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애주기별 생명존중사업, 최저 자살률 결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생명존중사업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지역의 자살률이 가장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 자살자 수는 103명이다. 생명 존중사업을 본격 시작한 2009년에 비해 77명,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20.4명으로 2009년 대비 30.4%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25.2명은 물론 서울시 평균 21.4명보다 낮은 수치다. 2009년 당시 노원구 자살자 수는 180명, 자살률은 29.3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자살률이 높았다. 구는 2010년 이래 생명존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민선8기 들어 ‘자살자 수 100명 미만으로 낮추기’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사업을 촘촘히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자살률은 서울시 자치구내 16위로 사업 시작 이래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 대학교·청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는 10대 자살률과 우울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초·중·고 및 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는 36개교, 5,045명이 교육을 받았다.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기, 스트레스 해소 및 도움되는 활동 배우기, 학급 친구들의 고민그래프 만들기, 위기상황에서 도움 요청방법 실습하기 등을 통해 마음지키는 법을 강의한다. ‘대학교·청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구와 서울청년센터 노원오랑, 청년 일자리센터 청년내일 일삶센터가 참여하는 것으로 청년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지역 내 대학교와도 협력해 정신건강캠페인 사업 등을 펼친다. 청년 정신건강과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서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뿐 아니라 마음건강검진 QR코드 배포를 통해 자살위험군 청년을 발굴해 상담을 지원한다.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가 대상이다. 매년 실시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마음건강 등을 살핀다. 올해는 대면을 원칙으로 473명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동주민센터별 복지공동체 중심으로 운영하는 요리, 나들이 등 관계형성 프로그램 참여을 유도한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이다. 올해는 448명 어르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검진 후에는 이웃사랑봉사단에 연계하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1인 가구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힐링체조 등을 통해 노년층의 마음건강을 돌본다. 한편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전담팀을 신설, 생명존중사업을 펼치며 자살위험자 조기 발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힘쓰고 있다. 심리상담요원 및 이웃사랑봉사단을 통해 자살 위험군 2,820명을 관리하고 있다. 자살위험성 정도에 따라 월 2회~8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2022년 노원구 최저 자살률이라는 성과는 2010년 이래 마음건강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실행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촘촘한 관리로 주민만족 지역사회서비스를 완성한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전자바우처를 활용,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관리 제공인력 관리 제공기관 관리 기타 4개 항목,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의 운영성과를 심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지역별, 가구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구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관리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주민센터 담당자를 거쳐 시간이 지연되던 복지서비스 재판정 절차를 간소화해 구가 직접 개입 운영했다.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모집 기간을 상시로 전환해 더 많은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작년 58명에 비해 올해는 107명으로 이용자가 대폭 늘었다. 이 외에도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 전수조사 이행, 제공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등 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 자치구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 이용자 발굴 및 연계도 눈에 띈다. 서비스 대기자에 대한 서비스 누락이 없도록 순차적인 제공과 함께 노원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 정도가 심한 가정을 미리 발굴해 긴급 지원함으로써 복지 공백을 해소했다. 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지원한 예산은 총 11억 1천만원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아동, 청소년, 부모, 장애인 등으로 39개 기관에서 7개 사업을 진행하며 총 934명이 수혜를 받았다. 아동 청소년분야에서는 발달 문제가 우려되는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 및 행동적 부적응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통한 성장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임신부터 자녀 양육까지 부모에 대한 전문 심리지원 서비스도 진행됐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정상적인 신체발달을 지원하고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성인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운동서비스 및 정신장애인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발굴과 더불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학문화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수학에 재미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원수학문화관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학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수학 피크닉’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시설 내 전시물들을 소속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며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해보는 이론 수업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3·4학년과 5·6학년,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3·4학년 반에서는 고대의 숫자 조선의 수학자 맨홀 뚜껑에 숨은 비밀-정폭도형 키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6학년은 순환하는 정다면체 매듭이론-세잎매듭 액자 만들기 뫼비우스의 띠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에 따른 재료비 일부는 이용자 부담이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동안 연속으로 수업하며 3·4학년 반은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까지, 5·6학년 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7. 14. 오전 10시부터 7. 20. 오후 4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각 반 12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또한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학 클리닉’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수학교사모임과 연계해 초등·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 학생 상담 후 학부모 상담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상담교사로는 정연숙 이재영 최미라 김남준, 중학생 상담교사로 강소영 정종식 박상의 김호경이 포진해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상담은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별 상담시간은 40분씩이다. 신청은 7. 13.부터 7. 26.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상담비는 무료이다. 노원구민 혹은 관내 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편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10월 개관한 전국기초지자체 최초의 수학체험학습관으로 문제풀이 방식의 수학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진행된 수학클리닉에는 총 43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상담을 받아 수학 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도움을 받았다. 작년 수학피크닉 참여자 43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3.1%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이 흥미로웠다, 83.7%의 참가자가 수학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해 수학문화관 특별프로그램이 수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불식하고 수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체험들을 노원수학문화관에서 맘껏 경험하고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걷는도시가 곧 건강도시 노원구, 2년 연속 걷기실천율 1위 기념 걷기 행사 ‘또 감사제’ 실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걷기 실천율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걷기 행사 ‘또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구민의 비율을 말한다. 지난 5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3.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걷기 실천율을 보였다. 구는 2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고 더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민 감사제를 실시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감사제는 걷기 실천율 63.4%를 기념하는 63,400보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목표를 달성한 구민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챌린지에 6, 34, 63, 634, 1634번째로 참가한 주민과 목표인 63,400보를 6, 34, 63, 634, 1634번째로 달성한 주민 각 5명에게는 운동 용품을 증정한다. 또한 더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커뮤니티에 처음 가입한 신규 참여 구민들에게는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에 가입해 챌린지를 누르면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서울시 최하위를 기록한 후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개선하고자 2018년 ‘걷는 도시 노원’을 선포하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펼쳐왔다. 구민 걷기 이벤트, 걷기 모임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으며 걷기 좋은 보행 환경과 산책 코스를 조성한 결과 걷는 도시 선포 3년 만인 지난 2020년 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1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달 4일에는 불암산과 영축산에 이어 수락산 순환산책로 1.74km를 정식으로 개통했으며 앞으로는 초안산 순환산책로 조성에 집중해 지역 내 주요 산 4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산책 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 좋은 보행 환경과 힐링 산책로를 만들어 놓으니 자연스럽게 걷는 구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건강을 지키려는 작은 한 걸음이 삶의 질을 높이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걷기 이벤트에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노원구, 2023학년도 수시지원전략이 궁금하다면?. ‘노원교육플랫폼 설명회’에서 해결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7. 22., 7. 29., 8. 1., 8. 2. 19시~오후 9시, 2시간씩으로 총4회에 걸쳐 노원교육플랫폼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노원구청 미홍씨’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병행한다. 강의는 7.22. 2023학년도 수시전형의 종합적 이해 7.29. 교과 및 학교장 추천 전형 8.1. 종합 및 고른기회 전형 8.2. 19시 자연계열 논술전형, 20시 인문계열 논술전형으로 예정돼 있다. 강사는 모두 대입담당 현직 교사로 급격한 대입환경 변화로 혼란스러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7. 12. 오후 2시부터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차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강의당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노원구민 혹은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비회원도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노원교육플랫폼은 학생들의 더욱 효과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 개인별 수시지원전략 컨설팅과 자소서 코칭도 진행한다. 두 상담 모두 현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별 수시지원전략 컨설팅은 7월 14일부터, 자소서 코칭은 7월 19일부터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노원교육플랫폼은 대입 컨설팅, 학습코칭 등 1:1 맞춤종합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진학아카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노원교육플랫폼’으로 새롭게 개관하며 이전보다 보강된 지원 내용으로 많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진행된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방송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이 동시 접속해 설명회에 참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수시전략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아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길 바란다”며 “구민의 높은 교육열에 부응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여름방학에 뭐하지?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노원평생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노원 평생 시민대학은 노원구 지역 내 7개 대학이 협력하는 관학 협력 사업이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엄선한 총 71개의 강좌를 구민들이 평생학습 차원에서 수강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되어 올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구민 평생학습 증진이 목표인 만큼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7~8월에는 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각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삼육대는 성인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스쿼시 외에 초등생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놀이로 배우는 첼로’를 방학기간 선보인다. 광운대는 4차 산업관련 분야가 강점으로 ICT기반 미래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이론 강의부터 콘텐츠와 스마트 앱 제작, 코딩 실습을 집중 강좌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인문학 여행 등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미있는 수제맥주 만들기’, ‘우리 술 인문학 여행’으로 발효과학을 쉽게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아트 입문골프’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단기기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운영하지 못했던 기숙과정 ‘자유인생학교’다. 1박2일 2박3일간 협력상생 팀빌딩, 도예체험, 호흡과 명상, 별자리 여행 등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군 관련 학교답게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승마, 국궁 뿐만 아니라 사관학교 체험을 포함한 진학관련 ‘드림아카데미’와 ‘무한상상 이공학 클래쓰’를 제공해 변화무쌍한 교육환경 속에 살고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중년을 위한 과정도 있다. 인덕대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신 중년의 건강한 자신감을 위한 필라테스, 시니어 모델 과정과 뷰티 헤어, 주얼리 메이킹, 도자 포슬린 등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신 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서대학교는 장애인을 위한 신체건강 지원교육과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힐링 홈베이커리’와 청소년 진로를 위한 ‘디자인씽킹, 공부의 신 필수학습법’ 등도 운영해 다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다. 강좌별 접수 일정 및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 또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노원평생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지치고 대면 교육에 목마른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1,050여명이 수강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배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광운대역 일대, 월계동의 대표적인 보행친화 거리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광운대역 석계로 일대를 보도신설과 확장, 정비를 통해 월계동의 대표적인 보행친화 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광운대역 일대는 월계동의 대표적인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다. 광운대역과 석계역 등 지하철역은 물론, 광운대학교와 유치원, 월계1동 어린이집 등이 밀집해 어린이부터 대학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하루 유동인구만 최대 6만 4천여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안전한 도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이 일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설계, 디자인 자문, 주민의견 수렴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광운대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을 시작해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개선사업은 크게 세 분야로 진행했다. 먼저, ‘석계로 보도 폭 확대’다. 보도 폭이 협소하고 파손이 심해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으나 도로 경계 측량과 주민협의를 통해 2m이상의 보도 폭을 확보하는 등 도로구조 조정을 완료했다. 파손된 '노후보도 교체'도 병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이어서 ‘보도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이다. 급경사로 인해 어르신 등 보행약자의 통행이 어려운 석계로13길의 보도를 신설하고 안전 손잡이 설치와 주택가 이면도로 칼라블록 포장을 통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데 있다. 지역 환경개선 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 준공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불편 사항을 파악해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주민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광운로 대학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광운로의 노후된 보도를 정비하고 교통체계 개선, 보도확장 및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병행해 광운로1길을 대표 보행거리로 조성하는 등 구민의 보행권 증진과 쾌적한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월계동 일대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운대역∼월계로간 도로개설사업 등을 추진해 원활한 차량소통은 물론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청년과 청소년의 방과 후 특별한 만남~ ‘노원N스쿨’ 기획단 모집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특별 교육 활동 ‘노원N스쿨’을 기획하고 운영할 마을의 청년 교사들을 8일까지 모집한다. ‘노원n스쿨’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 및 교육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및 교육 자원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계함으로써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2022년 ‘노원N스쿨’을 기획하고 운영할 청년 교사 총 6팀을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 교사들에게는 팀 당 최대 250만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방과 후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39세 청년 3~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마을교사, 마을교육단체 팀이다.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팀 당 최소 2명 이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에서 활동해야 한다. 청년 교사로 선정된 팀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8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들을 인솔해 마을 교육 자원 2곳 이상을 방문하는 5일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제는 숲 체험 활동, 환경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생태와 환경’ 우주, 생명, 수학 등 이공계열 체험 교육 ‘과학 배움터’ 동네 여행, 마을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마을탐방’ 총 세 가지이다. 이 셋 중 하나의 테마를 선택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원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 내용 및 모집 요강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13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수학문화관‘은 수학 교육 및 체험 학습을 운영해 수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으며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과학탐구교실/천체관측/VR 체험/기획 전시를 진행해 아동·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체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상이룸센터‘에서는 색다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직업선택을 돕고 ’노원교육플랫폼‘은 1:1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 진학 상담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의 학습 고민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청소년 교육과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뜻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노원구, 똑똑한 드론점검부터 따뜻한 안부전화까지. 장마철 수방대책 가동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 호우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침수 취약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풍수해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기습 폭우형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10월 가을 태풍의 발생 빈도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건설 현장 및 수해 취약지역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먼저 노원구 건축안전센터에서는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공사장 타워크레인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작년 10월 AI기술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라는 구청장 방침에 따라 스마트 안전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은 업무의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타 구에서도 벤치마킹을 해갈 정도로 효율적이고 선도적인 안전 점검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은 중·대형 공사장 타워크레인이다.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연결 부위의 마스터 볼트, 와이어로프의 상태를 드론으로 촬영해 점검했다. 점검 인력의 접근이 어려워 육안으로 점검이 용이하지 않은 부분은 드론의 고화질 영상을 통해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풍속계 미설치, 늘어진 와이어의 정비 등 시정 지시를 내려 안전 사항을 보완했다. 더불어 산림 및 하천 관련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댐과 석축 쌓아 산림유역 관리를 강화했으며 하천시설물의 훼손, 붕괴, 유실, 누수, 침하 및 침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역에 있는 간이폄프장 6곳과 빗물펌프장 2곳의 수문, 관측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침수 취약가구를 위한 돌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침수에 취약한 60가구에는 1:1 지정 공무원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재난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피해 가구 발생 시에는 동 주민센터 및 돌봄 공무원에게 즉시 연락해 현장 방문 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의 자원을 연계한다. 지하 주택에 사는 구민과 최근 3년간 침수 이력이 있는 가구에는 차수판, 옥내 역류 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현재까지 총 142가구에 물막이판 491개소, 역류 방지 시설 263개소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신청 가구를 모집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본부장인 구청장 이하 13개의 실무반을 편성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년 전 물난리로 상계동 지역에 큰 수해 피해를 입은 후 수방대책을 철저하게 세운 결과 지난주 수도권 집중 호우에도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엄마 아빠가 선물하는 ‘보석같은 하루’ 노원구, 학부모 교육참여활동 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학부모가 직접 교육의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석같은 하루’ 사업을 실시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보석같은 하루’는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평생 반짝반짝 빛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자는 의미로 학부모와 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학부모를 동원하는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직접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마련해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2016년부터 실시해 왔다. 구는 지난 4월 학교 학부모회 및 10인 이상의 학부모 모임을 대상으로 참여 대상을 모집했으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선 신청, 후 사업계획서 제출의 방식으로 신청을 받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문가의 찾아가는 컨설팅을 2주간 진행해 사업의 목표 및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는 총 15개 학교의 학부모, 학생, 교사 총 8,100여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통놀이마당, 음악축제, 체육대회, 선후배 관계 형성 등 학교 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29일에 실시한 상곡초등학교의 다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7월 신상계, 상계중 9월 선곡초, 온곡초, 중현초 10월 중원초, 공릉초, 연지초, 삼육중, 상천초, 동산고 상명초, 인덕과학기술고 11월 한천초등학교까지 학부모들이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교육의 주체로서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학부모 동아리 지원사업’,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부모 참여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빛으로 느끼고 손으로 즐기는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영유아의 공감각 능력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로 그림자놀이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올해는 방역지침 해소 등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난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그림자놀이는 만 3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오감 자극을 통해 두뇌와 정서 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놀이법이다.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의 그림자놀이 활동가 2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주제로 그림자극 공연과 그림자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공연 시작 전 손으로 하는 유희 활동과 목소리 놀이를 통해 그림자놀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그림자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색깔 그림자놀이, 크고 작은 그림자 만들기, 또래와 함께 그림자극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당초 6~7월 기간 중 총 50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큰 호응에 따라 8월 말~9월 초까지 14회를 추가해 총 64회로 연장 운영한다.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접수가 조기 마감되어 신청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상계백병원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림자극 공연은 한 번 관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해 보고 함께 손을 움직이면서 빛을 탐구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교육효과가 탁월하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언어표현력이 풍부해질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들을 인솔해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수고 없이 활동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점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구는 올해 3월부터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노원안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행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3인 만0세반, 장애아반과 1:15인 만3세반의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각각 1:2, 1:12로 줄이는 안심어린이집은 아동의 현원을 직접 줄이는 정책으로 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과 차별점을 두었다. 추가되는 교사의 인건비를 간접 지원하는 형태로는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원안심어린이집은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줄이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 확보가 가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안심어린이집은 현장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수락산의 맑은 공기, 자연이 주는 그늘에서 모두 함께 즐겨요~ ‘수락산 무장애숲길’전구간 개통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수락산 무장애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주민들에게 전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락산 무장애숲길’은 수락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보행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락산 등산로 입구인 노원골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 총 75억여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산책로 전 구간을 폭 1.8m 이상, 경사도 8%이하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로 조성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장애숲길 산책로는 총 1.74km로 1구간 노원골~상원중 2구간 상원중~상계주공14단지 3구간 상계주공14단지~한옥어린이집이다. 특히 1구간은 유아숲체험장과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산책로 입구 경사를 활용해 아이들이 밧줄오르기, 데크슬라이드, 타잔놀이대, 네트 오르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숲길 산책로에는 휴게데크 1개소, 쉼터 7개소, 데크참 49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이 산책을 하다가 어디서든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목식재 등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산책길로 재탄생시켰다. 아울러 야간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책길을 따라 보행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이 마무리 중이다. 한편 구는 2.1km의 불암산 순환산책로 3.39km의 영축산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근린공원 곳곳에 순환산책로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 공간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초안산 순환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8km의 산책로를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안산 순환산책로까지 완성되면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까지 관내 주요 산 4곳 모두에 순환산책로가 조성되어 주민들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지난 4월 1단계 개통에 이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전구간 개통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노원의 자연을 주민 누구나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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