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22시까지 5일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고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의 분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 중 진행 예정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연기·취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2.13.부터 내년 1.5.까지 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라이트, 청계천 빛초롱축제, 서울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서울윈터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연말연시 각종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하되,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라는 내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12월 31일 밤 11시부터 ’ 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는 취소하고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타종행사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민간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제야의 종 타종과 ‘자정의 태양’, 현장 시민이 LED팔찌를 착용하는 ‘픽스몹’ 퍼포먼스를 비롯해 ‘빛의 타워’,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조형작품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문구 표출과 함께 사운드 없이 조명·영상만 상영한다. 31일 진행예정인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조명쇼는 취소하고 카운트다운도 소리없이 영상만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음향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벽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및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도 사운드 없이 애도문구 표출과 영상만 표출한다. 청계천에서 진행중인 ‘서울 빛초롱축제’도 조형물 점등만 유지하고 광화문마켓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영한다. 28일부터 진행중인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참여하는 ‘서울콘’은 행사, 공연은 취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30일 진행예정인 e스포츠 행사인 ‘MKSI2024’를 비롯한 숏폼 드라마 어워즈, 공연 ‘미네르바’,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파티와 31일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은 취소한다. 30일 진행예정인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K-뷰티부스트’ 와 ‘라이브커머스’는 축소 진행한다. 31일까지 동대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고 있는 ‘서브컬처 아트전시’는 기존대로 진행한다. 1인미디어 창작자가 참여하는 세미나, 교류회, 시상식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스타디움’은 애도기간 이후 다시 일정을 잡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소와 같은 회차로 운영하되, 국가애도기간 중 추모 분위기 속 음악 없이 조용하게 운영한다. 주말 문화행사와 송년제야행사는 취소한다. 이외에도 현재 개최 중인 ‘한강겨울페스타’ 중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은 공연은 취소하고 마켓 및 푸드트럭은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한강한류 불꽃크루즈’는 취소하고 기타 ‘서울함 공원’과 ‘한강이야기전시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예정이다. ‘한강한류 불꽃크루즈’의 경우 현대해양레저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한강본부의 요청에 따라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월 1일에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산과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해맞이 행사에서는 사고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되어있는 자치구별 해맞이 축하공연은 취소하고 경건하게 진행하도록 자치구에 안내했다.
양천구, 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 [금요저널] 양천구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2025년 1월 1일 예정됐던 ‘2025년 용왕산 등 5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새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발적인 해돋이 참관 주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 밀집 및 한파대책 등 안전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취소 안내를 공지하고 행사장 주변 취소 현수막을 게첨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맞이 행사 취소에 대해 구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며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영의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이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되면 강원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강원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자주권과 법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보다 효과적인 특별자치도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 행정, 재정 전반에 걸친 범부처 간 협의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특별자치도의 구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자치시·도의 규정을 보완하고 마련해왔다. 한편 허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도의회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해 법률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원위원회에 제출 하도록 하는 법률안 의견 제출 및 입법반영, 중앙행정기관 권한의 단계적 이양, 규제자유화 추진, 재정 및 조직특례가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순차적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는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설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히며“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달성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구로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성황리 폐막 [금요저널]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지난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폐막식은 한복 패션쇼로 시작됐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김환희를 비롯해 박소이 등 배우와 감독,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초청 가수 DKZ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 폐막행사는 SBS 특별편성으로 녹화방송된다. ‘어린이를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108개국 2,253편의 작품이 출품돼 47개국 157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57편의 경쟁작 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구키프 공헌상 부문 프로듀서상은 정상민 대표, 감독상은 전승배 감독, 어린이상은 박소이 배우가 수상했다. 장편 키즈비전 부문 비전상은 ‘파도 위의 소년’, 감독상은 ‘이웃들’, 배우상은 ‘리슨’과 ‘우리 사이의 우주’가, 장편 키즈포커스 부문 포커스상은 ‘태일이’, 감독상은 ‘스프린터’, 배우상은 ‘거래완료’와 ‘스프린터’가 영예를 안았다. 단편 키즈크리에이티브 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교환일기’과 ‘물, 바람, 먼지&빵’, 감독상은 ‘파랑만장’과 ‘과민성 증후군’, 신인감독상은 ‘사막의 방주’와 ‘네모난 발’, 배우상은 ‘재인의 생일파티 탐방기’와 ‘버튼’이 받았다. 학생단편 키즈챌린지 국내 부문 챌린지상은 ‘로봇소녀’, 재능상은 ‘아이원투 플레이’, ‘그 어느 날’, ‘꿈에서 들려온 목소리’, ‘문빵구3-눈치가 빨라지는 무선이어폰’이 수상했다. 해외 부문 챌린지상은 ‘팬더믹이 끝나면’, 재능상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엄마는 전자레인지를 닮았어’, ‘사우보나’, ‘흑과 백’이 선발됐다. 관람객의 투표로 선정된 관객상은 ‘반디’가 받았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권리선언 행진, 어린이 시각으로 어린이영화를 해설한 키즈도슨트, 전래동화 오토마타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예스키즈존, 지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포스터 전시 등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by이성 구청장,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이름 올려 [금요저널] 이성 구청장이 ‘구로히어로즈’ 회원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를 시작으로 민선 7기까지 12년 동안 구로를 이끌어왔다. 2002년부터 4년간 구로구 부구청장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구청장을 역임하며 구로에 대한 깊은 인연과 애정을 가지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구청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한 개인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 생각은 일찌감치 선행으로 이어졌다. 2010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이 구청장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로구 장학회에 올해 3월까지 총 4,500여만원을 기부했다. 22일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이 구청장은 “임기를 마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송구하다. 구로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는 2026년까지 5,000만원 기부를 약속한 서울강재와 ㈜재승스틸도 함께 이름이 등재됐다. 온수동에 위치한 건축용 철근 및 철강재 납품 유통전문업체 대표인 유자열, 유선열 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첫 형제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성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구로 곳곳에 온정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고액기부자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구로히어로즈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과 지역단위 복지자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구로히어로즈 클럽’을 창단했다. 개인은 3,000만원 이상, 법인 또는 단체는 5,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기부 약정한 경우 구로히어로즈 회원으로 가입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진다.
by제목: 구로구,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구로구가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28, 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로구는 “관내 기업들이 전자입찰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관내 460여개 기업 실무자다. 구로구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케이비드 주식회사 강현구 입찰교육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전자입찰의 개념과 절차, 분석방법, 적격심사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대상자는 교육 기간 내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보훈가족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박율균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회원 2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촬영, 전통가요 공연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가족의 희생을 생각하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 뿐”이라며 “후손의 도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가 마음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by성북구, 1744건의 긴급돌봄 더 촘촘한 돌봄 위해 협약식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형‘돌봄SOS센터’의 서비스 내실을 다지기 위해 6월 22일 서비스 제공기관 1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돌봄SOS사업 협약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해 총 7개 기관이 신청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이 만료된 13개 기관 중 재협약 기관 평가를 통해 11개 기관을 선정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성북형 돌봄SOS사업은 2020년 8월 시작으로 현재 3년 차에 접어들었다. 2022년 1월 전 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돌봄매니저를 배치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48개 기관과 협약 중에 있으며 2022년 5월 기준 1,774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긴급하고 단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가 완료된 이후에도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노인맞춤돌봄 등 공적 돌봄제도 연계뿐 아니라 안부확인, 사례관리 등 중장기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기초 수급자·차상위 계층·중위소득85%이하 가구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돌봄SOS사업을 시작해 오늘날까지 돌봄 공백에 있는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 구민이 성북구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관악구,‘은천동 희망마을 골목길 축제’성료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18일 개최한 ‘은천동 희망마을 골목길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된 은천동 63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와 축제문화 확산을 위해 은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관 하에 이번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해외 문화 체험 꽃 심기 커피 핸드드립 제작 모기퇴치제 제작 등 각 분과·공모사업팀별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해 체험 시 스탬프를 찍어주고 상품을 교환해주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에는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하며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는 약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주민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도시재생 사업 홍보에도 기여했다. 한편 구는 성황리에 만료된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축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경 지역주민뿐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 이상 109만원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원하고 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원을 해당 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업종제한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가 용이한 선불형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구는 현장방문 시 카드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월 8일까지 첫2주간은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보탬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문진석 의원,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시 주정차위반 개선 나선다 [금요저널]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통학버스에 승하차 시, 주정차금지 위반을 예외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어린이통학차량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승하차 시 통제가 어렵고 움직임이 느려 정차 시간이 지체되는 일이 빈번해, 주정차금지 위반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계속되어 왔다. 작년 10월 21일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차량이 주정차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 안전표지를 설치한 구역에 한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정차를 일정시간 허용하고 있지만, 어린이통학차량이 승하차하는 모든 구역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현장에선 차량 특성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해 어린이나 영유아가 탑승하거나 내리는 중을 표시하는 장치를 작동 중일 때, 주정차금지구역에서도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진석 의원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주정차금지 위반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현장에 맞게 적용되어야 한다 민생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꼼꼼히 살폈다 [금요저널]서대문구는 제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최근 나흘간에 걸쳐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총 79건 가운데 여성안심길 CCTV 설치 새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낡은 포장도로 개선 등 43건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63명의 위원들이 5개 분과로 나뉘어 소관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제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게 사업이 추진되는지 사업 규모와 비용이 적정한지 편익 제공에 기여하는 사업인지 긴급을 요하는 사업인지 참여예산으로 시행되기에 알맞은 사업인지 등을 점검했다. 사업을 제안한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각 현장에 함께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점검 활동을 지원했다. 위원회는 이달 중 분과별 회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모니터링 의견을 확정한 뒤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 달 구청의 각 담당 부서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님들의 이러한 노력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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