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 제2회 청소년 대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26일 제2회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중구’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정책 제안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그간 ‘중구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11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정책을 제안해봄으로써 실제 정책이 발의-입안-시행되는 과정까지 체험한다. 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실현가능성, 사업효과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선 김길성 중구청장이 오프닝 이벤트로 직접 중구 관련 퀴즈를 출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교통안전 청소년정책 노인복지 중 청소년이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조별로 구민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중립적인 위치에서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자유 토론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돕는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관내 청소년 8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중구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여한 청소년 전원에게 봉사활동 시간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성가족부 및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지난 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은 ‘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 ‘체험활동 인센티브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2022년 대토론회에 참여한 전민지 청소년은 “평소 관심 있던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해보고 자료도 찾아보는 과정이 매우 보람 있었다 올해에도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토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한부모가족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선물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6일 여름방학을 맞은 한부모가족 30명에게 특별한 호캉스를 선물했다. 이번 호캉스는 구 드림하티 사업으로 모인 성금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30명은 1박 2일 동안 여의도 63스퀘어 내 아쿠아리움, 전망대, 아트 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호텔에서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우선 63스퀘어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63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푸른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거북이를 보며 잠시 무더위를 잊었다. 물고기 사이사이를 헤엄치는 인어공주 쇼가 시작됐을 때는 여기저기에서 환호가 터졌다.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63 전망대에 올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했다. 이날 전망대에 있는 63아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영화처럼 꾸며진 세트와 독특한 일러스트를 관람했다. 체험을 마친 가족들은 특급호텔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식사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보냈다. 호텔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덕수궁과 정동길을 산책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한 부모는“아이가 처음으로 호텔에서 숙박한다는 말을 듣고 며칠간 들떠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걸 아쉬워할 정도로 1박 2일 동안 너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함께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적극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의 아이들이 풍부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길성 중구청장, 몽골 전지훈련 떠나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격려 [금요저널] 김길성 중구청장이 몽골 전지훈련을 떠나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을 22일 구청장실로 초대해 격려 간담회를 열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래 15년간 중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팀으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간 기량을 닦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몽골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전지훈련 숙소와 훈련 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한지 철저하게 확인할 것과 부상 없이 훈련하고 돌아올 것”을 이종호 감독에게 당부하며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발전 76KG급 최종 1위로 통과해 오는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정서연 선수에게는“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준 중구의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레슬링팀이 중구민들에게 더욱 자긍심을 북돋아 줄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을지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56사단,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하나은행, 한국전력 서울사업본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교통공사에서 90여명이 참여했다. 우선 테러범이 건물에 인화물질을 설치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방화범 체포, 화재 발생 전파 및 신고 화재 대피, 화재진압 및 구조 순으로 실시됐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하나은행 본점 직원 2,000여명은 대피 매뉴얼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지정 장소로 침착하게 이동했다. 화생방 테러를 가정한 훈련도 실시됐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박스가 발견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CRRT팀과 EOD팀은 화생방·폭발물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다. 김길성 구청장은“훈련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중장년층 일자리 문‘활짝’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1일 노사발전재단 서울 중장년내일센터와 지역 중장년의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중구 일자리거버넌스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 ‘중장년 고용 창출 주력으로 지역 생산성 높이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다. 중구 신당동에 자리한 서울 중장년 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전직·재취업,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 등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구의 인적·물적 자원 등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중장년층의 고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특히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관광자원이 몰려있는 중구는 최근 관광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가 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연합체 구성 및 특화사업 기획·운영 등에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홍제희 서울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직자를 적재적소에 연계하는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직장, 평생 직업이 사라진다”며 “나이가 들어도 일하고 싶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 마음에 품고 있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하반기‘주민자치 아카데미’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주민자치 아카데미’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9월 12일부터 4일간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나눠 하반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조승자 공공자치학회 자치리더십 센터장이‘지역문제 해결사례를 위주로 한 주민자치리더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주민들은 사례중심으로 진행되는 강의를 들으며 우리 동네 적용 방법을 고민해 보고 문제 대응력과 해결력을 키운다. 강의 후에는 10여명 씩 조를 편성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네별 우수 추진 사례 우선 해결 과제 앞으로 하고싶은 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퍼실리테이터가 토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권역별로 3~4개 동씩 나누어 9월 12일 회현동 그랜드 센트럴 13일 광희동 주민센터 14일 신당5동 주민센터 15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2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와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11월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각 동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지역 리더로 활동하고 계시는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 중구, 1인 가구 위한 북토크 열어 [금요저널] “흔히 ‘혼자 살면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다는 통계가 있다”지난 16일 저녁 서울 중구 1인 가구 전용 공간‘놀다가’에선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중구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 15명이 모인 가운데 ‘에이징 솔로’를 펴낸 김희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년‘혼삶’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명쾌하고 통쾌한 반증으로 바로잡았다. 아울러“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청년, 노인에 비해선 관심받지 못하는 중년 1인 가구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서”고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희경 작가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 2017년 펴낸 ‘이상한 정상가족’은 아동 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선 뿌리 깊은 유교문화와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저조한 현실이 저출산에 미친 영향 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외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가족 밖에서 어떻게 친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지도 짚어봤다. 긴급 수술을 앞두고 병원이“가족만 수술에 동의할 수 있다”고 해 겪었던 경험도 나눴다. 이어서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손지성과 작가와의 대담이 열렸다. 우리 사회에서 자발적인 비혼이 가능한지, 혼자 살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이득’이 있는지 등 날카로운 질문과 작가의 답변이 오고 갔다. 이날 북토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중구에서‘느슨하고 안전한 연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오는 9월 ‘혼삶’을 더욱 ‘안전하게’해 줄 특강을 개최한다. 9월 7일에는 심폐소생술교육 및 비상시 생존가방 꾸리기, 9월 14일과 21일에는 ‘차린이’들을 위한 교통사고 처리요령, 자동차 정비 상식을 알려준다. 26일에는 폭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호신술을 강의한다. 신청은 중구 1인 가구 카페 ‘THE 싱글즈’에서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비상태세 확립 [금요저널] 서울 중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군⋅경 등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된 중구통합방위협의회는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열리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을 연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라 군, 경, 교육지원청, 구청 등 각 기관은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위원들은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 위치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방문해 담당 직원으로부터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방식, 구성,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역에 어떤 위기 상황이 벌어져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과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길성 중구청장, 주민·경찰과 함께 거리 안전 지키기 나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6일 밤 을지로 일대 공사장 및 다중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경찰과 함께 거리 안전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골목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16일 밤 20시부터 을지로동 주민으로 구성된‘내 지역 지킴이’ 자율방범대 구청 직원 을지로 3가 파출소 소속 경찰과 함께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세운지구와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을지로 3가 일대 약 1km 거리를 도보 순찰하며 안전 점검 및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우선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세운지구 공사장 현장을 점검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공사장 야간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인도 및 이면 도로에 공사 적치물이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위험하지는 않은지 골목을 걸으며 꼼꼼히 확인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 3가 일대는 인근 상가의 불법 적치물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거리 안전 및 환경 문제는 없는지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는 생활 안전 점검과 함께 범죄 예방 활동도 이뤄졌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온라인 살인 예고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구는 파출소의 협조로 을지로 먹자골목을 따라 시민들에게‘묻지마 범죄’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골목에 CCTV 사각지대는 없는지, 비상벨을 잘 작동하는지 거리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 8일에도 자율방범대원, 구청 직원, 경찰 지구대 등과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민·관·경 합동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앞으로도‘내 지역 지킴이’와 자율방범대가 관할 파출소와 협력해 주요 다중밀집 구역의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우리 동네 안전 지키기에 힘쓸 계획이다. ‘내 지역 지킴이’는 지난 5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임명된‘우리 동네 파수꾼’으로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동네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내 지역 지킴이’와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중구를 찾은 분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관계기관과 함께 순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걷기 편한 거리” 만든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보행환경을 정비해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든다. 구는 지난 6월부터 북창동, 남대문, 명동, 동대문 일대에서 무단적치물, 노점, 광고물, 폐기물, 불법 주정차 차량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물을 찾아 단속에 나섰다. 단속은 5개 부서에서 연말까지 진행하고 8월 말까지는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중국인 관광객 등 늘어나는 방문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상인회와 점포주를 방문해 단속 전에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했다. 단속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반행위가 반복되는지 재차 확인해 과태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강제 수거도 시행한다. 구는 8월 4일까지 대상물 574건 중 446건을 점검해 정비율 77.7%를 달성했다. 특히 적치물과 노점,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1만 6천여 건, 자진 정비요청 383건, 강제 수거 37건, 과태료 9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했다. 파손된 도로나 시설물을 보수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명동, 남산공원, 서울역 일대 등 다중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보도 포장 및 미끄럼방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보도·아스팔트 재포장, 횡단보도 턱낮춤 공사 등이 완료되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가 조성될 전망이다. 도시 미관을 위한 노면표시 재도색,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설치,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북창동 미디어월 설치 등 가로환경개선 사업도 하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보행 환경과 가로환경개선 사업은 5개 부서에서 총36 억원의 예산을 들여 56건을 시행 중이며 8월 4일까지 35건의 정비를 마쳐 진행률은 63%에 이른다. 앞으로 자진 정비에 협조하지 않는 거리 가게나 가판대는 벌점 누적 제도를 통해 허가 취소 및 행정대집행 등 강력하게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민·관·경 합동 가로 정비 캠페인을 벌이고 이후에도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 많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오더라도 안심하고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