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설 명절 지원금 1억 5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은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써 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차례상,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20일 충남대학교병원 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인을 격려하고 응급 의료태세를 점검한다. 강대훈 본부장은“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갑천 둔치 튤립 50만 송이 활짝. 시민들 북적 [금요저널] 지역의 대표 벚꽃 명소인 갑천 둔치에 튤립 50만 송이가 활짝 피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민동 갑천 둔치 일원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식재해‘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차로 조성한 꽃단지는 빨강색, 노랑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양하고 화려한 튤립 50만 주를 식재해 튤립정원과 포토존, 경관 조명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튤립 이외에도 둔치에 수선화 5천 주, 무스카리 2천 주를 식재했으며 제방에는 금계국·기생초를 파종했다. 5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하면서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지난 3월에는 수국 4800주를 식재했다. 이어 오는 7월 ~ 8월에는 마지막으로 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튤립이 진 후에는 알뿌리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는 제방 등에 다시 식재해 내년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봄에 튤립 꽃을 피우려면 알뿌리를 받은 후 물 빠짐이 좋은 토질에 알뿌리 크기의 1.5 ~ 2배 깊이로 바로 심어주어야 하며 식재 후 한 달 동안은 주 1회 물을 주면 된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갑천 둔치 꽃단지를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4월 7일 ‘계절별 꽃 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세에 따른 마스크 해제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홍역, 세균성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우리지역에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3건, 말라리아 1건, 지카바이러스 1건, 치쿤구니야열 2건, 홍역 1건, 세균성이질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관련국가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말라리아는 예방약 복용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수인성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의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 익혀 먹기와 평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물과 음식섭취 시 주의하며 긴팔 옷과 모기기피제 등을 준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여행 후에 고열이나 구토, 발열 등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전시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염병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적십사자 대전·세종지사 ‘서구 산직동 산불현장’긴급 구호 활동 [금요저널]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흘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적십자사가 구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장의 소방대원, 일시대피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구호급식 5회 5,600명 이상, 간식류 13,700점을 지원했으며 오늘은 적십자사 본사의 지원을 받아 간식류 14,000점을 현장 인력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임시대피소의 일시대피자를 위해 이재민쉘터 50동, 긴급구호품 285개, 담요 131개, 매트리스 110개 등도 지원했으며재난 피해자를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4월부터 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가 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 50년 성과와 미래 50년 비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0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과학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특구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월 28일에는 별 음악회, 천체관측 등 콘텐츠를 가지고 시민천문대일원에서 별축제를 개최하고 4월 29일에는 시민과 과학산업계 종사자가 참여하는 2023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경기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4월 27일부터 4일간 엑스포시민광장과 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학축제는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전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과학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6월에는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자치구와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과학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에는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가칭 대덕특구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구기념행사로 9월은 특구성과 전시회와 기술사업화 박람회, 11월에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구 출연연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표준연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출연연 개방을 5월 화학연, 6월 생명연, 7월 기계연 순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 그리고 지난 2월 시작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출연연 방문은 표준연, 핵융합연, 생명공학연에 이어 전 출연연으로 확대해 긴밀한 협력관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학수도 대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과학현장 탐방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3월 공무원 시작으로 지역 리더를 포함한 대외 파급력이 강한 오피니언리더까지 확대해 과학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대전과학기술진흥원에 구협렵사무소도 신설해 특구협력관을 파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며 대덕특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전시 정책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4월부터 기술교류회를 월 2회 개최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며 테스트베드 기관을 정기적으로 매칭해 실증 테스트베드 친화도시 대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대덕특구 50주년의 해로 오늘의 과학수도 대전을 만든 것은 그동안 특구 출연연 등의 기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대덕특구 50년 의미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50년 비전을 공유하는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 한해동안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실현을위해 특구 50주년 기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울보다 살기 좋은 균형발전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배재대학교 캠퍼스에서 청년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도모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스트레스 FREE, 마음 COOLING’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대전청년마인드링크가 주관하며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청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일상력 증진을 위한 캡슐 뽑기 게임 마음톡톡버스 운영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우울 자가검진 도구 등을 이용한 정신건강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의 정서적 힐링을 위한 음악 버스킹, 자살 예방 인식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 안옥 건강보건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전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조기발굴과 인식개선, 정신질환으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신청방법 등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마음채널과 카카오톡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감리업무 실태 점검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현장 9곳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인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구 점검단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단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별 감리업무 수행실태의 적정성과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분야 등에 대한 지도 및 관리 실태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 및 지도업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품질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감리나 부실시공이 적발될 경우 감리자 및 시공자에게 엄격한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감리자는 주택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공사에 대한 지도 ·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전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감리업무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정신영 주택정책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총 17곳의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감리실태를 점검해, 46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앙상블음악회 ‘봄의 꿈 : 낭만주의 체임버콰이어’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음악회 “봄의 꿈 : 낭만주의 체임버콰이어”가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음악회는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선보이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규모 합창의 섬세함과 우아한 하모니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합창단 수·부수석 연주자들이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의 풍부한 감성이 깃든 곡들을 연주해 성큼 다가온 봄에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태양에게’와 ‘기도’를 연주한다. 인간 내면의 감성을 중요시하는 슈베르트의 단순한 표현에서 끌어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스페인어 노래’중 ‘첫 만남’, ‘간주곡’, ‘밤에’, ‘다 드러났으니’, ‘부록 : 밀수업자’, ‘나는 사랑했네’의 6곡을 연주한다. 스페인 춤곡 리듬을 사용한 폭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사랑의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슈만의 선율을 합창과 이중창, 독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는 독일의 낭만적 전통을 계승해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작곡가 후고 볼프의 ‘울림’과 ‘은둔’을 연주한다. 네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안톤 베베른의 ‘작은 범선의 항해’를 연주한다. 간결하다 못해 짧게 느껴지는 베베른의 음악은 음 하나하나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뛰어난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4중주단’과 ‘웃고 노래하자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고’를 연주하며 봄날의 앙상블음악회 무대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자살예방센터·대전청년마인드링크·대전청년내일센터 청년 정신건강증진 및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3일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대전청년마인드링크,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대전청년내일센터와 청년 정신건강증진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 대전청년마인드링크 양희아 팀장이 함께 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조기정신증 또는 초발 정신질환자 의뢰·연계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및 자문 지원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지원 실무자 업무소진 예방 사업 지원 양 기관 간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지원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2021년 개소해 청년층의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사업을 위한 교육, 홍보,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연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민의 심장 장태산, 반드시 지켜달라”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서구 산직동 산불과 관련해 “대전시민의 심장과 같은 장태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7시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주불 진화 및 시민 안전 대응 지휘에 들어갔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 야간 진화 중인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오동 화재 현장을 돌며 산불 확산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4일 새벽 5시 기준 화재 상황은 진화율 67%, 잔여 화선 6.7㎞, 산불 영향 지역은 625㏊다. 당초 3일 오후 한때 진화율이 80%대까지 올랐으나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밤사이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늘었고 반대로 진화 완료된 구간이 줄며 진화율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산림당국은 “3일 밤 소방본부와 군 병력, 시청과 구청 인력은 민가 보호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었고 대부분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이었다 다행히 민가 피해를 최우선으로 방어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일 진화작업에는 헬기 총 15대와 소방장비 85대가 동원되며 소방인력은 대전시·서구청 590명과 군 병력 350명 등 총 1675명이 투입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불 발생 후 헌신적으로 화마와 사투해주신 산림청과 소방본부, 군과 경찰,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시청과 구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소방본부에서 대처를 잘 해주셔서 민가 쪽 보호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도움은 되겠으나 최선을 다해조기 진화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전시민의 심장인 장태산은 어떤 식으로든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40억원 확보 [금요저널] 대전시는 3일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 중 2023년 국비 40억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총사업비 1,657억원을 투입해 구암동, 신탄진동, 낭월동 3개소에 824호 규모로 건축 중이며 총사업비 1,657억원 중 국비는 32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국비 188억원을 확보·투입했으며 이번에 2023년도 국비 40억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구암동 청년주택은 2024년 2월, 신탄진동은 2024년 6월, 낭월동은 2024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2023년도 청년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270세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낳고 정착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1억 3천만원을 투입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