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매년 늘고 있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외 근로소득이 더해져야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고령층이 늘고 있고 아울러 일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년, 고령이 일하는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 21년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원하는 누구나 일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어르신 전담 일자리 지원기관을 ’ 25년에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그동안 공공일자리 중심의 공급방식을 개인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반영한 민간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시니어들의 직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클럽’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를 가동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은 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월 25시간 또는 57시간씩 최대 3개월간 활동할 수 있다. 연간 전체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무훈련’은 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협력해, 즉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취업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더불어 신노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적합직무, 창업과 창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반영한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챌린저스 클럽’은 재취업을 준비 중인 시니어의 직무·산업별 커뮤니티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스터디, 개인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센터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부터 구직서류 작성과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 민간 등에 흩어져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훈련 정보부터 구인기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시니어 인력뱅크’ 등록 이벤트도 시작한다. 6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 관련 정보를 등록한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맞춰 시니어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여 개 이상의 시니어 채용 희망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하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어린이, 새로워진 동작키즈카페로 모여라 [금요저널] 동작구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의 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작키즈카페’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총 6개소를 새로 단장한 후 재개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돌봄요원·운영요원·안전관리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향후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소 시설 2곳을 포함한 동키 4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키즈카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값진 땀으로 큰 행복을” 종암동 청년회, 집수리 자원봉사 [금요저널] 성북구 종암동 청년회가 지난 18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은 주택 지층에 거주해 습기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창문이 빠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가구로 종암동 청년회의 가정방문 후 집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회원들은 어르신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빗물 방지, 벽지·장판 교체, 환풍기 설치 등을 진행했고 어르신 혼자서는 처분이 어려웠던 오래된 가구도 정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종암동 청년회는 1994년에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처음에는 좁은 골목길 청소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네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본격적으로 이웃을 돕자는 뜻을 모은 것이 집수리 활동의 시작이었다. 20년 이상 200여 가구의 집수리 활동을 하고 척사대회, 헌혈의 날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내 활동을 하고 있는 종암동 청년회의 김정국 회장은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같이 나누고 봉사하는 재미있는 동네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청년회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들에 대해 구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구로구, “사회적경제 참~좋다”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구로구가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 기업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류동역 북부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놀이마당, 공연, 소셜마켓 ‘오류 버들 마을시장’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오류 버들 마을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홍보·판매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셜마켓이다. 관내 사회적경제 관련 21개 기관이 참여해 쿠키, 빵, 에코백, 장바구니 등 핸드메이드 제품, 반려동물 제품, 의류, 신발, 잡화 등을 판매하고 홍보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교통·보행안전 VR체험, 천연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라피 교실, 드론스포츠, 보드게임 등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또 공정무역 퀴즈, 친환경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하고 저글링하는 광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제목: 구로구,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민원실 안심하고 방문하세요” 구로구가 지난 22일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첫 모의훈련을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민원인의 2차 피해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전에 신고반,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 등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모의훈련 당일에는 민원업무 공무원, 청원경찰, 구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황별로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언어폭력 시 녹음 ‘112 안심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모의훈련을 16개 동주민센터에서도 반기별 1회 이상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작년 12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심리·법률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또 구청 민원여권과와 16개 동주민센터에 폐쇄회로TV, 비상벨, 전화 녹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도 설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인, 소상공인 방문으로 민선 8기 시동 [금요저널] 민선 8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홍제3동 인왕시장 간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이 당선인은 20여 분간 인왕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공약 실천을 다짐한다. 지자체장 취임식을 전통시장에서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취임 행사에 민선 8기 서대문구정의 청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이 같은 장소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당선인은 인왕시장과 이곳 인근 유진상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관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민선 8기 출범과 신임 구청장 취임을 축하한다. 이 당선인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는 한편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구정의 주요 지향점을 밝힐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요 공약 사항인 ‘서대문을 바꾸는 5플러스 정책’과 ‘8대 찐 프로젝트’를 담는다. ‘5플러스 정책’은 서울시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을 통한 재개발 신속 지원 경의선 지하화와 이에 따른 유휴지 개발 홍제천·불광천 주변 ‘수변감성도시’ 조성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신촌 일대 ‘신대학로’ 조성 등이다. ‘8대 찐 프로젝트’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개발, 일자리, 문화, 주거 분야의 혁신을 위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 당선인이 지역상인과 어린이, 청소년, 주부, 교사, 의료인, 소방관 등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구청장 약력 소개와 비전 선포, 취임 선서 축하 영상 상영, 취임사 낭독, 축가순으로 진행된다. 단, 우천 시에는 취임식 장소가 구청 6층 강당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이 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8시 10분 서울시장 및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구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구청장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업무에 들어간다.
by동작구,‘어디서나 무선인터넷 무료로’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요도로 및 공공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추가설치하고 무선인터넷 서비스제공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버스정류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209개소로 455대가 설치 돼 있다. 구는 구민들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 6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가정보통신망 6,700㎡를 구축하고 와이파이장비 60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사당4동 도시재생 구역 신대방 1동 도림천 일대 성대전통·남성사계시장·사당1동 먹자골목 경로당 8곳 사당노인종합복지관 서달산 숲 체험장 등 39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구는 와이파이 설치 후 신호 송출 장비와 통신선 등 운영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 또는 PUBLIC을 선택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해당지역·에서 통신비 걱정없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과 동영상 등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정심 미래도시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로 통신비 부담 완화와 정보접근성 보장 등 구민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공공와이파이 설치 희망 지역·시설 등 수요조사를 통해 서비스 범위 확대와 함께 품질향상과 유지관리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by동작구, 어려운 이웃 위한‘사랑의 꾸러미’나눔 [금요저널] 동작구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틈새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에 앞서 동작복지재단에서 관내 기업의 후원을 통해 성대전통시장 및 남성사계시장에서 구입한 참기름, 라면, 햄, 구운김, 멸치, 마스크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이어 지난 24일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현관에서 각 동주민센터에 꾸러미를 배부했으며 저소득층 465가구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흑석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나눔과베품 분과에서는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분과위원들이 정성들여 끓인 삼계탕과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관내 소외된 이웃 20가구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두 차례 더 반찬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흑석동주민자치회는 지난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손수 만든 친환경 비누와 화사한 꽃이 담긴 힐링박스를 전달하는 등 매년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방동주민센터는 ㈜희망하우징에서 여름을 맞아 관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서큘레이터 30대, 핸디청소기 3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갈비탕, 삼계탕 등 보양식을 지원할 계획으로 동작구 나눔 릴레이는 끊이지 않는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용적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다둥이 엄마라면, 산후 진료비 걱정 뚝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 구는 오는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다둥이 맘 산후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에 대한 부담도 줄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에 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에 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를 돕는 ‘다둥이 맘 산후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서울시에서 진행한 다둥이 맘 산후회복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000만원도 확보했다. ‘다둥이 맘 산후회복 지원 사업’은 다자녀 출산 여성의 산후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과 연계해 산후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오는 7월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한 여성으로 출산 후 의료기관 진료로 발생한 본인 부담금 중 1인 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으로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전액 소진한 경우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신분증과 함께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국민행복카드 소진 확인자료 등의 서류를 구비해 강서구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인되면 보건소에서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오는 12월 10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0개소 가운데 한곳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보건소 소개-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후회복 지원 사업이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와 더불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청 여자탁구단, 전국단위 대회 준우승 쾌거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2.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강동구청 여자탁구단이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시·군·구팀, 기업팀이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 혼합복식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혼합복식에 나선 이가연-배희철 조는 처음 맞춘 호흡임에도 용수현-안영은, 라선일-박희진 등 4개조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외에도, 강동구청 여자탁구단은 2020년 1월에 창단해 올해 4월 개최된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3위, 지난해 개최된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 여자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도자와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우리 고전의 아름다운 성찬 ‘우리고전미식회’ [금요저널] 종로구가 고전 읽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 ‘우리고전미식회’를 선보인다. 최치원, 김시습, 이순신, 유만주, 정약용, 박지원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당시의 시대 상황과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아가 현재의 내 삶과도 연결시켜 보는 자리로 기획했다. 7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9:30~21:30, 총 15회 열리며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강의를 이끌 예정이다. 김수영 서울시립대 교수의 ‘최치원의 시와 산문을 함께 읽는 시간’을 시작으로 김지윤 서울대 선임연구원의 ‘이순신의 마음, 나라, 사람’ 정길수 서울대 교수의 ‘비판적 지식인 김시습의 금오신화 읽기’ 김하라 전주대 교수의 ‘18세기 조선, 개인의 발견’ 최지녀 홍익대 교수의 ‘정약용의 산문과 시에 나타난 인간 다산, 조선의 현실, 인민의 삶’ 김대중 서울대 교수의 ‘이익의 통찰력과 세계인식’ 박수밀 한양대 교수의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박지원의 글쓰기 비결’이 이어진다. 우리소리도서관과 온라인 줌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고령층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종로문화재단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과거를 통해 나를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고전 읽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생명의 동아줄 완강기…소규모 건축물에 무료로 설치 [금요저널] 마포구는 화재 등 재난 시에 꼭 필요한 피난 구조 설비인 ‘완강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몸에 벨트를 매고 창문 등을 통해 높은 층에서 피난 층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층 이상 아파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서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소규모 주택의 경우에는 의무 설치 규정에서 제외돼, 화재 등 위기 상황이 발생 시 대피로를 확보하지 못하면 오직 소방관의 구조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일반 가정집에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도 사업을 이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지상 3층 이상, 전용 면적 85㎡ 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도시안전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 소방관, 소방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피난구조설비 지원 심의의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설치 비용은 전액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해 완강기 설치는 필수다”며 “구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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