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 마음을 더욱 튼튼하게” [금요저널]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생존한 고등학생이 심리적 불안과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하며 세상을 떠났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참사 트라우마까지 겹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관악구가 지원하는 ‘정신건강증진 사업’ 이용 건수도 늘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고용불안과 상대적 빈곤, 우울감으로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주민에게 “2030청년마음 안아주기”, “4050 중장년층 심리상담” 등 맞춤형 심리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20~30대 자살사망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중 2030세대 비율이 66%로 서울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정신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30세대 전담 마음상담실을 마련해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는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인 가구, 자살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전문심리검사를 통해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전문상담사와 개인상담을 기존 6회에서 8회로 지원을 확대,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40~50대를 대상으로 ‘4050 중장년층 심리지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문심리상담사와의 개인면담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고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1:1 마음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해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구는 지난 11월 킹덤아동청소년 심리상담연구소, 나무와샘 심리상담센터와 전문 심리지원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살 고위험군과 정신건강취약계층의 ‘개인심리상담’, 교우관계와 학교 생활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1018 금쪽마음 들어주기’, 자녀 양육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를 위한 ‘금쪽부모 마음 품어주기’ 등 보다 전문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심리지원 사업 및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자살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 과정으로 나아가며 일상생활로 회복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애도상담, 자조모임, 심리부검 면담 등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호소하는 많은 이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민의 정신건강문제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15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도 본예산을 9,71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658억원, 7.3%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549억원, 특별회계 166억원이다. 2023년도 관악구 예산은 한정된 재원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했다. 민선7기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더 큰 강한경제 구축’을 위해 강감찬 관악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 창업펀드 조성 등 관악S밸리 2.0 사업 아트테리어사업 관악사랑상품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등 민생회복 지원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31억원을 투자 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56.9%로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생계·주거급여 아이돌봄 지원 사업 등 2022년보다 520억원 증액된 5,530억원을 편성했다.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사업은 올해 대비 20억원 증액해 교육 기반구축 및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예·체 활동을 위한 관악문화재단 운영 등 총 45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구민 안전보험 가입 및 반지하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재난관리기금을 조성해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자한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환경 분야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요소 해소에 집중한다. 이밖에도 보건 위생 분야에서 국가예방접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총 202억원을 편성, 구민 기초 건강관리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2023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주민 수요를 담아내고 모든 분야에 균형있는 예산 투입을 위해 어느때보다 더 집중했다”며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주민의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사리손의 따뜻하고 값진 나눔 관악구, 어린이 청소년 창업교실 판매 수익금 기부 [금요저널] 관악구에서 남보다 내 것을 더 소중히 여길 나이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학생들의 체험활동 및 진로 개발을 위해 운영한 ‘관악구 어린이 청소년 창업교실’을 참여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창업의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창업자 꿈나무 장터’를 열어 판매수익금 전액 16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에 기부했다. ‘어린이 청소년 창업교실’에 참여한 학생의 한 학부모는 “비록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되고 누군가를 돕는 일이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일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정말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업자 꿈나무 장터’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창업 아이템으로 천연비누, 샴푸바, 토피어리, 열쇠고리 등을 판매했으며 행사에는 아이들과 부모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세아 학생은 “직접 만들고 판매해서 돈을 받아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아이템 판매를 할 때,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기부를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청소년 창업교실’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을 학습해 팀별 창업교육 및 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 의사결정 능력 및 리더십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이다. 구는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의 청년 창업가와 벤처창업 관계자가 협업해 교육과정을 개발해 올해 첫 운영 했으며 2023년에도 어린이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창업교실에서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학습과 활동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눔을 실천하게 되는 계기와 경험까지 갖게 된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활동 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역세권활성화사업’으로‘청년벤처창업공간’조성 [금요저널] 관악구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대상지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해 ‘관악S밸리’ 청년 창업생태계에 힘을 싣는다.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경제 거점을 육성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전략으로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 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2019년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사업시행자의 제안을 통해 토지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 변경하는 계획을 입안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해 서울시와 지속 협의한 끝에 2022년 12월 15일 서울시 고시로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이로써 2024년까지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 역세권에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 시설에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1,283.5㎡ 건물 면적을 기부채납 받아 지상 3층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접근성과 '청년'과 '서울대'라는 인적 자원을 더해 청년을 주축으로 한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대학동 창업 인프라 시설 3개소를 올 연말까지 준공해 벤처창업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 할 예정이며 공간 지원 이외에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등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추진하는 등 벤처창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용도변경을 통한 용적률 향상으로 역세권의 고밀도 개발뿐만아니라 역세권 청년벤처창업공간을 마련해 더 좋은 입지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 안전을‘최우선’하라 [금요저널]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자를 비롯해 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오는 16일 2차례 더 실시했다으로써 총 130명의 신규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심정지 발생 후 골든타임인 4분 내 심폐소생술 시작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순서인 ‘CAB’ Compression, Airway, Breathing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AED 기기 작동법, 가슴 패드 부착 위치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21개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는 방문간호사들 38명을 대상으로도 12월 5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방문간호사들이 홀몸어르신이나 복지 대상자 가정 방문 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보라매동 관악보건지소 상설교육장에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 조끼 등 교구를 갖추어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교직원·보육교사 등 특수직군 대상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관내에 설치된 AED는 총 291대로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및 보건소를 비롯해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AED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라 월 1회 자체 점검을 실시해 건전지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쓰레기 줄이기·재활용 활성화’ 체계적 청소행정 혁신 돋보여 [금요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소비패턴 변화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쓰레기가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투명페트병 등을 수거함에 버리면 포인트가 적립되어 주민에게 보상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은 이용방법도 간단하고 현금 및 모바일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이점 때문에 주민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48% 증가하고 재활용률도 매년 높아지며 올해는 약 35.1톤의 고품질 캔·투명페트병을 재활용했다. 구는 2019년도부터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을 도입해 올해 10월 21개 전 동에 1대씩 설치를 완료했다. 배달 문화 확산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 물량이 급증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아이스팩 수거함 10대를 운영 중이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을 거쳐 필요로 하는 관내 식료품 제조업체, 식당 등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분리배출 문화 개선을 위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 투모로우’를 올해 21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지정된 거점 수거 장소에서 투명페트병 2리터 기준 10개당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 4월 화재와 8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재활용선별장 내 시설과 사무실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 재활용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시행중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에 발맞추어 서울시 자치구 중 선도적으로 ‘투명페트병 전용압축기’를 재활용선별장 내 설치해 양질의 투명페트병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자원 재활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관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하에서 영상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원로회에서 4,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연세건우병원에서 쌀 10kg 110포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고 관악구 직원과 구 의원들이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관악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희망 늘사랑 실천운동’ 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직원들의 기부로 1억원을 모금한 가운데 모금액 일부를 위기가정이 이용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 ‘관악 희망나눔 기부’ 코너에 매월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모금함 온도탑은 관악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누구나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다. 온도탑은 1,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 18억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2천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에 지원됐다. 구는 이외에도 내년 1월에 있을 설명절 기부 나눔 사업 추진,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지속해 추진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공식 계좌로 입금도 가능하며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스마트‘IoT공유주차장’ 모바일 공유 앱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사동·난향동 공영주차장 2개소에 IoT 기반 스마트 공용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지난 11월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의 주차수요,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신사동제3공영주차장에 12면, 난향동제1공영주차장에 12면, 총 24면의 ‘IoT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오는 12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전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oT공유주차장’ 이용 시간은 주거지 전용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구는 2020년부터 IoT 주차센서를 설치하고 로라망 앱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며 ’IoT 공유주차장‘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앱인 ’모두의주차장‘ 1개 공유서비스 제공에서 ’주만사‘, ’파킹프렌즈‘ 공유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 주민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IoT공유주차장‘ 조성으로 총 7개소 112면의 주차 공유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3,150건에서 5,136건으로 63% 증가의 높은 공유 실적을 거뒀다. 한편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입간판을 세워 빈자리를 공유하는 ’해피투게더‘, 배정자 외 지정 차량 1대와 공동 사용하는 ’주차장 함께쓰기‘ 등 다양한 주차 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공유 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사다난했던 한해, 자원봉사로 하나된 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한해동안 봉사하며 땀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일 ‘2022 관악구 FunFun한 V-Festival’을 개최했다. 이 날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약 300명의 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는 45일 동안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약 1,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400여 가구의 침수 복구, 전기 보일러·점검, 도배·장판 설치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왔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 표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행안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등 6개의 자원봉사 부문에서 5개 단체와, 12명의 개인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숨은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 총 57명과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도배·장판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친 자원봉사단체 ‘함께웃는세상’과 자원봉사자 10명에게는 관악구청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대상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단체 ‘꾸러기 수비대’ 김민영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이든 사람들이 주로 자원봉사한다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그 소감을 전했다. ‘관악구 자원봉사활동 사진전’도 개최해 21개 각 동 자원봉사캠프의 다채로운 활동 모습,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수해 복구 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우수자원봉사단체 사진 등을 전시해 한해동안 자원봉사로 웃고 울었던 뜻깊은 시간들을 회고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관악구 자원봉사 단체, 수요처, 자원봉사캠프, 실천학교 및 복지관 등과 함께 대내외로 협력해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 모든 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가 늘 함께였기 때문이다”며 “관악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항상 낮은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낙성대 숲속 공원’준공 [금요저널] 관악구가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숲속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민선 8기 관악구는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특화하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예산 11억원을 확보하고 봉천동 산35-8일대에 ‘낙성대 숲속 공원’을 조성 완료하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었다. 새롭게 조성한 ‘낙성대 숲속 공원’은 그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무단경작 및 야적장 운영으로 경관 불량 지역이었으나 2년이 넘는 노력 끝에 토지 보상과 공원 재조성을 완료하며 다채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공원 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마련해 주민 이용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자작나무길, 장미원 등 친근한 숲을 주제로 정원을 조성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소규모 주차공간도 설치해 원거리 이용자를 위한 이용 편의도 배려했다. ‘낙성대 숲속 공원’은 인근 낙성대 공원과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 명칭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점을 착안해명칭을 정했다. 한편 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경관 불량 지역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공원으로 재탄생한 ‘낙성대 숲속 공원’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초대하는 준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도 국·시비 예산 51억원을 확보해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운동, 휴게뿐만 아니라 주민친화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낙성대공원과 함께 지역 대표 명소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향후 남은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도 차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