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시설 입소 미혼모 위해 자립교육·문화체험 등 지원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시설 입소 미혼모 가정을 위해 최근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곳에 ‘자립응원행사’ 사업비 총 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전국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63곳 중 4곳이 위치해 있다. 구는 올해 ‘재가 한부모가족 복지 증진 및 시설 입소자 지원 강화’를 ‘평생동행 인생케어 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각 시설에서는 입소자와 퇴소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립교육과 자조모임, 나들이,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자립응원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자립 역량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혼모들은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시설을 퇴소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자립 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설 입소 미혼모의 자립 지원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학교에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근 우수 김치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한 뒤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개별 학교가 업체를 선정하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우수한 김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업체를 선발 추천했다. 계약과 발주는 각 학교가 맡는다. 일정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김치를 공급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 서대문구 내 40개 초중고교 중 36곳이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구는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관내 식품 전문가들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응모 업체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를 통과한 업체들에 대해 생산공장 및 배송 현장 실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 협약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일 년간이며 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연장 동의가 70% 이상이면 최대 일 년을 연장할 수 있다. 협약 기간 중이라도 식중독균이나 이물질 검출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구청은 공급 일시 정지 및 해약을 요구할 수 있다. 아울러 학부모로 구성된 ‘서대문구 안심식재료지킴이단’이 생산 및 배송업체의 시설과 작업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첨가물과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는 등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이달 18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김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달라”고 선정 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베트남 빈즈엉성 지안시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이달 21일 구청을 방문한 베트남 빈즈엉성 공무원과 기업인들에 대해 환영식을 개최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우웬 반 장 빈즈엉성 부성장 호 꽝 디엡 지안시 당서기장 보 티 탄 흐엉 투언안시 시의회 부의장 등 빈즈엉성의 공무원 11명과 기업인 4명 등 모두 15명이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환영식에서 “빈즈엉성 지안시와 서울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두 도시가 국제화 시대에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안시와 서대문구는 유수의 대학들이 위치해 있으며 교통 인프라 조성과 활력 넘치는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지안시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빈즈엉성의 산업, 경제, 교육 중심지다. 이 구청장은 또한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웬 반 장 빈즈엉성 부성장은 “빈즈엉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서대문구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호 꽝 디엡 지안시 당서기장도 “앞으로 서대문구와 지안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교통, 환경, 교육,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구의 국외 자매도시로는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가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해외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생계 위기 주민 지원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신속히 생활비를 지원해 긴급상황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중위소득 120% 이내의 가구 가운데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최대 4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100만원 등으로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다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최근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주민 분들이 긴급한 생계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홍은사거리 고가 하부에 분수 설치해 청량감 선사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홍은사거리 내부순환로 고가 하부의 노후 수경시설을 철거하고 분수와 녹지대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시설은 낡아 작동되지 않았고 녹지대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아 수목이 고사한 상태였다. 구는 삭막한 고가 하부 공간에 청량감을 더하고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설치한 수경시설은 길이 50m 폭 2m의 사각 분수로 5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8시, 정오, 오후 3시, 저녁 7시부터 각각 60분 동안 가동된다. 특히 야간에는 분수에 조명까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선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롭게 정비한 분수와 녹지대가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맑고 시원한 느낌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신촌에서 대학 전공과 입시 정보 얻는다 [금요저널] 서대문구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이달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과 창천문화공원에서 ‘제2회 서대문구X마포구 MSG 전공설명회’를 개최한다. MSG란 표기는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영문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두 구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함을 뜻한다. ‘대학을 향해 가는 꿈의 버스 – 유니버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33개 대학의 인문/사회, 자연/공학, 의료/보건, 예체능 계열 40여 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상담 부스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학교, 전공학과, 졸업 후 진로 입시 전략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1:1로 제공한다. 구는 이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연계해 반려동물학과와 조리학과 등의 ‘이색 전공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선착순 30명의 청소년에게 2만원 상당의 ‘학과계열검사해석’을 제공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공통 과목과 진로·융합 선택 과목 확대가 예정된 가운데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 주는 내용이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공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샘터사로부터 도서 기증받아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샘터사로부터 공립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타인의 마음’ 등 성인과 아동, 청소년 도서 총 343권이다. 최근 구청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지원 샘터사 이사장은 “도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독서 진흥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주민 분들이 더욱 다양한 양서를 접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기부 문화 확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정리 작업을 거쳐 이달 중 관내 12곳의 공립 작은도서관에 골고루 비치될 예정이다. 샘터사는 월간 잡지 샘터를 모태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1부터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군부대, 교도소, 복지시설 도서 기증 청소년 인성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둑이 제 발 저린다? 의회사무국에 대한 서대문구의회의 감사 회피 사유 드러났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18일 구의회사무국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올해 4월 언론에 보도된 서대문구의회 구의원 예산 유용 혐의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부적정 업무처리를 시정·개선하고자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의회사무국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구의회사무국 종합감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감사 결과 여비 부적정 지급 등을 포함한 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는 내용과 건수를 볼 때 구청 여타 부서와 비교해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라고 구는 밝혔다. 특히 의원 여비와 관련해 출장 전 또는 출장기간 중 여비 지급 증빙자료 없이 숙박비와 자동차 운임비 지급 직원휴양시설 이용료를 지원받았음에도 숙박료를 중복 지급 출장 기간보다 1박이 추가된 숙박료 지급 등 규정을 어긴 부적정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은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계 공무원에 대해 경징계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구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또한 구의회사무국에 대해서는 기관경고하고 행정상 주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여비 지급 부적정’ 건을 포함한 6건에 대해 160여만원을 환수토록 하고 ‘의원 국내여비 부적정 지급사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구의회사무국의 법인카드 사용·관리 부적정 법인카드 사용내역 보고 업무 소홀 예산 집행 사무전결 기준 미준수 의회운영공통경비 집행 부적정 의회운영업무추진비 목적 외 사용 등의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서대문구는 “자체감사는 대상 기관의 문제점을 진단해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향후 동일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 주민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해 감사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일부 구의원들이 올해 4월 법원으로부터 연수비 유용에 따른 벌금을 선고받자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시행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구의회사무국은 서대문구청에 소속된 기관이 아니므로 구청의 감사 대상이 아니며 위법적인 감사를 철회하기까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서대문구의회는 의원 15명 중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각각 7명과 8명인 여소야대 상황이다. 서대문구는 ‘여야를 떠나 연수비 유용에 따른 구조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의회사무국의 책임 소재가 있다면 이를 정확히 밝히며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내부 감사 관련 규칙, 행정안전부 유권 해석, 감사원법에 근거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이유로 ‘재난 재해 복구 예산’과 ‘기초연금 및 아동수당 예산’ 등이 포함된 614억여 원 규모의 서대문구 추경안 심사가 무기한 보류됨에 따라 각종 주민 불편과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서대문구의회사무국의 위반사항이 이번에 무더기로 드러남에 따라 추경안 심사를 보이콧하며 구의회 다수당이 내세우고 있는 명분이 무색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처럼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볼모로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구청의 감사를 막아 보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교육지킴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구축 나선다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대문 동 단위 교육지킴이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교육 활동가인 교육지킴이는 각 동의 반장 42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발전 아이디어 반상회 개최, 교육 캠페인과 홍보, 교육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구의 교육 정책을 적극 공유하며 교육지킴이로서 성실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반장들이 동별 상황을 반영한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사회는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특화모델인 교육지킴이가 서대문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인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학교와 주민 잇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학교 체육시설 개방 촉진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1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해당 체육시설 관리를 위해 각 학교에 매니저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학교에서 시설 개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가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라는 점에 착안,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폭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주민 간의 친근함이 높아지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비는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5:5로 분담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개방 학교 선정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구는 시설 배상보험 가입과 스쿨매니저 채용·관리, 동호회 선정 등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대문구 내 3개 학교에서 주말을 이용해 생활체육동호회의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범 단계인 만큼 구와 시교육청은 이용자·학교·근로자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개선해 나가고 운영 체제가 안정되면 참여 학교와 주민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교육청-학교-구청이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유휴 시설 개방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