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22시까지 5일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고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의 분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 중 진행 예정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연기·취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2.13.부터 내년 1.5.까지 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라이트, 청계천 빛초롱축제, 서울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서울윈터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연말연시 각종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하되,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라는 내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12월 31일 밤 11시부터 ’ 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는 취소하고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타종행사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민간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제야의 종 타종과 ‘자정의 태양’, 현장 시민이 LED팔찌를 착용하는 ‘픽스몹’ 퍼포먼스를 비롯해 ‘빛의 타워’,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조형작품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문구 표출과 함께 사운드 없이 조명·영상만 상영한다. 31일 진행예정인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조명쇼는 취소하고 카운트다운도 소리없이 영상만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음향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벽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및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도 사운드 없이 애도문구 표출과 영상만 표출한다. 청계천에서 진행중인 ‘서울 빛초롱축제’도 조형물 점등만 유지하고 광화문마켓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영한다. 28일부터 진행중인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참여하는 ‘서울콘’은 행사, 공연은 취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30일 진행예정인 e스포츠 행사인 ‘MKSI2024’를 비롯한 숏폼 드라마 어워즈, 공연 ‘미네르바’,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파티와 31일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은 취소한다. 30일 진행예정인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K-뷰티부스트’ 와 ‘라이브커머스’는 축소 진행한다. 31일까지 동대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고 있는 ‘서브컬처 아트전시’는 기존대로 진행한다. 1인미디어 창작자가 참여하는 세미나, 교류회, 시상식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스타디움’은 애도기간 이후 다시 일정을 잡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소와 같은 회차로 운영하되, 국가애도기간 중 추모 분위기 속 음악 없이 조용하게 운영한다. 주말 문화행사와 송년제야행사는 취소한다. 이외에도 현재 개최 중인 ‘한강겨울페스타’ 중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은 공연은 취소하고 마켓 및 푸드트럭은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한강한류 불꽃크루즈’는 취소하고 기타 ‘서울함 공원’과 ‘한강이야기전시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예정이다. ‘한강한류 불꽃크루즈’의 경우 현대해양레저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한강본부의 요청에 따라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월 1일에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산과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해맞이 행사에서는 사고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되어있는 자치구별 해맞이 축하공연은 취소하고 경건하게 진행하도록 자치구에 안내했다.
양천구, 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 [금요저널] 양천구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2025년 1월 1일 예정됐던 ‘2025년 용왕산 등 5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새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발적인 해돋이 참관 주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 밀집 및 한파대책 등 안전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취소 안내를 공지하고 행사장 주변 취소 현수막을 게첨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맞이 행사 취소에 대해 구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며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작구, 우리 아이 생태 감수성 키워요…‘아이자람 숲 놀이터’성료 [금요저널] 동작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1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아이자람 숲 놀이터’는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숲 해설사의 진행 아래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활동,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관내 대표 관광명소로서 둘레길, 숲, 연못 등이 안전하게 조성돼 있어 아이와 어른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2세 이상 영유아와 부모 등 관내 10개 가정으로 신청기간 첫 날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선착순 마감됐다. 최종 참가 인원은 영유아 10명과 부모 14명 등 총 24명이었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고 나뭇잎 탐색하기, 열매·나무 관찰하기, 동물 흉내 내기 등 촉감, 탐색 놀이가 가족단위별 또는 전체단위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나뭇잎, 열매 등을 자세히 체험할 수 있어 전원 만족했다. 만 4세 아들과 참여한 이 모 씨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실내에서만 있어 아이가 답답했는데,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외 장소이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만 7세 딸의 엄마 장 모 씨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연을 탐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충원도 가까운 장소이지만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완연하게 즐긴 건 처음이다. 종종 놀러오고 싶다”고 전했다. 구는 참가자들이 숲 체험을 할 때 필요한 영유아용 크로스백, 간식, 밀짚모자와 가정에서도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모종심기 키트 등 ‘숲 체험 키트’ 1종을 무료 제공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보라매공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2기 - 가을편’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소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에서의 놀이경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워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상도3동 마을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금요저널] 동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상도3동 마을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조성된 ‘상도3동 마을공원’은 주변 어린이집 원아들과 공동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원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벽면과 바닥이 훼손되는 등 이용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비 1억원 투입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시소 등 놀이시설 설치 유아들이 안전히 뛰어놀 수 있는 탄성소재 바닥재 교체 파고다, 벽면 등 시설물 도색 운동기구 설치 주변 수목 정비로 찾고 싶고 놀고 싶은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 휴식을 위해 사철나무 800주 화살나무 40주 맥문동 1,000본을 식재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공원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대방동 362-11소재 제비어린이공원도 재정비에 들어갔다. 기존 노후 놀이·운동시설 철거 후 바구니구네 흔들놀이대 교체 작업과수목전정 및 정비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주민에게 개방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새단장을 마친 ‘상도3동 마을공원’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올 여름 물놀이는 동네 공원에서 [금요저널] 이제 멀리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도 매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분수, 어린이놀이시설 등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설로 이중 바닥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구는 바닥분수 가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바닥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특히 봉제산 근린공원 태양광장과 예솔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조합놀이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소규모 놀이공원과 비교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운영 시작 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2차례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2022년 전동킥보드 안전스쿨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강동구는 전동킥보드 사고예방 및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와 협력해 강동 바이크스쿨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에 대한 이론교육 및 주행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은 전문 강사 지도하에 약 50분간 진행된다. 전동킥보드의 기본 개념, 도로교통법 관련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부터 올바른 탑승자세 및 기기 조작법, 코스별 주행, 주차 방법 등 실생활에서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강동바이크스쿨 내 실·내외 교육장에서 일일 3회차씩 진행되며 회차별로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부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만 16세 이상의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연남동에서 24~25일‘공예로마켓’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공예품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AWESUMMER 마포 공예로마켓’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은행나무 어린이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공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예로마켓’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지역 공예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는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공예 작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15팀의 작가 부스가 준비돼 있다. 부스별로 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실크스크린, 라탄 키링 제작을 1시간 내로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체험 교실과 풍선 아트,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마포공예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공예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공예품 판매·전시 사업, 공예 체험 교실, 공방 창업 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열리는 ‘공예로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공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골목 공유주차 활성화 위해 홍보 활동가가 나선다 [금요저널] “마포구 주택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골목 공유주차 활동가’가 나선다” 마포구의 경우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 주차장 확보율보다 높은 151%의 평균 주차장 확보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택가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구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의 민간 주차장을 외부에 공유하는 ‘골목 공유주차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2020년 4개 동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마포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해 2020년 2800여 대의 주차면 이용에서 2021년 1만 8100여 대의 주차면 이용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이용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골목 공유주차’ 활성화를 위해 28명의 홍보 활동가를 모집했다. 지난 6월 13일에는 마포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두컴퍼니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홍보 활동가 28명은 빌라, 다세대, 다가구 등 주차면이 비어 있는 주택을 방문해 공유 주차면을 발굴하고 공유 주차 사업에 참여를 유도한다. 골목 공유주차사업에 참여하는 주차면 소유자는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주차장을 공유하고 이용자가 결제한 주차 수입의 70%를 배분 받는다. 또한 공유 주차면 도색과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어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구는 부족한 주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 중이다. 아현2구역에 132면, 연남동 쌍마빌라 부지에 96면, 성산2동 쌍둥이어린이공원에 25면, 샛터근린공원에 128면까지 총 381면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주차 문제는 새로운 주차면 확보에 물리적 한계가 있어 공유 주차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며 “유휴 주차면을 소유한 구민께서는 홍보 활동가 방문 시 공유 주차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암사도서관에서 미술 체험하며 세계여행 떠나볼까 [금요저널] 세계문화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미술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강동구가 10년 연속 선정되어 관내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암사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미술과 다문화를 접목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각 5회 차의 수준별 미술체험을 통해 나라별 문화적 차이와 미술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강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다문화 가치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종로구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등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 독서공동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독서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의 한 책' 선정 도서를 폭넓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구립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도서관 등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심 있는 주민들 또한 한 책 선정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독서토론 주제는 '변화 속 이웃 챙김'으로 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보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올해의 한 책은 컨소시엄 도서관 사서 한 책 선정단이 꼽은 후보 도서 중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성인 도서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도서 ‘순례 주택’, 어린이 도서 ‘긴긴밤’, 유아 도서 ‘마음버스’ 총 4권을 선정했다. 구에서는 7월부터 선정 도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한 책 독서토론’, ‘도서관 밖으로 나온 그림책’, ‘릴레이 원화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사업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마음버스 타고 놀기’로 시작한다. 그림책 ‘마음버스’를 펴낸 김유 작가가 온라인에서 6~10세 어린이들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색칠도구와 도화지를 활용한 책 놀이 활동도 병행한다. 또 이달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는 ‘마음버스 원화 미디어월 디지털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독서토론 문화가 지역사회 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청운효자동, 24일 무궁화동산에서 ‘돗자리 음악회’ [금요저널] 종로구는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돗자리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12년을 시작으로 그간 관심 있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17개 동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에 이달 21일 평창동 돗자리 음악회에 이어 24일 무궁화동산 중앙광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청운효자동의 ‘매.마.금.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2019년 10월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장소 역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으로 정해 청와대 관람을 위해 이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무더위를 달래줄 근사한 성악공연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가요공연 풍물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첫 순서를 장식할 성악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복궁 타령’, ‘오 솔레미오’ 등을 소프라노 이소연과 테너 김은국, 바리톤 임한충이 들려준다. 이밖에도 서울 맹학교 재학생의 ‘발센티노 연주곡’을 비롯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하모니카 연주가 초여름 이곳 야외무대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물들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예술공연으로 하나되며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음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선보이고 활력 넘치는 청운효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 공원 및 녹지대 해충 방제 총력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관내 생활지역 주변 공원과 녹지대를 대상으로 병해충 퇴치 작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가 늘어나면서 주민 피해가 심한 하수도와 복개천 구간 등 민원이 많은 곳도 포함해 방역활동을 벌인다. 중구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소문역사공원과 손기정체육공원 등 관내 공원 61개소와 마을마다 있는 정자·한뼘정원 등 녹지대 238개소를 대상으로 해충 및 모기 집중 방제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약수동 청구·동화·황학·신당5동 다산동 을지로·광희·명동 소공동 중림동 관내 전체 다산·동호로 통일·만리재·퇴계로에서 방제 활동을 펼치며 작업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저녁 4시 30분까지이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목의 고사나 미관 저해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지역과 밀접해 있는 녹지대에 급증한 모기로부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로 공원에 식재되는 조경수인 느티나무·벚나무·등나무에는 진딧물과 꽃매미, 송충이 등이 주로 발생하는데, 나뭇잎을 갉아먹어 조경수의 가치 훼손, 미관 저해,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이 2차로 발생해 개미 증가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선제적인 방제작업이 중요하다. 수목 해충 약제로 퇴치가 어려운 모기는 맨홀과 정화조 등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물이 고이는 곳에는 모기 유충 퇴치제를 처리해 방제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주로 방역 작업을 요청하는 복개천구간과 하수도 등도 찾아 추가 방역에 나선다. 추가 방역은 동별로 예정된 방역날짜에 함께 진행되며 이에 따라 관내 동장과 통장 등에게 방역 구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자체적으로 방역에 나선 곳도 있다. 구는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원활한 부분 통제를 위해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고 현수막을 걸어 이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목 해충과 모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기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방제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주민들께서는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음식물은 비닐로 덮어두거나 실내에 보관하고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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