자들이 손수 떡과 한과를 만들고 전통 한지함에 포장하는 전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18일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10:00, 오후 2시 1일 2회 진행한다. 이어서 상촌재에서는 우리소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를 즐기고 오침·세족 체험에도 참여해보는 ‘사계절기-여름’를 운영한다. 사물놀이와 해금, 기타, 콘트라베이스 등이 만나 특별함을 더하는 창작국악 ‘절기생하’는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 전 연령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렸다. 또 여름날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누리는 달콤한 오침, 세족 체험과 온돌모형 만들기 등도 사계절기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통문화 프로그램별 일시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무계원, 상촌재에서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고즈넉한 경치를 만끽하며 전통문화의 매력에도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주말 어린이와 가족, 친구 등이 함께 무계원과 상촌재를 찾아 한옥이 선사하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려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간접흡연 피해 예방하는 종로… ‘금연지도원’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지도원을 모집한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홍보·교육 지원 등 관련 사업에 투입돼 다양한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총 6명이고 위촉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총 2년이다. 상시 근무는 아니며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 기준은 건강·금연 등 보건정책 관련 교육과정 4시간 이상 이수자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돼 있으며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고 지역, 성별의 제한 없이 신청을 받는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20일이다. 본인이 직접 종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이력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면접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위촉한 총 6명의 금연지도원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구민들의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후 2년 동안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금연시설 기준 이행 상태 점검에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을 우대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종로구민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국학도서관에서 ‘이방인의 삶’ 공감해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로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학으로 바라보는 이방인들의 삶과 우리의 시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후속 독서모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전쟁과 디아스포라 그리고 우리사회의 다문화 사회현상을 보다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먼저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방인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최근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를 포함해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 김애란의 ‘가리는 손’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이방인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또 소설가 초청 북토크를 통해 탈북민과 해외입양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인천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다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공동체적 관점에서 이방인들의 삶을 공감해보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디아스포라, 떠도는 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암살’, 드라마 ‘미스터 선 샤인’ 등의 작품을 다채롭게 해석해보고 문제의식을 탐구해보는 강의를 준비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논의해보는 후속모임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9:00~21:00, 총 11차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과 온라인 ZOOM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방인들과 공존하는 법을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나의 아이디어, 종로의 ‘공공공간’이 된다… 2022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8월 5일까지 ‘2022 공공디자인 공모전 ‘가치 종로 같이 만들기’’를 진행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만드는 데 동참하도록 ‘공공공간, 같이 만들기’라는 주제를 갖고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참여자는 본인의 아이디어가 구현돼 함께 종로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구에서는 방치돼 있는 일상 속 공간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부문으로 구분해 1인 1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팀 구성 시 인원은 3인 이내로 제한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수상작은 8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5개 작품을 엄선하고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응모절차는 1차 온라인 신청, 2차 출품패널 방문 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청 누리집 내 공시·공고 페이지와 종로구 블로그에서도 이번 공모전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대상·최우수상 수상작 중 실현 가능한 1개 안을 실제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해 새로운 주제 하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창출하는 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참여형 공모전”이라고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 디자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감상 가능한 공공미술 설치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우리소리도서관, 어린이 탈춤 교실 열어 [금요저널] 종로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할미가 간다, 덩 더 쿵따라기’를 운영한다.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데다,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젝트 아나야’와 협업해 선보임으로써 특별함을 더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죽령산신당신화’를 기반으로 한 봉산탈춤 제7과장 미얄춤을 실습하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교실은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중춤 요소 배우기 타령장단에 맞춰 움직임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연극 구성하기 탈 만들기 자신만의 극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고 1,2기로 구분해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탈춤교실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국악의 멋과 역사를 알리고자 2017년 12월 우리소리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한국국악협회 등 관련기관 자문과 연계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악 관련 서적 외에도 일반 서적 역시 풍부하게 보유해 우리소리가 흐르는 지역 내 근사한 독서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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