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매년 늘고 있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외 근로소득이 더해져야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고령층이 늘고 있고 아울러 일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년, 고령이 일하는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 21년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원하는 누구나 일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어르신 전담 일자리 지원기관을 ’ 25년에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그동안 공공일자리 중심의 공급방식을 개인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반영한 민간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시니어들의 직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클럽’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를 가동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은 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월 25시간 또는 57시간씩 최대 3개월간 활동할 수 있다. 연간 전체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무훈련’은 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협력해, 즉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취업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더불어 신노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적합직무, 창업과 창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반영한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챌린저스 클럽’은 재취업을 준비 중인 시니어의 직무·산업별 커뮤니티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스터디, 개인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센터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부터 구직서류 작성과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 민간 등에 흩어져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훈련 정보부터 구인기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시니어 인력뱅크’ 등록 이벤트도 시작한다. 6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 관련 정보를 등록한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맞춰 시니어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여 개 이상의 시니어 채용 희망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하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어린이, 새로워진 동작키즈카페로 모여라 [금요저널] 동작구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의 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작키즈카페’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총 6개소를 새로 단장한 후 재개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돌봄요원·운영요원·안전관리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향후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소 시설 2곳을 포함한 동키 4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키즈카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어린이가 만든‘어린이 선언문’, 키움센터 운영 서울시 1위 [금요저널] 동작구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 선언문’’이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PBL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됐다.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 선언문’’은 동작10호점 대방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제안한 과제로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특별시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운영 성과를 확산하고 초등돌봄 현장에 적용하고자 추진했다. 공모전에는 서울시 소재 우리동네키움센터 89곳이 참여해 PBL 분야 4건, 자유주제 분야 4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PBL은 아동이 스스로 제안한 과제를 다른 친구들과 서로 협력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동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우수사례에 선정된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 선언문’’은 어린이날 ‘방정환과 어린이 선언’이라는 영상을 시청한 후 100년 전의 어린이 선언문을 읽으며 직접 만들자는 아이들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들이 모두 입을 모아 선언문을 낭독해 완성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리자와 종일제 교사가 상주해 일상생활지원, 놀이활동, 체험학습, 방과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대방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 키움센터와 달리 급식 무료제공, 평일야간·토요일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돌봄기관 간의 연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인적·물적자원을 발굴해 활용하는 돌봄 형태로 운영한다. 구는 현재 일반형 11곳, 융합형 1곳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 중 융합형 1곳을 추가 개소하고 올해 하반기 14호점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PBL을 적극 개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올 여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46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19개소와 경로당 120개소, 복지시설 및 안전숙소 등에 마련한 이 무더위 쉼터들은 더위가 잦아드는 9월 30일까지 문을 연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권역별로 접근성이 우수한 경로당 6개소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19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주거환경이 열약해 폭염에 더욱 취약한 주민을 위해서는 7월과 8월, 두 달간 열대야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안전숙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강동구 소재 하모니관광호텔 및 바고관광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숙소 지원대상은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인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동 간호사를 통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안전숙소 신청을 한 후 구청으로부터 확정 연락이 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전숙소를 방문하면 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무더위쉼터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이며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by강동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동구청 제2청사에서 지역사회 노인인식개선과 노인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대상자이며 서울특별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진선 관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교육 내용은 노인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향상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이해 시설 내 인권 침해 사례 및 보호 등 노인인권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노인복지법에 의거해 법정 의무교육으로 인권교육을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14일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어르신 인식 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해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고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및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화요무대’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분과와 협업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노인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해 노인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모두 관심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강동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휴가 쓸 수 있게 대체인력 파견 [금요저널]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안식휴가제 및 긴급대체교사 지원사업’이 올해도 관내 24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현 어린이집 5년 이상 재직 중인 담임교사들로 2017년 3월 1일 이전에 임용된 교사들이다. 지원 기간은 7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신청자는 주중 5일 동안 보육지원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기간 내 대체인력에 유휴가 생길 경우 긴급 사유로 보육공백이 생기는 어린이집에 ‘긴급대체교사’로 파견한다. 2020년부터 강동구에서 시작한 이 지원사업은 장기근속 교사에게 5일간의 휴가와 함께 대체인력을 지원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은 물론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어린이집의 보육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이용한 보육교직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무려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타날 정도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년 간 총 133명의 보육교직원이 혜택을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관내 장기근속 교사들이 안식휴가제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지원사업이 보육교사들의 높은 이직률 해소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종로구 사직동, 서귀포시 중앙동과 자매결연 [금요저널] 종로구 사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동주민센터에서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는 주민에 대한 편의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철휘 사직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주민 주도 하에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영진 사직동장은 “두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AI, IoT로 어르신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부터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보건소 등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초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600여명이다. 단, 어르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 어르신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 기기 지원 대상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사전평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의 스마트 기기가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구는 전용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혈압, 당뇨, 건강습관 등을 관리한다. 이상 데이터가 발생할 경우에는 유선 확인 후 필요시 대면 진단도 실시한다. 또한, 건강 측정 데이터와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건강과제를 부여해 어르신들이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스스로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각 동 복지 플래너와 어르신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참여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상시 신청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먼저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유선으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건강관리과에 유선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대상 어르신 가운데 건강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과 65~70세의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정기 관리군 어르신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여름철 침수 피해, 빈틈없이 대비하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민들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에서는 하수역류, 빗물 유입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곳곳에 물막이판, 옥내역지변 등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대상은 침수에 취약한 주택 및 상가로 반지하 창문을 통한 노면수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위치한 대문으로 빗물 유입 예상 주택 하수 역류 내수 배제 불량 주택 등이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우기 시 노면수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장실과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하는 옥내역지변은 빗물이 공공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또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은 보험료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주민은 국가·지방자치단체가 70~92%를 보조해준다. 가입자는 최소한의 금액만 부담하면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주택, 소상공인 상가·공장, 온실 소유주이며 세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광화문 일대를 포함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하수도·빗물받이 준설을 추진 중이다. 빗물받이에 토사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오물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못할 시 침수, 악취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이다. 구는 주민 피해 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빗물받기 준설 외에도 식당 밀집지역, 전통시장가에 월 1회 이상 하수도 고압 물 세정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물막이판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등으로 각 가정에서도 풍수해 대비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름철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들이 무탈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마포구,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실종 막는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 패턴 예측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실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신발 깔창이나 시계를 말하며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52명으로 기존 실종 이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또는 휴대폰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복지카드사본 또는 장애인등록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증명서 등이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한 자에게 개별적으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통신비도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분들이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by마포구, 저소득 취약계층 1만 1000여 세대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마포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1만 1000여 세대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 가구원수에 따라 생계수급자, 의료수급자는 1인 40만원, 주거 교육 차상위 한부모는 1인 30만원이다. 총 47억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유통, 외식, 식료품 등이며 유흥, 레저, 상품권 업종 등에는 사용을 제한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이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카드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중구, 여름방학 맞이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022 청소년문화예술학교'를 열고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모집강좌는 모두 11개로 미술을 통해 나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감정·생각을 공유하는 '미술로 알아보는 나 사용법, 내 마음의 베이스캠프', 영화 기초연기 실습과 단편영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오늘은 배우, 내일은 감독', 가상세계에서 재료와 공간의 제약 없이 유화를 그리는 'VR페인팅, 미래를 그리다', 장애인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하고 재활용 팝업북을 만드는 '북유럽·피카북',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계가 반한 K-문화', 목공작업을 배우는 '나무의 가치, 나무랑 같이', 연극과 뮤지컬을 배우는 '연희야 놀자', 영상편집 기술을 체험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영상편집'이 있다. 이 밖에도 '천상열차이야기', '즐겁게 춤을 추다가', '21세기 고향 만들기' 등이 있다. 청소년문화예술학교는 마을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서 마련됐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고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운영은 관내 예술가 및 단체가 주관해 이로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에서도 다양한 여름학기 강좌가 운영된다. 황학동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생들을 위한 '초등 독서 논술'을 진행한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돼 이뤄진다. 또 친구들과 모여 영어그림책을 읽거나 책을 읽고 클레이점토를 만드는 '그림책아 놀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구동에서는 '청구동 썸머클라스 4기'를 운영한다. 썸머클라스는 '찾아가는 로봇코딩', '영어가 트이는 동화책', '키즈 방송댄스', '유아발레', '키즈풋살', '키즈농구' 등 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지식 향상과 심신 수련·체력 증진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에서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흥미로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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