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본청 실·국,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이후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실·국·기관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일체의 배석자 없이 직접 보고했으며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은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책관리에 있어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증원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해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을 강화한다. 재정관리로는 지방채 발행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세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의 상황에서도 지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는 2월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은 1분기 40%, 상반기 65% 이상 집행의 역대 최대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절 전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홍준표 시장은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는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므로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강물 마시는 서러움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의 정상 추진과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다.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짓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은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 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개최했던 ‘파워풀 가요제’는 대구시 대표 가을 축제인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만큼,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시민 생활안전 보강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도 집중 점검했다.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승풍파랑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금요저널]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1월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적립’, ‘타지역 거주자 금·토·일 나주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5%추가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아산시, 6개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완료…어르신 만족도 증가 [금요저널] 아산시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6개소 경로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4월 설계를 시작해 이번 12월에 완료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억 9,790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을 통해 경로당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여가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주요 리모델링 사항은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 △고성능 창호교체 △쿨루프 시공 △LED 조명 설치 등이며 관련 부대공사도 진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뒷받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6개소 경로당을 이용 중인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2025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6개소에 대해 12억 9,727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갑희 봉재1리 노인회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경로당이 더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변화되어 회원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의 이용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용료 및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굵직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공약사업 또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민선 8기 총 공약수는 107건으로 33개 부서가 공약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 중 30건이 완료됐으며 나머지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시는 올해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제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공약의 투명한 이행을 통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체계적인 공약 실천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4월에는 2023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기도 했다. 시는 체계적인 계획과 투명한 이행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2년 6개월 동안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약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풍요로운 경제도시의 초석이 될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재기획 용역과 전략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환황해권 거점공항으로의 조성을 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과 드론 교육 확대 등으로 미래 맞춤형 농업인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걱정없는 복지도시 실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보훈수당도 당초 계획 연도 보다 1년 앞선 2024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남 최초로 임신축하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가정 산후조리 비용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회를 꾸준히 유치,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전문예술인과 생활 동호인들의 문화 활동 지원도 확대했다. 특히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하며 부산광역시, 여수시 등과 함께 대한민국 크루즈 7대 기항지로 선정되는 등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도 지난 1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서산9경의 관광자원화도 본격화됐다. 비전있는 희망도시 조성을 위해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업 평가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차세대 항공교통 선도 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가 착공되는 등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산업 구조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로 관내 중학생의 국내외 역사 탐방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성연 테크노밸리에 성연청소년문화의 집도 개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법고창신의 자세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시민배심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시민의 의견을 공약 추진 방향에 직접 반영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생활체육 인프라 지도 ‘확 바뀐다’ [금요저널] 아산시가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778억원을 투입해 9개의 시설을 신축하는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362억 9,500만원을 들여 총 3개의 새로운 생활체육 시설을 완공했다. 4월에는 배방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배방공수스포츠센터가 개관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28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5,181㎡, 연면적 5,64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6월에는 128억 5,500만원이 투입된 둔포국민체육센터를 완공했다. 연면적 2,578.4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했다. 11월에 문을 연 곡교천 그라운드골프장은 총 6억 4,000만원을 들여 부지 1만 1,300㎡에 그라운드골프장 16홀이 들어섰다. 시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은 새해에도 지속된다. 우선 서부권에 보강되는 체육시설 계획이 눈에 띈다. 하키장 2면을 조성하는 도고 스포츠 타운과 축구장 2면과 풋살장 6면을 조성하는 선장축구센터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총 33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도 잇따라 개장한다. 18억원이 들어가는 18홀 규모의 선장 파크골프장과, 10억원을 들여 9홀로 조성하는 인주파크골프장이 2025년에 완공된다. 아산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음봉 파크골프장도 12억원을 투입해 9홀 규모로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구 증가와 함께 체육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배방지역에도 배방족구장이 2025년까지 들어선다. 부지 2,197㎡에 5억 1000만원을 들여 족구장 2면, 조명탑 2개와 비구방지망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장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18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실옥동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산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된다. 2027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영인면 고용산에 위치한 궁도장은 28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인근 새 보금자리로 자리를 옮긴다. 아산시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과 복지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매년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를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30일 아산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등 3개 누리집의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다. 아산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및 ‘공공정보자원 클라우드네이티브 추진계획’ 등의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24년도 클라우드 전환 대상으로 △아산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아산 문화관광 △아산시티투어 등 3개 누리집을 선정했다. 특히 아산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은 매년 시 평생학습관에서 자체 운영하는 정규강좌에만 3천 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교육 참여 열기가 높은 만큼 △공공·민간 영역 평생학습 통합 검색 및 접수 △모바일 결제 △라이브 강좌 지원 등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긴급한 서비스 수요 증가와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광락 정보통신과장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발맞춰 우리시는 2030년까지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순차적 전환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성, 연속성, 보안성 등의 장점을 살려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민행정서비스 품질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 투자유치 순항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시는 민선 8기 시작 후 기업 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개발부터 기업 유치, 관리까지의 유기적인 체계를 갖춰 ‘풍요로운 경제도시’ 실현에 앞장섰다. 먼저, 시는 지난해 승인된 대산충의·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3 일반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에 이어 올해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이뤄내며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현재 대산 그린컴플렉스·대산3 확장 산업단지는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완료됐으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을 받는 등 본격적인 조성 준비에 착수했다. 대산충의·현대대죽2 산업단지도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본격 추진할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시는 4개 산단의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해 384만㎡의 산업용지를 확보, 11조 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이뤄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또한, 시는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 부분에서 크게 도약한 해라고 자평했다. 올해 10월 시는 이탈리아 에니 라이브 사와 8천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에 연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또한, ㈜청명과의 177억원, ㈜에이치브이엠과 216억원, ㈜듀링과 215억원 등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밖에도 18개 강소기업과 총 6천372억원의 공장 신·증설 투자를 이뤄냈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애로 클린추진단’도 올해 첫 발걸음을 시작해 기업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직자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 처리를 밀착 지원하는 추진단은 올해 81개 기업을 방문해 60건의 애로사항을 접수, 52건을 처리했다. 특히 장기 미해결 민원이었던 대산공장 밀집지역 내 도로포장과 가로등 설치 민원을 해결해 기업의 물류 이송 환경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21개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 관내 기업인 100여명과 간담회도 개최해 일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인 기업의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으로 우리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분주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통계조사 업무 유공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통계청 주관 ‘통계업무 진흥 유공’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표창은 전국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시는 통계자료 정확도 향상과 시민의 통계조사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조사 진행 시 신규 개선 사항 등을 조사요원에게 숙지시켜 조사 대상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어려워지는 통계조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조사 시작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앙호수공원 전광판, 도로 지정 게시대 현수막,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시민에게 통계조사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사요원의 간담회를 통해 조사요원에게 통계조사의 중요성과 안전을 강조했으며 조사요원의 안전사고 없이 올해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통계조사는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다”며 “올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영광을 안게 돼 영광이며 내년에 있을 통계조사도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방접종·방역 수칙 준수로 독감 예방해요 [금요저널] 세종시가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독감 표본 감시 결과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등이다. 또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이 치료제는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가 없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가급적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태원 신임 세종소방본부장 취임 [금요저널] 제8대 신임 세종소방본부장으로 박태원 소방준감이 31일 취임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한후 2001년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소방학교장, 소방청 소방항공과장,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장을 거쳐 세종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세종소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방 정책과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2024년 첫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조치원 지역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조치원읍 9개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영역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자살 예방 등을 위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고위험군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조치원읍 9개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분야별 활동 목표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100% 달성했다. 시는 매년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 예방 활동과 사업을 중심으로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첫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면·동지역을 선정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31일 ‘2024년 장애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 등을 활용·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2년 주기 행정통계로 2018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장애인통계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4개 부문 68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 2,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 6,525명 중 3.3%에 해당된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7,284명, 56.4%로 전체 장애인 인구 중 과반을 차지했다. 장애 정도별로는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8,037명,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4,871명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1,056명으로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은 수치다. 사업체 부문별 장애인 고용률은 공공기관 3.57%, 민간기업 3.45%였다. 세종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곳이 운영 중이며 장애아동 14명이 재원 중이다.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은 총 8곳으로 재원 아동 가운데 장애아동은 44명이다. 지난 4월 1일 기준 특수학교 2곳에는 학생 279명이 재학 중이었고 일반학교에 개설된 특수학급 131개에는 학생 726명이 재학 중이었다. 일반학급 86개에도 장애 학생 174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는 237명이며 교사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4.2명으로 조사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94명으로 장애인 인구 중 12.3%를 차지했다.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총 수급자는 2,728명이며 장애인연금 1,467명, 장애수당 1,206명, 장애아동수당 55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장애인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역량강화, 취업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통계는 장애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년 주기로 행정자료를 활용해 장애인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