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매년 늘고 있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외 근로소득이 더해져야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고령층이 늘고 있고 아울러 일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년, 고령이 일하는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 21년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원하는 누구나 일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어르신 전담 일자리 지원기관을 ’ 25년에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그동안 공공일자리 중심의 공급방식을 개인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반영한 민간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시니어들의 직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클럽’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를 가동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은 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월 25시간 또는 57시간씩 최대 3개월간 활동할 수 있다. 연간 전체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무훈련’은 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협력해, 즉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취업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더불어 신노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적합직무, 창업과 창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반영한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챌린저스 클럽’은 재취업을 준비 중인 시니어의 직무·산업별 커뮤니티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스터디, 개인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센터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부터 구직서류 작성과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 민간 등에 흩어져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훈련 정보부터 구인기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시니어 인력뱅크’ 등록 이벤트도 시작한다. 6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 관련 정보를 등록한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맞춰 시니어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여 개 이상의 시니어 채용 희망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하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어린이, 새로워진 동작키즈카페로 모여라 [금요저널] 동작구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의 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작키즈카페’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총 6개소를 새로 단장한 후 재개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돌봄요원·운영요원·안전관리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향후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소 시설 2곳을 포함한 동키 4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키즈카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28일 오전 10시 30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답십리 촬영소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영화·미디어 융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지하 1층에는 편집실, 녹음실, 폴리녹음실, 교육장, 장비실, 수장고 등이 갖춰진 미디어교육센터가, 지상 1층에는 한국영화와 답십리 영화 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관, 무료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영화상영관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영화를 직접 찍고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스튜디오 및 영화 스튜디오가, 지상 3층에는 1인 미디어실, 라디오스튜디오실, 미디어교육장, 시민방송기자실, 문화예술학교 등으로 구성된 마을방송센터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영화인 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는 현악3중주의 축하공연, 센터 추진 경과보고 입구 현판 제막식, 센터 관람 등이 진행됐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산실인 답십리촬영소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영화 꿈나무들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70.39%의 득표율로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조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그린 스마티 시티 강남’을 비전으로 강남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 동안의 구정운영 8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단체장 및 어르신·장애인·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윤석열 대통령 축하메시지 서울특별시장, 국내외 자매도시, 각계각층 주민대표 축하영상 국회의원 축사 취임사 강남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조 당선인은 2002년 제4대 강남구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0년 제6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강남을 그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취약계층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에 성북구 주민들 나서 [금요저널] 성북구 주민들이 폭염 속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어르신 건강간식 지원사업 영양UP 파워 UP’ 활동을 펼쳤다.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동 방문간호사가 건강상담도 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 구한 좋은 재료로 직접 오란다 간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포장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인근 임대아파트 경로당 2개소를 각각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한 분씩 만나며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적 지지 활동도 했다. 또한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 동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인 혈압 당뇨를 체크하고 건강상담 및 교육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도록 힘썼다. 박미신 자원봉사캠프장은 “아침부터 우리 활동가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간식을 만들었다”며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우리 어머님들이 친자식처럼 반겨주어 너무나 감사했고 어르신들에게서 사람의 정에 대한 갈급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행사를 더 확대해 돌보겠다”고 전했다. 장기성 종암동장은 “우리 지역은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분포가 많은데,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 찰나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우리 종암동 내의 사회적 단절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 뒤뜰에도 이웃을 향한 훈훈한 온정이 가득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홀몸, 만성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나눔은 주민센터 뒤뜰에서 조리 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내 신협과 새마을금고에서 수건과 백설기 떡을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사랑의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사람의 정이 그리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신현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제목: 구로구, 안양천·공원 물놀이장 4곳 7월 5일 동시 개장 [금요저널] “물놀이하고 싶다면 안양천으로 공원으로 오세요” 구로구가 7월 5일 안양천과 관내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관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이는 코로나19로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 지 3년 만이다”고 28일 밝혔다. 오금교 아래 둔치에 위치한 안양천 물놀이장은 6,975㎡ 규모로 0.2m 0.4m 0.6m 0.75m 등 수심이 다른 풀장 4개와 분수시설, 워터슬라이드를 갖췄다. 풀장 주위에는 그늘막 50개, 노천샤워기 6개, 임시탈의실 2개, 캠핑데크 18대, 푸드트럭 4대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수기인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비가 오는 경우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수조와 그 주변을 청소하며 2주에 1번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처치요원도 배치한다.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도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문을 연다. 고척동에 위치한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은 30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물놀이 시소, 벽천분수 등을 갖췄다. 500㎡ 규모의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와 다양한 분수가 마련됐다.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2020년 구로동에 준공된 이후 첫 개장이다. 300㎡ 규모에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반원터널 등이 있다. 물놀이 시간 50분에 휴식 시간 10분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구로구 청년이룸에서 예림디자인고 작품 전시 [금요저널] 구로구 청년이룸에서 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먼저 패션스타일리스트과의 작품은 지난 13일 모델반 학생과 함께 오프닝 쇼인 패션쇼로 전시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부터 해방이라는 자유 콘셉트를 주제로 강력한 색상의 에너지와 ‘일탈 또는 광복’을 표현했다. 학생들이 패션디자인, 패턴, 메이킹, 액세서리, 쇼핑백까지 직접 제작했으며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콘텐츠디자인과의 작품 전시는 ‘12간지’에 맞춰 구성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보드, 피규어, 개인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 작품 등을 통해 현 세대의 문화와 생활을 표현했다. 학생들이 각각 1~3개의 동물을 지정해 ‘1등과 마지막’, ‘인묘진월’, ‘3000년 기다림의 끝’, ‘뱀의 이야기’, ‘양 사이에 말과 원숭이’, ‘꼬꼬가 마당에서 나온 이유’, ‘개’라는 작품 활동을 펼친다. 전시회는 다음달 9일까지 청년이룸 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김병욱 의원, 모든 상호금융업권에 금융소비자보호 규제를 적용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24일 금융소비자보호 규제를 모든 상호금융업권으로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 금소법은 지난 2019년 해외금리연계 DLF 피해사례를 계기로 금융소비자에 대한 본격적인 보호를 목적으로 제안됐고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2021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 민원은 8만 7197건으로 법 시행 이전인 2020년 9만 334건보다 3.5% 가량 감소했고 상품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관리·감독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상호금융업권에서는 신협에만 금소법이 적용되고 있다. 2020년말 조합수 기준으로 상호금융업권 중 신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9%에 불과하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역시 금융상품판매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소법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새마을금고 농협·수협·산림조합에 소비자보호 규제를 일괄 도입해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김병욱 의원은 “학계·소비자단체 등도 상호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해 농·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도 금소법 적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상호금융업권 전반에 금소법을 적용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 및 규제차익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소법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 권유행위 금지, 허위 과장 광고 금지 등 6대 판매 규제를 두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금융사는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by석관동 주민자치회, 헌혈의 날 행사 열고 생명나눔 실천 [금요저널]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석관동 제2회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명이 혈액 나눔에 참여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기증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또한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장과의 ‘헌혈 생명나눔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주민 헌혈문화 홍보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김덕현 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과 지역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서삼석“ 2018년 기간 만료된 정부 물관리 계획 수립 안해 ” [금요저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고통이 심각하게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 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의 수립 기간을 명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농어촌정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정비계획을 5년마다 세우도록 의무화 한 것으로 용수개발, 배수개선 등 농촌 물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행법 제7조 제1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간에 대한 한정이 없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중장기 계획은 2018년까지 적용할 것을 예정하고 2013년에 농식품부가 수립한 과거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부터 서삼석 의원이 기후위기 대비 물관리 사업 추진 체계의 문제점으로 강력히 지적해왔던 내용이다. 유통기한이 4년이나 지난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목표 물량이 과소산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예산배정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농촌용수개발은 10년 빈도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에 없는 수리안전답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기준 수리안전답이 아닌 논면적은 31만ha에 달하지만 중장기 계획이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면적은 18%인 5만5천ha에 불과하다. 자연강우에 의존하는 소규모 천수답을 포함해서 총 25만5천ha에 상당하는 농경지가 대규모 가뭄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배수개선 사업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농식품부 추계에 따르면 상습침수구역 배수개선을 위해서는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실제 반영은 5년평균 2,920억원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지난 5월 확정된 새정부 첫 추경에서는 농촌 물관리 사업 등 재해 대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감액규모는 배수개선 150억, 농촌용수개발 210억, 수리시설개보수 312억, 대단위농업개발 80억, 재해대책비 700억 등 총 1,452억원에 달한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겨울부터 장기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농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물 부족이나 침수 등에 취약한 농촌 물 소외 지역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by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이해하기' 교육 영상 공개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주민참여예산제 교육 영상을 제작해 구청 유튜브 채널과 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이해에서부터 실제 적용에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5분 내외의 영상 5편을 제작했다. 각 제목은 1강 주민참여예산제란? 2강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 3강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요령 4강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사 요령 5강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요령 등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중심축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 영상들은 해당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교육 영상이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동작구, 다음달 8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생생 라이브 커머스'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별로 7월 8일까지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부터 전통시장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방송 4회에 걸쳐 주문 3,918건으로 1억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10회 진행되며 27일 성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사당1동먹자골목 상도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 5개 시장이 참여한다. 축산물, 건어물, 떡, 과일 세트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품목 최대 30% 할인과 무료 배송의 혜택을 담았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각 시장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더욱 생생한 제품 홍보를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 ‘그립’을 내려받아 설치 후 검색창에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하반기에 ‘생생 라이브커머스’ 횟수를 늘려 4주간 진행해 더 많은 시장 점포에 온라인 판매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혜영 경제진흥과장은 “최근 대폭 상승한 물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구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작LINK상권 르네상스 활성화를 위해 쇼핑백, 리유저블 텀블러 등 특화 상품 개발 지역 활성화 및 브랜딩 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을 주제로 다음달 15일까지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하며 동작만의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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