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성공하는 대입 수시 전략’ 중구가 귀띔해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2024 대입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를 열어 수시 입학 성공을 향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 진행은 풍부한 대입 성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 실장이 맡는다. 김원중 실장은 그간의 수시 입시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대학의 내년 입시 전략 방향을 짚어줄 예정이다. 구는 앞서 7월 8일에도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수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한 번 더 설명회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고 구가 이에 응답했다. 두 번의 설명회 개최를 통해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설명회는 8월 5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강사의 입시 노하우가 담긴‘수시지원 전략 자료집’도 제공한다. 설명회 참여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 교육지원센터(02-3396-469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수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교 진학정보 박람회, 모의면접 컨설팅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철 어린이집 안전 및 급식·위생 집중 점검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6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여름철에 특히 취약한 급식·위생 상태를 중점 점검해 영유아의 수족구병, 콜레라 등의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발생 예방에 나선다. 구청 담당부서와 보건소 위생부서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조리원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도구의 청결 상태 유통기한 준수 및 식재료 보관 적정 여부 식단의 관리 등을 확인한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에 대비해 시설물 및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는 배수상태 및 누수·누전 발생여부 건축물 균열 및 석축 등의 이상유무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 대비 여부 통학차량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모든 어린이집은 우선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구는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사항 발생 시 현장에서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엄중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영유아들은 감염병에 취약해 작은 관리 소홀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구와 현장이 하나가 되어 영유아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푸른 도심 공원에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8월 도심 속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이들과 뛰어놀 곳이 필요하다면, 중구 물놀이터를 방문해보자. 서울 중구가 8월 첫 주 '더위뿌셔 물총대첩'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터는 훈련원 공원과 다산어린이공원 두 곳에 설치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다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일과 2일 운영하며 미취학 아동과 동반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훈련원공원 물놀이장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6~13세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이용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다산어린이공원은 회차 당 150명, 훈련원공원은 20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 여름 가까운 도시공원의 푸른 녹음 속에서 자녀와 함께 시원한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주차안심번호 도입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주차안심번호서비스’를 시범 추진해 주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나선다. 차량에 남겨놓은 휴대폰 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 보이스 피싱 등 범죄와 불법 광고에 악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사례를 예방하고자 지난 24일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두 번째다. 안심번호란 운전자의 휴대폰 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별도의 전화번호를 생성해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중구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이라면 차량 1대에 한해 0504로 시작하는 안심번호를 ‘모바’앱을 통해 부여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중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나 구청 디지털정책과를 방문해서 가능하다. 안심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주의 휴대폰으로 차량 이동을 요청하는 푸시 알림이 전달되고 차주는 안심번호를 통해 발신자에게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안심번호가 적힌 번호판은 구가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 등록하는 주민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구에는 6만4천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차량은 5만 6천여 대가 등록돼 있어 약 88%의 세대가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는 이들 모두가 안심번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이제 중구민은 주·정차 시에 휴대폰 번호 노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 중구가 제일 먼저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의 일상을 바꾼 10가지 정책을 칭찬한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 주민들이 가장 깊이 체감한 정책은‘산후조리비용 1백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천만원 지원’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달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집계해 순위를 공개했다. 구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공감 정도를 파악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조사로 지난 1년 중구가 펼친 대표 사업 20개가 후보로 올랐다. 총 7,068명의 주민이 참여해 1인당 10개의 정책을 골라 투표했다. 주민들이 가장 큰 지지를 보낸 정책은 4,376표를 얻은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 산후조리비용 1백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천만원 지원’이다. 저출생이 국가 위기로 이어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하게 추진한 구의 대책이 구민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두 번째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책은 ‘24시간 민원 서류 수수료 0원 중구 무인민원발급기’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9대가 제공하는 민원 서류 112종의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편의 확대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이 투표 결과로 이어졌다. 3위는 ‘1인가구 지원사업’이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율이 4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중구는 요리, 호신술, 재무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1인 가구 전용공간 ‘놀다가’ 개소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및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지원으로 1인 가구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1인가구 온라인 카페 “THE 싱글즈” 회원이 700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정동 문화해설 탐방’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의료 공백을 메꿔주는 ‘중림보건지소 신설 및 공공야간 휴일 진료 의원 지정’은 4위,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해 준‘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은 5위,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 찾아가는 방역 소독’은 7위에 올랐다. 모기 방역의 경우 유충 시기인 2~4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소규모 주택에 직접 방문해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9위에는 중구민의 30년 오랜 소원, ‘남산고도제한 완화’가 올랐다. 지난 6월 29일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 발표에 따라 남산자락 일대는 고도 제한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낡고 위험해진 주택가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대로변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지역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께서 뽑아주신 중구의 10대 정책엔 일상의 갈등과 불편을 해소해주는 생활 밀착형 사업부터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대형 정책까지 골고루 포함돼 있었다”며 “주민의 관심과 요구가 향후 구정 운영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회현동·다산동 '남산 고도제한 조건부 완화 철회' 건의 [금요저널] 중구가 서울시의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종합한 구 건의 사항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남산 고도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중구 건의 사항은 회현동·다산동 일부에 적용된 조건부 완화 철회 정비사업 추진 시 높이 추가 완화 고도지구 지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지원 중복규제지역의 고도지구 추가 해제 등이다. 현재 중구는 5개 동이 남산 고도지구에 해당한다. 지난 6일 서울시에서 열람 공고한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따르면 1·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12~20m에서 20~28m로 준주거지역은 기존 20m에서 최고 40m까지 완화된다. 하지만 회현동과 다산동에서 1·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8m까지 올려주는 '조건부 완화'가 채택됐다. 중구는 조건 없는 '절대높이 8m 완화'를 요청했다. 주변 지역과의 높낮이를 비교할 때, 이들 지역에 조건부 완화를 건다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구는 일률적 완화를 해도 경관 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지형 특성 등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했다. 회현동과 다산동 고도지구 내 주민들 775명도 조건부 완화를 재고해달라는 취지의 연명부를 중구에 제출했다. 또한 중구는 북한산 고도지구 사례를 들며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높이를 추가 완화해 줄 것과 고도지구 지정 이전에 지어져 높이 제한을 초과한 건축물도 재건축 시 기존 높이는 최소한 보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산 고도지구 내 이러한 건축물은 66개 동에 이른다. 이와 함께 주차장 등 필수 생활 인프라 구축, 서울시 시범사업 유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설문조사와 주민 공론화 과정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시 재정비안에서는 자연경관지구와 고도지구가 중첩되면 고도지구를 해제하기로 되어 있다. 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와 겹쳐있는 남산 고도지구도 추가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구는 지난 6일 이후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 2천335명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17~20일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열람 종료 기한까지 주민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 이번 고도지구 재정비안은 서울시 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연말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직도 규제가 불합리한 지역과 열람 의견을 통해 주민 완화 요구가 많은 지역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구 의견이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 등 남산자락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도 함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9988 경로당 운동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중구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9988 경로당 운동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일 밝혔다. ‘9988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은 주 1~2회에 걸쳐 건강지도자가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해 허약, 치매, 낙상 예방 운동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실생활에서 하기 쉬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소도구 활용법을 배우면서 1시간 정도 신나게 땀 흘리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 4월 신규 건강지도자 41명을 추가로 양성했다. 그 결과 참여 경로당을 5개동 8개소에서 11개동 17개소로 확대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의 회장은 인근 보건지소로 전화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장충단 공원에 모여 정해진 걷기 코스를 걷는 ‘걷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건강지도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 친구들과 함께 신체활동도 즐기시며 마음속 적적함도 달래셨으면 한다”며 “본격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리 가 보는 대학, ‘대학전공 심화탐구’ [금요저널] 중구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한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12일 3일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에 성동고 장충고 환일고 이화여고 4개 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참여해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되던 전공과목을 미리 수강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전공과목은 인공지능의 기초와 응용 미래를 바꾸는 화학생물공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경영학 첫걸음 청소년을 위한 교육학 입문 종이접기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건축가의 눈으로 읽고 쓰기 생명체의 작동 원리와 진화 청소년을 위한 약학 수업으로 인문·자연 계열을 아우르는 8개의 전공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서울대학교 전공 교수와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서울대 재학생의 멘토링도 진행됐다. 대학에 합격한 과정과 입학 후 공부를 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팁들을 공유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후 하반기에는 서울대와 협약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진로-직업 체험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 학대 막자”중구 아동행복센터 출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아동행복센터를 열고 학대 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구는 19일 중부교육지원청, 중부·남대문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행복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구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0건에 달한다.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구는 조사에 필요한 상담 공간과 회의실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중구청 별관 3층에 마련한 아동행복센터는 아동이 편안하게 진술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가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온라인 회의는 구가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를 활용한다. 피해 아동이 아동복지관 등 시설에 입소한 때에도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의 상태를 살피고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구는 월 1회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협의회’를 열어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구하는 ‘서울형 아동학대 사례 판단회의’, 아동의 보호 계획을 논의하는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 공공연계 화상회의’도 수시로 개최한다. 아동학대 전용 신고 전화, 녹취 장비, CCTV 분석 장비 등도 갖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는 행위로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한다”며 “앞으로 아동행복센터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이 순조롭게 이뤄져 중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민 맞춤형 직업훈련에서 취업까지 척척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3일 중부·남부 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 공동 추진 중구민 대상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직업 교육 훈련과 훈련생 취업 활동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일등공신은 지난 5일 출범한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다. 구는 관내 40여 곳의 기관을 모아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공공기관, 일자리 전문기관, 대학교, 상공회, 백화점, 각 산업 대표 등 지역의 영향력 있는 경제주체가 지역주민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자고 의기투합했다. 첫 거버넌스 회의에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이 중구민 맞춤형 직업능력 훈련 개발을 제안했고 중구가 이를 받아들여 협약이 성사됐다.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은 60년 전통을 가진 서울시 산하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평균 취업률 75.8%, 자격증 취득률은 75.9%에 달한다. 패션디자인, 웹컨텐츠디자인, 주얼리3D프린팅, 방송영상크리에이터, 조리기능사, 조경산업기사, 빅데이터분석 등 미래 유망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과정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교재비·실습비가 무료이며 국가기술자격증 기능검정료 지원, 취업 연계 등의 특전이 지원된다. 앞으로 중구와 중구·남부기술교육원은 중구의 인구구조와 산업 분포, 중구민의 수요를 고려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에 필요한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 일자리거버넌스가 이뤄낸 첫 번째 수확이라 기대가 크다”며 “전문직업훈련 기관과 중구가 상호작용하면서 지역의 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