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매년 늘고 있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외 근로소득이 더해져야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고령층이 늘고 있고 아울러 일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년, 고령이 일하는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 21년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원하는 누구나 일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어르신 전담 일자리 지원기관을 ’ 25년에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그동안 공공일자리 중심의 공급방식을 개인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반영한 민간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시니어들의 직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클럽’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를 가동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은 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월 25시간 또는 57시간씩 최대 3개월간 활동할 수 있다. 연간 전체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무훈련’은 시니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협력해, 즉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취업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더불어 신노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적합직무, 창업과 창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반영한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챌린저스 클럽’은 재취업을 준비 중인 시니어의 직무·산업별 커뮤니티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스터디, 개인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센터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부터 구직서류 작성과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 민간 등에 흩어져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훈련 정보부터 구인기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시니어 인력뱅크’ 등록 이벤트도 시작한다. 6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 관련 정보를 등록한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맞춰 시니어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여 개 이상의 시니어 채용 희망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하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어린이, 새로워진 동작키즈카페로 모여라 [금요저널] 동작구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의 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작키즈카페’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총 6개소를 새로 단장한 후 재개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돌봄요원·운영요원·안전관리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향후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소 시설 2곳을 포함한 동키 4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키즈카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놓치지 마세요.‘노원청년문화의거리 활성화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청년문화의 거리 활성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릉동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청년 인구의 거주율이 높다. 뿐만아니라 ‘공리단길’, ‘공트럴파크’로 불리며 경춘선숲길을 중심으로 이색 카페와 맛집 등이 들어서면서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공릉동의 이점을 살려 노원청년가게가 조성된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청년 중심의 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노원구 거주 및 노원구를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팀원 전원이 노원구가 아니더라도 팀에 노원구 거주자 또는 노원구 소재지의 직장인, 사업자, 대학생 등 1인 이상만 함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주제는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또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으로 공연, 전시, 모임 기획 및 실행 청년이 만드는 지역 축제 청년 활동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총 5개 내외 팀을 선발해, 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7월 17일까지이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역기반 확인 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팀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팀별 활동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청년 네트워크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노원청년가게’를 비롯해 최근 ‘노원청년일삶센터’, ‘청년아지트’를 개소하는 등 청년 공간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 9월에는 ‘노원구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며 2024년에는 ‘청년커리어센터’가 2025년에는 ‘공릉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동대문구청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해당가구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이다. 구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을 통해 보조금 형태로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뒤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원금을 수령하면 된다. 충전식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 12월 31일 이후 잔여 지원금은 소멸된다. 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관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일어서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인터넷방송국 디지털스튜디오 재단장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인터넷방송국 개국 12년 만에 디지털스튜디오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단장을 완료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은 2010년 개국 이래 매년 200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번 디지털스튜디오 구축으로 팟캐스트, 뉴스, 좌담 촬영은 물론 외부 행사 실시간 생중계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비가 충분하진 못했지만 활용도를 극대화한 가성비 높은 디지털스튜디오가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 구정 홍보 영상 제작은 물론 주민 이용이 가능한 ‘스튜디오 공유’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4월 25일부터 두 달 동안 사업비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디지털 방송 시스템 설치, 시범운영, 운영자 교육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스튜디오는 무대세트, 노후 조명, 냉난방 소음 차단 문제 해결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춰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했다. 사내 방송 및 유튜브 라이브 등 온라인 생방송을 위한 안정적 인프라 구축에 나서 장애 시 영상신호 수동 연결 영상신호 주·예비 사용 구성 시스템 확장 시 영상신호 수용이 가능하도록 시청각 미디어 신호계통을 구성했다. 스튜디오 벽면은 기존 사진 월에서 멀티비전을 이용한 영상 월로 교체했다. 55인치 LED 패널 3단 6열로 멀티비전을 배치해 효과적인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행사 중계 상황을 고려해 이동형으로 올인원 통합방송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매끄러운 방송 전달을 위해 별도로 영상신호 입출력 및 채널 확장 부품도 탑재해 각종 SNS 생중계를 돕는다. 구는 새로 구축된 시스템을 독자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업체로부터 운영 매뉴얼, 노하우 등을 전달 받는 현장 실습교육도 추진했다. 교육내용에는 시스템 운영, 백업, 비상 시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구정 홍보도 변화해야 한다“며 ”신속한 구정 전달을 통해 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디지털스튜디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프로그램은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와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각종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데일리 룩’, 함께 걸으며 동네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용산책’, 매주 새로운 지역 취업 소식을 전하는 ‘일자리 정보’ 등이 있다.
by관악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12월말까지 추가 연장 [금요저널] 관악구가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이달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 하향에 따른 각종 지원사업 종료, 대출상환 임박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며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각 사업장은 무상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되며 배출시간은 오후 6시~24시로 토요일은 배출 금지다. 이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하며 지역 내 소형음식점 6,000여 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으며 이후에도 재난 상황 시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연장이 지역 내 소형음식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안전하고 쾌적한 의류제조업 작업환경 제공 [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약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해 의류제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원하는 물품은 안전관리 및 근로환경개선은 물론 작업능률향상에 필요한 물품이다. 구는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지원사업’ 신청금액 전액인 시비 2억 6천만원에 구비를 추가 편성해 총 3억 5천만원까지 확대해 관내 52개 업체에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으로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의류봉제 소공인 집적 지역인 신사, 조원, 미성동 일대에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 전문시설을 갖춘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지난 2월 개관하며 침체된 의류제조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의류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침체된 의류봉제 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류봉제 소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의류제조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by[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가족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가족지원법 제정 취지와 주요내용에 대한 김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민경 부연구위원이 ‘장애인 가족 지원에 대한 국외사례 고찰과 함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기룡 사무총장, 이화여대 김유리 교수, 서울시복지재단 김현승 연구위원, 비장애형제모임 ‘나는’ 이은아 대표, 사회적기업 ‘함께하는 우리’ 홍정봉 대표 등 현장·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며 장애인가족지원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장애인복지법·장애아동 복지지원법·발달장애인법 등 장애인 가족 지원에 대한 법체계 및 정부정책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장애아동 일가족 사망사건에 이어 한 여성이 지적장애 자녀를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장애인 가족을 둘러싼 비극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장애인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 의원이 마련한 장애인가족지원법은 장애인가족 실태조사 및 발굴 주·야간 및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장애 발생 시 생애주기별 장애에 대한 교육 실시, 연금수급 조정제도 도입, 근로시간 조정 등 복지서비스 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장애인 가족의 독박돌봄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의원은 “장애인 주지원자 76.9%가 가족일 정도로 국가의 무관심으로 만들어진 장애인 돌봄공백은 고스란히 가족의 몫이 되고 있다”며 “독박돌봄에 의한 경제적·육체적·심리적 부담감은 장애인 가족을 비극으로 내몰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가족지원법 제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이 비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by도봉구, 전통시장 대학생 SNS 홍보단 ‘나의 시장일지’ 모집 [금요저널] 도봉구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봉구 전통시장 SNS 홍보단 ‘나의 시장일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2년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다. SNS 분야 10명과 유튜브 분야 5명을 모집한다. 만 39세 미만 청년 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도봉구민이거나, 도봉구 소재 대학 재학생 본인 SNS 또는 유튜브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는 경우 홍보, 서포터즈 등 관련 경력이 있는 경우 골목상권에 관심이 많고 활동의지가 높은 경우라면 참가가 우대된다. 선정된 홍보단은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이상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콘텐츠 기획 제작, 포스팅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우수활동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규모 도봉구 도시재생과장은 “SNS 활동에 익숙한 청년들의 재능기부, 구정참여를 통해 지역 상권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7월 ‘2022 도봉구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열어 [금요저널]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구민의 사회적경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2 도봉구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먼저 센터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도봉구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가치로가게’를 운영한다. 마지막 이틀인 7월 13일 14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가치로가게’의 베스트 상품을 모아 특별기획전도 연다. 작년에 이어 운영되는 ‘가치로가게’는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친환경 백팩 인테리어 공예품 수제파우치 양말 어린이를 위한 DIY다육이 제로웨이스트 상품 공정무역 커피와 착한참치 지속가능한 식문화 잡지 등을 판매한다. 참여기업과 판매품목은 7월 1일부터 ‘가치로가게’ 혹은 ‘도봉구 사회적경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창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도봉SE마켓’의 새단장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진행한다. ‘도봉SE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정무역단체의 제품을 편리하게 만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홍보판매관’이다. 소비자 중심의 ‘들어오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올 6월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새단장 이벤트는 ‘럭키박스 뽑기’와 ‘할인쿠폰 발행’이 진행된다. 이벤트는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쿠폰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정현혜 센터장은 “도봉구 사회적경제 주간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었을 사회적경제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적경제기업들에는 판로개척이, 구민들에게는 가치소비에 대한 경험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공연, 중랑구 제2회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27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춘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1회 공연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은 면목동 나무 그늘 아래 실버카페 옆에서 열렸다. 공연 봉사팀인 ‘은한’의 색다르고 신나는 해금 연주와 ‘안단테’의 7080 통기타 공연이 펼쳐졌고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을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임신부 무료 산전검사 재개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무료 임신부 산전검사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신부 산전검사는 임신부들이 임신 초기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진행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를 잠정 중단해왔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검사 재개를 결정했다. 검사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로 신분증 등의 주소지 확인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검사 시간은 주중 오전 9시~11시, 오후 1시~4시다. 단, 임신성 당뇨 검사는 오전 검사 시간이 10시 30분까지며 금요일이나 다음날이 공휴일인 경우 검사는 오전만 가능하다. 임신 확인 후 16주까지 임신 초기 검사가 가능하고 임신 24주부터 28주까지는 빈혈검사를 포함한 임신성 당뇨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산모 주민등록증, 임신확인서 혹은 임산부 수첩을 지참해 중랑구 보건소 1층 모성건강센터로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료 산전검사를 통해 임신부와 태아 모두 출산 과정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들을 점차 재개하고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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