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구민이 직접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Hello 중구 Together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 마련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에 관심이 있는 청년, 대학생, 창업자 등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안내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교육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총 다섯 분야로 나누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개선점이나, 중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 받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나온 주민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정책 콘텐츠를 발굴해, 정책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 기부하며 이웃과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콘텐츠 축제를 열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비대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중구민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친 뒤 26일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우수작품 시상에 나서는데,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 등 모두 15개 팀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명의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크고 작은 생각들이 중구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서울 중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이들에 대한 차별, 편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구 약수동은 오는 5일 주민센터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실습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두 번 이뤄지며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들이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고 사회인의 한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약수동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얻는 '자활을 꿈꾸는 공원가꾸미'사업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시작된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발달장애인과 근로지원인이 2인 1조가 돼 마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원가꾸미는 주5일 하루 4시간씩 근무를 하며 주로 공원과 골목 등지의 쓰레기 수거, 공공화장실 청결유지, 화단 가꾸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지원인은 이들을 일대일로 전담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한다. 중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별 특성에 맞춰 사회화 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컴퓨터 교육과 환경미화 교육 등 직업훈련부터 제조·포장 등 작업 활동까지 도우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8명이 복지관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테라리움 제작활동, 재난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구는 향후 중구종합복지센터 9층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해 사회적응훈련, 의사소통훈련, 문화예술교육 등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근에 발달장애인 변호사가 활약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각종 편견을 없애주고 있다"며 "장애라는 것이 당장 치유되거나 없어지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사회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우리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방학·휴가철 기간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8월 3일부터 한 달간 중구 정원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녀-부모가 함께하는 목공·가드닝 체험'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자녀 등 2명이 한 팀이 돼 프로그램에 참여해 불멍 우드 스피커 만들기 감성 캠핑 미니 테이블 제작하기 아토피치료용 목재화분 만들기 베이커리 도마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가족끼리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로움센터에서 '상상창의 랩'을 운영한다. 상상창의 랩은 가족이 함께모여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으로 퀴즈쇼, 샌드아트, 과학실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 '가족친화지원사업 BOOK&PLAY'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 20여명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동화책을 만들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4차산업 체험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블록코딩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세대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끼리 협동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또 지난 20일에는 이로움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증편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과 뜻깊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 중림동이 '히스토리, 허스토리 구술기록'사업을 통해 마을역사를 기록하고 활용한다. 중림동은 현재 충정로 일대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만리2구역이 재개발 되는 등 급속도로 변화를 겪고 있다. 또 특색있는 상권을 바탕으로 중리단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젊은 세대가 자주 찾고 유입되면서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 주민들을 중심으로 동네의 예전 모습을 기록하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역사에 대한 가치도 잊지 말자는 것. 이곳은 서소문성지, 국내 최초 서양식 벽돌 건축물인 약현성당, 국내 최초 복도식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요셉아파트 등 역사적으로도 뜻깊은 장소와 건축물들이 많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해 의미도 남달랐다. 사업은 2024년 완료를 목표로 1단계 기초자료 발굴 및 제작, 2단계 체계적 역사자료 제작, 3단계 역사자료 입체화 및 다양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1단계 사업이 이뤄지는데, 우선 동네 기록활동가 4명을 선정해 동네에 있는 역사적인 장소, 오래된 가게 등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오는 8월에는 구술채록전문가가 토박이 어르신 6분을 만나 인터뷰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자료를 제작하고 나아가 스토리북, 영상 콘텐츠, 투어 프로그램, 교육자료 활용 등 다방면에서 사용한다는 계획. 구술 채록 대상자도 어르신에서 중장년층으로 점점 확대해 나간다. 중림동은 구술기록사업을 통해 토박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토대로 개인의 삶과 함께 엮어온 마을 역사를 기록하고 공유해 역사적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옛 중림동의 모습을 발굴·보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저 역시 중구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중구의 변화를 지켜본 주민으로서 구술기록 사업이 잘 이뤄져 어린이들에게는 동네의 역사를 알려주고 어르신들에게는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의료비용 지원 나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관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28일 반려인을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사업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의 소음이나 위협적인 행동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동물의 행동교정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이 돼있는 가구 가운데 동물 소음·이상행동 등으로 이웃 간 갈등을 겪는 등 어려움이 있다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8월 1일부터 '유기견 없는 도시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대상가구로 선정되면 훈련사와 일정 협의 후 한 차례의 사전방문과 두 번의 방문 교육이 이뤄지고 메신저 등을 이용한 1:1 피드백이 제공되며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교육은 사전방문을 통한 반려견의 문제점 진단 및 질의응답, 반려견의 문제행동 파악과 행동교정을 위한 보호자의 행동 규칙 설명, 훈련전문가의 교정 시연 후 보호자의 실습, 산책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또 '우리동네 동물병원'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예방접종 등 필수 의료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키고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기를 경우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진료비 부담과 같은 경제적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동물 돌봄 비용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료 포기로 인한 유기발생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중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총 60가구에 한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하고 예산소진 시 지원종료 된다. 선정되면 관내에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찾아 필수예방접종과 기초건강검진, 심장사상충 예방진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중성화 수술, 기초건강검진시 발견된 질병치료 등도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펫티켓'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중구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중구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720억 6천650만원을 부과했다. 올해 주택가격과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다. 이번 과세대상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이며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8월 1일까지로 본래 납기일인 7월 31일이 일요일이므로 납기가 연장됐다. 최종 납기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구는 서민의 주거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해 6월 1일 기준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기존 60%에서 45%로 인하해 재산세 주택분을 부과했다. 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족으로 판단하며 배우자 및 19세 미만 자녀는 주민등록을 달리해도 같은 세대에 포함된다. 다만 상속주택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택 수 산정제외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은 구청 세무1과 방문 또는 위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구는 지난 10일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고지서를 분실한 경우 구청 세무1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 전용 계좌로 이체해도 좋다. 은행 방문 없이 집에서 납부하기를 원한다면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또는 모바일어플 STAX를 통해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메일 고지서 납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 고지서를 받고 기한 안에 납부하면 150원의 세액을 공제 받고 3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 받게 된다. 여기에 자동이체를 신청해 기한 내 납부하면, 500원의 추가 세액 공제와 함께 마일리지 500원을 별도로 적립 받는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 충전, 기부, 세금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성실히 납부된 지방세는 주민 안전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기반"이라며 "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기한 내 반드시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하철 5호선 청구역사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청구역 일대는 주거지역이 밀집해있어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자투리 시간에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디스플레이와 화면확대 기능 등 편의기능도 탑재돼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 무인민원발급 ZONE에는 경비업체와 24시간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심야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무인민원발급을 돕기 위해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다.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중구에는 동주민센터 및 관내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등을 포함 모두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24시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혼잡을 피해 비대면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기기별 이용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급기 설치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필요한 서류를 뗄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무학봉근린공원, 무장애길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무학봉근린공원을 무장애길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을 보였다. 지난 2005년 처음 만들어진 무학봉근린공원은 모두 3만 8천여 제곱미터에 달하고 중구와 성동구 사이에 위치해 주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하는 장소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급한 경사로로 인해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 동반 이용자는 다니기 힘들었다. 이에 구는 지난 해 2월부터 공원을 무장애길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80여 미터 전체에 데크로드와 데크경사로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곳곳에 운동기구와 벤치 등을 설치·보수하고 청단풍, 산수유 등 수목 5천384주, 수국 등 초화류 2만 523본을 새로 식재해 사람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무학봉근린공원 무장애길은 너비 2미터에 최대 경사도 8%이다. 22일 열린 '무학봉근린공원 재조성 개장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해서 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접 무장애길을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길을 걸어보니 정말 모든 사람이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힘들지 않은 보행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장애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무학봉공원 무장애길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응봉공원에서 남산까지 총 4.22킬로미터에 달하는 무장애 자락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재개 등 선제 대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하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당일 PCR검사를 받게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중구는 코로나19 PCR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장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앞 광장이며 지난 6월 말 코로나19가 잦아들어 검사소를 없앤 지 25일 만이다.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모두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8시간 동안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저녁 5시부터 6시까지는 휴식시간이고 매주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의 검사 희망자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이 확인돼야 PCR검사를 할 수 있다. 올 한해 동안 서울역 광장 앞 선별검사소에서는 모두 9만여 건의 PCR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만 5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도 강화된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25일부터는 입국 당일 받아야 한다. 구는 이 같은 방침을 알리기 위해 관내 호텔 등 350여 곳에 4개 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관내 PCR검사가 가능한 병원 목록과 Q-CODE에 등록하는 방법이 적힌 매뉴얼도 함께 제공하는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 신종변이의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중구의 해외입국자는 5월 2만 4,254명에서 6월 2만 8,634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하루 평균 1,186명이 체류 신고를 하는 등 국내 최다 해외입국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구는 이와 함께 4차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4차 접종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비록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상당히 약화되거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성 구청장은 "특히 중구는 서울의 중앙에 위치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도 많고 해외입국자도 많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이라고 믿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중구, 재난 예방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펼친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재난 상황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나선다. 우선,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약지역과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중구는 전통시장, 인쇄소, 봉제 패션업체, 대형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의 경우 소규모 점포가 모여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섬유를 취급하는 의류 도매상가도 많아 작은 화재에도 큰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한국화재보험협회와 2019년부터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화재예방 및 대처 교육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인쇄업 종사자 등 6개 업종 111명이 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7월 8일 자율방재단 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에 나섰으며 앞으로 남대문시장, 인현시장, 방산종합시장, 동평화패션타운, 청계·대림상가, 거리가게 운영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파견한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화재의 원인이 되는 화재위험 체크포인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 건물의 경보, 소화, 피난설비 등을 살펴보고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는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돌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육내용은 폭염 시 행동요령과 열사병·일사병 증상에 대한 대처요령 등 폭염대응 교육, 또 화재 시 대처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방법 훈련 등 화재대응 교육 등이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일정은 20일 묵정 경로당, 삼성사이버 경로당 21일 명동 경로당 22일 신당 경로당 등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난상황이 나에게도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준비하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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