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3년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 사회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에 놀이·체험 마당과 이벤트, 가족사랑·다양성 존중 캠페인, 축하공연 등을 진행 예정이다. 이날 마로니에공원 광장은 ‘미니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낚시터, 볼풀놀이터, 플레이콘 오감놀이터를 설치해 어린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 또한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피크닉 의자와 파라솔을 비치해둘 계획이다. 또 가족사진 포토존 역시 조성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미니 종로가족센터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아이싱 쿠키, 안심 인형, 반려식물 만들기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아동 권리와 종로·혜화경찰서 및 아동보호기관이 함께하는 아이사랑 캠페인, 종로구 보건소가 이끄는 가족건강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후 12시 40분부터는 가족음악봉사단, 다문화가족자조모임, 성균관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혜화초등학교 사물놀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우쿨렐레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끄는 풍성한 축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종로구는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렛츠종로 3주차… 종로 전역이 한복·한식·전통 공예로 물든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10월 19일~22일 종로 전역에서 렛츠종로 일환으로 구 대표 브랜드 축제인 ‘종로한복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일 시작된 렛츠종로는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아 이름 지었으며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았다. 렛츠종로 3주차를 맞아 이번 주에는 종로한복축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북촌공방축제 종로구민 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그중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종로한복축제’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송현동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개화기, 근대기의 모던 한복과 현대의 패션 한복에 이르기까지 한복 문화를 폭넓게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패션쇼, 전시, 체험, 마켓과 시민·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대회 등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무병장수’를 주제로 20일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은 물론 왕비의 태교 음식, 왕세자의 건강과 두뇌발달을 위한 음식, 선비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음식 등을 고루 전시할 계획이다. 전통음식과 전통주, 떡, 한과,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당일 현장 신청을 받아 참여 가능하며 사상체질 테스트를 통해 나의 체질별 특성을 알아보고 맞춤형 식재료도 추천받을 수 있다. ‘북촌공방축제’는 21일 서울교육박물관 마당에서 ‘장인의 작업실’을 주제로 왕실 공예의 전통을 지키는 이들과 전통공예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예로부터 북촌은 5대 궁을 중심으로 과거 왕실에 공급하기 위한 고급 공예품을 제작하던 경공방이 밀집했던 지역이다. 오늘날에도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 장인 공방이 이 일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점에 착안해 구는 인근 22개소 공방과 손잡고 규방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단청, 전통매듭, 유리공예, 목공예, 민화공예, 전통불교미술공예 체험과 특별전시,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19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종로구민 음악회’와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가, 20~22일 도화서길에서는 ‘한복사진 공모전 전시’ 등이 계획돼 있다. 행사별 일시·장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렛츠종로 종로문화재단, 구청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6일 렛츠종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재 야행, 국악로 페스타,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렛츠종로 3주차를 맞아 대미를 장식할 종로한복축제와 북촌공방축제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며 “한복, 한식, 전통공예에 이르기까지 조상의 지혜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총망라한 여러 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무계원 역사문화교육 ‘한중일 무릉도원 탐방기’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역사문화교육 ‘한중일 무릉도원 탐방기’를 운영한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이상향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꿈꾸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기획한 인문학강좌다. 먼저, 한국편은 역사·미술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이상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600년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의 중심 종로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 꿈을 주제로 역사학적 관점에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연희 성균관대 교수는 종로의 역사문화공간과 옛 그림, 조선시대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로 살펴본 한국 이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과 중국편은 홍광훈 前 서울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이끈다. 각 나라 역사와 민간설화에 담긴 이상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일본편은 ‘훌륭한 곳’이라는 뜻이 담긴 마로호바 단어의 의미와 설화 속 이상향을 주제로 중국편은 동양적 이상향을 보여주는 도화원기와 중국의 민간 신앙 속 무릉도원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본 교육은 총 8회차로 이뤄졌으며 기간 중 매주 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현장 참여자는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Zoom을 통해서도 수강 가능하다. 비용은 4만원이고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또는 무계원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이상향에 담긴 역사,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교육을 통해 동아시아 정세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양한 ‘직업의 세계’ 체험하러 광화문광장 오세요 [금요저널] 전도유망한 미래 기술은 물론, 종로 대표 지역 산업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종로구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3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기업, 교육기관 등과 손잡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소년의 가치 있는 꿈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있는 꿈, 같이 꾸는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드론, 로봇, IoT, VR 기술과 종로를 기반으로 한 전통공예와 귀금속 포함 총 6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진로 콘서트 및 동아리 발표회도 개최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에 참여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에서 BTS 공연에 출연한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산업용 드론 체험 부스를, 정화예술대학교에서도 비보이 및 K-POP 공연과 특수분장·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공식 기념행사는 오전 9시 50분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드론 비행으로 시작한다. 10시 40분부터는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주제로 한 류제택 강사의 진로 특강이,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이 그간 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이어진다. 행사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해 뒀다. 4개 이상 부스를 체험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부스 체험 도장 깨기’에 참여하면 편의점 교환권을, ‘진로콘서트 퀴즈’에서는 문화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종로구 청소년진로기획단이 슬로건부터 체험부스 기획·운영까지 폭넓게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2023 청소년 축제 통통’과도 같이 열려 기대를 모은다. ‘UN아동권리협약’, ‘초등용 문해력 보드게임’, ‘또래 관계 개선’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즐기고 ‘ㅌㅌ네컷’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가을,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꿈을 키우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60개에 달하는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진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10~11월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해드려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본격적인 동절기 시작에 앞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보일러 이상 유무 확인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수리 사업 내용에 노후 보일러 교체는 포함돼 있으나, 보일러 이상 유무 점검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본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다. 구에서는 신청 접수 후 해당 가구를 찾아 보일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예를 들어 난방수 순환 문제 등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한다. 배관 밸브에 누수 현상이 있거나 본체와 연결된 직수관에 결빙 우려가 있을 시에는 신청자가 부속 자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처리해준다. 자재는 배관 밸브 또는 파이프 보온 커버를 말하며 소액의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다.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신청자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을 지향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보일러 본체 이상이나 별도 정비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판단하면 전문 업체에 사후 서비스 신청을 안내하는 식으로 조치한다. 종로구는 “취약계층 주민이 보일러 이상 유무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따뜻하고 안전하게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 챙기고 소식지 제작도…” 종로구, 주민 주도 ‘돌봄망’ 구축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건강 개선과 내가 사는 지역에서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는데 중점을 둔 현장 기반의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인 숭인1동, 창신2동 거주 65세 이상 1~2인 가구 780명의 건강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그룹 면담 등을 통해 ‘돌봄 조직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본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지역조사와 조직 정비, 거점 공간 마련 등을 진행했으며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이웃건강활동가 주민 보건소 전문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주민조직으로 꼽히는 이웃건강활동가는 1인당 평균 10명의 어르신에게 매월 방문과 전화를 병행해 12개 항목의 건강관리실천목록을 확인하고 친밀감 형성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으며 건강·복지자원 또한 연계해주는 활동을 이어 나간다. 사회적 유대감 형성과 생활공간 개선, 정신 기능 유지를 도우려는 취지다. 아울러 매월 스스로 건강관리 수첩·일지 분석, 정기교육, 집단모임, 반기별 그룹 면담에도 함께하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쓴다. 활동 중인 이웃건강활동가들은 “어르신들께서 되려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좋은 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내가 돌봄 받는 기분이다”,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나의 외로움과 그분들의 외로움을 함께 덜어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민주도의 건강 돌봄망을 공고히 하는 일에 지역민 참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고독감을 경감시키고 건강 식생활을 챙길 수 있는 밥상 모임이나 스마트폰 배우기 활동, 금요 산책 및 한글 교실 프로그램, 알뜰장터 운영은 물론 매월 사랑방 소식지 발간까지 더해 주민주도의 돌봄 조직화를 본격화하는 중이다. 보건소 전문가는 운동, 영양, 구강, 통증, 치매, 우울, 만성질환 관리를 포함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보건소 조직개편을 단행, 업무 중심이 아닌 권역 중심으로 팀을 개편한 바 있다.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 생활권을 고루 고려해 관내를 총 5개 권역으로 구분, 1~5권역 건강돌봄센터의 문을 연 것이다. 이전까지는 수요자가 검진이나 상담을 위해 여러 시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집 가까운 권역별 센터 한곳에서 보건소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종로구는 “주민주도로 진행되는 밥상 모임이나 소식지 발간 같이 이웃 간 서로를 살피고 촘촘한 관계망을 구축해나가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건소 차원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문밖에서 맛보는 문화예술 성찬… 종로구, 15일까지 ‘자문밖문화축제’ [금요저널] 자문밖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자문밖문화축제’가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종로구가 후원하고 자문밖문화포럼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뜻하는 자하문 밖, 일명 자문밖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꼽힌다. 이 일대 수려한 자연환경과 자생적으로 구축된 인적, 물적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해 생활 속에서 예술인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등이 밀집한 자문밖의 매력을 십분 살린 각종 전시, 공연, 체험을 선보이고 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어느덧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자문밖 열림’이라는 주제를 갖고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서울아트센터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오프닝콘서트’, ‘자문밖미래포럼’을 각각 진행 예정이다. 13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개최하는 오프닝콘서트에는 크루셜스타, 김도현, 류현석, 이지영, 이마에스트리가 출연한다. 14일 열리는 자문밖미래포럼는 ‘자문밖, 정착을 넘어 정착으로’라는 제목으로 청년 문화예술인이 머물고 싶은 장소로서의 자문밖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회화·조각·미디어·사진·건축을 포함한 각 분야 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오픈아티스트 스페이스’, 창작자와 지역 공방이 함께 준비한 ‘예술상점’, 갤러리 도슨트 투어와 결합한 ‘자문밖 예술로 트레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마련돼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민과 예술인이 하나 되어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박물관, 미술관 등이 모인 자문밖 지역의 매력을 총망라한 자문밖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유치원 연합행사 ‘얘들아, 경희궁에서 놀~자’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에서 유치원 연합행사 ‘얘들아, 경희궁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유치원 간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15개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과학 창의 체험을 주제로 19개 부스를 운영 예정이며 크게는 만들기, 놀이, 먹거리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풍선 자동차, 스프링 딱따구리, 자외선 팔찌, 주사기 관절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 천체 별자리 체험, 비눗방울 놀이, 에어기타, 손으로 끓이는 액체, 떠오르는 방석, 자전거 발전기, 핀 스크린, 전기미로 비밀열쇠 등 창의력을 키워줄 각종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아울러 팝콘, 솜사탕, 얼음과자 같은 각종 먹거리 체험 역시 열린다. 종로구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어린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운효자동, ‘인왕산 자락길’ 걷기대회 [금요저널] 종로구 청운효자동이 지난 6일 동 직능단체와 걷기 동아리 회원 등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왕산 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인시장 앞 정자에서 출발해 수성동 계곡, 무무대를 거쳐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 다시 돌아오는 왕복 3.9km 구간을 걷는 순으로 이뤄졌으며 하행길에는 플로깅도 진행해 수성동 일대 환경보호에도 동참했다. 권선진 청운효자동장은 “인왕산 자락길을 걸으며 이웃 화합을 도모하고 개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른 아침부터 걷기대회에 함께해준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악 본진 ‘국악로’에서 전통예술, K-주얼리 매력 만난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3 렛츠종로’ 일환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국악로~서순라길 일대에서 ‘국악로페스타’를 개최한다.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은 렛츠종로 가운데서도 국악로페스타는 둘째 주를 책임질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며 백성을 만나던 돈화문로의 유구한 역사를 잇는 ‘돈화문로 문화축제’, 귀금속 산업의 명가 종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서울국악축제’가 합심해 이번 국악로페스타를 완성할 계획이다. 국악로페스타에는 각종 축제뿐 아니라 전통공연 분야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 역시 함께한다. 수림문화재단, 국립정동극장,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공연을 상시 선보인다. 특히 13일 저녁 6시 30분 주무대 및 잔디마당에서는 ‘발칙한 국악로’라는 이름 하에 국악로페스타의 매력을 집약한 특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오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과 마켓 또한 열린다. 대표적 예로 모던악사로 변신한 축제 도슨트가 이끄는 투어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소리 키트, 만보기를 차고 행사를 즐기며 5000보 이상 달성하면 친환경 소재 선물까지 얻어갈 수 있는 이벤트를 들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역시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 주얼리 업계의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위해 구와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의 공동주최·주관으로 마련했다. 구 소재 주얼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부터 주얼리 런웨이 쇼, 보석 감정 등을 진행한다. 축제 관련 일시와 세부 프로그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렛츠종로 또는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돈화문로와 서순라길 일대서 공연, 체험에 이르기까지 전통공연예술과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산업의 매력 등을 총망라한 국악로페스타를 열게 됐다”며 “시민 누구나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렛츠종로를 즐기고 종로에서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