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 폭염 속 주민 안부 직접 확인 [금요저널]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되는 등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3일 명동 자치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직접 살폈다. 구는 관내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탁구나 체력단련 등 총 1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 2,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여가와 자기 계발 활동을 위해 자치회관을 찾는 만큼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기 적합한 장소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직접 주민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각종 애로사항을 상세히 들었다. 이 과정에서 자치회관 내 체육시설의 냉방기구가 고장 나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직행해 해당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구는 해당 냉방기가 즉각 교체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나아가 관내 모든 자치회관의 냉·난방시설을 전수조사해 고장 난 시설은 고치고 노후 장비는 내구연한에 따라 연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새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폭염 속 주민들의 일상이 걱정돼 직접 확인하고 싶어 자치회관을 찾았다”며 “자치회관은 폭염·한파 시 취약계층의 쉼터로도 쓰이고 있어 중요하다 모든 주민에게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빈틈없는 폭염 대응 [금요저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에 나섰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중구 직원들은 24시간 이내에 취약계층 352명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한다.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현장 근로자들이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도 방문해 점검한다. 쪽방촌과 노숙인이 많은 서울역 인근도 매일 순찰하면서 온열질환자가 있는지 살핀다.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에어컨을 비롯해 야외 그늘막, 냉·온열의자, 쿨링포그, 분수대 등이 잘 작동하는지도 매일 확인한다. 공원 5곳에 비치한 생수 냉장고 ‘오빙고’에는 1일600병씩 채우던 생수를 개수 제한 없이 가득 채워 놓는다. 도로에 물도 더 많이 뿌린다. 6대의 살수 차량을 10대로 하루 2번 운행을 3번으로 늘려 더위를 식힌다. 주민들에게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폭염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등 시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터도 운영한다.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운영했고 훈련원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문을 연다. 김길성 구청장은 2일 오후 다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상의 위험은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후 공무관 휴게실 ‘을지로 고운자리’를 방문해 수박 22통을 전달하며 현장 근무자 100여명을 격려했다. ‘을지로 고운자리’는 지난해 1월 중구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공무관 전용 휴게실이다. 다음 날인 3일에는 명동 자치회관 체육시설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냉방기가 고장이 나 프로그램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고충을 전해 듣고 관리부서에 냉방기 교체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깨끗한 골목, 풍성하고 예쁘게 가꿔놓은 녹지대를 보며 현장에서 더운 여름 땀 흘려 가꾸신 여러분들의 손길을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만나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 속에서는 절대 무리하시지 말고 근무 수칙을 지키시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반부패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일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지고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이해충돌방지법과 갑질 금지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최근 공직사회에서 직장 내 갑질 기준을 놓고 세대 간, 직급 간 갈등이 불거지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 공무원은 “MZ세대가 느끼는 갑질 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어 이해하기 좋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직원들의 입장을 헤아려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기 위한 중구의 노력은 계속된다. 오는 9월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을 계획 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분들이 바로 이곳에 계신 간부 공무원”이라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을 기반으로 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복의 기쁨’ 중구와 함께 되새겨요 [금요저널]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을 되새깁니다. 그날의 의미를 잊지 않겠습니다”서울 중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일 구청사 본관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조상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도 진행한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일대기와 업적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개최된다. 이회영 선생은 1910년 을사늑약 이후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6형제 60명의 가족과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을 양성했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구는 독립유공자 가족 2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청 지하 2층 주차장에는 국가유공자가 최우선으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구역 2면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보훈단체를 초청해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개최한다. 역사 바로 알기 특강도 열린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역사와 역사홍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신당누리센터에서 강연을 펼친다.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광복절 노래 배우기, 태극기 들고 행진하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장충단공원에서 국립극장까지 걸으며 생생한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4일부터 5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축하하는 날”이라며 “중구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시면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광복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에 KBS 전국 노래자랑이 찾아온다. 중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9월 2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중구는 KBS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동야행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다. 국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MC로 활약하고 있다. 중구에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을 비롯해 진성, 현숙, 신승태, 홍지윤, 두자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중구민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예심은 오는 8월 31일 오후 1시부터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예심 참가 신청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중구청 문화정책과에 방문해 작성 후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 서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 중구 거주자, 중구 직장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가수협회에 등록돼 있거나 음원을 발매한 기성 가수는 접수가 불가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이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중구의 대표적인 축제 정동야행을 비롯해 역사문화경제의 중심지 ‘서울 중구’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일 훈련원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장마가 끝난 직후의 빗물받이나 물웅덩이에는 유충이 생기기 쉬워 적기적소에 방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민 자율 방역단’을 구성, 유충 발생 위험지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방역해 모기 창궐을 방지한다. 방역단은 관내 오래 거주한 실거주민으로 구성했다. 지역 사정에 밝고 취약지역을 잘 알고 있다는 이점을 활용해 오는 10월까지 주 1~2회 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마을운동중구지회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 방역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 사용법을 익혔다. 김길성 구청장도 직접 방역 시연을 보이며 장비의 기능 등을 확인했다. 방역단은 주택가나 골목길의 빗물받이,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등을 집중 소독한다. 아울러 모기 피하기 행동 요령이나 말라리아 예방 수칙 등의 안내판을 활용해 주민들도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방역 활동, 사랑의 집수리, 지역 대청소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선뜻 나서주신 방역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운 날씨 속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신세계 남산’부설주차장 45면 주민 개방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민간 공공개방형 주차장 4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한다. 구는 ㈜ 신세계와 협약을 맺고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지은‘신세계 남산’ 지하 3층 부설주차장 45면을 확보했다. 중구민은 월 7만원만 부담하면 오는 10월부터 1년 동안 24시간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일 ~ 8월 20일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주차장 이용 주민은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득점순으로 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는 민간 부설주차장 12곳과 협의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0면을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이를 공영주차장으로 건립비용으로 환산하면 약740억원에 이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신세계의 주차장 개방으로 다산동, 장충동 일대 주민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공유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정동야행 창작 시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가을밤 도시의 낭만과 근대 정동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중구가 오는 2일부터 ‘2023 정동야행 창작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의 아름다움과 정동야행을 알리고 10월에 펼쳐질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정동야행은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밤 낭만을 누리고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은 정동야행 축제에 전시된다. 덕수궁 돌담길에 깊은 추억이 있다면 내가 쓴 시가 가을밤 돌담길에 게시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눈여겨보자.‘정동을 주제로 한 모든 형식의 자유 시’가 공모 대상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일부터 22일까지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이 시상금으로 주어진다. 입선작에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구청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26일에 선정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아름다운 정동의 가을밤, 그리고 우리의 정동야행을 모두가 알게 하고 싶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정동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수 있도록, 다가올 정동야행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 연계 활동 펼쳐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관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14일 관내 어르신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열심히 익힌 제과제빵 기술로 직접 만든 빵을 들고 경로당을 찾은 것.현재 중구 ‘꿈드림’에서는 139명의 청소년이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중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9명의 청소년이 그간 배워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정성껏 만든 빵을 들고 회현경로당을 방문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과 함께 빵을 나누어 먹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부채를 함께 만들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이수빈 청소년은 “직업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보낸 시간도 매우 소중한 경험으로 마음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현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비도 많이 오는데 직접 찾아와준 청소년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즐거웠다 청소년들이 자신 있게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가꾸며 사회구성원으로 오롯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교육·진로 및 직업·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울타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 공모 선정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제안한 관광 사업이 서울관광재단 주최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에 26일 최종 선정됐다. K-푸드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한국 음식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중구의 노력이 곧 빛을 본다. 이번 공모전에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한 자치구 5곳이 뽑혔다. 특히 중구는 거리 음식과 수제 맥주를‘콜라보’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중구는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6천만원의 예산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주된 이유로 음식 탐방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전부터 중구는 노포의 ‘성지’로 불리며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장동 냉면, 신당동 떡볶이, 남산 돈가스, 장충동 족발을 비롯해 무교·다동 북창동 등 지역 음식의 ‘보통명사화’를 이끈 다양한 메뉴들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다. 남대문시장의 갈치골목, 중부시장의 건어물, 신중앙시장의 보리밥 골목, 황학동 곱창골목 등 전통시장의 특색있는 음식문화 거리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을지로가 ‘힙지로’로 신당동이 ‘힙당동’으로 불리며 개성 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먼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명동의 다양한 길거리음식에 수제 맥주를 곁들인 ‘스트리트푸드×펍 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맥주 전문가가 닭꼬치, 호떡, 새우버터구이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어울리는 수제 맥주를 안내해 맛의 조화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의‘최애’맥주-안주 궁합 찾기, 맥덕 인증샷, 힙합과 디제잉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할인쿠폰 행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대상 지역을‘힙당동’과 전통시장까지 넓히고 관내 기업과 협업하는 등 미식 축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구 맛집 지도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플랫폼에 홍보하고 할랄, 비건 메뉴도 개발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구는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단속하고자 지난 7월 ‘명동 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했다. 명동 전 지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정해 바가지요금을 관리하고 거리 환경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해 적치물과 불법 옥외 광고물 등을 단속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 여름부터 명동에서 바가지요금이 사라지고 거리 환경이 정비돼 관광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새로 태어난 명동이 더욱 풍성한 먹거리‘인프라’를 갖춰 다시 찾고 싶은‘맛의 성지’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