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설 명절 지원금 1억 5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은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써 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차례상,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20일 충남대학교병원 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인을 격려하고 응급 의료태세를 점검한다. 강대훈 본부장은“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금요저널] 대전시는 5월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을 확정 신고하는 납세자이며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연계해 위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에서 발송되는 안내문에 따라 ARS 전화로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기간은 5. 1.~ 5. 31.까지이며 납부기한은 5. 31.까지이다. 각 구청과 세무서에서는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납세자는 각 구청 또는 세무서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지방세 동시 신고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수입금액부터 납부 할 세액까지 모두 채운 안내문으로 개인지방소득세 세액·납부 계좌 등을 기재해 국세청에서 일괄 발송하는‘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대해 1:1로 신고를 지원하는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이외 납세자의 경우 방문 민원인이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자기작성창구도 지원한다. 한편 ’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 5억원 이상이거나 관세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한 수출 관련 사업자인‘수출기업인’과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의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으로 연장한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국세인 종합소득세를 기한연장 받은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방세인 지방소득세도 자동연장되나,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것인 만큼 신고는 반드시 오는 5월 31일까지 해야 한다. 올해 대전 서구지역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서구 소재 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의 납부기한이 3개월 직권연장되며 작년 기준 102,372건 86억원이 이에 해당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개인지방소득세 상담콜센터 또는 각 구청 세무부서로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 동안 납세자가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2023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로 지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12개소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각 구청 등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사례 아동학대와 신체적·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 및 관련 의료정보가 필요한 사례 등에 대해 자문한다. 또한,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고난도 학대피해 아동의 신고 조사, 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진료 및 자문 등을 제공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아동학대 문제에 있어서 수사, 판단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 전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참여가 중요한데, 충남대학교병원이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주어 감사하다”며 “대전시에서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해 아동학대 치료 및 지원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늘 26일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대전시 지역새싹지킴이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는“우리 병원이 관내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지원 강화를 위해 관내 지역의 전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거점기관으로써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아동학대 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 자율방범대 초소 현장방문 [금요저널]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26일 자율방범대 운영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전 중구 소재 자율방범대 초소를 방문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봉사하는 단체로 현재 대전 지역에는 140개대 2,588명이 주 2~3회 활동하고 있다. 주로 야간시간에 범죄예방을 위해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청소년을 선도·보호하고 아동·여성의 안심귀가를 돕는 등 안전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달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율방범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지역사회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청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여자경 씨 위촉 [금요저널] 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씨를 위촉했다. 여자경씨는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나와 이후 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했다. 2020년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그동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감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9월에 객원공연 대상자 5명을 선정위원회가 선정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5명을 대상으로 객원 공연해 그 중 여자경씨를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이며 그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여자경 예술감독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0시 축제,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 마련 착수 [금요저널]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 마련을 위해 교통대책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21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교통통제 용역을 행사 용역과 분리 발주해 대응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 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기간 동안 중앙로 일원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교통통제 구간 설정 시내버스 노선 조정 차량 우회 도로 확보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및 증편 운행 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이용 시민 홍보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남-북 연결 도로 통행 차단에 따른 대안 마련 버스 정류장 변경에 따른 사전홍보 및 현장안내 방안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역할 분담 등 다양한 대책을 주문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해 교통통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찰서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 · 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대책협의회 위원장인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와 교통흐름 확보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못지않게 대한민국 교통 중심도시 대전의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촘촘하고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자치경찰위,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4. 25. 10:00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자치단체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치안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합동 워크숍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지역 안전 순찰 등 생활안전 2개 분야와 교통 분야로 교통 사망사고 솔루션팀 1개 등 3개 분야의 실무 담당자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부 행사는 대전경찰청 이종원 자치경찰부장의 ‘자치경찰제의 취지와 목적’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박사의 ‘자치경찰제의 이해’ 등 자치경찰제 도입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오후 2부 행사는 각 분야의 기능별 분임 토의로 실무자간 업무 취급 중 애로사항 및 관계기관의 협업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실질적인 성과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협력이 강화된 때 비로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며 “금번 합동 워크숍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기관이 더욱 더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협력 강화 워크숍’은 이날 1차 합동 워크숍에 이어 사회적약자 학대 예방, 학교폭력 예방 등 여성·청소년 2개 분야, 자살예방 관련 생활안전 1개 분야가 5. 9.에 2차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반려동물공원, 상반기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금요저널]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인의 반려동물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던 반려동물 양육상담 교육에 이어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도 추가로 신설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5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총 21회 실시된다. 1회 교육은 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해 총 10개 팀으로 운영되며 문제행동 교정 기초훈련 교육 및 문제행동 상담 잘못된 습관 교정 교육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별로 동물훈련사, 대학 교수 등 4명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은 ‘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실내 어질리티 훈련장에서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총 7회 실시된다. ‘반려견 어질리티’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것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교감 및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1회 교육은 보호자와 반려견 1마리를 1팀으로 해 총 5개 팀으로 운영되며 독 어질리티 훈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점핑, A-프레임, 터널 등의 장애물을 이용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민하거나 공격성이 있는 반려동물이나 슬개골 탈구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반려동물은 교육 참여가 제한될 수도 있다. 교육 신청은‘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서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건묵 대전시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시민의 교육 수요가 많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견 스포츠 체험교육도 추가 개설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월 운영을 시작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현재까지 누적인원 7만여명이 4만 6천여 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했으며 반려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첫 회의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촉직 위원 6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회계사, 세무사, 기금사업 관련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6명과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국장으로 구성됐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수입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과 함께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고향사랑기금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시민의 복리 증진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대전시민의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4,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자치구 보건소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이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 만성질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의 138개 문항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및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었으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4.3%로 전국 중앙값 23.5%보다 0.8%p 높았으며 전년도 19.3% 대비 5.0%p 증가했다. 걷기 실천율은 53.2%로 전국 중앙값 47.1% 대비 6.1%p 높았으며 전년도 39.8% 대비 13.4%p 높게 나타났다. 건강생활실천율은 40.2%로 전국 중앙값 33.7% 대비 6.5%p 높았으며 전년도 30.6% 대비 9.6%p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선되었던 흡연율과 음주율은 전국 중앙값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21년 대비해 모두 증가해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18.5%로 전국 중앙값 19.3%에 비해 0.8%p 낮으나, 전년도 17.8% 대비 0.7%p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은 57.2%로 전국 중앙값 57.7%에 비해 0.5%p 낮으나, 전년도 52.2% 대비 5.0%p 증가했다. 정신 건강 수준을 대변하는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율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4.5%로 전국 중앙값 23.9%에 비해 0.6%p 높으며 전년도 24.0% 대비 0.5%p 높아졌다. 우울감 경험률은 6.7%로 전국 중앙값 6.8% 대비 0.1%p 낮으나, 전년도 6.5% 대비 0.2%p 소폭 증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개선되었던 흡연 및 음주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지역보건 의료계획과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해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혁신성장산업 지원’선도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선도지자체 공모사업은 실내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디지털트윈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대전시는 실내내비게이션 구현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주소정보 관련 서비스모델 발굴사업은 국정과제인‘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연계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대전역 일원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주소기반을 통한 실내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전국 확산 시범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규모 이용 공간에서의 실내 이용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해지며 특히나,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전시가 주소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창출을 위한 기반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소기반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