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 의원, “자유공원 평촌배드민턴장 환경개선 관련 면담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15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자유공원 평촌배드민턴장의 환경개선과 관련해 평촌배드민턴클럽 회장 및 안양시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함께 면담을 가졌다. 이채명 의원은 평촌배드민턴클럽 내 시설 환경개선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현재 중단된 마루바닥 교체공사, 마사토 보충, 안전사고 및 화재 위험성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같은 공간확보 필요성 등에 대해 평촌배드민턴클럽 회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참석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안양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채명 의원은 "평촌배드민턴클럽의 환경개선 및 안전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생활체육 종목 단체 현황을 파악하고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 예비 지정 선정 △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을 구성하고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이, 분당중앙고는 △판교 지역의 아이티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 안정적 과학고 전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과 학교 부지 제공으로 인한 안정적인 학교 설립, 이천은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 학교부지 제공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 위원장인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4개 지역 모두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전환·신설에 대한 세부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며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이 4개 지역 모두 과학고 지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2단계 결과 발표로 경 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에 한발 더 나아갔다”며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과학고 설립을 위해 4개 지역 모두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등 현장방문 나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 후, 오후부터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설을 살펴보고 기관별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경기아트센터에서 임광현 부위원장은 “아트센터에서 기획하고 생산한 문화콘텐츠는 공공재이므로 창작물이 도민에게 공유되어 널리 향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미자 의원은 “아트센터는 문화예술의 허브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서 경기도 대표 예술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순수예술이 대중성도 동시에 갖춰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문기관인 경기도체육회에서는 경기도시공사 스포츠관리단에서 관리하는 도립 체육시설과 경기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주체 변경과 관련해 황대호 부위원장등 다수 의원의 질문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다수의 의원들은 스포츠 메카인 경기도 체육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도 시급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방문시 윤충식 의원은 “장애인 체육시설 운영관련 경기도내 지자체 간 형평성 있는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애인 체육지원은 생활체육이자 복지정책 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지역간 차별없이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도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체육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안산 경기창작지원센터,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여주도자세상 방문 등 지속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재성 의원, ‘동네의원 활용 치매조기검진사업 도입 제안’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21일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네의원을 활용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제안하고 도내 시·군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명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보건의료분야 이슈 중 가장 긴급하고 절실한 치매조기진단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확대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30년에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가 치매를 앓을 것”이라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조기검진을 각 지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만 국한해 추진하다보니 치매조기검진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명 의원은 치매선별 검사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동네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넓은 검사 인프라를 구축한 고양시의 ‘동네의원을 활용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모범사례로 설명하며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과 협력을 통한 치매조기검진 접근성 제고 및 넓은 인프라 확보 동네의원 활용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도내 시·군 확대 추진을 위한 경기도 차원에서의 적극적 대응 촉구를 내용으로 하는 두 가지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치매조기진단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 생활권으로 확대되어 노인분들께서 더 이상 치매로 인해 일상이 파괴되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치매복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와 논의할 것”고 밝히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관련’ 의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소통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과 정윤경 의원은 19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실에서 경기도 최초 도립 도서관인 ‘경기도서관’ 건립에 대해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의 보고를 받고 도내 모든 도서관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보고는 30일 ‘경기도서관’ 착공식에 앞서 지식경영 시대를 선도할 광역 대표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도비 80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되어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김재균 위원장은 ‘경기도서관’ 건립공사 관련 사전절차 보고 및 홍보영상 시청 후 4년여에 걸친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대한 노고에 대해 격려를 했으며 차별화된 경기도서관의 핵심콘텐츠개발을 통한 광역 대표서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정윤경의원은 ‘경기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해 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 및 소통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수 도의원, 지역발전위한 정책 논의 [금요저널] 박명수 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의회 관계자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 의원 주도로 진행된 정담회에서는 평택~안성~부발선 조기착공, 38국도 혼잡구간 대체 우회도로 신설 등 주민통행 불편해소와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과 축산 폐수처리, 농축수산물 판매, 유통구조 개선, 스마트 농업시설 건설 등 농업 자원화 사업에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 보개면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맞춤형 복지정책, 대형 공영주차장 추진 및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 금광호수 관광단지 추진,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 등에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박명수 도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필요할 경우도 있고 안성시 자체로 추진할 경우 상급기관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필요성도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해 각급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종현 위원장 "장애인의 노동력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필요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은 20일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들과 장애인의 노동력을 주제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 김미숙 의원 , 박재용 의원,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전창호 회장, 임효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은 “장애인 노동자는 보건복지부에만 속하는 것도, 고용노동부에만 속하는 것도 아니다” 며 “복지와 노동 모두에 걸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노동자 중 청년의 경우 장애인의 특성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이들도 청년이라는 사실을 잊는 경우가 있다”며 “이들도 다른 청년들과 똑같은 청년이라는 점을 봐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장애인의 노동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현실은 여전히 고민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노동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이와 관련해 심도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저출생 극복위한 현실적 정책 촉구 [금요저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때, 출생률도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꿈꿀 수 있다”이인애 경기도의원은 20일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 출생 극복을 위한 현실적 정책 제안’ 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이인애 의원은 발언에 앞서 자신을 8세, 5세, 3세 세 아이를 둔 워킹맘이라고 소개했다. 이인애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여성 1인당 0.81명으로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0.85명으로 전국 수치보다는 조금 높지만 매우 낮은 수치다” 며 “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저 출생 문제는 아무리 언급해도 부족한,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국가의 소멸까지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출생 현상을 육아 정책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 차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며 “저 출생 현상의 중요 원인으로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을 꼽을 수 있다. 육아와 가사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적절한 가사노동, 안정적인 돌봄이 적절히 제공되지 않는다면 육아는 고통스러운 노동이다 고통스러운 육아는 결국 저 출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인애 의원은 “육아 지원과 관련한 지자체 정책 중 최근 서울시는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육아 조력자 돌봄수당 지급, 등원 준비 및 등하원 서비스, 가사서비스 지원, 키즈 오케이존 지정, 유아 카시트 장착 대형택시 운영, 서울 엄마 아빠 vip존,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등 육아 불편 해소를 위한 현실적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반면, 경기도의 육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등 출산 혜택은 늘어나고 있지만, 육아와 일의 병행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사 부담, 돌봄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인애 의원은 “저 출생 문제 해결은 국가의 존립 자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관련 정책은 더욱 현실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며 “앞선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경기도가 저 출생 극복 정책도 현실적이고 수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용호 부위원장, ‘오산가족센터’ 현장방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가족다문화정책팀과 함께 오산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이병희 오산가족센터장으로부터 오산시 인구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기준, 오산시 내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자녀·기타동거인은 총 8,578명이 거주중이며 그중 0~12세 외국인주민 자녀 1,623명으로 19%에 해당’한다고 외국인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병희 센터장은 “센터가 체감도 높은 다문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경기도 다문화가족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통합추진’과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향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 부위원장은 “기존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사업과 경기도의 다문화사업이 현재 다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협의를 통해 향후 중복되는 과업은 일원화하고 주요 사업대상 및 현안 별 사업 구조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조용호 부위원장은 “현재 국비사업을 추진되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인건비 예산 부족으로 경기도 내 다수의 센터에서 언어발달지도사를 채용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중지된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언어발달지도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꾸준히 건의하고 더불어 언어발달치료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시비에서 추가 편성이 가능하도록 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희 의원,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경기도 노력 촉구’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20일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무장애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주길 제안했다. 이영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가장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이동’과 ‘보행’으로 장애인들의 80.1%가 외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인간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 인권에 대한 차별을 받는 것”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비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각종 안내표지판, 인도의 턱이나 경사로 무인 주문 장치 등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은 손이 닿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며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장애인등편의법’에서는 일반음식점은 면적이 300제곱미터 이상인 대규모점포만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대상이 아닌 사업주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과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모든 도민이 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하고 이동하는데 불편 없이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무장애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제안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사회적으로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인 경기도 조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20일 웹드라마 ‘지금, 의회는 36.5’ 제작발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민을 위한 마음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의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 ‘지금, 의회는 36.5’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지금, 의회는 36.5’는 지난 2020년 ‘사랑하면, 조례?’, 2021년 ‘정·이·로·운 의원 생활’에 이은 세 번째 의회 자체 제작 웹드라마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초선 의원 ‘남궁훈’, ‘강하영’과 의정 경력이 풍부한 3선 의원 ‘박철민’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오후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계삼 사무처장을 비롯해 웹드라마 감독 권형진과 출연진 정태우, 김준배, 서지수 배우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웹드라마의 제목인 ‘지금, 의회는 36.5’는 “도의원도 도민과 똑같은 체온인 36.5°로 1년 365일 쉼 없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도의원의 다양한 의정활동들을 재밌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개발’과 ‘보존’이라는 대립되는 현안으로 극명하게 나눠진 도민들의 입장에서 각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도의원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그렸으며 조례안 발의 과정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의정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그맨 황영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규모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웹드라마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배우들과 간단한 토크쇼를 진행하며 관심도를 높였다. 사회자의 드라마 촬영 소감 질문에 정태우 배우는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으로서 이번 계기로 경기도의회라는 기관을 알게 돼 보람이었다”고 답했으며 김준배 배우는 “평소 악역이나 거친 역할을 자주 맡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도의원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이색적인 경험이었으며 대본을 보며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지수 배우는 “베테랑 선배님들이 계셔서 처음 해보는 도의원 연기에 편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염종현 의장은 “도민이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의회를 접하고 의정활동에 대해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웹드라마가 벌써 세 번째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다. 의회는 우리 모두의 삶을 그리는 곳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의회와 의정활동의 의미가 도민 여러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 10화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오는 10월 4일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그에 앞서 오는 9월 29일에는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점에서 도민 초청 시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종현 경기도의원,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및 마약류 예방정책 논의 [금요저널] “도민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예방 사업 추진이 필요한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미숙 경기도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 등과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및 마약류 ·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시군 참여가 부진한 실정이다. 약사회는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시군별 인구수에 비례해 31개 시군별 최소 1개소 이상, 최소 60개소 이상 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2015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시간당 3만원으로 동결된 지원금을 시간당 4만원 수준으로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종현 위원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중심적이고 주도적인 축으로서 약국의 역할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약국의 보다 더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공공심야약국 지원금 현실화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며 “생활 속 접근성이 높은 약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도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 의한 복약 상담, 편의점 취급 안전상비약 제도의 한계 극복 등으로 사업 효과성이 증명되고 있다” 며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도민 건강보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마약류 중독자 회복을 위한 중독자 가족모임 활성화’ 사업 등은 서로의 어려움과 상처를 잘 아는 가족 간 지지와 유대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 나아가 경기도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