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22시까지 5일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고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의 분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 중 진행 예정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연기·취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2.13.부터 내년 1.5.까지 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라이트, 청계천 빛초롱축제, 서울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서울윈터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연말연시 각종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하되,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라는 내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12월 31일 밤 11시부터 ’ 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는 취소하고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타종행사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민간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제야의 종 타종과 ‘자정의 태양’, 현장 시민이 LED팔찌를 착용하는 ‘픽스몹’ 퍼포먼스를 비롯해 ‘빛의 타워’,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조형작품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문구 표출과 함께 사운드 없이 조명·영상만 상영한다. 31일 진행예정인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조명쇼는 취소하고 카운트다운도 소리없이 영상만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음향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벽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및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도 사운드 없이 애도문구 표출과 영상만 표출한다. 청계천에서 진행중인 ‘서울 빛초롱축제’도 조형물 점등만 유지하고 광화문마켓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영한다. 28일부터 진행중인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참여하는 ‘서울콘’은 행사, 공연은 취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30일 진행예정인 e스포츠 행사인 ‘MKSI2024’를 비롯한 숏폼 드라마 어워즈, 공연 ‘미네르바’,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파티와 31일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은 취소한다. 30일 진행예정인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K-뷰티부스트’ 와 ‘라이브커머스’는 축소 진행한다. 31일까지 동대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고 있는 ‘서브컬처 아트전시’는 기존대로 진행한다. 1인미디어 창작자가 참여하는 세미나, 교류회, 시상식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스타디움’은 애도기간 이후 다시 일정을 잡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소와 같은 회차로 운영하되, 국가애도기간 중 추모 분위기 속 음악 없이 조용하게 운영한다. 주말 문화행사와 송년제야행사는 취소한다. 이외에도 현재 개최 중인 ‘한강겨울페스타’ 중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은 공연은 취소하고 마켓 및 푸드트럭은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한강한류 불꽃크루즈’는 취소하고 기타 ‘서울함 공원’과 ‘한강이야기전시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예정이다. ‘한강한류 불꽃크루즈’의 경우 현대해양레저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한강본부의 요청에 따라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월 1일에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산과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해맞이 행사에서는 사고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되어있는 자치구별 해맞이 축하공연은 취소하고 경건하게 진행하도록 자치구에 안내했다.
양천구, 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 [금요저널] 양천구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2025년 1월 1일 예정됐던 ‘2025년 용왕산 등 5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새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발적인 해돋이 참관 주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 밀집 및 한파대책 등 안전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취소 안내를 공지하고 행사장 주변 취소 현수막을 게첨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맞이 행사 취소에 대해 구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며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걷는 것만으로도 위안 … 강동구 가로숲길 [금요저널]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가로정원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것은 강동구가 보행로와 도로 사이의 좁은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조성한 ‘가로숲길’이다. 지난 2019년 8월 고덕로를 시작으로 강동구에서 추진해 온 ‘가로숲길 조성사업’이 마침내 모두 완료되어 보행로로만 여겨지던 공간이 주민을 위한 정원길로 재탄생했다. 새 단장을 마친 ‘가로숲길’은 총 24.2㎞에 이르는 관내 8개 주요 노선에 강동을 만나는 ‘강동 고유 가로숲길’ 늘 곁에 있는 ‘계절 정원숲길’ 길을 걷고 즐기는 ‘따뜻한 사람숲길’, 세 가지 테마로 조성해 삭막한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고 그늘 아래 열린 쉼터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담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한 거리 곳곳이 봄에는 꽃나무와 초화로 화사한 경관을, 여름에는 푸른 녹음의 시원한 경관을,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수려한 경관을, 겨울에는 백색 수피로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해 강동만의 품격 있는 가로정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강동의 가로숲길을 걸을 때마다 일상 속 지친 삶에 위로를 받고 잠시라도 쉼터에 앉아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충분히 받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성능 보강에 최대 26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서울 마포구는 건축물 화재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 5월 1일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에 구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소유자에게 화재안전성능 보강공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3분의 2 범위인, 최대 약 2600만원을 지원한다.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은 3층 이상의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의료 노유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의 피난 약자 이용 시설이다. 건축물 1층이 필로티 구조인 연면적 1000㎡ 미만의 목욕탕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 등의 다중이용업소도 포함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위해 드라이비트 공법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교체하고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공사비 범위 안에서 필요시 옥외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등 건축물 여건에 따른 보강 방법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 건축물을 2022년 말까지 보강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구는 화재보강대상 건축물 소유자에게 대상 건축물임을 통보해 지원금을 받아 보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안전성능 보강 대상으로 판단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 안전 마포 조성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마포구도 많은 분들이 지원금을 받아 화재 취약 건축물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강동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동보훈회관에서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1일 오전10시, 강동보훈회관 대강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302회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1995년 11월부터 이번달 302회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개최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운영되었던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이 대면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뜻깊다. 한마음 봉사의 날을 주관하는 강동구 자원봉사연합회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됐다. ‘컬러링 놀이북’은 관내 중학생들이 청소년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어르신을 생각하면서 작성한 엽서가 들어있는 색칠놀이북으로 하는 활동이다. 어르신들은 컬러링 놀이북을 통해 전통적인 풍경이 인쇄된 책에 색칠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여름나기 ‘컬러부채’ 만들기, 상상더하기 ‘아이클레이’ 체험 등 어르신들의 눈과 손이 즐거운 봉사활동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한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등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와 강동구약사회가 지원하는 상비 의약품을 담은 ‘한마음 건강꾸러미’도 전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앞으로 많은 어르신께 전해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내 일을 기대한다면 강서구 취업박람회로~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구는 오는 7월 5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내 일이 기대되는 2022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쇼핑몰, 무역업, 서비스업 등 지역 내 12개 기업이 참여해 70여명에게 서비스, 복지,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사전에 온라인으로 희망직종을 등록하면 구 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구인기업을 매칭하고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행사와 취업 및 교육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안내문과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에게 3개월 간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자에 대해서도 이직, 퇴사 등 고용유지 현황을 계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민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마포구, 북스타트 책꾸러미로 내 아이 평생 독서습관 길러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영유아 1700명에게 그림책을 지원하는 ‘마포구 서울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생활화 등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영유아에게 연령에 맞는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2권, 가이드북, 어린이도서연구회 독서길잡이 책자, 마포구 북스타트 안내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생한 마포구에 거주하는 영유아이다. 해당 기간 내 출생아 중 돌 이전 영유아는 1단계, 돌이 지난 영유아는 2단계로 구분해 각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지원한다. 단, 2단계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수령은 관내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 보건소,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실행기관 34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렵다면 무료 택배서비스로 수령이 가능하다. 아기 이름으로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책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방문 수령으로 1500명, 택배서비스로 200명의 영유아를 지원하며 준비된 책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12월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서강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도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래놀이·동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북스타트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의 기회가 동등하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정 업무를 체험하며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행정사무 보조나 현장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사내대학,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해외 대학교 학생은 제외되며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를 특별 선발해 경제적 취약가구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일급 53,830원을 지급한다. 이는 2022년 종로구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것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7월 4일 오후 6시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생 행정체험단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행정체험단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하며 종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 편의 높인다…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금요저널]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공사비용을 구에서 일부 부담하는 사업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기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올해부터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한 상태다. 이에 지난 2월, 1차 공모를 마감하고 10개 단지를 선정해 보안등 보수, 개방 화장실 유지보수 등을 위한 보조금을 교부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사업 대표적 예로는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수목 식재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개보수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 택배시설의 설치·개선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구는 1차 공모 후 발생한 잔여액 6천만원에 대한 2차 공모를 지난달 실시하고 관계부서 검토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7월 안으로 추가 지원대상 공동주택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12개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외벽 도색, 외부담장 공사 등 14개 사업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1천만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구했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고 안전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 1·2차 지원사업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하면서도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중구,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 보안등 설치 나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이번 달부터 회현동 일대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는 22일 회현동 1가 퇴계로 4길부터 퇴계로 12길 일대에 사업비 1억 4천400여만원을 들여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올해 11월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장점이 기대된다. 우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다. 특히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하는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현동에는 모두 2천 700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천 324세대가 1인 가구이다. 더욱이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회현동 1가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등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며 "야간 시간대에 어두운 골목을 다니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달빛 벗 삼아 산책을 즐겨볼까? 노원구,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 사업 완료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안전하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및 보안등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월계1동 우이천변 산책로에는 달 모양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는 석계문화공원부터 월계1동 동신빌라로 이어지는 우이천변 데크길이다. 평소 주민들이 저녁 운동 및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곳임에도 길이 어두워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 주민자치예산 사업으로 월계1동 주민자치회의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사업을 채택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와 디자인 심의를 거쳐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우이천변을 마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길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단순한 형태의 가로등 대신 월계동을 상징하는 달 모양 경관조명 35개를 350m 데크길에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다양한 모양이다. 달이 차오르고 기우는 모습을 표현해 보행자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데크길 끝에는 초승달 모양의 조명 의자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밝아진 우이천변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뿐 아니라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해 월계동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자주 찾는 불암산과 수락산 산책로에도 ‘보안등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불암산 산책로인 정암사길, 학도암길, 백세문, 넓은마당 일대에 노후 보안등을 총 227개의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으며 수락산 산책로인 수락골, 노원골, 학림사길, 동막골 일대에도 총 326개 보안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잦은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전에 의한 산불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민원이 많았던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보안등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테솔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통학형 캠프를 준비했다. 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숙대 캠퍼스 내 인재관에서 1일 7시간 씩, 주 5일로 운영되며 전쟁기념관, 국립중앙과학관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화학·물리 이론을 적용한 과학실험, 그림그리기·웹툰 제작 등 미술활동, 한국 역사수업 등으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마련됐다. 숙대 테솔 소속 외국인 교원 5명이 교수진으로 숙대 테솔 재학생·졸업생 10명이 보조교사로 나선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70명이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개인이 40만원, 구가 40만원을 부담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구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개별 통지한다. 이후 18, 19일 양일간 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실시, 5개 반으로 편성해 반별 전담교사 3명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어린이들이 생동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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