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전시연계 서촌 답사 프로그램 16일까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여는 ‘화필인생-박노수의 모던 타임즈’展과 연계, 오는 16일까지 서촌 답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서촌, 예술로 걷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문화의 산실로 꼽히는 서촌 전 지역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박노수가옥뿐 아니라 인근의 다양한 근현대 건축물을 통해 서촌 예술가의 흔적을 따라가게 된다. 이로써 이 일대에서 거주하고 작품활동을 펼친 예술가의 작업실과 거주 공간, 먹거리, 기호식품, 취미 등을 알아보고 그들의 사상, 예술관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이나 박노수미술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차별 1~2만원이며 재료 및 다과비를 포함한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을 거주하며 가꾼 가옥과 정원, 그의 작품 및 각종 소장품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개관 전시 ‘달과소년’展으로 시작해 그간 다수의 기획전시를 개최했으며 41만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앞으로도 구민뿐 아니라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기획전과 전시 연계 교육, 명사 초청 특강을 꾸준히 열 계획이다. 종로구는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와 연계해 서촌 일대를 전문가와 둘러보고 조선시대~근대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 등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종로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북악산’·‘인왕산’, 100대 명품숲 선정 [금요저널] 종로구 북악산과 인왕산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100대 명품숲’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하고 올해 추가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중인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찾은 914개소 대상 현장 심사, 1차 선정위원회 심사, 국민심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친 끝에 서울 시내에서는 종로구 북악산, 인왕산을 포함한 총 4개소가 명산의 영예를 안게 됐다. 종로구의 북악산 열린숲 인왕자락숲길은 이번에 ‘산림휴양형 숲’으로 정해졌는데, 먼저 북악산 열린숲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이자 반세기 만에 개방한 북악산과 청와대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탐방로 총길이는 약 6.0km이고 코스별로 약 1시간 반∼2시간 소요된다. 인왕자락숲길은 과거 청와대 경호를 위해 경찰병력이 주둔했던 초소와 군 시설물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 접근을 통제한 바 있다. 이곳 또한 2018년에 이르러서야 50년 만에 전 국민에게 개방됐으며 도심에서는 드물게 역사, 문화, 자연 유산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종로의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배경이 된 수성동 계곡,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은 물론 사직단과 황학정, 청운공원 등이 인접해있다. 인왕자락숲길은 약 2.5km 길이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심에서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종로 대표 명소 북악산과 인왕산을 더욱 폭넓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주기적인 환경 순찰과 등산로 주변 정비, 여가·휴게공간 확충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홍지취락지구 도시가스 공급·통행로 정비… ‘주민 숙원 해결’ [금요저널] 종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주민 숙원사업이던 홍지취락지구 일대 도시가스 공급과 통행로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민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지역은 앞서 서울시 도시가스 소외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 첫 삽을 뜰 예정이었으나 가스관 매설 공간 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이에 구는 2022년 12월에 개설한 홍지취락지구 진입 도로와 연결되도록 구거 부지를 활용,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계단 구간 경사로 설치를 두고 주민 간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구는 수차례에 걸친 조율을 거쳐 갈등을 해결했다. 아울러 하수관에 이어 도시가스관 매설과 통행로 정비를 병행한 끝에 2023년 9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홍지취락지구 내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뿐 아니라 안전한 통행로까지 더해 주민 거주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이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았으며 낙상사고 예방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꽃과 음악이 있는 혜화동 한옥청사로 초대한다, 12일 화음축제 [금요저널] 종로구 혜화동이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 동주민센터 마당에서 ‘혜화동 한옥 화음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가을꽃으로 장식한 한옥 청사로 주민들을 초대해 이웃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려는 취지다. 행사 당일 청사 마당은 다양한 가을꽃으로 꾸며 계절의 정취 가득한 포토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회는 오후 3시 50분 동주민자치프로그램 벨리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퓨전국악팀 소유의 신명 나는 퓨전국악, 통기타 가수 유주호와 트로트 가수 설하수의 공연을 감상 가능하며 동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팀 역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진열 혜화동장은 “꽃과 선율이 흐르는 혜화동 한옥청사에서 이웃 간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청명한 10월 하늘 아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화음 축제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 수놓은 가을꽃 향연… 우정총국 광장서 11월까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1월까지 우정총국 광장에서 가을 낭만을 더해줄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국화 종류는 물론 코스모스나 억새와 같이 계절을 대표하는 약 6000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곳에 보름달 및 토끼 조형물과 함께 마음속 바람을 적는 소원트리 등도 설치해 오가는 시민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우정총국 광장 외에도 인사동길, 감고당길에 국화를 식재했으며 종로구 곳곳에 총 5만여 본의 가을꽃을 심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인근 조계사 ‘국화 나눔전’과 연계해 열리는 만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응을 얻는 중이다. 종로구는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종로 일대 생활권자, 구민 모두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가을날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스름한 달빛 아래 ‘청와대’, ‘서촌’ 걸어볼까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6~7일과 13~14일 총 2회에 걸쳐 ‘종로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청와대뿐 아니라 조선시대 중인 문화 중심지인 서촌 일대를 둘러보고 장소별 매력을 더해줄 특별한 공연 무대도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구는 10월 1주 차인 6~7일 과거 경복궁 후원이던 청와대를 배경으로 야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후원에 초대받은 손님이 돼 청와대의 고즈넉한 밤 풍경을 만끽하게 된다. 6일 야행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는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 개막식 이후 진행한다. 7일에는 ‘청와대의 나무들’ 저자 박상진 교수의 ‘나무 이야기’, 과거 무과시험을 치른 녹지원 앞에서 선보이는 ‘무예 시범 훈련’, 대통령 관저의 전통 건축양식을 고루 감상하고 10월의 낭만을 더해줄 ‘클래식 공연’도 즐길 수 있다. 2주 차인 13~14일에는 경복궁 서쪽 마을, 서촌에서 조선 중기 중인을 주제로 문화재와 연계한 ‘서촌 야행’을 운영한다. 북촌이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의 삶과 문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면 서촌은 중인에 속하는 역관, 의관, 예술인이 한데 모여 살던 지역이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는 물론 근대화가 이중섭과 시인 이상, 윤동주 등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구는 이 점에 착안, 이번 야행에서 당시 중인의 삶과 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 거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인 문학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옥계시사 랩 공연’이나 ‘브라스 밴드 퍼레이드’,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스탬프투어’ 등 서촌만의 특별함을 배가시켜줄 근사한 내용들로 다채롭게 기획했다. 청와대 야행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촌 야행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과 문화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 누구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고 종로의 문화유산과 만나는 특별한 기회 제공을 위해 종로 문화재 야행을 열게 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월은 종로 전역이 축제” 렛츠종로 6~22일까지 [금요저널] 10월 한 달간 종로 전역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 대표 축제와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들썩인다. 종로구가 오는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를 개최한다.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은 것으로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아 렛츠종로라고 이름 붙였다. 문화재야행은 물론 국악로페스타, 종로한복축제 등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담뿍 담은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운치 있는 가을날을 맞아 종로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장 먼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 가수 송가인과 서도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라치카를 포함해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10월 둘째 주는 돈화문로가 흥으로 들썩인다. 예부터 국악 교육의 터전이자 우리 소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명창들이 모여 살던 이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연 거리예술축제인 국악로페스타 돈화문로문화축제 K-주얼리종로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국악로페스타는 수림문화재단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정동극장, 서울남산국악당이 지원하는 청년 예술인의 발칙한 무대와 전통무용, 줄타기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돈화문로문화축제에서는 묘동사거리를 뜨겁게 달굴 디제잉 파티뿐 아니라 다도, 떡 만들기, 향수 조향 같은 각종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서순라길에서 개최하는 K-주얼리종로페스티벌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귀금속 산업 1번가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인 주얼리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얼리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감정, 런웨이쇼를 진행한다. 10월 셋째 주에도 어김없이 전통문화 종가 종로만의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이 거리 곳곳을 수놓을 예정이다. 종로한복축제 북촌공방축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가 송현동, 북촌, 운현궁 일대를 가득 채운다.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한 종로구 대표 브랜드 축제 종로한복축제는 올해 한복의 일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우리 옷의 과거와 미래를 그려보는 한복 패션쇼, 반려견 뽐내기 대회 등을 기획했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무병장수를 주제로 조상의 지혜가 담긴 건강 음식 체험을, 북촌공방축제에서는 북촌 장인이 이끄는 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아울러 렛츠종로만의 백미로 꼽히는 문화재 야행은 낭만이 넘실거리는 종로의 밤거리를 걷고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다. 청와대와 백악산, 서촌 일대서 10월 1·2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렛츠종로 기간 동안 10월의 종로를 오롯이 느끼며 관내 곳곳을 걸어보는 투어 프로그램 역시 마련해 뒀다. 순라복을 입고 조선시대 야간 순찰을 하던 순라군 이야기를 들으며 순라길을 걷는 해설 프로그램, 모던 악사와 한복 보부상으로 변신한 축제 도슨트가 이끄는 연극형 투어, 종로의 근대문화를 향유하는 근대문화길 투어도 기대를 모은다. 이뿐만 아니라 종로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북촌 계동길과 서순라길 투어, 각 축제 주요 체험에 참여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스탬프 투어에 이르기까지 렛츠종로를 더욱 알차게 경험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렛츠종로는 관내에서 열리는 타 기관 축제와 협업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0월 2주 차에는 서울무형문화축제·서울국악축제가 구의 ‘국악로페스타’와, 3주 차에는 한복문화주간이 ‘종로한복축제’와 협력하고 국악과 한복을 매개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일시와 장소, 세부 내용은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문화과 문화정책팀 및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렛츠종로에는 구 홍보대사인 배우 오만석과 서지석, 가수 송민경을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가 축제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뉴키드의 이민욱, 개그우먼 심진화, 미녀들의 수다 멤버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에바, 리에, 이나도 홍보 영상과 문화재야행에 함께하며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대표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간 한데 묶어 선보이고 시민들과 호흡할 계획”이라며 “한복, 국악, 주얼리 등 종로의 정수를 총망라한 렛츠종로를 즐기며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금요저널] 종로구가 가을철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낡고 오래된 불법 광고물 등을 근절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지난 21일 시작해 14일간 추진한다. 정비 대상지는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관내 총 60개소 교육기관 일대다. 구는 주요 통학로의 노후·불법 및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정비반을 별도 편성했다. 정비반은 교통, 보행 안전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에서부터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은 물론이고 청소년에게 해로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총체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유치원·초등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의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중점 정비구역 내 현수막, 벽보, 이동식 불법광고물을 포함한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은 즉시 정비하고 청소년 유해 광고물은 과태료 부과 처분이나 적발 즉시 폐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상태가 불량하거나 낡고 오래된 불법 간판은 보강이나 철거를 유도한 뒤 불응 시, 자진 정비 명령·계고·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를 내려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매진한다. 종로구는 “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학생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지역민에게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스마트 기술’ 활용해 장애인 삶의 질 ↑ [금요저널] 장애로 인해 방 안 불을 켜고 끄는 일조차 가족에게 부탁해야 했던 재가 장애인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종로구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본 사업은 중증 장애인 가정에 IoT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까지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종로구 보건소와 서울특별시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손잡고 재가 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대상은 관내 거주 중증 장애인 중 손 사용이 가능한 거동 불편 장애인이다. 이에 전문가가 지난 8월부터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가옥 환경평가와 손 기능평가를 진행하고 ‘스마트 조명’, ‘도어락’, ‘블라인드’ 등 총 27대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설치와 사용법 교육을 마쳤다. 이달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사업 대상자 중 스마트폰과 연결해 방 안 조명을 조절하는 스마트 스위치를 집안에 설치한 이OO 씨는 “몸이 불편해 불을 껐다 켰다 하는 일도 내 뜻대로 할 수가 없었는데 스마트 스위치 덕에 스스로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배려하는 스마트홈 기기가 더 많이 보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제공, 인식개선 등을 위해 고루 힘쓰며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10월부터 전국 최초 ‘어르신 돌봄카’ 운행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자를 위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 시범운영에 나선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뜻을 담았다. 이를 위해 앞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후 ‘종로구 노인복지 증진조례’를 일부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인근 경로당과 복지관 수요 조사 역시 거쳤다. 어르신돌봄카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이다. 구는 고지대, 급경사가 많은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버스 포함 대중교통 노선이 겹치지 않는 골목길 위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은 콜센터로 차량 배차를 유선 신청한 뒤 승차 지점에서 대기 후 탑승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나이 및 창신동 거주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승하차 지점은 창낙경로당 창신숭인전망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산마루놀이터 동부여성문화센터 창신2동 경로당 창신2동 주민센터 동대문역 덕산파출소 등이 있다. 한편 이밖에도 구는 주민 편의 제공과 도심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10~12월 토요일·공휴일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종로구민 누구나 공유차량 표준 요금 대비 50% 할인된 금액으로 원하는 시간대 차량을 빌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로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쏘카’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차량을 예약하고 대여, 반납까지 완료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음달 4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돌봄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역민 교통편의 제공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어르신 의견을 경청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