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금요저널] 관악구가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 ‘1인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1인가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악구 1인가구 수는 2022년 12월기준 17만 2천여명이며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한다. 구는 1인가구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1인가구 지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또 민선 8기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1일 자로 1인가구 전담 부서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비전 아래 ‘1인가구 분야별 불안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1인가구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설정하고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형성 4가지 분야 39개 중점사업에 총 134억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관악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및 분쟁 조정 상담 안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1인가구의 관점에서 그 정책 수요를 적극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5월에는 ‘관악구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해 전문가의 조언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외에도 낙성대동 주민센터 내 4층에 위치한 ‘관악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1인가구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1인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구민들의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 1만여명,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전통있는 사이버대학교로서 구민들은 매 학기 수업료에 대해 ‘대학 30%, 대학원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3년도에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IT·디자인융합학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지향형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학부 등 총 7개 학부 37개 학과를 개설·운영한다. 1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은 1월 1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2차는 1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입학 관련 자세한 안내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그 외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팀으로 전화상담 또는 카카오톡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관악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열린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와도 협약을 맺어 수업료 감면 등 구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구민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에서는 누구나 선생님이 될수 있다 [금요저널] 관악구가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학교’에서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기부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재능나눔학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민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을 이어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제, 교육방식, 연령 등 제약이 없이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호응이 좋다. 또한, 재능나눔학교를 통해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자발적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직 꽃 가게 사장님의 ‘프리저브드 플라워 디자인’, 은퇴한 경제학 교수님의 ‘생활 속의 경제 상식과 시사경제’, 고등학교 영어 교사와 번역가로 활동했던 주민이 트로트와 영어를 접목해 개발한 ‘k-trot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강좌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재능나눔학교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홈페이지 참여란을 참고해 강좌명, 강의일정, 준비물 등을 작성한 강의계획서 제출이 가능하다. 강좌개설은 담당부서 검토 후 결정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영리, 종교, 정당, 특정인과 함께하는 교육 등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강좌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재능나눔학교는 강의 경력이 없고 강의 기법을 몰라도 누구나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며 “본인의 경험, 지식, 기술 등 재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재능나눔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꼭 금연 [금요저널] 관악구는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한 구민들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관악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등록 시 6개월간 금연상담사를 통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흡연욕구 저하를 위한 니코틴보조제, 금연 동기부여를 위한 물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6개월 후에는 소변검사를 해 금연 성공이 확인될 시에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비대면 등록도 운영한다. ‘관악구보건소 금연클리닉’ QR코드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바일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하고 1:1 채팅과 유선 상담을 통한 비대면 금연상담과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관·단체·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2023년에는 전통시장, 사업장,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해 금연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 주변에 ‘금연벨’을 설치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서울시 주관 ‘2022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 금연환경 조성분야에서 관악구보건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연클리닉은 관악구보건소 금연상담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등록 및 상담은 금연을 희망하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로 구민들이 만족하는 금연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한 분들도 의지를 가지고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약자와 함께 걷는 스마트 포용도시 관악 [금요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더 심화되어가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디지털 지원사업은 생활밀착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정보화 교육과 로봇 활용 온·오프라인 디지털 역량 강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점자출력 서비스 ‘사랑의 PC’ 등 디지털 하드웨어의 보급과 유지 보수 서비스 개선 등이다. ‘생활밀착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르신이 친숙한 생활공간에서 스마트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는 안면인식만으로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한 매일매일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12종 키오스크 연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보화 교육 예산은 약 3억원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스마트기기와 SNS 활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로 실시, 특히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실시간 수어 동시통역’ 교육도 운영중이다. 구는 현재 2개의 상설 교육장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3월 난곡 재생 활력소에 상설 교육장을 신설하고 미림정보과학고등학교와 학관 협력을 통해 주말 정보화 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의 디지털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기로봇 리쿠’를 활용해 카카오톡, 길찾기 앱 활용법, 디지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23년에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시각 장애인의 관악구청 홈페이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홈페이지 내 분야별 게시판에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음성 지원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구체적인 정보와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접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 취약계층에 ‘사랑의 PC 나눔’ 및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추진, 중고 PC를 정비해 무료로 보급하고 1년간 무상 A/S도 제공하는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가 보급되면서 일상이 편리해졌지만, 어르신등은 오히려 소외감과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약자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2023년 추진할 6개의 협치 과제를 선정하고 5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주민과 함께하는 협치 관악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그간 민·관이 함께 협치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2050 관악구 탄소중립의 첫걸음 지역밀착형 1인 가구 건강 복지 지원 체계 구축 자원순환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마을·청년 함께살이 플랫폼 구축사업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총 5개 사업을 추진했다. ‘2050 관악구 탄소중립의 첫걸음’은 페트병 유가 보상제, 전통시장 에코백 대여 캠페인, 탄소중립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관심 제고 및 환경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페트병 유가 보상제는 3개 시범동에서 전동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최근 고독사 증가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지원’도 추진했다. 대학동의 중장년 1인 가구 식사 지원, 위기 가구 사례 관리, 주거복지 상담, 심리 정서 교육 등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갔다.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자원순환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마을·청년 함께살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주민 공론장과 의견수렴을 거쳐 마을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마을·청년 함께살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청년과 중장년 등 총 1,209명이 참여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사업 ‘상상하는대로’ 역시 협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로 기획해 봉천로 일대에 도심 속 광장,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제공, 도로 한복판에서 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열었다. 또한, 지난 12월 14일 ‘협치관악 성과공유회’를 열어 민·관이 벽 없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협치 관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민 관점에서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 8기 관악구는 2050 관악구 탄소중립 한걸음 더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공간 지원 금융복지상담관악센터 설치 추진단 별빛내린천 주민 소통 문화프로그램 지역예술·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청년&마을 교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 총 6개를 협치과제를 선정했다. 주민 정책 참여 및 소통행정 구현을 목표로 관악구 협치회의 및 정책자문단 운영, 민관 합동 실행추진반 등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혁신, 포용 그리고 협치의 구정 기조 아래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도시 ‘협치 관악’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 [금요저널] 관악구가 전통시장 상권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골목상점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구는 조원동 소재 ‘강남골목시장’, 청룡동 소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를 관악구 제4호·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을 확보했다. 두 시장은 40년 안팎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관악구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 용역점포가 50%를 넘어 법령상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가맹 등이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 ‘강남골목시장’과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두 곳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증가되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기념해 ‘2023년 설명절 맞이 제수용품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고생 없이 되는 건 없다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는 것이 모처럼 느껴보는 성취감이며 힘써주신 관악구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구는 2020년 선제적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문턱을 낮추고자 2022년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토지주 · 건물주 1/2 동의 규정 등을 삭제’하는 등 요건을 완화했다. 2022년 서울시 공모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한 상인 자생조직 결성, 지정신청 관련 행정인력 및 상권마케팅을 지원해 예비 골목형상점가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구와 상인회는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자생조직 구성’, 전문 컨설팅을 통한 ‘행정인력 및 상권마케팅 사업 진행’ 등 내부 기틀을 견고히 다지며 서울시 자치구 중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구는 기존의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도 한창이다. 지난 민선 7기 난곡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우림시장 일대 상권에 2023년까지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서울시 ‘1기 생활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선정되어 상인과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상권 사각지대를 발굴해 자생조직을 만들고 골목형상점가를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 있을 ‘자생조직 결성 지원사업’ 등 사업공모에 관심 있는 상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공인중개사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나선다. [금요저널] 최근 전·월세 계약 후 실거주는 하지만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 지자체에서 미처 발굴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전국적으로 점차 늘고 있으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복지사각지대 예방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은 ‘신고해 주고 방법을 알려준다’는 의미로 협약을 체결한 공인중개사협회의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을 위한 상담 시 위기가구가 발견되는 경우 신고해 주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가 전입신고 시점이 아닌 관악구에 실거주하는 시점부터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통합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위기가구를 만났을 때의 활동 요령을 교육하고 위기가구 발굴 카카오톡 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활용을 적극 독려한다. 공인중개사무소에는 현판, 입간판 등을 설치해 사업 홍보도 병행한다. 구는 상대적으로 주거지 이동이 잦은 위기가구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월세 계약을 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협약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통과 협치를 구정핵심 가치로~ [금요저널] 관악구가 주민소통과 협치를 구정 핵심 가치로 삼아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관악청’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이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한 공약실천 1호 관악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지난 7월 재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한적 운영에도 현재까지 구청장이 진행한 면담은 총 120회로 447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710여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고충과 민원들을 해결하고 직접 챙겼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빌라 축대 붕괴 민원에 대해 주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현장방문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완료한 사례가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데이트’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온라인관악청 또는 구청 1층 열린민원실에 사전접수하면 구청장과 만날 수 있다. 시간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청장 답변 기준을 완화하고 소요기간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또한 구정 주요정책 의견 수렴 창구인 ‘관악구가 묻습니다’ 코너를 활성화해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까지 온라인 관악청 정책참여 코너를 통해 290여 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했으며 많은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대면 소통 활성화의 결과로 ‘구청장에게 바란다’ 이용도 크게 늘었다. 올해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처리 건수는 874건으로 지난해 690건 대비 2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도시교통 340건, 건축주택 140건 순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분야가 주를 이루었다. 생활밀착형 민원이 많은 것을 감안해 신속한 답변을 위해 민원사무 법정처리기한인 7일이 아닌 답변 처리기한을 5일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행운동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민의를 청취하는 ‘이동관악청’을 개최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소통을 본격화했다. 매일 2개 동씩 21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20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답변하도록 했다. 청림 어울림길 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진입을 억제할 차단펜스 설치, 공사장 안전관리, 별빛내린천 방역 및 조명개선 등 주민안전에 직결되는 건의사항은 즉시 처리했으며 파크골프장 신설, 횡단보도 설치, 버스정류장 및 노선 신설 등 서울시와 경찰청,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소통과 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인만큼 온라인과 현장을 모두 포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만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을 직접 만나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으뜸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관악신사시장의 아케이드 노후화로 인한 상인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를 전면 보수한다.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는 2006년 최초로 조성된 이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로서의 기능을 해 왔지만 16년의 세월이 흐르며 노후되고 비가 새는 등 전면 보수가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전면 보수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보수에 수억원의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와 시장 상인회는 재원 마련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2023년 예산으로 시비 보조금 8억9천만원 등 총 12억 3천만원을 확보했으나, 당초 목표했던 15억 6천만원에는 미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에 구는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지원을 요청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 3천만원을 추가 확보, 마침내 주민숙원사업인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관악신사시장 남문과 북문까지 길이 320m, 폭 6m, 높이 8.7m에 이르는 아케이드 지붕재를 전면 교체한다. 구는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4월 본격 보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침수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정비에 힘쓰고 노후화된 기존 철골조 재도색 작업 등도 함께 실시해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구는 장마 등 날씨가 공사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수있도록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설계용역 계약에 필요한 심사 등 준비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로 인한 상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시장 상인과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상인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