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애주기별 생명존중사업, 최저 자살률 결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생명존중사업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지역의 자살률이 가장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 자살자 수는 103명이다. 생명 존중사업을 본격 시작한 2009년에 비해 77명,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20.4명으로 2009년 대비 30.4%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25.2명은 물론 서울시 평균 21.4명보다 낮은 수치다. 2009년 당시 노원구 자살자 수는 180명, 자살률은 29.3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자살률이 높았다. 구는 2010년 이래 생명존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민선8기 들어 ‘자살자 수 100명 미만으로 낮추기’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사업을 촘촘히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자살률은 서울시 자치구내 16위로 사업 시작 이래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 대학교·청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는 10대 자살률과 우울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초·중·고 및 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는 36개교, 5,045명이 교육을 받았다.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기, 스트레스 해소 및 도움되는 활동 배우기, 학급 친구들의 고민그래프 만들기, 위기상황에서 도움 요청방법 실습하기 등을 통해 마음지키는 법을 강의한다. ‘대학교·청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구와 서울청년센터 노원오랑, 청년 일자리센터 청년내일 일삶센터가 참여하는 것으로 청년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지역 내 대학교와도 협력해 정신건강캠페인 사업 등을 펼친다. 청년 정신건강과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서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뿐 아니라 마음건강검진 QR코드 배포를 통해 자살위험군 청년을 발굴해 상담을 지원한다.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가 대상이다. 매년 실시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마음건강 등을 살핀다. 올해는 대면을 원칙으로 473명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동주민센터별 복지공동체 중심으로 운영하는 요리, 나들이 등 관계형성 프로그램 참여을 유도한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이다. 올해는 448명 어르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검진 후에는 이웃사랑봉사단에 연계하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1인 가구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힐링체조 등을 통해 노년층의 마음건강을 돌본다. 한편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전담팀을 신설, 생명존중사업을 펼치며 자살위험자 조기 발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힘쓰고 있다. 심리상담요원 및 이웃사랑봉사단을 통해 자살 위험군 2,820명을 관리하고 있다. 자살위험성 정도에 따라 월 2회~8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2022년 노원구 최저 자살률이라는 성과는 2010년 이래 마음건강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실행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촘촘한 관리로 주민만족 지역사회서비스를 완성한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전자바우처를 활용,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관리 제공인력 관리 제공기관 관리 기타 4개 항목,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의 운영성과를 심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지역별, 가구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구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관리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주민센터 담당자를 거쳐 시간이 지연되던 복지서비스 재판정 절차를 간소화해 구가 직접 개입 운영했다.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모집 기간을 상시로 전환해 더 많은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작년 58명에 비해 올해는 107명으로 이용자가 대폭 늘었다. 이 외에도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 전수조사 이행, 제공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등 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 자치구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 이용자 발굴 및 연계도 눈에 띈다. 서비스 대기자에 대한 서비스 누락이 없도록 순차적인 제공과 함께 노원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 정도가 심한 가정을 미리 발굴해 긴급 지원함으로써 복지 공백을 해소했다. 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지원한 예산은 총 11억 1천만원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아동, 청소년, 부모, 장애인 등으로 39개 기관에서 7개 사업을 진행하며 총 934명이 수혜를 받았다. 아동 청소년분야에서는 발달 문제가 우려되는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 및 행동적 부적응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통한 성장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임신부터 자녀 양육까지 부모에 대한 전문 심리지원 서비스도 진행됐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정상적인 신체발달을 지원하고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성인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운동서비스 및 정신장애인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발굴과 더불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솜씨 한 번 뽐내 볼까?” 2022 노원 탈축제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3년 만에 구 대표 브랜드 축제인 ‘노원탈축제’의 개최를 예고했다. 노원탈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노원구 노해로 일대 거리에서 펼쳐진, 탈을 매개로 한 퍼레이드형 축제다. 거리 퍼포먼스와 예술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로 매년 약 30만명의 관중들로 거리를 가득 채웠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과 9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구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된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만큼, 더욱 수준높은 퍼레이드 콘텐츠로 ‘2022 노원탈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총 5개로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탈패션쇼 경연 참가팀 개막공연 ‘구민합창단’ 시민심사단 SNS 기자단이다. 신청은 노원탈축제 홈페이지 혹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탈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전통탈, 창작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탈을 활용해 거리퍼레이드 공연이 가능한 장르라면 무용, 타악, 무술 등 어떤 장르도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관내동/실버 아동/청소년 대학/일반 총 3개로 축제기간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상금은 5,280만원으로 관내동/실버 분야 대상 300만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200만원, 대학/일반 분야 대상 500만원의 주인공을 찾는다. 모집 단위는 개인이 아닌 팀이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15명 이상, 나머지 두 분야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다. 노원탈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탈패션쇼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런웨이를 따라 자신만의 탈과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단위는 개인 또는 팀으로 인원제한이 따로 없다. 총상금 650만원으로 특별한 추억과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60만원을 가져갈 주인공을 찾는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다. 노원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감동의 목소리 주인공을 모집한다. 연령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 혹은 관내 활동 합창 동아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0여명으로 8~9월동안 연습이 계획돼 있다. 활동기간 중 전체 연습시간 및 공연시간에 대해선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7. 29. 오후 6시까지다. 2022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탈퍼레이드와 탈패션쇼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시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의 공평성과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소식을 담아 널리 전해줄 SNS기자단을 모집한다. 두 분야 모두 서류전형을 통해 각각 구민 30명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고 합격자 발표는 8. 24.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2년동안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노원 탈축제를 더 크고 흥미로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긴 시간동안 참아온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올 여름 노원구 불암산으로 전 세계 장수풍뎅이가 모인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세계의 장수풍뎅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특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 세계 20여개국 장수풍뎅이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페루, 마다가스카르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장수풍뎅이 65종 168마리가 표본 전시된다. 국내 장수풍뎅이도 함께 표본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곤충 배지 만들기’로 나비정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한다.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곤충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통해 곤충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 대상의 ‘장수풍뎅이 표본만들기’는 장수풍뎅이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아보고 표본제작 실습을 통해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풍뎅이 오르골 만들기’는 클레이 장수풍뎅이로 장식해 태엽을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나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2018년 9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했다. 연중 25℃를 유지해 사계절 내내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전’이 열려 세계의 나비 123종 242마리가 전시됐고 총 1만 5200여명이 방문했다. 불암산 나비정원 야외도 곤충 학습장이다. 무당벌레, 사마귀, 사슴벌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곤충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만지고 타고 오를 수 있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다. 넓은 잔디마당에서 뛰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불암산 힐링가든’을 포함해 ‘바닥분수’, ‘유아숲 체험장’, ‘불암산 생태학습관’, ‘불암산 전망대’, ‘철쭉동산’ 등에서 쉼과 놀이,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곤충들을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어디로 모셔다 드릴까요?” 아이편한택시 이용처 확대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아이편한택시’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병의원 및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 시, 구에서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편한택시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존 이용처인 의료기관 방문뿐 아니라 지역 내 육아 관련 시설 방문까지 이용 목적과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방 10곳, 장난감대여소 ‘놀이아띠’ 4곳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체육센터, 아동발달센터, 키즈 카페 등 임신, 출산, 육아에 필요한 시설을 방문할 때도 아이편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난임부부,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며 1인당 연 10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이편한택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출발지 또는 도착지가 노원구라면 이동거리 8km이내의 인접 자치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왕복 이용 시에는 2회 이용으로 각각 예약해야 한다. 아이편한택시 전용 차량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카시트, 핸드폰 충전기와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모차 운반 등 도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해 비말 차단막, 손소독제,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매 운행 전후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 아이편한택시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이용 예정일 1일 전까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노원아이편한택시 예약’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아이편한택시는 시행 후 꾸준한 이용객 수 증가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730명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총 3,018번을 운행했다. 시행 초기 2대에서 현재 5대까지 증차하면서 이용도 더욱 편리해졌다. 올 7월 초 이용처를 확대한 이후로는 전월 대비 이용건수가 30% 가량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편한택시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소속 55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전담 기사로 고용해 출산 및 양육 지원뿐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동네 지리에 익숙하고 5년 이상 무사고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친절과 안전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받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드리기 위해 아이편한택시의 운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우리동네 의제, 직접 투표하고 결정해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19개 동의 내년도 주민자치 계획을 최종 선정하는 ‘2022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우리 동네 주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한해 자치계획을 최종 의결하는 주민공론장이다. 구는 2018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6개 시범동을 선정해 운영하다 지난해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관내 19개 동별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별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분과를 구성하고 사업을 제안, 실행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지역 자원조사를 통해 동네의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했고 올해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실행 의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의제 사업은 주민자치회 분과를 중심으로 내년에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게 된다. 2022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7. 7. 중계2,3동에서 시작해 9. 24. 하계1동을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7.21. 상계2동, 중계1동 7.22. 하계2동 8.26. 상계1동 8. 27. 공릉2동, 월계1동 8.30. 상계6,7동 9.2. 중계4동 9.3. 상계9동, 상계8동 9.24. 하계1동 주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살고 싶은 동네로 함께 발전시키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달 23일 중계1동 주민자치회는 중계1동 주민센터 입구에 노란색 공유우산 100개를 제작해 비치했다. ‘공유우산 사업’은 2021년 중계1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2022년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이다. 2021년 여름, 장마와 잦은 소나기 등으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주민을 마주친 후 이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주민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대장에 기재 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6일 공릉1동 주민센터에서는 2023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공릉1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진행됐다. 토론과 찬반투표를 통해 동단위 구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함께 배우는 온마을배움터&작품전시회’, ‘기후변화 대처와 2050 탄소중립 실현 홍보‘ 등이 선정됐다. 주민세 환원분 주민자치활동지원 사업은 ’공일플리마켓장‘,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꽃중년 바리스타‘ 등이 선정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만큼 내년에 실행될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동네의 주인인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장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 제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이번에는 대형 풀장이다” 동네 물놀이장에 모두 다 풍덩~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워터파크형 ‘공원 물놀이장’ 5곳을 연 데 이어 이달 26일부터는 에어바운스형 ‘동네 물놀이장’ 9곳을 추가로 개장해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돌아온 동네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쉼터이다. 이번 주 물놀이장별 준비기간을 거쳐 26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열 동네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이다. 많은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풀장과 거대한 에어 슬라이드를 설치해 이미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형 물놀이장보다 좀 더 다양한 크기와 수심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총 9곳으로 광운대학교 노천극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 인덕대학교 농구장 해바라기어린이공원 중평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공터이다.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운영 장소를 분배했다.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1일이다. 공휴일인 광복절에도 운영하지만 8월 1일과 8월 8일 월요일은 전체 휴장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50분이다. 매시간마다 50분간 운영한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오후 1시~2시는 수질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의 이용료 없이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7세 미만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설은 에어 슬라이드와 풀장을 기본으로 각 물놀이장별 공간 및 상황 따라 에어바운스 풀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풀장은 어린이용, 영유아용, 슬라이드 전용 풀 등 다양한 크기이다.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그늘 쉼터, 탈의실, 화장실, 운영본부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풀장의 수심을 표시해 이용 기준을 마련했다. 각 물놀이장 배치된 3~4명의 안전요원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고 에어 슬라이드 등 시설물의 이용 인원을 확인한 후 질서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풀장 별로 적정량의 소독제를 투입하고 대형 에어풀장에는 여과기를 설치해 가동한다. 2시간 간격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재급수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물놀이장별 위치 및 기타 운영 관련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노원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미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워터파크형 ‘공원 물놀이장’ 5곳을 포함해 이번에 개장하는 에어바운스형 ‘동네 물놀이장’ 9곳까지 총 14곳에서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운영 규칙을 철저하게 지킬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폭염 기간을 맞아 주민들의 더위 극복을 도울만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멀리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다양한 물놀이장을 설치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이번에는 대형 풀장이다” 동네 물놀이장에 모두 다 풍덩~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워터파크형 ‘공원 물놀이장’ 5곳을 연 데 이어 이달 26일부터는 에어바운스형 ‘동네 물놀이장’ 9곳을 추가로 개장해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돌아온 동네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쉼터이다. 이번 주 물놀이장별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열 동네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이다. 많은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풀장과 거대한 에어 슬라이드를 설치해 이미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형 물놀이장보다 좀 더 다양한 크기와 수심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총 9곳으로 광운대학교 노천극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 인덕대학교 농구장 해바라기어린이공원 중평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공터이다.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운영 장소를 분배했다.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1일이다. 공휴일인 광복절에도 운영하지만 8월 1일과 8월 8일 월요일은 전체 휴장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50분이다. 매시간마다 50분간 운영한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오후 1시~2시는 수질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의 이용료 없이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7세 미만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설은 에어 슬라이드와 풀장을 기본으로 각 물놀이장별 공간 및 상황 따라 에어바운스 풀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풀장은 어린이용, 영유아용, 슬라이드 전용 풀 등 다양한 크기이다.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그늘 쉼터, 탈의실, 화장실, 운영본부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했으며 풀장의 수심을 표시해 이용 기준을 마련했다. 각 물놀이장 배치된 3~4명의 안전요원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고 에어 슬라이드 등 시설물의 이용 인원을 확인한 후 질서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풀장 별로 적정량의 소독제를 투입하고 대형 에어풀장에는 여과기를 설치해 가동한다. 2시간 간격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재급수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물놀이장별 위치 및 기타 운영 관련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노원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미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워터파크형 ‘공원 물놀이장’ 5곳을 포함해 이번에 개장하는 에어바운스형 ‘동네 물놀이장’ 9곳까지 총 14곳에서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운영 규칙을 철저하게 지킬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폭염 기간을 맞아 주민들의 더위 극복을 도울만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멀리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다양한 물놀이장을 설치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올해는 가족이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변화 속 서로 챙김 : 가족’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어린이 글, 청소년, 성인 4개 분야별로 한 권씩이다. 어린이 그림분야는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어린이 글 분야는 ‘가족이 있다’, 청소년 분야는 ‘순례주택’, 성인 분야는 ‘연년세세’이다. 지난 3월부터 12명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도서관 사서와 함께 올해의 주제를 정하고 온/오프라인 1,000여명의 주민 대상 투표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변화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켜야 하고 변해서는 안 되는 가치로 주민들은 가족을 택했다. 구는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올해의 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유관기관 등 54개의 장소에 미니 책꽂이를 비치했다.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동아리,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작가 강연과 북콘서트, 공연, 전시, 영화로도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계획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8월 19일 19시 ‘가족’을 책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시간 ‘채경화살롱’을 노원 더숲아트시네마에서 갖는다.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만남 시간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모임도 연계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노원구는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독서 모임을 지원하는 ‘책모모 사업’을 5월부터 진행해, 현재 40개 팀이 지원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또한, 7월부터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12월까지 구청 로비에서 전시, 진행해 주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책 읽기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공동체적으로 함께 할 때 좋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많은 사람이 책 읽기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11시에 만나는 세 남자 클래식 이야기–박현수, 윤한, 다니엘 린데만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5년간 이어온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 ‘음악 브런치 콘서트’를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제목은 ‘세 남자의 11시 콘서트’다. 7. 20., 8. 3., 8. 17. 오전 1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무대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세 아티스트들이다. 박현수, 윤한, 다니엘 린데만이 노래와 연주, 해설을 하며 관객의 음악 감상 이해를 돕는다. 최근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클래식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박현수,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윤한, ‘비정상회담’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역사, 문화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그 주인공이다. 7월 20일 첫 번째 콘서트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진행하는 ‘여름인가요’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가요로 선곡해 하모니카와 기타 협연을 계획하고 있다. 성시경의 ‘처음’ 이문세의 ‘빗속에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해’ 김광석의 ‘너에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8월 3일 두 번째 콘서트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이 진행하는 ‘시네마 파라디소’다. 공연자가 작곡한 드라마 OST와 영화 OST를 중심으로 들려주며 즉흥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라라랜드’ 영화 ‘노팅힐’ 등의 OST를 들을 수 있다. 8월 17일 세 번째 콘서트는 방송인으로 더 잘 알려진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하는 ‘재즈 이야기’로 주인공의 또 다른 모습인 피아니스트로 만날 수 있다. 린데만은 2017년부터 꾸준히 재즈 자작곡을 발표해 왔는데, 이날 The Mirage And She Said Excuse Me Lasting Memory 등 본인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 5천원이며 노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 시즌을 맞아 지친 일상 속에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더 좋은 공연들을 유치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안심. 동심. 아동식당 운영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방학기간 중 아동식당을 운영해 맞벌이 부모의 고민을 해소해 주고 있다. ‘아동식당’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자녀들을 방과 후에 돌봐주는 아이휴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노원구 내 총 27개소의 아이휴센터 중 3개소에서 마련했다. 아이휴센터는 월 이용료 2만원으로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 맞벌이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시설이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맞벌이가구 비율은 41%로 구는 노원구 거주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학생이 약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에 학교돌봄과 마을돌봄을 받는 3,700여명을 제외한 약 2,300여명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동식당’은 전문가, 학부모들과 협력해 방과 후 돌봄을 우리구 실정에 맞게 정착시킨 것으로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아동식당’이 갖춰진 아이휴센터를 상계1동 두산아파트에 개소했고 그해 12월에 2호점, 2021년 12월 3호점을 열었다.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은 모두 120명으로 해당 아이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별도 비용없이 영양가 높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5시부터 저녁을, 방학 중에는 12시부터 점심을 제공한다. 메뉴는 1식 3찬으로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해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다. 특히 방학 중에는 이들 3개 아동식당을 활용,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아동식당이 없는 일반 아이휴 센터 24개소에 지원·배달해 350여명의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일반 아이휴센터 급식비는 자부담으로 학기 중에는 개별도시락이나 업체도시락을 이용하고 있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에게는 균형 있는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아동식당은 영양사 1명과 조리사 6명이 근무하며 조리사 3명은 작년 출범한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동식당’은 아이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도 식재료비 수준의 3,500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치솟는 음식 가격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많은 아동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반가운 소식이다. 구는 앞으로 ‘아동식당’을 갖춘 아이휴 센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휴 센터’는 노원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초등 돌봄시설로 2018년 11월 상계 주공10단지에 노원형 돌봄 ’아이휴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아동이 걸어서 10분 이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과 후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등으로 이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청와대로부터 지역맞춤형 돌봄의 대표모델로 인정받아 서울시가 ‘우리동네 키움센터’로 25개 자치구 전역에 도입했다. 구는 2026년까지 총 35개소의 아이휴센터를 설치해 빈틈없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식당은 아동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책무라 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노원,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놀이기획단’ 공간 조성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아이들이 직접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11월 개관할 노원아동복지관의 공간 조성 및 놀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놀이기획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곧 리모델링에 들어갈 노원아동복지관에 시설의 주 사용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동들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이다. 구청장의 위촉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놀이기획단으로 활동하면서 또래 아동들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먼저 기획단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필요한 놀이공간과 교구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기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 기간 중 지역 내 실내 놀이공간들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를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간 조성뿐 아니라 아동복지관의 시범운영 기간인 11월에 진행할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새롭게 문을 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놀지’, ‘어떻게 친구들에게 알릴지’ 기획단이 직접 결정 한다. 마지막으로 놀이 공간의 명칭을 정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 규칙과 안전 수칙을 결정하고 모니터링하며 아동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자원봉사단 모집 등 향후 놀이공간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한다. 놀이기획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이메일 등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자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아동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아이휴센터를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나도건축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을 실시해 아동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잘 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아동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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