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개관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다양한 도심 산업을 홍보,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을 지난 5일 을지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 일대에 마련된 공간 ‘을’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상품 전시·홍보,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명·인쇄출판·패션산업을 비롯해 을지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도심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수 있다. 중구 관내사업자 및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는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목재, 철물, 공구, 조명, 타일 도기, 미싱, 인쇄산업 등이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하던 도심 산업은 최근 노후한 도시구조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구는 도심 산업에 대한 선별적 고도화로 도심 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이 모여있는 강점을 살려 전통 도심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출판 지원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인쇄업체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작가 15명을 연계해 독립출판물 제작을 지원했다. 후가공업체 및 제지사 등 40여 곳의 업체도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의류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이 가능한 곳도 중구다. 구는 2,100여개 의류제조업체 상호 간 온·오프라인으로 일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거래터‘네비게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류 샘플 패턴 제작 의뢰와 상담, 샘플 배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K-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구는 ‘을지로 디자인 위크’를 개최해 중구의 조명·인쇄 산업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신진 디자이너·작가와 유통업체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고 고유 브랜드 개발부터 제품 제작, 판매까지 지원했다. 제품 전시, 판매 연계, 라이브커머스 및 부대행사에 3,873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하는 공간 ‘을’이 도심 산업계에 활력을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을지로에 모여있는 도심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챗GPT’ 시대, 우리 아이 키울 해법은?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생성형 인공지능이 급부상함에 따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챗GPT’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의사소통’, ‘성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다룬다. ‘챗GPT’가 생소한 부모 세대의 이해를 돕고 자녀의 미래 교육에 도움을 드리려는 취지다.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의 장동선 교수가 7월 12일 ‘챗GPT 시대 어떻게 공부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장 교수는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 2’, ‘어쩌다 어른’ 출연한 바 있는 뇌과학자다.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챗GPT’ 시대의 교육에 대해 풀어갈 예정이다. 13일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가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챗GPT 할 결심’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플에이아이’의 대표로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풍부한 강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관내 학부모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녀에게 어떤 시기에,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서 낯선 분야에 관한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고 자녀 교육 고민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주민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3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사업의 상세한 내용과 진행 절차, 구청의 지원계획 등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일 모아타운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도모하기 위해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고 관련 부동산 거래 시 유의할 사항을 공유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신당5동 모아타운 2구역’의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250여명의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을 만나 장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추진여부 판단을 돕고자 설명회 현장에서 사업성 분석 신청 동의서를 징구해 2개의 가로구역에 대해 SH공사에 정밀사업성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대표성 있는 사업추진주체를 구성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모임 참여신청도 직접 받고 있다. 정비사업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주는 ‘모아타운 현장상담소’도 계속해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상황별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마련해 열린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 의지가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에 대해서는 조합설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캠프 참가자는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권의 영어 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선착순으로 96명을 모집한다. 회차당 총 4개반이 운영되며 1개반 정원은 12명 내외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둘 중 1회차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신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 사이트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방학 값비싼 해외 연수 없이도 영어에 집중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원어민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자리의 중심’ 중구 , ‘일내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5일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중구의 인구는 12만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사업체가 6만여 개에 달하며 금융, 행정, 제조, 관광, 숙박, 도심 산업, 도소매업 등에 45만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대단지 일터다. 이러한 유리한 입지는 구도심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중구는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년 후 중구의 생산가능 인구가 9만명에서 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구의 전통 산업인 인쇄·봉제 산업의 경우 영세한 사업장이 많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구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의 일자리에 주목하고 대책 마련을 고민해왔다. 올해 1월 일자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중구 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안’을 마련한 후 39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9천2백여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공원관리, 클린코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교육, 일자리 플러스 센터 운영,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구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은 주로 비정규직, 낮은 수준의 직업 능력 개발에 그치는 등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구는 지역의 여건과 전망을 충분히 검토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사업에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먼저 대형 전통시장, 백화점, 대기업과 금융업 본사, 패션·유통·관광·제조업이 모여있는 중심지의 이점을 살려 지역의 영향력 있는 경제주체 등 약 40곳을 묶어 지난 6월‘중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풍부한 자원의 상호작용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자는 취지다. 거버넌스 참여 기관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중구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 서울고용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내 대학교 등 전문가 집단 지역상공회, 업종별 협의회 등 지역단체 패션, 유통, 인쇄, 관광, 숙박업, 음식점 등이다. 앞으로 거버넌스 회원들은 분기별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산업별 일자리 의제 공유 및 정책 발굴 일자리 정보 및 자원공유 지역주민 직업 훈련과 고용 연계 공동 과제 발굴 및 협업 사업 발굴로 지역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발전 견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비전 선포식’에는 거버넌스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지고 향후 중구가 나아가야 할 일자리 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조정숙 소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중구청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김종환 본점장은 “중구가 주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열정이 느껴졌다”며 “롯데백화점이 중구에 1979년부터 터를 잡고 대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중구와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전병훈 사업단장은“대학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때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어우러져 빚어낼 성과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40여 개의 기관이‘집단 지성’의 힘을 모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과 내용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해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당장 이익이 생기는 일이 아니지만, 모두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이상훈 신임 부구청장 부임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7월 6일 이상훈 지방부이사관이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국제협력관,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구는 이 부구청장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8기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경제 등 전체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하나되어 중구를 활기차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림동 유유자적 거닐며 역사 여행해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 중림동, 만리동 일대 명소를 유유자적 거닐며 곳곳에 서려 있는 역사의 희로애락을 맛볼 수 있는‘중림만리 유자행’이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림만리 유자행’은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특화사업추진단에서 마련한 명소탐방 프로그램이다. 중림동에는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약현성당, 서울로7017, 손기정 기념관 등 옛이야기를 간직한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마을 명소에서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 동네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에 벌써 주민 130명이 다녀갔다. 처음에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먼저 참여했는데, “어린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겠다”라는 의견이 많아 지난 1일 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봉래초등학교에서도 오는 12일 4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림동 대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는 중림동 마을 축제에서 더 많은 주민에게 소개하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앞으로‘유자행 프로젝트’가 중림동 대표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동네의 진면목을 알아가며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업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폭염을 날리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염취약계층이란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부터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말한다. 지난달 코레일로지스㈜의 선풍기 100대 후원을 시작으로 7월 초에 신용회복위원회가 250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150대를 지원해 총 500대의 선풍기를 가구당 1대씩 후원하게 됐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는 180개의 쿨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로지스㈜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계기로 중구청과 인연을 맺어 후원까지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최근 3년간 구에 선풍기를 후원해왔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작년 중구 푸드마켓에 3천만원 상당의 1톤 냉동 탑차를 후원하기도 했다. 명동 새마을금고에서는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 중 섭식장애가 있는 60여명을 위해 죽 꾸러미를 준비하고 말복 날 쪽방 주민 모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로 했다. 중구지체장애인협회 급식소에 스탠드형 에어컨도 지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죽 1,000개를, ㈜푸르웰에서는 여름 간식과 컵과일을 7월 중 제공한다. 중구는 앞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90대의 에어컨을 폭염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구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된 성금 2천만원과 구 예산 5천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가구 총 80곳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현재 약 60곳의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의 냉방비 특별지원과 별개로 중구 에너지 취약가구 800곳에는 성금 4천만원으로 5만원의 전기료를 8월 중 추가 지원한다. 8월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호캉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도움으로 더 플라자 호텔과 아쿠아플라넷 이용권을 제공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후원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이 구민분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대전 중구 태평1동은 4일 태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회원과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교통법규 지키기 나 부터 실천해요’ 라는 구호를 내걸고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유영원 위원장은 “최근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망 사고 등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교통법규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숙 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안전한 태평1동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해 준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596개소다. 점검내용은 중개 보수나 허위매물 등록 등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6개분야 40문항이다. 2023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인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됐다.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팩스 또는 메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자율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추후 방문 점검이 이뤄질 방침이다. 한편 구는 건강한 부동산 중개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피해 신청 접수와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인중개사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이력과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해 임차인의 인전한 임대계약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부동산 중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