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안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이륜자동차의 매연 배출량은 일반 자동차의 5배에나 달하며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의 주범인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도 최대 1만 배 이상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만 정기검사 대상이었으나 2021년부터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50cc 이상 260cc 이하 중·소형 이륜차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정기검사를 기간 내 받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원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지자체에서는 통상적으로 정기검사 안내문 등을 주소지로 발송하지만 이륜차 소유주가 우편물을 제때에 확인하지 못해 검사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정기검사 안내 모바일 서비스를 2021년 10월부터 실시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정기검사 대상자에게 이륜차 등록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2회 발송해 검사 신청 기간, 검사 기관 및 정기검사 연장 방법 등을 안내해 기간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정기검사 수검률은 높아졌고 검사 미이행에 대한 과태료 처분 건이 25% 이상 크게 감소했다. 또 독촉장, 고지서 등을 발급하는 건수도 적어져 등기 비용 절약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종이 출력물 또한 감소되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는 이륜자동차 등록 시 휴대폰 번호를 등록한 소유주에게만 메시지가 발송되므로 서비스를 받으려면 휴대폰 번호가 정확하게 등록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륜차 정기검사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수검률은 향상되고 깨끗한 녹색 환경 조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행정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민원 불편사항을 적극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만든다. [금요저널] 길을 걷다 보면 통행로 가운데 전신주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을 때가 있다. 주차를 할 때도, 등교할 때도 곳곳에 서있는 전신주는 통행에 불편하기도 하고 자칫하면 부딪힘 사고까지도 이어질 때가 많다. 관악구가 이런 불편함과 위험을 개선하고자 전신주 이설비용을 구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로에 설치하는 전신주는 주민 생활과 밀접해 필수적이지만 이설 비용은 약 3천만원으로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이설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약 3억 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통학로 등에 위치한 전신주 15기를 이설 완료했다. 보도 가운데에 있던 전신주는 사라지고 아이들이 뛰면서 등교할 수 있는 넓은 통학로가 생겨났다. 2022년에는 대상을 이면 도로 및 주거 지역까지 확대했다. 약 8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까지 이설 완료 및 이설 중인 전신주는 30여 기에 달하며 하반기까지 총 40여 기를 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의 사업에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도로점용물 전체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앞으로 관내 도로점용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거리의 중심은 자동차도 전신주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형 광장문화‘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 문화를 즐겨보자 [금요저널] 관악구는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를 10월 9일과 10월 16일 일요일 2회에 걸쳐 관악구 봉천로 사거리 - 원당초교입구 교차로 양방향 300m 구간에서 운영한다.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는 ‘구민의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대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장, 중앙공원 등 도심 속 소통 공간에 대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해 구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한 단절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문화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치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하는대로’는 ‘뽐내는 대로’, ‘즐기는 대로’, ‘쉬는 대로’ 세 가지 콘셉트로 구간을 구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생활공예 및 친환경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놀이동산과 거리예술놀이터 마을박람회 인문학 쉼터와 북 토크 및 독서동아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문화로 청정하고 안전한 삶터 조성의 구정 기조 속에서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삶의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에 대한 도시철학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상상하는대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사전 준비 등을 위해 관악경찰서 협조하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에 걸쳐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실무를 담당한 민관 실행추진반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바람과 함께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교통통제에 따른 다소간의 불편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풍수해 빈틈없는 안전지대 책임진다 [금요저널] 지난달 8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물 폭탄과 거대 태풍 등 이제 이상 기후 변화로 어떤 곳도 재해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관악구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시·구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구는 이미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저지대 및 지하주택 1,269세대에 무료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완료 및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이후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700세대 이상이 추가 설치를 접수했고 해당 세대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옥내 역지변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 싱크대, 세면대, 변기 등에 설치가 가능하며 물막이판은 노면수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턱이 낮은 지하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호우 시 사용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다. 2단 출입문 및 개폐식 방범창 설치, 물막이판 높이 상향, 상가 침수방지시설 대상 확대 등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예산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저지대, 침수상습지역 등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18,717개소에 대한 재점검과 긴급 준설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집중적인 준설 작업에도 금세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이는 실정이다.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주변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은 등 시민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에 적극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권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70~92%를 행정안전부와 관악구가 보조하기 때문에 가입자의 실제 보험료 부담은 크지 않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가입대상 소재지의 동주민센터 및 구청, 풍수해보험 판매 6개 민간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구청 및 동주민센터를 통한 단체보험 가입 시 해당 대상의 자부담 보험료를 전액 무상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폭우로 피해로 인한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침수피해 주택 소유주 1,918명에 대해도 최대 250만원까지 ‘생활안정 지원금’ 약 27억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침수피해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구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생활안정 지원금’은 미접수 피해 주택 소유주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연장했다. 박 구청장은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통과 협치로 주민 숙원 해결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열고 15억 2천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소통·협치를 모토로 지역사회의 불편사항 처리, 숙원사업 해소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구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31개, 약 245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들이 접수됐다. 구 주민 참여예산위원회는 접수한 제안에 대해 현장 확인, 제안자 및 사업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관계 법령의 저촉 여부,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관악산 등산로 계단 정비 신림로 스마트폴 구축 사업 등 9억 4천만원 규모의 구 제안사업 15개와 삼성동 유아숲 체험원 정비 취약계층을 위한 공유 주방 등 1억 8천만원 규모의 동 지역사업 14개 이다. 또 민관 협치과제로 2050 탄소중립 한 걸음 더 청년&마을 교류 커뮤니티 운영 등 3억 9천만원 규모의 6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렇게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 총 35개 사업으로 약 15억 2천만원 상당이다. 이 사업들은 오는 12월 관악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 사업으로 확정되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2022년도에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등 2023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모색을 통해 내년도 사업은 더욱 완성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11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도 ‘협치 행정 구현’과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에 힘을 쏟아 주민이 만들어가는 관악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 주도와 행정의 지원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청년도전캠프’취준생 청년 자신감 풀충전 [금요저널] 관악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과 함께 ‘청년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도전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공모사업으로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한다.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밀착상담, 건강한 생활관리와 자신감 회복 지원, 현장탐방 및 컨설팅을 통한 진로탐색, 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한 구직 기술 등 40시간 과정으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 청년들에게는 1인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하는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신림동쓰리룸’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청년도전캠프’ 총 4기를 운영해 참여자 84명중 75명이 수료하며 90%의 가까운 이수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사업 달성율은 28개 운영 기관 중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5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5일까지 32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첫 수업은 10월 26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인구 비율 1위 관악구는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을 창구로 삼아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심리·진로 등 종합상담 참여자-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등 청년 활동 소통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으로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문화국을 신설해 체계적인 청년 정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뒤 ‘관악 청년청’을 개관해 다양한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도전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취업에 이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침수피해 종합대책 TF’출범 Kick-Off [금요저널] 관악구는 지난달 8일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신림동 지역은 시간당 131㎜라는 불가항력 수준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관악구 별빛내린천과 여의도 샛강 구간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길이 3km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심도 배수터널 설치가 완료하기 전까지 반복되는 지하시설 침수를 사전에 막고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침수피해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구는 ‘침수피해 종합대책 TF’를 신속히 구성하고 지난 15일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침수 재난 취약계층의 선제적 보호와 침수 피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관리과, 치수과, 복지정책과, 주택과 등 구 주요부서와 상하수도 및 건축구조 기술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침수 취약계층 관리 방안 침수재해 지도 작성 및 DB 구축 침수방지 시설 확대 설치 개폐형 방범창 및 경보시스템 설치 침수피해 방지대책 발굴 및 확대 등 중·단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검토·발굴해 추진한다. 구는 별빛내린천에 장·단기 단계별 배수개선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동방1교에서 승리교 구간 기능저하 낙차보 8개소, 교량 2개소를 가설하고 2024년까지 신화교 우안 31m, 좌안 14m 규모로 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중·장기적으로 저수호안 하도굴착과 가동보 설치, 별빛내린천 단면 확장 등을 추진해 집중 호우로 급격하게 불어나는 하천 수위를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폭우 등 재난상황에서 장애인 등 피난약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DB를 구축·공유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전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사전에 정보주체 장애인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주소, 연령, 성별, 장애유형 및 정도, 병력 등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피난약자 DB로 구축해 관악소방서와 공유하고 종합재난관리시스템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침수피해 인정세대에 250만원, 소상공인에 500만원의 긴급복구비 지급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존 지원대상이 아닌 피해 주택 소유주에게도 신청을 통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안전관리뿐 아니라 행정적인 측면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피해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재난 약자인 침수취약계층에 대한 침수지도 및 DB를 구축·관리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지라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의 재난 대응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아트홀 재개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재탄생 [금요저널] 관악아트홀이 새단장을 마치고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이 되기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 관악구는 지역 유일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3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약 1년 간의 리모델링을 완료, 20일 재개관했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3,600여명의 주민과 예술가를 만나 의견을 모으고 주민협의체 ‘꿈꾸다, 관악아트홀’을 정기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해 기존 공연장, 전시실, 어린이라운지 시설 외에 식당, 로비, 멀티룸까지 새롭게 조성했다. 공연장은 객석을 700석으로 증설·재배치하고 벽체 흡음확산 구조를 적용해 현대식 음향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시실은 미디어아트, 순수미술,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작품에 맞추어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구조로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라운지는 ‘예술로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 스스로 예술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운영해 아트홀을 찾는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아트홀은 재탄생한 공간을 바탕으로 “IMAGINE GWANAK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재개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만난다. 먼저 전시실에서는 10월 5일까지 기획전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전 ‘새로운 만남’을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전문 기획사 ‘훌리악’과 공동기획해 새로운 공간마다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라운지에서는 10월 26일까지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과거의 숲을 재현한 ‘숲속의 꿈’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다시 바라보고 이를 이용한 업사이클 활동을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일상에 대한 관심에 예술적 상상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10월 7일 21일 2회에 걸쳐 관악아트홀 재개관 기념 콘서트 ‘G-WAVE’가 막을 올린다. 현대음악과 국악의 결합으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특화한 관악아트홀 대표 공연 콘텐츠로 ‘서도밴드’와 밴드 ‘카디’가 무대를 장식한다. 관악아트홀은 청년, 어린이·가족 장르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주인공인 ‘가족브랜드 아트홀’을 목표로 하며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해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연제작 전문 중극장’을 만들어 사람과 문화예술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아트홀 운영과 재개관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02년 개관이래 20년간 관악구의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을 함께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관악아트홀이 새롭게 탄생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스토킹·데이트폭력·가정폭력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대상 범죄피해자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단기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경찰서가 범죄 피해 여성들을 위해 단기숙소를 1인당 1일에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구가 여성안전을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을 공유하며 결정하게 됐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에서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긴급피난처’를 운영하고 있으나 비공개 시설로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있어 피해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범죄 피해의 심각성과 재발 위험을 고려해 여성폭력 범죄피해자 긴급지원을 위한 단기숙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단기숙소는 가해자로부터 신속히 벗어날 수 있고 피해정도와 재발 가능성 및 접근금지 결정처분 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5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 이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 피해자들이 일상을 이어가며 안전을 크게 보장받을 수 있다. 스토킹·데이트폭력·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를 관할경찰서로 신고하면 경찰서에서는 피해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단기숙소를 연계해 주고 구에서는 숙소 이용료를 납부해 준다. 구는 숙소지원 외에도 안심골목길, 여성안심귀갓길, 불법촬영카메라 자가점검 장비 대여 사업 등 여성의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로써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따뜻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1인가구‘깡통전세’걱정 끝 [금요저널] 신경 쓰이는 부동산 계약, 경험도 없고 도움을 구할 사람이 없다면 특히 혼자서 집을 구하러 다닌다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관악구가 사회초년생,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고 집을 보러 갈 때도 동행해서 혼자 집 볼 때 놓칠 수 있는 점을 확인·점검까지 해준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6명의 1인가구가 서비스 혜택을 받았으며 분야별로 전월세 안심계약 88건, 주거지 탐색지원 31건, 주거 안심동행 7건, 주거 정책안내 16건이 제공됐다.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관악구로 이사를 계획한 A씨는 “최근 전세계약 피해 사례를 기사에서 접한 터라 부동산계약이 두렵고 망설여졌다”며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주거안심매니저의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공부점검 상담을 시작으로 계약 시 함께 동행해주어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사정에 정통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5명으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가 1인가구 맞춤형 전월세계약 상담 홀로 집보기 두려운 1인가구를 위한 주거안심 동행 나에게 필요한 주거정책 안내 등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세 계약상담은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본관 1층 지적과에서 운영하며 주거안심 동행은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을 협의해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관악구 거주 또는 거주예정인 1인가구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 1인가구포털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복사기, 팩스 사무기기 공유 및 부동산 서류 열람, 공구대여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는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60개소를 운영해 주민 생활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1인가구의 전월세 계약 관련 피해를 예방해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계약 불안 요소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