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설 명절 지원금 1억 5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은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써 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차례상,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20일 충남대학교병원 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인을 격려하고 응급 의료태세를 점검한다. 강대훈 본부장은“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말 대행사 선정 후 첫 보고회로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사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대전부르스’라는 옛 가요의 노랫말에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가 제시됐다. 주 테마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행사도 마련됐다.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가요제와 거리 창작극 공연 매일 밤 펼쳐지는 최정상급 뮤지션 공연 과학기술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추진위원들은 지난해부터 대전 0시 축제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해온 만큼,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는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대전의 재미를 만끽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며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축제 캐치프레이즈 선정한 데 이어 축제 로고 디자인도 확정하면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바이오기업 육성사업을 지원받은 벤처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와 ‘진코어’가 미국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1조 6천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2023년 1분기 국내 기업의 신약 후보 물질 기술이전 계약 8건 중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대전 기업 두 곳이 포함돼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의 역량이 확인됐다. 류진협 도쿄대 의대 병리 면역 미생물학 박사가 2016년 창업한 바이오오케스트라는 글로벌 제약사와 약 1조 1,210억원 규모의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분기 기술이전 계약 8건 중 가장 큰 규모로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삼 대표가 창업한 진코어는 2019년 창립 이래 3년 만에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 이전을 위해 보스턴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사업화 성공 시 약 4,500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대표 바이오벤처인 두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 제조 지원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및 바이오 비즈니스 전주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생산효율 고도화 및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그동안 기술 수출 계약 성과가 주로 한올바이오파마, 레고켐 바이오, 알테오젠 등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비상장 바이오 벤처가 실적을 이끄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이 매년 꾸준히 기술이전 쾌거를 이루고 있는 만큼, 대덕특구 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지역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18일 2023년 제1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개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5월 어린이날 추진하는 ‘2023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그동안 자치구에서만 실시했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처음으로 대전시에서 심의하는 자리였다. 대전시는‘2023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대전시가 주최하거나, 2개 이상의 자치구에 걸쳐 개최되는 축제·행사는 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의 주재로 진행된 위원회에는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대전광역시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밀집 인파 관리 방안 상황별 소방방재 대책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전기·가스 등 시설물 관리 방안 등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년의 이태원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에 대비해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사 전 참여자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분야별 사전 위험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과 보완 요청사항들은 축제 주관부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통보되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행사개최 1~2일 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행사장을 방문, 무대·가스·전기 등을 포함한 시설물 안전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축제나 행사의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축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대전시가 유치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행사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표 어린이날 행사로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권득용 신임 대전디자인진흥원장 임명 [금요저널] 대전시는 대전디자인진흥원 제2대 원장에 권득용씨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권득용 원장은 충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권득용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디자인진흥원 이사회를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4월 17일까지 2년이다. 권 원장은“출범 4년 차에 접어든 대전디자인진흥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임기 동안 대전시의 도시·공공디자인 향상,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17일 발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평가’에서 대전시를‘D등급’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4대 분야, 35개 자체 세부 지표에 근거로해 민선 8기 첫 공약 평가를 진행했고 광역단체로는 SA등급 6곳, D등급 1곳을 공표한 바 있다. 대전시는 평가자료 미제출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D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는 일반 시민들에게 대전시가 공약 이행 최하위기관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1월 매니페스토본부의 평가자료 요청에 대해 평가 미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음에도, 매니페스토본부가 시 누리집에 공개된 한정된 자료만을 근거로 일방적이고 제한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평가 제외’, ‘평가 불가’기관이 아닌 최하위 등급으로 공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대전시는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정한 평가기준의 대부분이 형식적·절차적 평가에 중점을 둔 것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몇 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실질적인 공약 평가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을 평가 불참 배경으로 밝혔다. 또한, 각 지자체의 현안과 미래비전,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평가 잣대 역시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약 이행도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공약사업 평가는 시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지역 수요 적합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효과’,‘시민 체감도’에 대한 내용적 측면을 평가항목으로 충분히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는“공약 이행 평가의 주체는 시민단체가 아닌 오롯이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에 의한 외부 평가에 의존하기보다 대전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최종 수혜자인 시민에게 제대로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소상공인 금융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1분기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 3,567억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와 3,992명의 취업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시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교육연구부를 통해 1분기 대전시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대전시는 올해 정부의 국정과제 1번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의 기조에 맞춰, 급격히 상승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 및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 우려 및 단기 금융시장 경색 가능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50억 규모의‘저금리대환대출 특례보증’과 2,000억 규모의‘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820억원,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 510억 등 총 1,330억원을 지역 내 소상공인 5,310개 업체에 대출 지원을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2,43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3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했으며 2,696명의 취업 유발효과와 1,296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뒀다. 분석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대출 규모 상위 5위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교육서비스 부동산서비스 건설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업종이 총대출 업체의 70%인 2,320개 업체에 달했으며 대출액 규모는 총 587억으로 72%를 차지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의 대출규모 상위 5위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건설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골목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5개 업종이 총 대출업체수의 77%인 1,589개, 대출액 규모로는 총 406억으로 79%를 차지했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은 민선 8기 소상공인 직접 지원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경제적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추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함은 물론, 지역경제의 풀뿌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와 3고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총 35,000개 업체에 7,880억원의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과 시·구 협력 소상공인 균형성장 자금 등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급행 3, 61-2, 604, 608번 시내버스 노선조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급행 3번, 61-2번, 604번, 608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오는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은 도시개발에 따른 이용객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변경되는 4개 노선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급행 3번은 기존 종점지인 정부청사에서 대전컨벤션센터 까지 연장해 신세계백화점과 DCC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확대했다. 604번은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시내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반영해 유성구 신성동 ‘아리랑보쌈앞’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한다. 608번은 기존에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용운주공 2단지 앞을 운행해 용운동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61-2번은 신규도로 개통에 따른 동구 추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행구간을 조정하고 정류장을 이전했다. 대전시는 이번 노선조정으로 변경되는 사항을 버스 내부 및 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승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5월 12일부터 노선조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정류장 정비, 차량내 정류장 안내방송 수정, 버스정보시스템 탑제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시민 이용불편 해소 및 시민공감형 조정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조정·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호국보훈파크 국·시비, 민간 예산 명확하게 분리해 추진해야”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호국보훈파크, 도시 철도 3·4·5호선 등 현안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방향성을 정 비했다. 이 시장은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는 건물 한 동을 짓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지역 웹툰 대학을 하나로 묶는 공동캠퍼스와 체험 공간 등 다양화가 필요하다. 경쟁지역보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에 대해서는 국·시비와 민간사업 으로 투입될 예산을 명확하게 분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상 국·시비는 1,000억원 규모인데, 민 간으로 진행하는 것까지 포함한 총사업비 9,865억원으로 중앙부 처에 요청하면 오해할 수 있다”며 전략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이자 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로 지정된‘대전육교’활용사업은 도시주택국에서 문화관광국으로 이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육교는 결국 관광상품 개발이고 창조적인 상품으로 내놔야 한다 시민과 관광객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국이 주도해야 할 것 같다”며 “대전육교와 길치공원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 육교 위 상판에 어떤 시설이 가능한지 살펴보되, 도로박물관 하나로만 가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 교부세와 기업금융중심은행, 대덕특구 층수 제한 해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중앙부처, 국회와의 협의를 강조했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해서는 건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화이글스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홈구장 ‘이글스파크’활용법으로는“메인 본부만 철거할지, 외야만 철거할지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야구 경기와 공연이 동시에 가능한 시민에게 사랑받을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했다. 도시철도 3·4·5호선은 유연성을, 2호선 트램은 신속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노선을 기존 선거 공약대로 끌고 갈 일이 아니다 우리가 가장 실수한 것이 트램을 순환선으로 길게 간다는 것”이라며 "도시철도는 단기 노선으로 10km 내외로 잘라서 가야 한다 단기 노선으로 지선과 연결하면 중앙부처와 협의도 용이하다 트램 역시 최대한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일부 구간부터 착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후 설계될 신규 건축물 내 공중화장실은 여자 화장실 시설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야구장을 비롯해 다중 이용시설을 보면 남성들은 빠르게 사용하는데, 여성들은 늘 줄을 선다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은 여자 화장실 대변기 수는 남자 화장실 대·소변기의 1.5배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홍보영상은 도시의 강점을 부각해 미래성과 임팩트를 담아 야 한다고 했고 0시 축제 관광 기념품 제작 역시 특정 품목에 한 정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4년도 국비 사업으로 136건을 발굴했다. 이 가 윤데 신규 사업은 전년 대비 76건이 늘었다. 시는 신규 사업을 10 대 핵심과제와 30대 역점사업으로 분류했고 예산 편성 단계에서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대전시 입장을 피력해 국비 확보에 속 토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청사관리 공무직원을 대상으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8일과 25일 두 차례 걸쳐 시청사 기계, 전기, 건축, 조경, 주차관리, 환경관리 분야 공무직원 122명이 119시민체험센터를 방문해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청사 관리 공무직원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위험성 인식과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조작 체험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지진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성규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사 화재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직원들의 대응 역량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둔산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사관리 공무직원들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찾은 이장우 시장 ‘이건희 컬렉션’대전 전시를 위해 발로 뛰어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했다.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의 추가 작품 대여를 위한 것으로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한 적극 행보다.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50점을 대여해 전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근현대미술 제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전시립미술관의 기획력을 더해 타 도시와 차별성을 둔 대전의 문화브랜드 측면에서 전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중섭은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다.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은 곧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향후 수년간 작품관람이 어렵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추가 작품을 대여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일류도시 대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직접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대여작품 등을 협의했다. 또한 이중섭의 은지화를 실제로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특유의 기법과 선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논의한 작품들은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 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 관계자는“관광이나 관람의 목적이 아니라 작품대여를 위해 시장님께서 직접 방문하신 열정에 감동 받았다. 이중섭미술관의 작품이 대전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의 행보에 맞춰 이중섭미술관 근처 기당미술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위한 시찰도 이어갔다. 한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며 5월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