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친화도시 종로 2기 막 오른다…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박차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에 성공, 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생활하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공통 비전 아래 전 세계 도시, 지역사회, 기구를 연결하고자 2010년 설립된 연대체다. 현재 세계 51개국 1500여개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앞서 종로구는 2020년 10월 1기 가입한 뒤 올해 관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지난 5월부터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녹여낸 ‘고령친화도시 본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구민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1기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종로에 걸맞은 핵심 사업만을 본격 실행하고자 한다. 제2기 종로구 고령친화도시 주요사업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어르신 돌봄카 운영 구청장, 줌으로 홀몸어르신 만나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건강이랑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재가입으로 전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정주하는 어르신 삶의 질뿐 아니라 전 세대가 골고루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대에서 만나는 다양성의 가치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로 다른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세대와 성별, 국가, 인종 간의 이야기를 담은 총 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으로는 인간의 탐욕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 한국적 가치를 고민해보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 인권에 대한 지속 가능한 노력을 모색하는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가 있다. 아울러 IMF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 외모 지상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된 상황을 풀어낸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 연대적 자기 찾기에 초점을 맞춘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 역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은경 회장이 사회를 맡은 ‘관객과의 대화’, 지역민 문화향유를 위한 ‘객석 나눔’이 예정돼 있다. 연극제 관련 기타 자세한 일정과 예매 등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9월에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 일환으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하고 농인 가족과 발달장애인 등의 삶을 다뤄 호평을 얻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고루 소개한 바 있다. 종로구는 “연극을 통해 서로 간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돌출간판 및 차량 진출입로 전수조사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1월 말까지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돌출간판과 차량 진출입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세외수입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돌출간판’은 건물 벽면에 튀어나오게 설치한 광고물을, ‘차량 진출입로’는 도로 외 특정 장소를 진출입하기 위해 보도 일부를 횡단해 개조한 것을 뜻한다. 돌출간판, 차량 진출입로가 공공용지인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경우 관련 허가를 받고 매년 점용료를 내야 한다. 이에 종로구는 해마다 정기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도로점용 허가자의 소유권이나 임차권 변경, 간판 철거와 우편 송달지 등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부과 누락, 착오 부과, 고지서 미송달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돌출간판 전수조사는 이달 30일까지 이뤄진다. 관내 공공용지를 점유하고 있는 모든 돌출간판을 대상으로 사업장 이전이나 폐업 여부, 면적 변경 포함 점용 허가 사항을 확인한다. 차량진출입로 조사는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진출입로는 허가 기간 경과 및 소유권 변동 여부를, 무단 진출입로는 점유자와 면적 등을 확인하고 허가 가능 여부를 검토하거나 변상금 부과 조치를 취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는 약 1250개 간판, 600여 개 차량 진출입로를 조사해 870여 건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했다. 종로구는 “불법 돌출간판 및 차량 진출입로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파손된 간판이나 진출입로는 보강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지키고 무단점유자에게는 점용료보다 20% 많은 도로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 정취 만끽하며 청운동에서 문학 산책을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시 애호가와 함께하는 작은 축제 ‘청운동, 문학산책’을 개최한다. 지속적인 시문학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종로 대표 시문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책방과 도서관에서 이어진다. 종로 책문화 주간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인, 문학평론가, 음악가와 함께하는 낭독회와 문학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원로 시인 김광규뿐 아니라 허연, 김소연, 이장욱, 박연준, 안희연, 황인찬, 김복희, 김뉘연, 강보원 등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여러 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앞서 24~26일 29일 시 낭독회를 열고 호응을 얻었으며 31일에는 디자인서적 전문서점인 ‘더북소사이어티’에서 시인 김뉘연이 낭독회를 갖는다. 이날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시집을 펴내고 있는 김뉘연의 시 낭독뿐 아니라 시인 강보원과의 대담도 진행 예정이다. 같은 날 ‘보안책방’에서는 시인 안희연과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만난다. 우정 어린 대화와 시 낭독이 채우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했다. 11월 1일에는 시집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 시인 허연의 낭독회가 열린다. 혜화동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경험이 녹아든 작품을 읽고 기억 속 종로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같은 날 ‘더숲 초소책방’에서는 시인 김현아, 유현아, 소유정의 신작 낭독과 시를 쓰게 된 사연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3일에도 초소책방에서는 시와 음악의 협연이 이어진다. 시인 박연준과 아코디어니스트 박혜리가 무대에 올라 문학과 멜로디가 어우러진 저녁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11월 1일 2일 4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문학과지성사가 준비한 시인들의 낭독회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 관련 일시 및 장소, 세부 내용 등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현장 관객은 회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시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25개 자치구 유일 ‘공공데이터 운영평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향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포함 총 5개 영역을 평가했는데, 이중 종로구는 기초자치단체 226개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이번에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종로구 대표 우수사례로는 공공데이터의 주민 서비스 실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GIS 기반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로써 관내 빈집 현황, 위험시설물,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111종 공공데이터를 행정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올해는 대시민 서비스 반응형 웹을 개발, 디지털 구정 현황 개방을 확대하고 직원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강화한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그늘막과 디지털 교육프로그램를 포함한 신규 공공데이터 역시 꾸준히 발굴한다. 이밖에도 6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데이터 공동 발굴 및 활용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관련 자료 현행화와 제공 주기 및 오류 처리 등 내부 시스템도 강화한 상태다.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 제정을 토대로 제도적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치고 지역문제와 각종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친환경 목조건축 선도하는 종로…31일 전문가 세미나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 사용을 장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목재친화도시 종로를 만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종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한옥, 고궁 등 각종 목조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시설뿐 아니라 일반건물에도 목재 사용을 권장하려는 뜻 역시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는 관내 중대형목구조 건축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 확립과 목조건축물 필요성 확산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필요성’ 및 ‘국내외 고층목조건축 동향 파악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제기’ 등을 주제로 연구·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목재친화도시 조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 또한 체결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조건축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시범사업을 위한 기술적 협조 등이 있다. 한편 종로구는 전국 최초 12층 목조건축물 건립 목조건축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목재친화거리 조성을 전개한다. 전국 최초 목재를 활용해 지으려는 공공건축물 건립 대상지는 신문로 240-4다. 현재 재정구조와 사업 방향을 정하는 용역을 시행 중으로 준공되면 문화·집회시설 및 공공청사로 활용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옥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흰개미 피해를 진단·예방하고 목조주택 거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대표적 예로 지난 3월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시작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 ‘목조주택 건강검진’을 들 수 있다. 연말까지 전체 50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참여 의사를 확인한 뒤 내년 3월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간다. 정문헌 구청장은 “풍부한 목조 문화유산의 중심지 종로가 앞장서서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발점 삼아 한국목조건축협회 포함 관련 기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고마비의 계절, 종로에서 ‘읽는 즐거움’ 누려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삼청공원 일대와 종로구립도서관 등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책문화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책 읽는 종로’는 책과 사람, 도서관, 세대를 잇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민 누구나 야외에서 한적하게 독서하는 시간을 갖고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책과 친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개막식 행사는 28일 삼청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김은하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음악회 ‘존엄을 외쳐요’로 시작해 오후 1시부터 어린이발언대 ‘세상에 외친다’, 체임버앙상블 하늬바람 및 달언니와 말랑씨 ‘축하공연’, 아나운서 정용실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이끄는 북토크 ‘책이라는 숲’ 순으로 이어진다. 또 숲 체험과 전통 놀이, 가을 햇살을 담은 풍경 만들기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자율독서존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 주간 종로 구석구석 위치한 여러 도서관에서는 책문화 주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중 걷기 활동과 90‘s 인기가요, 홍차, 출판을 주제로 책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책x콘텐츠 페어링 프로그램 ‘책다른 산책’을 주목할 만하다. 참여를 원할 시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웹툰 작가 돌배, 이정빈, 황효진을 비롯해 배우이자 감독,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유준상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종로구립 작은도서관에서도 민화 그리기, 도서관에서 함께 떠나는 지구촌 여행,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어린이 독서토론, 컬러링북 만들기를 포함한 ‘독서문화살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11월 4일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옥상에서는 트롬보니스트 최수진의 재즈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책 읽는 종로’ 세부 일정과 각종 프로그램은 종로구립도서관 및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에서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살찌워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 읽는 종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에게 ‘인생 사진’ 선물한 효심 가득 종로 [금요저널] 종로 어르신들이 관내 한옥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가 지난 25일 가회동 소재 서울시 공공한옥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어르신 인생사진관’’ 행사를 열었다. 가회동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로터리클럽이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로도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머리모양 정리와 화장을 도왔으며 촬영을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드렸다. 또 촬영 중에는 어르신 긴장을 풀어드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촬영 보조 역할도 자처했다. 이날 찍은 사진은 보정작업 이후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오늘의 기억이 어르신들에게 오래고 남을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학부모 인문학 특강 성료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2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학부모 공감·존중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논어 속 ‘인’, ‘예’의 가치를 들여다보는 특강 외에도 교육지원 설명회 및 성균관 탐방까지 병행해 참여자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올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종로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명문학교 육성사업과 미래세대 교육,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학습환경개선, 우리문화교육, 영어공교육 등을 고루 추진하고 영어체험 활동 및 영어회화 심화교육 역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방향성 있는 교육정책과 지속적인 학교, 학부모와의 소통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올해의 가장 예쁜 간판을 소개한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도시경관 개선 및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의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3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 수상작 순회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지난 상반기 공모전에서 광고주, 옥외광고업자, 디자이너 등의 추천을 받은 22점 가운데 엄선한 7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영예의 대상은 ‘백화밀’, 최우수상은 ‘계향각’, 우수상은 ‘하루온도’ 및 ‘혜화동우리집’, 특별상은 ‘임듀이’, ‘모란나비’, ‘온따뜻한솥밥’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화밀’의 경우,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형태의 고동색 간판이 건축물 외관과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얻었다. 종로구는 지난 23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다음달까지 구청사 1층 로비, 동주민센터 포함 관내 주요 공간에서 순회전시회를 개최해 수상작을 주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구청 누리집 내 좋은간판 페이지에도 게시, 누구나 온라인에서 종로의 품격을 높인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에서도 지난 9월 ‘2023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는데 수상작 총 11점 가운데 무려 5점이 관내 소재 업소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우수상은 ‘공감도’·‘일상여백’, 우수상은 ‘우현’, 특별상은 ‘때때로비’·‘로터리식탁’이 받았다. 종로구는 이로써 최근 6년 연속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자치구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 또한 갖게 됐다. 지역 특색을 살리고 거리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구의 광고물 수준을 높인 근사한 한글 간판을 지속적으로 찾아 칭찬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