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툭 터놓고 구청장과 사서가 서로 통했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해, 대민서비스 향상과 도서관 운영 내실을 키우기 위한 정책대화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3월에 복지동행국장 주재로 작은도서관장 및 구 관계자가 함께하는 ‘구립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도서관과 관련된 정부 및 시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도서관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바있다. 한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민서비스 향상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민접점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사서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실무 직원들과의 정책대화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6월 1일 오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제안에서 비롯된 사서와의 대화 시간은 ‘툭 터놓고’, ‘자료 없이’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마포중앙도서관, 서강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구립도서관의 운영을 책임지는 관장과 사서 18명과 소관 국과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정책대화 참여자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며 도서관 운영상 애로사항을 터놓고 대화하며 구립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대화에서는 시설노후에 따른 개선 요청이나, 야간개방에 따른 인력지원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이 쏟아져 나왔다. 박강수 구청장은 사서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긴급한 민원사항 부터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서들과 전문가들의 고견을 받아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구립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의 대화를 통해 도서관에 대해 더욱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지금과 마찬가지로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우리 구의 15개 구립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소통 활성화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서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및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구립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청년들 취업 준비 신사임당이 응원한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청년들의 능력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6월부터 구직중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의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자격시험 응시료 또는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개인당 한번 신청할 수 있고 최대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헤어·메이크업 비용은 면접 당일에 미용 관련 업체에서 지출한 금액을 지원하며 응시료 지원은 토익, 토플, 일본어, 중국어 등 15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한식 조리, 미용, 간호, 사회복지, 보육교사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시험이 포함된다. 단, 올해 4월 20일 이후에 응시한 시험 또는 면접을 위한 비용에 한하며 타 지자체 등에서 유사한 지원금을 받은 자나 신청일 기준 취업자, 사업자등록 상태인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마포구 일자리청년과 이메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원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자 지역 사회가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 마포구도 앞서나가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양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소통행정 위해 명예구청장과‘ 투 톱 ’ [금요저널] 마포구가 31일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명예구청장을 위촉해 구민과 소통행정을 시작한다. 마포구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명예구청장 사업은 명예구청장이 구의 정책과정에 참여하면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현일성여자중고등학교 이선재 교장이 첫 명예구청장으로 선정됐다. 이선재 교장은 1952년 야학을 시작으로 교육에 뜻을 두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깍이 학생들을 위해 양원주부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는 등 70년을 지역민 교육에 헌신한 구민이다. 31일 이선재 명예구청장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실제 박강수 구청장이 매일 아침 수행하는 업무 중 하나인 ‘민원 보고’를 받았다. 이후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교육정책과장으로부터 성인 문해교육 사업인 ‘마포학교’에 대한 운영 현황도 보고 받았다. 이선재 명예구청장은 “실제로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주민들의 민원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지 처음 알게 됐다” 며 “6.25 전쟁으로 피난 후 공덕동에서 터를 잡고 마포의 발전과 변화를 눈으로 봐온 구민으로서 명예구청장에 위촉되어 참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 ‘명예구청장으로서 더 새롭고 더 좋은 마포, 더 살기 좋은 마포‘를 위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재 명예구청장은 앞으로 1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정례회의와 공약사항 보고회, 각종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에 전달하는 교두보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명예구청장이자 교육 선구자로서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낌없는 고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명예구청장 제도가 마포의 발전을 위해 구민의 의견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돈 안 들이고 공공시설 짓는다.기부채납시설 통합관리 [금요저널] 기부채납이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 부지를 제공하거나 설치비용을 부담하면 건폐율·용적률 등의 제한을 완화해주는 제도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공공시설 건립에 드는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간 기부채납은 총괄부서가 따로 없이 사업별로 관리돼 중장기적 관점의 시설물의 운영계획이 미비하고 지역별로 공공시설건립이 편중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기부채납이 충분한 적정성 검토 없이 정비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접근성이나 공공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이 기부채납 되는 등 제도의 당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17일 기부채납시설에 대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막대한 예산의 투입 없이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포구 기부채납 통합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부채납시설 총괄부서 지정으로 통합관리 기부채납시설 데이터베이스구축 구민 중심의 기부채납 추진 정책회의를 통한 기부채납 시설 계획·운영의 적정성 검토를 포함한다. 우선 구는 도시계획과를 기부채납 총괄부서로 지정, 중장기적 관점으로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마포구 도시계획 정보 제공 서비스인‘원클릭 도시정보’에 기부채납시설 정보를 현행화해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법정의무 충족을 위한 도로나 공원을 제외하고는 시설물 기부채납을 원칙으로 해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과 청소년 학습 공간, 다목적 시설 등 사용자 편익 중심의 생활문화시설을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부채납시설 안건 정책회의를 통해 공공 필요와 주민수요를 바탕으로 적정성을 검토하고 운영 중인 기부채납시설의 경우에도 이용실태를 분석해 용도를 변경하는 등 실용적이고 융통성 있는 시설 운용 방안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마포구에서는 총 17건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기부채납을 통해 최대 25개소의 공공시설을 추가 확보 할 수 있다” 며 “ 이로서 구민편익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비용 약 2,400억원 이상의 구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공시설물은 백년대계와 같은 마음으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서 건립해야 예산과 이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며 “마포구 기부채납시설 통합관리계획을 통해 막대한 구 예산의 투입 없이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적재적소에 확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어린이축제 개최, ‘마포둥이, 지구를 지켜라’ [금요저널] 마포구가 오는 6월 2일 마포구청과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제13회 마포구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마포둥이,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구는 이러한 내용의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장은 여기에 맞춰 가족문화뜰 마포놀이뜰 지구사랑뜰 쉼뜰로 구성된다. ‘가족문화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캐릭터 인형극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마포놀이뜰’에서는 대형 곰돌이 바운스와 레일기관차 1대, 꼬마기차 2대 등의 놀이기구와 캐릭터 인형과 함께하는 버블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년보다 공연 횟수와 놀이기구 수가 늘었을 뿐 아니라, 레드로드의 캐릭터인 ‘깨비’, ‘깨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구사랑뜰’과 ‘쉼뜰’은 자연과 환경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구사랑뜰’을 찾으면 재활용품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편백나무 놀이터 등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의 실내 휴식공간인 ‘쉼뜰’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소각제로가게 자원순환 전시 체험, 지구지킴이 스탬프 투어 같은 이벤트도 준비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어린이 축제의 주요행사로 손꼽히는 ‘우리가족 골든벨’은 오후 4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열린공연나루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사전 신청한 100가족이 참여하는데,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마포구 어린이 축제에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며 “자연과 환경에도 관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돈 두둑’ 마포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구는 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참여하는 기회와 사회 경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을 앞두고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접수 시작일인 5월 30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8명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마포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전산업무 지원, 민원 안내 등의 행정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5시간씩 일하며 급여는 하루 5만5785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모집 기간 중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6월 9일 오전 11시 마포구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참관도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가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사회생활 진출 전 필요한 경험을 얻는 소중하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주민들 눈길 사로잡은 '든든한 친구' 반려견순찰대 [금요저널] 지난 5월 23일 마포구 망원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이색적이면서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 방법은 바로 반려견이 주민들을 위해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하는 것이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반려견순찰대, 망원1동 자율방범대, 경찰, 공무원 및 지역 구의원 등 30명이 함께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순찰은 여성안심귀갓길과 같은 범죄예방강화구역을 시작으로 망원1동 구석구석 전역을 살피며 보안등, CCTV 등의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반려견순찰대의 합동순찰을 지켜본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귀엽고 든든하다”와 같은 칭찬과 함께 “사람만 다니는 것보다 방범 효과가 클 것 같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날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에 참여한 반려견순찰대 견주 A씨는 “3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반려견순찰대에 선정됐다”며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 치안에도 기여하고 대형견에 대한 선입견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동오 구의원은 “안전 시설물 점검부터 이상 징후 탐지, 주민들의 의견 청취까지 함께 힘써준 망원1동 자율방범대와 반려견순찰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안미자 구의원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소각쓰레기 감량 위한 자치구 연대에 팔 걷어 붙여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난 5월 16일 인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방안 대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해결하고 근본적인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5개 자치구이다. 이날 서대문구를 제외한 4개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마포구는 그간 선보인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증 결과와 대안들을 인접 자치구와 공유함으로써 연대를 통한 소각 쓰레기 감량에 중점을 뒀다. 구는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과 현재 시행 중인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 쓰레기 반입에 대한 협약 종료 시 쓰레기 대란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 대안이 될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마포형 소각 쓰레기 감량정책’을 소개했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생활폐기물 전처리 실증’에서 소각 및 매립되는 쓰레기의 87%가 감량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과 실제 전처리 시설을 운영 중인 동해시와 삼척시의 운영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전처리 시설 확충에 대한 자치구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서울시 재활용 분리배출 우수사례로 선정된 ‘소각 제로가게’의 운영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소각 제로가게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품의 중간처리가 한 곳에서 가능한 시설로 소각장 건립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미 영등포구, 부산 남구 등 많은 지자체에서 소각 제로가게 벤치마킹을 했으며 이를 통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각 제로가게와 같은 재활용 활성화 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4개 자치구 폐기물 소관 관계자들은 쓰레기 소각처리 최소화를 위한 전처리 시설의 효율과 재활용 감량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나타내며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해 자치구 간의 긴밀한 협력 약속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전처리 시설의 분쇄와 선별 과정을 통해 70% 이상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입증했으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과 소각 제로가게를 통한 분리배출이 광범위하게 확산된다면 소각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추가 소각장 건설이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협력 방안을 강화해 쓰레기 소각 처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에 마포구가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간부부터 MZ까지… 마포구 청렴 다짐 릴레이 [금요저널] 마포구가 모든 직원이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다짐 릴레이’를 시작했다. 청렴 다짐 릴레이는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이를 실천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가 선정한 올해의 실천과제 중 하나다. 첫 주자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나섰다. 지난 23일 박 구청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구는 ‘간부 공무원 청렴 다짐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상호 소통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서명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를 통해 마포구 간부 공무원은 청렴 마포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상호 존중·배려의 소통 학연, 혈연, 지연, 청탁 근절 부당한 지시 근절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구민에게 약속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청렴 메시지’를 각자 정하고 직접 적는 시간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패 제로·청렴, 구민과의 약속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러한 내용의 청렴 다짐 릴레이는 오는 31일 5급 간부 공무원들에게로 이어진다. 구 및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 역시 청렴 다짐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부서별 업무 특성을 살린 슬로건을 만들어 내부 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게시하고 실천하는 캠페인 방식이다. 예산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예산 낭비를 막는 힘, 청렴’, 식품업소의 위생 등을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클린위생, 공정위생 청렴으로 만들어요’ 같은 슬로건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1부서 1청렴슬로건’에 마포구 57개 모든 부서와 동이 참여하면서 청렴 다짐 릴레이에 활력을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 다짐 릴레이는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서 우리 구 모든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게 만든 계기”며 “마포구는 청렴을 구정 운영의 중점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확산해 반드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마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반기 공약추진 보고회… “마포구민과의 약속, 이상무” [금요저널] 마포구가 민선 8기 출범부터 현재까지의 공약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마포구가 수립한 공약사업의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이 저조한 사업이 있을 경우에는 그 원인을 파악해 대응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구는 진솔한 공감, 소통마포 언제나 함께, 동행마포 모두의 행복, 상생마포 설렘이 가득, 매력마포 365일 든든, 안전마포 총 5개 전략목표에 따른 37개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고회 결과, 37개 사업의 평균 이행률은 33%였다. 구 관계자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 설치 생활체육시설 연중무휴 개방 메타버스 영상 전자도서관 및 독서실 조성의 3건은 이미 사업이 완료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 외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 임산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건립 및 운영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 등 마포구의 주요 핵심공약 역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약사업은 구청장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의 약속이자 마포구민이 원하고 선택한 사업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리 구가 S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해 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