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어린이집·학교로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교육’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자라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찾아가는 어린이 업사이클링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2개소 교육기관의 어린이 210명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자원순환도시 종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자 한다. 교육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블록 화분 만들기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한 멸종 위기 동물 파우치 만들기 지하철 광고판을 활용한 펭귄 부채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한편 이번 교육은 ‘2022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민이 직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내용들을 제안하고 구와 함께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소비패턴 변화나 1인 가구 증가 현상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주민 참여 폐기물 처리업체 견학,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고자 주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by종로구, 서울시 자치구 유일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금요저널] 종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7월 4일부터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소득을 보전해주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종로구는 보건복지부가 설계한 3가지 모형 가운데 최대 보장기간이 가장 긴 모형에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로 주민등록이 종로구인 주민 또는 종로 내 시범사업 협력 사업장의 근로자이다. 임금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원 여부와 상관없이 대기기간 14일을 제외하고 연간 최대 120일까지 하루 43,960원을 상병수당으로 신청 가능하다. 상병수당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정보, 제출서류 서식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상병수당’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에서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 시범사업으로 공고한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매주 목요일 ‘다시 행복’해지는 비결 [금요저널] 종로구가 7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행복을 배우고 연습하는 특별한 학교의 문을 연다. 총 12회에 걸쳐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제2기 종로 행복학교 기초과정’이다. 구는 지난해 행복가교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과학적 연구결과를 반영해 관련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행복학교 1기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행복학교 1기 경험을 녹여내 기초과정은 물론 심화과정을 신설했으며 졸업생 의견을 토대로 기초과정을 기존 8강에서 12강으로 확대했다. 구체적 행복 실천방안을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 역시 받아들여 졸업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음미하기 실천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구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교육의 효과성 입증을 위한 질적 연구를 실시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의 실제 행복도 변화과정 측정·분석을 통해 행복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행복학교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종로 행복학교의 운영방식과 전 과정을 아우르는 주제는 ‘다시, 행복’으로 정했다. ‘많은 시간을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와 ‘다시 행복을 찾자’라는 뜻을 골고루 담았다. 이번 기초과정에서는 행복의 개념 정립 외에도 관점 바꾸기 음미하기 감사하기 비교하지 않기 관계 돈독하게 하기 몰입하기 목표 세우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등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연습법을 배우게 된다. 1강 시작 전 열리는 입학식에서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연구팀 소속 교육학 박사인 홍영일 교수 특강 ‘다시, 행복’을 선보인다. 각 강의는 행복교육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행복가교 회원 전·현직 선생님들이 이끈다. 교육과정과 워크북은 ‘종로행복학교 TF’에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제작한 교과서 행복교육 콘텐츠 내용을 인용해 재구성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지속성을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졸업생을 행복사업의 동반자로 유입하고자 한다”며 “행복을 삶의 습관으로 익히는 종로 행복학교가 주민 모두의 삶에 활력과 풍성함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쪽방 주민 취업역량 ↑…종로구, 12월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운영 [금요저널] 종로구가 올해 12월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를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구직 등록에 어려움을 겪어 온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알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쪽방촌이나 고시원, 원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중장년, 여성을 포함한 1인 가구 구직자이다. 이에 주민 접근성이 높은 쪽방상담소, 종로지역자활센터, 동주민센터로 직업상담사, 노무사와 같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찾아가 관련 교육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직 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함께 찾아보는 ‘취업상담’이 있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에서부터 성공적인 면접기법을 알려주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근로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노동 정보에 대해 배우는 ‘노동교육’ 역시 병행한다. 앞서 창신동·돈의동 쪽방상담소, 지역자활센터에서도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종로구는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주민 누구에게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전체 취업률이 2020년 대비 약 9% 크게 증가했으며 알선 취업률은 21%대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 상담은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교육에 매진하려 한다”며 “코로나 이후를 내다보는 중장기적 일자리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종로구, 추억 소환하는 ‘한복사진’ 공모… 우리 옷 아름다움 알린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문화 1번지 종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22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통문화 발전과 전승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8년 시작한 사진 공모전은 올해 “골목길 접어들 때에 내 한복은 튀고 있었지”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제 하에 열린다.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한복과 추억이 함께 담긴 스토리 있는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한 뒤 사진, 관련된 이야기, 촬영 장소, ‘#2022종로한복사진공모전 #길위에서만난한복’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관내에서 촬영한 사진, 3대가 함께한 사진, 반려동물과 찍은 사진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접수한 사진 작품의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골고루 심사한 뒤 8월 30일 구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 10월 열리는 한복사진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 상금은 150만원이며 입선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전달한다. 한복사진 공모전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2022 종로한복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주 무대로 삼았으나,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이 직접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한복을 향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10월 열리는 한복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식전 리시빙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축사 축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사항에 기초해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를 목표로 평창동에서부터 청와대, 고궁, 송현동 이건희 미술관, 종묘, 동대문까지를 잇는 거대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는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서울시 ‘서울런’ 사업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한다. 셋째, 각종 규제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품격 있는 미래종로이다. 특히 ‘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창신동 남측을 종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 확보와 소방차, 앰뷸런스 진입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넷째,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 의식 복원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이다.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세심히 준비중”이며 “취임식 자리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 당선인의 뜻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고희동미술관, 지역예술가 위한 공간으로 문 활짝 [금요저널] 종로구가 다음달 10일까지 고희동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외부협력 기획전시는 관내 예술가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 고희동미술관 내 작품 전시공간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릿 제작, 전시 설치비용 등도 일부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종로구인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각 예술인이다. 종로 소재 미술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 관내 예술 공방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공모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7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고희동미술관은 2012년 ‘고희동 가옥’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로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앞서 근대 초기 한국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소로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재개관 기념전시 ‘춘곡春谷의 봄’을 열고 관람객에게 고희동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고희동 화백이 41년간 머무른 의미 있는 공간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협력 전시를 추진하고 예술가, 관람객과 소통하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폐원단의 변신 무죄”… 종로구, 조각천 활용 전시 프로젝트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봉제 산업과 전통 문화를 접목시킨 ‘도시갤러리 전시 프로젝트’를 7월부터 추진하고 함께할 주민 작가를 모집한다. ‘조각조각 이어 붙여 그리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신동을 대표하는 봉제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원단의 양만큼 버려지는 양 역시 많다는 점에 착안해 완제품 하나마다 쌓이는 조각천이 낭비되지 않도록, 버려지는 것에도 가치를 찾아주는 작업을 선보이려 한다. 특히 올 가을 개최 예정인 ‘종로한복축제’와 연계해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전통 천, 전통 양식에 기반을 둔 손공작·목공작 작품을 각각 제작해볼 예정이다. 프로젝트1은 창신동 봉제거리에서 버려지는 옷감을 모아 ‘여의주문보’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통 한복원단 항라를 이용해 폐원단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사방등 형태를 간략화해 원형으로 ‘나무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2 또한 주목할 만하다. 내부에 들어가는 천은 여름 한복에 쓰이는 은조사인데 여기에 주민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적고 버려진 조각천으로 장식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등을 완성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서울 거주 성인이며 종로구민, 창신동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중복 신청이 가능하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창신소통공작소로 문의하면 된다. 작업은 창신소통공작소 2층 다목적실에서 7월 9일부터 8월 7일까지 손공작은 매주 토요일 목공작은 매주 일요일 진행한다. 프로젝트 완료 후 이어지는 전시는 종로 도시갤러리에서 8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한편 서울 패션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제 산업의 산실 종로구 창신숭인 일대는 장인 정신과 우수한 손재주를 지닌 기술자들이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종로구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30년 넘는 경력을 보유한 봉제장인과 함께하는 ‘나만의 옷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버려지는 조각천에 새 생명을 부여해 아름다운 전통문화 작품을 탄생시키고 전시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고 설명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종로구 사직동, 서귀포시 중앙동과 자매결연 [금요저널] 종로구 사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동주민센터에서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는 주민에 대한 편의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철휘 사직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주민 주도 하에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영진 사직동장은 “두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여름철 침수 피해, 빈틈없이 대비하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민들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에서는 하수역류, 빗물 유입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곳곳에 물막이판, 옥내역지변 등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대상은 침수에 취약한 주택 및 상가로 반지하 창문을 통한 노면수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위치한 대문으로 빗물 유입 예상 주택 하수 역류 내수 배제 불량 주택 등이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우기 시 노면수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장실과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하는 옥내역지변은 빗물이 공공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또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은 보험료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주민은 국가·지방자치단체가 70~92%를 보조해준다. 가입자는 최소한의 금액만 부담하면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주택, 소상공인 상가·공장, 온실 소유주이며 세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광화문 일대를 포함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하수도·빗물받이 준설을 추진 중이다. 빗물받이에 토사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오물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못할 시 침수, 악취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이다. 구는 주민 피해 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빗물받기 준설 외에도 식당 밀집지역, 전통시장가에 월 1회 이상 하수도 고압 물 세정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물막이판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등으로 각 가정에서도 풍수해 대비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름철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들이 무탈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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