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돕는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자립준비청년을 집중 관리 및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말한다. ‘2020년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절반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을 만큼, 이들의 홀로서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구는 이러한 청년들의 성공적 자립과 안정적인 성인기 진입을 돕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자립준비청년 관리대상자가 되면 초기 상담 후 필요 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상담 단계에서부터 분야별 서비스 제공 계획을 세우고 실행, 평가, 모범사례 발굴, 지역사회 연계 등의 사후관리를 한꺼번에 진행하게 됐다. 원스톱 서비스 대상은 보호가 종료된 청년 및 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의 청년으로 구가 현재 파악한 자립준비청년 관리대상은 52명이다. 관리대상자와의 대면상담을 토대로 생활지원 주거지원 일자리지원 교육지원 기타지원으로 구분해 5개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는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주거환경조성비, 임대료, 대학입학금, 대학진학자 학업유지비 같이 정부나 시에서 지원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마포구의 주거지원 서비스인 서봄하우스, 마포청년나루, 서울청년마포오랑 등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된다. 특히 마포구의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및 휴대폰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구가 이러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강의는 마포경찰서와 연계해 현직 경찰 또는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이룬 모범사례 대상자를 발굴해 관리대상자에게 자신의 성장경험을 공유하고 조언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계획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지원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릴레이 복지포럼.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위한 힘찬 도약 [금요저널] 마포구는 2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의 통합 돌봄 방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지영 강사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마포구 릴레이복지포럼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마포형 돌봄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양질의 통합돌봄이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릴레이 복지포럼.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위한 힘찬 도약 [금요저널] 마포구는 2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의 통합 돌봄 방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지영 강사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마포구 릴레이복지포럼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마포형 돌봄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양질의 통합돌봄이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구청장, 용강노인복지관 방문.“부모님 섬기듯 어르신들 살피겠다”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일 어버이의 날을 앞두고 용강노인복지관이 준비한 ‘어르신 사랑한다 감사한다’ 행사를 찾았다. 이날 용강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직접 ‘어버이 은혜’를 합창해 감동을 줬으며 어린이들의 귀여운 노래율동과 실버악단 연주, 가수 여호연의 축하공연 등도 이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어릴 적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던 기억이 나서 뭉클하다”며 “마포구도 주민참여 효도밥상, 다봄하우스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통해 부모님을 섬기듯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전국 1위로 표창 수상 [금요저널] 마포구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등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지역보건사업 발전 및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215개 보건소가 참가했고 마포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연간 체중 조절과 비만율 감소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해당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1차 평가에서 서울 권역 1위를 거쳐 최종 전국 1위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감염병 예방은 물론 마포구민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자료를 토대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레드로드 유튜브 영상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마포구가 ‘레드로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일 계획으로 레드로드를 조성 중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을 홍대 일대의 대표 테마 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 레드로드의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을 만들어 홍대 관광특구 활성화 뿐 아니라, 마포구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공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으로 레드로드의 특색을 담은 30초에서 3분 사이의 영상이면 된다. 다큐, 드라마, 취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 할 수 있으며 규격은 1920×1080 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마포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제작 영상을 본인 개인 유튜브에 게시한 후, 마포구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해당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홍보미디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총 4점 선정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심사결과는 6월 16일 마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연락도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문화·관광·안전·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특화거리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서울의 새로운 명소이자 외국인들에게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레드로드의 특색이 담긴 영상전 공모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계도기간 종료 임박.놓치면 과태료 [금요저널] 마포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임대차 신고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다음달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주거 목적으로 체결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신규·변경·해제 계약 건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단, 시행일 이전과 비교해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는 계약 당사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행 이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을 두어 위반에 대한 과태료부과가 없었으나 계도기간이 오는 5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신고의무가 발생한 임대차계약에 대해서는 늦었더라도 계도기간 종료 전에 신고를 마쳐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유의를 당부했다. 신고 방법은 계약 양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지참하는 경우에는 계약 당사자 일방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와 함께 확정일자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전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차 계약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는 주택임대차 계약신고제는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협력해주시길 바라며 신고 방법과 기한을 몰라서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구에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 혼자 산다, 그래도 좋다’ [금요저널] 최근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과 일상관리 어려움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 1인가구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전체의 48%에 달해 2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이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3월까지 ‘제1회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해 1인가구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 줄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아트파머’ ‘월간밥상’과 ‘마포필라앤요가’ ‘장년 1인가구를 위한 셀프홈케어 사업’‘고령노인 1인가구 이웃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다. ‘아트파머:Art farmer’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1인가구 예술·원예 활동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라피 등의 예술 활동과 함께 텃밭을 가꾸어 1인가구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역 나눔 활동과 마을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의 관계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포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월간밥상’은 불규칙한 식사와 영양부족식단에 지친 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에 맞춤형 식단을 교육하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 실습도 진행한다. ‘마포필라앤요가’는 마포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한다.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필라테스 및 요가 강습을 주 2회 실시하고 고독감 해소를 위해 1인가구 커뮤니티도 만들어 활성화한다. 저소득 및 운동 취약 1인가구를 우선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하는행복한돌봄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셀프홈케어사업’을 통해 전열기구 교체·관리법이나 방범창 점검법과 같은 생활 속 집수리 교육과 함께 방충망 교체, 단열재 설치 등을 실습해 집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고령노인 1인가구 이웃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은 마포복지재단에서 맡아 진행하며 ‘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참여하는 독거어르신의 고독감 해소를 위해 청년 서포터즈와 연계해 건전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취미활동 모임을 지원한다. 각 사업은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 1인가구지원팀에 문의하거나 마포구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별 운영기관으로 직접 접수 가능하다. 박강수 구청장은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그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 이라며 “혼자 살며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 불편을 보듬고 섬세하게 살펴서 마포구의 1인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여성동행센터 개관… 지역 양성평등 거점 만든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의 거점이 될 ‘마포여성동행센터’를 조성하고 2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마포여성동행센터는 기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태어났다. 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문을 연 염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전하면서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양성평등을 지원할 시설로 사용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여성인구 비율이 전체의 53%를 차지할 뿐 아니라, 여성 1인가구 역시 전체 1인가구의 56% 가까이에 이른다. 구는 이러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온 결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12년부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문을 열게 된 마포여성동행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75.6㎡ 안에 주민 모임공간, 프로그램 및 상담실, 전시·공연 공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는 시니어카페 등을 갖춘 시설로 꾸며졌다. 운영은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에서 맡는다. 센터에서는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 대여, 젠더폭력 및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성인지 및 양성평등 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양성평등 교육은 양육자를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지역 내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교육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젠더폭력 등의 상담을 위해 마포경찰서 마포구 정신보건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등과의 인프라도 구축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성동행센터가 의미하는 여성은 단순히 성별이 여자인 사람만 뜻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노인, 장애인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며 “오늘 문을 연 마포여성동행센터가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동행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도서관 지원·주민 이용… 모두 ‘순항’ [금요저널] 마포구가 구립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독서지원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년 대비 도서관 운영에 드는 전체 예산을 늘리는 등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구가 도서관 운영의 목표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역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마포구에는 현재 15개 구립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이러한 구립도서관 간의 대출·반납을 지원하는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8300만원 많은 약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의 책을 편리하게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2022년의 경우 전년 대비 60% 가까이 이용률이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구는 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지역 내 구립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뿐 아니라, 협약된 타 지역의 도서관 자료도 이용할 수 있는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대상 국가 도서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의 낡은 부분을 수리하는 등 작은도서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의 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마포의 구립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큰 마포중앙도서관의 이용현황을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일평균 방문자 212명 증가 일평균 도서대출 13권 증가 일평균 전자책 이용 294건 증가 일평균 오디오북 이용 1854권 증가 등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지난해보다 훨씬 활발해졌음이 눈에 띈다. 구는 도서관 운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강화 뿐 아니라, 운영 내실을 키우기 위해 실제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도서관장들과의 소통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는 도서관장 및 구 관계자가 함께하는 ‘구립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도서관과 관련된 정부 및 시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도서관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3월, 복지동행국장 주재로 작은도서관 9곳의 관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가 모여 마포구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마포구청장 주재로 15개 구립도서관 관계자가 모두 모여 구립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회의를 열 계획이며 이는 하반기에도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우리 구의 15개 구립도서관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기를 개발해 갈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