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에어바운스‘놀이밥’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만들어준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2층에 에어바운스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대형 놀이 시설을 넓고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 펼칠 예정이다. 빵빵한 풍선 위에서 뛰면서 즐기는 에어바운스의 특성상 어린아이들과 큰아이들이 뒤섞이면 자칫 부딪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운영 일자를 달리한다. 오는 22일에는 5~7세, 29일에는 1~2학년, 8월 5일에는 3~4학년, 8월 12일에는 5~6학년들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한 시간 단위로 놀 수 있다. 이용자 수는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에어바운스는 성장 단계별 인기 있는 종류로 골라 매회 5개씩 설치한다. 미취학 아이들은 큰블럭 놀이, 초등 저학년은 바나나시소, 초등 고학년은 디스코팡팡바운스, 허리케인바운스 등을 설치해 균형 잡힌 신체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열두 명 배치하고 단체보험도 가입한다. 미취학, 초등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같이 와야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은 놀면서 자라나야 하지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중구가 마련한 ‘놀이밥’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여름방학 일기장에 남길‘추억 한 줄’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지원금액 확대 [금요저널] 중구가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23년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재비, 노무비의 단가가 오르면서 기존의 지원금으로는 전부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원금 상한액을 180만원에서 올 하반기부터 250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7월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8월 초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라면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반지하와 동주민센터 추천 긴급가구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자가일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47%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다. 또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의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최근 3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도배, 장판·창호 교체, 차수판·침수경보기와 같은 안전시설 설치 등 총 18종이다.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피해가 상당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수해 방지시설 설치가 새롭게 지원된다. 구의 상반기 집수리 실적은 총 69가구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 13건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27건은 설비를 완료했다. 중구형 주거약자 동행 사업 5가구, 중구형 집수리 24가구도 진행 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여름 잦은 비 소식이 예정된 만큼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확보와 안정된 주거 안전망 조성을 목표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동‘바가지요금 발 못 붙인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의 위상을 새롭게 다진다. 구는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거리가게 정비 물가안정 거리환경 정비 관광서비스 개선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거리가게 정비 및 유지관리 거리가게 디자인 개선 가격표시 의무지역 확대 지정 지속적인 가격표시제 지도 및 단속 거리환경 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식품위생관리 민간단체 자정노력 유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 단속 불법 숙박시설 점검 및 단속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 체육관광과를 중심으로 구청 8개 부서가 ‘명동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해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효과적인 단속과 점검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가지요금이 다시 발을 못 붙이도록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정한다. 7월부터 명동 상인회 등과 협의해 10월 중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기념품 및 화장품 가게 등을 대상으로 표시가격 이행 여부를 살피고 이중가격표시, 묶음상품에 개별상품 가격을 표시하는 불명확한 가격표시 등이 있는지 가격표시제 준수 실태를 점검한다. 위반 시 최대 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통행에 방해가 되는 적치물도 정비한다. 7월부터 명동 거리가게 300여 곳, 가판대 20여 곳, 일반상가 등을 대상으로 점포 주변에 쌓아놓은 물건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행위 발견 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와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등을 실시한다. 불법 옥외광고물도 단속한다. 먼저 업소별로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 후 관계부서와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입간판은 강제 수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거리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특별 청소계획을 수립해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 평일 야간 시간대에도 쓰레기 처리에 나선다. 정기적인 소독과 방역도 진행한다. 제각각인 거리가게 시설물도 서울시와 협의해 세련되고 통일성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해 나간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관리 점검과 거리가게 위생관리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무엇보다도‘다시 찾고 싶은 명동’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상인 대상 간담회와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상인들 스스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동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명동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관광산업의 수준이 바뀔 수 없다”며 “이번 종합 점검을 계기로 명동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 관광 서비스 개선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초중고 금융교육 앞장서.금융 이해력 쑥 [금요저널] 오는 21일 '중구 청소년 금융·경제 리더스 포럼'이 열린다고 18일 서울 중구가 밝혔다. 금융경제 리더스 포럼은 서울대학교와 중구청의 교육협력 사업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서울대 교수의 온오프라인 특강 경영·경제학부 대학생 멘토링 서울대 캠퍼스 투어 성과 발표회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우수 성과 발표 팀에겐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18일까지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금융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비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실생활의 필요를 채울 경제교육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구는 다수의 금융기업 본사가 자리한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고등학교 경제동아리와 금융업계 종사자의 만남을 주선했다. 증권사 현직자가 직접 '금융투자 방법'과 '기업 투자제안서 분석법' 등을 강의했다. 현직자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운영한다. 어렵고 딱딱한 경제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다. 매월 말 청소년 경제교육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가 직접 통화량, 인플레이션 등 경제개념을 가르친다. 강의는 '모든 국민이 1억원씩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등 흥미로운 주제에 게임을 접목해 진행된다. 7월 강의는 28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일엔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후 나의 금융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사회로 진출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법 급여명세서 확인법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에 관해 강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제 금융교육은 곧 생존교육인 시대"라며 "우리 아이들이 훗날 사회에 발을 내딛었을 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실생활 금융 경제 교육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진로 탐색 돕는 공무원 체험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1일 장충고등학교 학생 14명과 함께 ‘공무원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체험교실’이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구청에서 마련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 감상, 구청장과의 대화, 새내기 공무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부서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행정 업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통시장과 새내기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과 입사 후에 느낀 자긍심에 대해 생생히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의 견학에는 디지털정책과, 민원여권과, 생활안전과, 공원녹지과 부서 직원들이 동행했다. 디지털정책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정보통신실을 방문했고 민원여권과에서는 각종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해보면서 실제 민원 업무를 체험했다. 생활안전과에서는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모의 체험을 진행해보았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중구청 화단을 둘러보며 시설녹지조성과 구 공원 조성 및 유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구청 각 부서의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 체험 교실’은 학교별로 추가 신청을 받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라는 전담 기관을 운영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기업 간 연계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도시,중랑구청-서울시교육청‘2023 중랑미래교육지구’협약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14일 중랑구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3 중랑미래교육지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랑미래교육지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앞서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주관 미래교육지구 TF팀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혁신교육지구’에서 ‘미래교육지구’로 확대 개편했다. 또 운영협의체 위원을 구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김애경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중랑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 위원 등 61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등의 관련 기관들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중랑미래교육지구의 핵심 사업은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자원을 연계한 방과후 돌봄활동 통합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소통중심의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 4가지 분야로 총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우리 고장 체험활동 ‘중랑 한바퀴’ 중랑 마을학교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 중랑 청소년 꿈 축제 등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에서는 교육경비 100억원 확충,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무상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중랑미래교육지구 사업이 부문별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중랑구가 대표 교육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직원 소통 ‘꿀팁' 전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2일~1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을 열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꿀팁’을 알려줬다. 대화법 인기 강사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정흥수씨가 강의를 진행했다. 정흥수씨는 아나운서 쇼호스트, 기자 등‘말 잘하는 직업’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말하기 노하우를 담아 도서‘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를 출간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흥버튼’채널을 운영하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줘 주목받고 있다. 강의 첫날 직원들은 신뢰를 주는 목소리 분석과 말하기, 복식 호흡 발성, 설득력 있는 의사 전달을 위한 대화 전개법 등을 배웠다. 직원들이 한 사람씩 문장을 읽으면 강사가 발음과 말투를 교정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상대방의 욕구와 입장을 존중하는 대화법, 긍정적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대화법을 공부했다. 청중 앞에서 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대화체로 말하고 문장을 짧게 끊어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앞쪽에 배치하는 연습도 해봤다. 효과적인 몸짓, 눈맞춤, 움직임 등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를 받았다. 강의를 마련한 정지현 주무관은 “회의와 발표, 행사, 간담회, 설명회 등 정책을 알리고 주민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끊임없이 맞닥뜨리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공무원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야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주민의 욕구를 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소통 능력에 도움이 되는 직무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충단길이 장마철에 활력을 쏜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장충단길 일대에서 ‘장마철 활력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충단길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아이들과 국립극장 갔다가 밥 먹으러 갈게요”와 같은 ‘방문 약속 댓글’을 쓰거나 “00회사 00팀 회식하고 싶어요”고 ‘회식 상품 조르기 댓글’을 남기고 팔로우하면 1만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기까지 남기면 최대 10만원의 상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상품권은‘장충 라운지’에서 배부하며 깃발 배너가 부착된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회식 상품권 사용 시간은 야간에 한한다. ‘장충 라운지’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전시장을 갖췄다. 6월부터 주변 공방과 협업해 레진아트 그립톡, 천연비누, 머그컵, 솜사탕 자개 모빌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색흙으로 장식한 접시 만들기,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하면 된다. 7월부터는‘장충 라운지’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장충단길은 서울에서 가장 전통 있는 제과점부터 ‘힙’한 카페까지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전문가,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특색있는 매력을 뽑아내 브랜드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계절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열어 상권 활성화도 지원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충단길에서 소소한 당첨의 기쁨으로 장마철 꿉꿉한 기분을 날려 버리시고 감성적인 문화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짝이는 주민 아이디어, 중구에선 현실이 된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2023년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모두의 지혜, 함께 디자인하는 중구’를 주제로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주민 정책 제안을 받았다. 일상 속 불편 개선 오랫동안 살고 싶은 중구 만들기 이웃 간 화합 도모 2050 탄소중립 실천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정책 민원 절차 간소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6가지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접수해,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7건 등 총 11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 의견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중구의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전입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동네 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제안한 김호진님에게 돌아갔다. ‘지역 토박이로부터 듣는 우리동네 이야기’, ‘우리동네 사진 콘테스트’등 중구로 이사 온 주민들이 지역을 보다 빨리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제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수경님은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포인트제’를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페트병, 캔 등 지정된 재활용 쓰레기를 일정 수량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자는 제안이다. 모바일 앱을 구축해 정해진 포인트만 충족하면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도록 방식을 바꿔 주민에게 편의를 더하고 불필요한 행정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 채정운님의 ‘1인가구 식사 친구 찾아주기’, 윤도영님의 ‘장마철 야간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안전차선 도입’도 우수상에 올랐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날 6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도 전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어 감동받았다”며 “우수 제안뿐만 아니라 접수된 모든 제안을 살펴보고 구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중구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655억 7천7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공시가격과 공시지가가 하락한 데다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를 인하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재산세가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다. 이번 과세 대상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이며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에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로 최종 납기를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는 서민의 주거 안정과 조세 부담 완화를 위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기존 45%에서 43%~45%로 인하해 재산세 주택분을 부과했다. 지난 10일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고 고지서를 분실했다면 구청 세무1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하면 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 기계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전용 계좌로 이체해도 된다. 은행 방문 없이 집에서 납부하고자 한다면 서울시 세금 납부 시스템 또는 모바일 세금 납부 앱, ARS 전용 전화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 신청 시 고지서 1장당 최대 1,600원의 공제 혜택이 있다. 올해 11월까지 신규 신청 시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힘든 경제 사정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세금이 구민을 위해 쓰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